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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버그 Q타로/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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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1장
1.1. 전편1.2. 후편
2. 2장
2.1. 전편2.2. 후편
3. 최종장
3.1. 전편3.2. 후편

1. 1장

1.1. 전편

광장에서 처음 등장한다. 스스로를 야구선수라 소개하며 자신의 힘으로도 목걸이는 풀 수 없었다는 말을 덧붙인다. 대화 도중 시설 안에서 얻은 물건에 대해 얘기해보자는 케이지의 말에 상자를 들고 나오는 것이 최초의 시련이었다는 말을 하며 큰 상자를 꺼낸다. 그리고 상자 안에 들어있던 인형의 머리와 몸을 찾아달라는 편지를 확인하게 된다. 자기소개가 끝난 후 각자 페어를 이뤄 건물 내부를 조사하기로 하는데 이때 Q타로는 카이와 함께 동행한다. 케이지, 죠, 카이와 함께 오락실에 있는 파란 방을 조사하지만 다른 참가자들보다 경계심이 높아 멀리 떨어져서 방을 둘러보기만 한다.

사라가 케이지에게 더미탄에 대한 조사를 부탁하고 파란 방을 나가려는 도중, 방문에 철창이 올라오면서 일행과 함께 파란 방에 갇히고 자신을 알지라 소개하는 그림 속의 남자에게 러시안 룰렛의 표적과 도전자를 정하라는 이야기를 듣게된다. 죠는 사라가 도전자를 하길 원했지만 Q타로는 총을 다뤄본 적 없는 고등학생에게 맡길 수는 없다며 갈등이 시작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수결로 결정하자는 카이의 제안에 따라 도전자를 정하는 논의를 시작한다.
파일:Q타로설전.gif
설전
치도인 사라 vs 버거버그 Q타로
설전을 벌인 끝에 죠와 케이지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은 사라가 Q타로를 설득시키고 도전자를 맡게 된다.[1] 사라의 믿음직한 모습에 기꺼이 도전자를 맡기기로 한다.

러시안 룰렛을 무사히 마치고 핑크색 방에 모여 인형의 몸에 머리와 팔다리를 조립하자 인형이 살아나 '웃는 인형 호에미'라 소개하며 말을 하기 시작했고, 호에미의 협박에 연습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이때 Q타로는 1표를 받는다. 연습용 투표라는 말이 무색하게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미시마의 목걸이가 작동해 진짜 죽어버린다.

1.2. 후편

핑크색 방에서 광장으로 나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발견한다. 계단에 대해 물어오는 사라에게 이제 다시 하나로 뭉치는 건 불가능한 일이 아니냐며 따졌지만 모두를 믿고 싶다는 사라의 말에 알겠다며 이 계단을 올라가려는 녀석들은 몸으로라도 막겠다며 사라의 말에 응한다. 이후 메인게임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행방은 묘연하다.

메인게임에서 다들 말을 망설이고 있을 때 가장 먼저 나서서 의제를 꺼낸다. 조사하는데 있어서 발목을 잡거나 힘이 부족하다고 느낀 사람에게 투표하자는 말을 꺼낸다. 이에 레코가 힘 좀 있으니까 선택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냐며 반발하자 강하게 나온다.
그라믄 내헌티 투표하면 되겠제! 확실히 댁의 의지로 투표해라!
내가 필요없는거믄 책임갖고 죽여 레코!! 그게 각오라는 거잖여!!
지금은 애어른같은 거 상관없어!
메인게임 중 의견이 대립한 레코에게

레코는 Q타로의 말에 긴,나오,칸나에게 자신의 말로 가치를 증명하라고 말한다. 긴이 조사 도중 대단한 것을 발견했었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긴은 망설이면서 말하지 않으려한다.
파일:긴큐타로.gif
균형 설전
이부시 긴 vs 버거버그 Q타로
긴과의 설전 끝에 긴이 입을 연다. 메인게임이 시작되기 직전 2층의 검은 방의 세절기에서 발견한 찢어진 종이에 사라가 살인범이라고 적혀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여러 장의 종이를 겹쳐놓고 찢어 생긴 똑같은 균열때문에 생긴 오해였다. 오히려 야부사메 아리스가 살인범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죄수복을 입은 야마다 곤베가 가명을 쓰고있었다는 사실과 레코와의 관계가 연달아 밝혀졌고, 이로써 긴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낸다.

