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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5 12:55:03

뱅상 듀보아

<colcolor=#fff><colbgcolor=#004EA1> 뱅상 듀보아
Vincent Dubois
파일:sbl24_vd_6.png
출생 1980년
국적
[[프랑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파리국립고등음악무용원 졸업
언어 프랑스어, 독일어, 영어
직업 음악인, 오르가니스트
소속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자르브뤼켄 고등음악원
1. 개요2. 활동3. 특징4. 연주 스타일5.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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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전속오르가니스트이자 독일 자르브뤼켄 고등음악원 교수로 활동하는 프랑스 국적의 음악인이다.

2. 활동

뱅상 듀보아는 파리 음악원에서 올리비에 라트리를 사사하고 2002년 초 캘거리 국제 오르간 콩쿠르와 툴루즈에서 열린 자비에 다라스 콩쿠르에서 1등상을 수상하며 두 개의 주요 오르간 콩쿠르를 석권하며 20대 초반부터 일찌감치 국제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 후 유럽, 미국, 캐나다, 아시아 전역에서의 공연, 특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그란카나리아 필하모니카 오케스트라 등 이름있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작업하며 당시 유럽 출신 파이프오르간 연주자로서는 이례적으로 20대 초반부터 미주에서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게 된다.

1996년 생브리외 생테티엔 대성당의 카바이예-콜 오르간의 전속오르가니스트로 임명되었고, 연이어 2001년에는 수아송 대성당의 전속오르가니스트로 전임한 후 2011년부터 스트라스부르 고등음악원 원장으로 재직하였다. 2016년 1월에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오르간 연주자로 임명되어 올리비에 라트리, 필립 르페브르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현재 2022년 12월부터 자르브뤼켄 고등음악원에서 오르간 및 즉흥연주 교수직을 맡고 있다.

3. 특징

오르간 연주자로서는 드물게 라이브 연주시 전곡을 암보로 외워서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파리국립고등음악무용원의 커리큘럼 규정상 모든 학생들이 수업과 실기시험 전 곡을 외워서 연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암보 연주 자체가 다른 기악에 비해 어려운 파이프오르간 연주의 특성상 졸업 후 이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은데 20대 시절 커리어 초반부터 매우 어려운 레퍼토리를 그다지 어렵지 않게 암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충분히 특출한 재능이라고 볼 수 있다. 파이프오르간 라이브 연주시 연주자가 암보를 하더라도 전자동식 조절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기계식 악기의 경우 옆에서 조작을 도와주는 어시스턴트가 있어서 그들이 악보를 따라가며 적시에 스탑(오르간 사운드 팔레트에 음색을 추가하는 장치)을 넣기 위해서는 으레 악보가 있기 마련인데, 듀보아의 경우 아예 처음부터 자기가 연주하는 레퍼토리의 악보 자체를 암기할 수 있는 어시스턴트만을 기용(...)하는 것으로 악명 아닌 악명을 떨치고 있다.

아래 영상에서 보듯 1시간 남짓한 전곡을 암보해야 하므로 어시스턴트들에게도 곡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가 요구된다.
악보를 암기하는 뱅상 듀보아의 어시들 콘서트 예시영상

4. 연주 스타일

영웅적이고 웅장하다는 고정관념에서 아직 자유롭지 못한 오르간 음악에 대한 인상과 대비되는 상당히 섬세하고 인간미 느껴지는 연주 스타일을 선보인다. 그에 걸맞게 전문 레퍼토리는 프랑스 후기 낭만 심포닉 오르간음악 (Vierne, Widor, Dupré, Duruflé 등). 그 중에서도 단연 Maurice Duruflé 해석과 연주에 있어서는 사실상 현존 최고라고 하는 의견이 다수이다.

굉장히 어려운 곡으로 정평이 나있는 Suite Op.5 를 감각적이고도 빼어난 테크닉으로 연주하는 대표영상
2013년 Duruflé Suite Op.5 노트르담 오르간

5. 미디어

2024년 유럽 콘서트 티저영상 1 에 등장한 뱅상 듀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