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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사신 후계자 | |||
청룡 | 백호 | 주작 | 현무 |
청송 | 백훈 | 주화란 | |
1. 소개
네이버 웹툰 둥굴레차!의 등장인물. 현 사신 중 백호로, 백건의 삼촌이다. 후계자 시절 운전면허까지 있던 20세 성인이었고, 현시점에서는 46세. 참고로 키는 189cm로 둥굴레차! 기준 최장신.2. 상세
조카와 마찬가지로 백호의 특징인 금색 눈동자와 신기인 금강불괴를 지니고 있는데, 금강불괴를 극한까지 수련해서 부가적으로 만독불침 효과를 얻기 위해 술을 한계까지 마신다고 한다. 이것만 봐도 백건과는 성격이 딴판이었을 듯.[1]3. 작중 행적
3.1. 등장 이전
작중에서 등장은 없지만 20화에서 신선을 지상으로 내려보내준 사람으로 추측된다.[2] 최강자전 연재에서는 백건이 딱 한번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짜증나는 인간이었다고 했지만 현재 연재에서는 한 번도 본적이 없다고 한다. 후계자 시절, 현 청룡, 주작과 함께 셋이 찍은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의 어깨에 백호가 팔을 두르고 있는 걸로 보아 후계자들과 많이 친했던 것으로 보인다.3.2. 과거: 25년 전
현 사신들의 과거를 다루는 75화에서 제대로 첫등장. 처음 실루엣으로 나왔던 것보다 인상이 훨씬 순하게 생겼다. 모두에게 까칠하고 짖궃은 장난을 마다하는 백건과는 달리, 농담하고 건들거리는 듯한 성격은 백건과 비슷하지만 자신보다 어린 화란에게 잘해주려 하고[3],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어울리지 않는 청송에게도 '날 무시하는 건 참을 수 있지만, 화란은 유일한 주술사고 우리보다 나이도 어린데다 또래 친구도 없으니 잘 대해줘라'라고 하는 등 배려심이 깊은 성격으로 나온다. 덤으로 부자집안이라 귀하게 컸는지, '우리 모두 도련님, 아가씨로 커서 집안일은 무리다'라는 말도 한다.76화에서 주화란, 청송과 함께 하늘나라에서 내려온 신령을 잡으러 마을을 순찰한다. 이 후 발견한 지네 신령이 본모습을 드러나자 날아차기를 먹이지만 그대로 신령이 달아나고 만다. 이 일에 화란이 계속 자책하자 '우리가 도와줄 수 있으니 너무 혼자서 짊어지려 하지 말라'고 한다. 모든걸 책임지려는 화란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청송을 생각해주는 큰형의 포지션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자신들 때문에 하루아침에 천애고아가 되어버린 허정연을 주화란이 데려왔을 때도 받아주며 오빠처럼 돌봐주었다.
하지만 77화에서부터 감정이 결여되어 자신과 주화란을 은근히 무시하던 청송과 삐걱거리기 시작하고, 결국 한 판 붙기까지 하지만 청송이 전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에 망연자실 해한다. 그후 주화란이 사로잡은 지네신령의 새끼를 빙의시켜 지네신령의 은신처를 찾아내자는 계획을 세울 때 자신이 영매가 되겠다고 나서면서 지네 신령이 숨어있던 폐교로 인도하지만, 전투 과정에서 지네 신령에 의해 매몰당하면서 주화란은 백훈을 구하기 위해 지네 신령을 놓치고 만다.
이후 마지막 기회인 3일 뒤 자신의 자가용 차를 끌고 지네 신령을 쫓아 주화란과의 허공섭물 연계기로 지네신령의 배를 꿰뚫는데 성공하지만, 청송에게 운전을 맡겼다가 청송이 차를 논두렁에 처박는 바람에(...)
다만 주화란이 청송의 부탁으로 후계자가 되지 않기 위해 대안비급서를 만들던 것을 영 달갑게 보진 않았는지, 8년 뒤 주화란이 청송과 크게 다툰 후 하늘나라로 올라가겠다 선언했을 때 잘 생각했다고 반색하며 같이 올라가자 청했다.[4] 하지만 청송이 미련을 못 버리고 혼자 남겨질 허정연을 봐서라도 대안 비급서를 완성시켜 달라고 비굴하게 무릎을 꿇자, 분노해서 더 이상 주화란을 괴롭히지 말라며 멱살을 잡지만, 결국 마음이 약해진 주화란이 마음을 바꾸면서 청송이 안도하자, 한심하다는 듯이 뿌리치고 간다.
3.3. 현재
현재 시점에서 주화란과 청송의 근황은 밝혀졌지만 백훈의 현황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 그런 상황에서 102화에서 비급파괴자가 기어코 백호 비급서를 파괴하는 바람에 하늘나라 서쪽의 결계가 풀리며 신령들이 지상에 내려와 날뛰게 되었고, 자신의 후계자 백건 역시 사신의 신기와 증표인 금안을 잃고 맹인이 되면서 모든 앞날이 걱정되는 상황이다.결국 107화에서 청송의 손에 인도되어 지상으로 내려오나, 손에 지팡이를 쥐고 내려온 것과 지상을 냄새로 감지하는 것으로 그 역시 맹인이 된 것이 드러났다.[5] 역시나 주작비급 파괴의 여파로 주화란을 알아보지 못하나, 주화란이 현 주작이라고 소개를 해주자 달관하고 넘긴다. 그 후 뜻밖에도 자신의 조카 백건을 다시 중앙으로 불러와 명상으로 하늘나라로 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데 백건이 일단 의식을 공유하게 되기는 했어도 성공적으로 의식세계에 들어오자, 눈이 안보이더라도 다른 감각을 일깨워 보완할 수 있을 것이며 현재 백호비급을 복원하기엔 복원에 필요한 백호신령이 봉인에서 풀려나자마자 숨어버렸기에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겠지만, 일단 하늘나라에서 신령으로써 영생을 살게되면 방법이 생길 거라고 위로해주려고 온 것.
하지만 염세주의 성격이었던 백건이 아무리 지상에서 살아봤자 아무 의미가 없었고 어차피 하늘나라로 가게 될테니 나만 챙기려 했더니만 이런 식으로 좌절되어 되어버렸는데 내가 확실하게 가질 수 있었던게 뭐였나며 하늘나라에 가도 달라지는게 있냐며 허탈한 심정을 드러내자, 당황하면서도 딱히 생각해뒀던 건 있냐고 묻는다.
[1] 작중에서 몸은 잘 안 씻으면서 방 정리는 깨끗하게 해두는 백건과 달리, 백훈은 몸은 깨끗한데 방이 쓰레기로 가득 차있다. 오죽했으면 같은 방을 썼던 청송조차 책더미로 벽을 쳐두고 잠을 청했을 정도.[2] 신선이 지상으로 내려올때 자세히 보면 사신문에 호랑이 문양이 새겨져있기때문.[3] 화란이 주작 가문의 사업일로 전화를 받느라 태워먹은 밥에 놀리면서도 누룽지탕으로 만들어 줬다. 청송과의 대화를 엿듣고서 후계자로 살지 않았을 때 대통령이 되고 싶었다는 주화란을 놀린 건 덤.[4] 이말은 즉, 주화란이 사신이 될 조건을 다 충족했음에도 대안비급서에 정신을 쏟는 동안, 자신도 이미 사신이 될 조건을 다 충족했음에도 주화란을 기다렸단 소리다.[5] 눈도 자세히 보면 생기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