혼란의 장을 거듭한 끝에 희생자로 뽑힌 카이와 대역인 죠가 죽는 것이 결정되었다. 카이가 모두에게 분함과 희망을 맡기겠다고 말하며 식칼로 손목을 그어 자살시도를 하고, 호에미가 이를 막으려고 하자 Q타로가 몸을 날려 호에미를 제압한다. 메인게임이 끝나고 술집에서 카이의 죽음을 되새기며 진짜로 그가 흑막 측 인물이었던 것인지, 나쁜 짓을 할 인물로는 안 보였다고 독백하며 그가 가지고 있던 비밀을 파헤치려는 기색을 보인다.

2. 2장

2.1. 전편

3층 황폐한 복도에서 사라와 만난다. 메인게임에서 있었던 일은 절대 사라의 잘못이 아니니 자책하지 말라며 위로하면서 자신도 카이의 의지를 잇고싶다고 말한다. 1일째 낮, 노엘이 1층과 2층에는 이제 돌아갈 수 없다고 얘기하자 그 노트북이 분명 단서고 절대 넘길 수 없다며 언쟁을 벌인다.

2일째 낮, 황폐한 복도 안쪽의 잔해의 방에서 Q타로가 카이의 노트북을 발견해내고, 컴퓨터를 잘 모르는 Q타로를 대신해 사라와 케이지가 노트북을 조사한다. 메일의 송수신 내용을 조사한 결과, 카이는 사라의 아버지와 관련이 있고, 조직을 배신하고 데스게임을 막으려 했다는 사실을 발견해낸다. 사라는 카이의 진실을 파헤치려했던 Q타로를 믿고 노트북을 맡기지만 어찌된 이유인지 Q타로는 노트북을 칸나에게 넘겨버리고 결국 소우의 손에 들어가고 만다. 케이지는 평소 Q타로를 높게 샀던 만큼 실망했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노트북을 찾으러 간다.

[ 분기 / 3일 째 아침, 메달 교환 시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bb0b0a><table width=450px>
파일:Qtaro Im_sorry.png
||
......미안해... 사라...
3일째 아침에 Q타로와 메달을 교환하면[2], 기나긴 계단의 자판기[3]로 향한다. Q타로가 탈출하려고 하는 것을 눈치챈 사라가 Q타로와 실랑이를 하던 도중 노엘이 나타나 탈출권은 단독 우승이라면서 한 사람이 탈출하면 나머지는 전원 사망이라고 말한다. Q타로는 크게 당황하지만, 결국 사라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남은 메달을 넣어 사라가 보는 앞에서 문 너머로 나가고, 사라는 그걸 바라보면서 게임오버 화면이 뜬다.

파일:최후의 어트랙션.png
신뢰 매매 게임에서 1위로 가장 많은 메달을 교환했다. 최후의 어트랙션 재정의 방에서 1등의 권리로 꼴찌인 긴 대신 독침을 맞을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는데, 이런 상황에 Q타로 본인 역시 큰 고뇌에 빠지고 만다.
파일:긴 독침.webp
파일:큐타로와 긴 2.png
어트랙션 클리어 어트랙션 실패
파일:큐타로와 긴 3.png
모든 일이 끝난 후, 긴과 Q타로는 케이지가 가져온 해독제로 치료받는다. Q타로는 긴에게 괴로운 경험을 하게 했다며 사과하는데, 스위치를 눌렀다면 긴은 그래도 구해줬다면서 고마움을 표하고, 누르지 못했어도 살아남았으니 됐다면서 Q타로를 용서한다.

2.2. 후편

도입부에서 소우와 작전을 짜는 Q타로의 모습이 나온다. 전편에서의 소우의 거래를 받아들였던 Q타로를 보고 소우는 상황이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며 웃는다.
파일:카드를 설치하는 큐타로.png
파일:이를 목격한 소우.png
사라와 케이지가 긴이 1층으로 가는 비밀통로를 발견한 것을 보고 뒤를 밟으면서 1층을 다시 수색하게 되고, 핑크색 방 뒤에 있던 호에미의 방에서 얻은 '1층 감시카메라 데이터' 디스크를 통해, 첫 번째 메인게임에서 쓰인 카드를 설치했던 것이 Q타로였다는 것, 그리고 그걸 목격한 소우가 대역카드를 주워 술집에 설치해 칸나가 줍게 만든 다음, 의도를 가지고 자신의 평민과 교환하고 그 대역카드를 죠가 줍게 만들었다는 전말이 드러난다. 사라는 카드를 설치했던 건 소우 씨였다며 다시 생각해봐야한다고 했지만, 케이지는 CCTV에 따르면 가장 먼저 카드를 설치하고 다녔던 것은 Q타로이고 소우는 이걸 이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린다.

