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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7:45:24

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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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뱅어
Japanese icefish
파일:Salangichthys microdon.jpg
학명 Salangichthys microdon
Bleeker, 1860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바다빙어목(Osmeriformes)
뱅어과(Salangidae)
뱅어속(Salangichthys)
뱅어(S. microdon)

1. 개요2. 뱅어포3. 뱅어초밥4. 언어별 명칭5. 여담

[clearfix]

1. 개요

과거 한국인의 밥상에 흔히 올라왔던 생선 중 하나이며, 주로 그물로 건져내어 말린 뒤, 포로 해 먹거나 조림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링크

매우 가늘고 길쭉하고 희고 반투명하다. 다 자라면 보통 10cm 내외인데, 멸치처럼 작은 물고기의 특성상 잡히면 엄청난 떼거지로 잡힌다. 대개 1년이면 성체로 성장하고, 동물성 플랑크톤을 섭취하며 한국, 일본, 러시아 민물에 분포한다. 연안에서 서식하다 산란기가 되면 하천으로 이동하는 회유성 어류이다. 선도 좋은 생물 뱅어는 군함말이에 얹은 뱅어 초밥으로도 이용된다.

현재는 남획과 환경파괴로 인해 어획량이 크게 감소하여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어종이 되었다.

소파 방정환이 잡지 어린이에 실은 적이 있던 '양초 도깨비'라는 전래동화에서는 양초를 뱅어 말린 것으로 착각해서 양초로 국을 끓여 먹고 배탈이 나서 물에 뛰어드는 얘기가 나온다. 자세한 것은 촛국 먹고 아그그 참조.

벵에돔과는 전혀 다르지만 이름을 헷갈리는 경우도 있다.

2. 뱅어포

길쭉한 뱅어들을 한꺼번에 짓눌러 판 형태의 포로 만든 것이었으나, 앞에서 상술했듯이 뱅어가 희귀해져 오늘날 뱅어포에 쓰이는 것은 거의 99.9%의 확률로 흰베도라치의 치어인 실치다.[1] 4~5월이 제철로 잡히는 시기는 짧지만 어획량은 그럭저럭 되는데 뱅어가 잘 잡히지 않다보니 대체 어종으로 실치가 선택된 것이다. 시중에서 파는 뱅어포는 사실 대부분 실치포인 것. 실치는 뱅어와는 달리 바닷물에서 서식하고 뱅어보다 약간 짧다. 이 사실은 근래 2019년 백종원의 골목식당/서산시 해미읍성 편에서도 다룬 적이 있다.

지나치게 딱딱할 수 있으니 주의. 양념구이, 조림 등을 해먹는다.

3. 뱅어초밥

뱅어는 초밥 네타로도 쓰이는데, 시라우오(白魚)라 불린다. 의외로 전통있는 에도마에 스시 중 하나다.

다만 뱅어의 크기에서 보듯 뱅어 초밥은 하나가 아닌 여러마리를 통째로 샤리 위에 올리는 식으로 만드는 초밥이다. 보기에 비해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초밥으로, 뱅어는 굉장히 작고 미끄러우며 여린 식재료이기 때문에 힘조절을 조금만 잘못해도 뱅어가 삐져나오거나 뭉개지거나 심하면 손에서 터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렇듯 다루기 어려운 초밥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익숙한 뱅어 초밥은 군함말이거나 흐트러지지 않도록 김으로 띠를 감아 고정시킨 형태다.

미스터 초밥왕오오토리 세이고로(정오랑)은 뱅어 초밥을 만드는 데 실수하자 자신이 늙었음을 직감하고 은퇴를 결심한다. 세이고로가 작 중 최강자 중 한 명으로 묘사되는 것을 생각하면 그 어려운 난이도를 짐작할 수 있다.

유희왕군관 카드군은 군함말이로 유명한 초밥들이 몬스터로 등장하는데, 뱅어 군함말이 역시 등장한다.

4.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뱅어
ᄇᆡᆨᅌᅥ(중세 국어)
한자 (백어)
러시아어 ры́ба-лапша́
베트남어 Cá ngân Nhật Bản răng nhỏ
스페인어 pez de hielo japonés
에스토니아어 harilik lapšaakala
일본어 [ruby(白魚, ruby=シラウオ)]
우크라이나어 Локшина-риба
조지아어 წვრილკბილა თევზი
중국어 [ruby(银鱼, ruby=yínyú)], [ruby(小齒日本銀魚, ruby=Xiǎo chǐ rìběn yín yú)]
키르기스어 Кесмебалык
페르시아어 یخ‌ماهی ژاپنی

5. 여담

뱅어의 한자어인 백어에는 여러 뜻이 있다. 상상의 동물도 있고, 연어과 동물 중 일부가 백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1] 현재 한국 해안가에서 진짜 뱅어가 잡히는 곳은 신안~진도 일대 뿐이며, 국수뱅어와 도화뱅어 두 종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진짜 뱅어로 만든 뱅어포는 현대 한국에서는 진도에서 6~9월 사이에 직접 발품 팔아 구하지 않는 이상 못 먹는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