소우가 사라 일행과 화해하고 노트북을 공유하자는 이야기를 꺼낼 때, Q타로 역시 케이지와 화해의 악수를 한다.[5] 이후, 카이의 노트북에서 데스게임을 꾸민 조직의 이름이 아스나로라는 것을 듣고, 자신이 어렸을 때 신세를 졌던 고아원의 이름과 똑같다며 크게 놀란다. 또 자료 속에 있던 녹색 머리의 남자의 사진을 보고 다른 이들처럼 그를 어디선가 본 적이 있지만 정확히 누구인지는 기억해내지 못한다.

나오와 소우가 가짜 미시마 해킹작전에 성공하고 탈출구를 찾아냈으니 모두를 로비에 모아줬으면 한다는 부탁을 듣고 사라는 잔해의 방에 가지만, 누군가에게 스턴건을 맞아 기절해있는 Q타로를 발견한다.[6] 소우의 해킹으로 다같이 탈출을 감행하던 때에도 깨어나지 못하고 계속 케이지에게 업혀다닌다. 105kg 업고다니는 81kg...

하지만 출구는 이미 오래 전, 모두가 시설에 들어오고 난 후 데스게임이 시작되기 전에 무너뜨려 물리적으로 막아놓은 상태였다. 케이지나 아리스는 출구를 막고있는 돌무더기를 치워보려고 하지만 역부족이었고, 가장 큰 전력인 Q타로는 이때까지 기절한 채 출구 바로 앞에 누워있었다.퍼질러잤다.
메인게임이 시작되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깨어나 최후의 만찬 룸에서 식탁 위에 놓여있던 예비 태블릿을 가지고 참여하게 된다. 1장 때와는 다르게 우리들은 동료다, 지금까지 함께 해온 시간이 다르지않냐며 토로했지만 그럼 여기서 죽을거냐는 케이지의 말에 입을 다문다. 칸나가 노트북을 다함께 보기 전에 이미 패스워드를 알고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그에 뒤따라 Q타로와 소우 사이에 노트북과 메달의 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Q타로는 탈출하기 위해 무작정 메달을 모으는 것에만 눈이 멀어 기껏 찾아낸 노트북을 건네줘버린 것이라고 말했지만, 소우는 1층에서 카드를 놓고 다녔던 것이 Q타로였다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에 이미 약점을 잡아놓은 상태였다. 이걸 알고있던 사라는 '1층 감시카메라 데이터'이야기를 꺼내며 추궁하지만,
파일:감시카메라는 뭐여 큐타로.jpg
"감시 카메라...? 그게 뭔데?"
감시카메라같은 걸 발견했던 사람이 있었냐며 역으로 따진다. 사라는 해당 영상이 증거라고 반박하지만, 가짜 레코나 미시마의 인공지능을 꺼내며 전부 다 인형극이었다며 철저하게 반론한다.
"...'인형극'인겨."
"생각해보면 우린 계속 속아넘어갔었제. 가짜 레코... 가짜 미시마의 인공지능..."
"유괴범들은 언제든 우리들의 가짜를 움직이게 만들 수 있겄지."
"사라... 자넨 속았던 것 같구먼."
"각본: 유괴범, 배우: 가짜. 전부 인형극으로 만들어낸 페이크 무비에 말여!"
"자네들이 뭘 본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부 함정인거여. 이젠 슬슬 배우자꼬."

실제로 1층 파란 방에서 봤던 칸나의 인형이나 사라의 인형, 3층의 미시마의 AI나 인형과 AI를 합친 가짜 레코 등은 주최측이 항상 써왔던 수법이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반론할 근거가 없어 한 발 물러난다. 그 대신 다른 의문점인 잔해의 방에서 기절해있었던 이유를 묻자 그건 정말로 모르겠다고 답한다.
"참말이여... 잔해의 방에 들어간 순간부터 기억이 없다꼬!"
"일어난 뒤는 이미 메인게임 시작이었당께...!! 참말로 이런 일이 될 줄은 몰랐는겨!"
파일:나는 열쇠지기여.jpg
"내는 열쇠지기여..!!"
Q타로는 기절하고 있던 사이에 카드교환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대역이 누구에게 있는지 알겠다면서 자신의 직업을 밝힌다. 자신이 대역을 사라에게 넘겼고, 따라서 현재 대역은 사라라고 결론짓는다. 하지만 메인게임이 시작되기 직전 대역이 평민으로 바뀌었던 사라는 자신은 대역이 아니라고 반박하려했으나, 대역으로 몰려 투표되지 않게되니 굳이 자신이 평민인 것을 증명할 필요가 없음을 깨닫고 그냥 가만히 있는다. 결과 사라는 예선투표에서 제외된다. 사라가 예선투표에 뽑히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한 Q타로는 그제서야 사라가 대역이 아님을 깨닫고 당황한다. 사실 Q타로가 기절한 사이에 카드교환은 두 번 있었지만, Q타로는 이를 몰랐기 때문.

한참의 논의 끝에, Q타로는 자신이 카드를 설치했던건 사실이라는 것을 밝힌다. 사실 그의 첫번째 시련은 메인게임에서 사용될 도구들을 설치하는 것이었다. Q타로 본인도 이 카드가 어떤 의미인지는 알지 못했고, 나중에서야 이 카드의 정체를 알게된것이라고 한다. 결국 카이는 자신이 아무 생각 없이 둔 카드를 주운 결과 죽게 된거라며 자책감을 가지게 된다. 또한, 그는 사실 가장 처음에는 평민을 가지고 있었으나, 두번째 교환에서 누군가로부터 대역을 넘겨받았었다고 한다. 그리고 소우와 거래를 하며 이를 소우에게 알려주었는데, 소우는 멋대로 Q타로와 사라의 카드를 교환해버렸다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타인의 카드 교환도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지고, 멋대로 일을 꾸민 소우에게 분노한 Q타로를 케이지가 우연히 발견하며 케이지와 함께 소우를 함정 빠트릴 계획을 세우며, 그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메달을 전부 맡긴다. 이에 따라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파일:나는 사실 현자여.jpg
내 진짜 역할은 현자다!!
네 번째 교환은 Q타로와 케이지 사이의 일이었고, Q타로는 케이지로부터 현자를 받았었다. 그리고 소우가 평민임을 확인하게 된 후, 그를 투표로 죽이는 함정을 만들게 되었다. 사실 이는 Q타로가 기절하고 있던 사이에 케이지가 독단으로 벌인 작전이었으나, Q타로 본인이 혼자 상황 파악을 완료하여 케이지에게 맞춰주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나오가 정말로 케이지의 이야기가 사실인지 의심하면서 아직 모든 것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섣부르게 결정을 내리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견을 내고, 사라 역시 이에 동조하자 케이지도 알았다는 투로 투표 결정을 미룬다.

이후로, 자신을 소중히 여겨주던 칸나가 사라를 대신해 자신이 희생하기 위해 본인의 시민 카드와 사라의 대역 카드를 교환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에 소우는 그런 짓을 왜했냐면서 본인의 본심을 드러내고, 이 과정에서 칸나에게 대역이 아닌 시민 카드가 돌아왔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고, 일행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혼란에 빠지고 한참의 논의 끝에 본 메인게임에 진행자인 가슈가 부정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나오고, 그 부정을 밝힘으로써, 이 메인게임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 구멍을 발견하게 된다.

가슈의 부정을 밝히기 위한 자료 중 하나로 밝혀진 데스게임 참가자의 직업과 의문의 확률이 적힌 종이를 통해 이야기를 진행하게 되는데, 종이에 적혀있는 확률은 종이에 적혀있는 확률은 모니터 실에 있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으로 알아낸 데스게임의 생존 확률이었으며, 그리고 플로어마스터들이 "참가자"와 "후보자"라는 표기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것이 밝혀지고, 사라는 만약 그 두단어가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 단어라면 "후보자가 아닌 참가자", 즉 이 생존표에 이름이 없는 인물들[7]은 데스게임의 부외자들임이 밝혀낸다. 이를 통해, 가슈의 부정의 목적이 부외자였던 나오를 게임에서 배제시키기 위해 죽을 확률이 가장 높은 대역 카드를 멋대로 조작하여 나오에게 가게 만든 것임을 알게된다.

모든 부정이 밝혀지면서 모두가 연명을 할 수 있는 순간이 왔지만, 가슈는 진행자가 목숨을 버리는 것으로 메인게임을 속행시킬 수 있다는 룰을 알려준 후, 망설임 없이 자살하고 만다. 이를 통해 메인게임의 중단은 없던 일이 되었고, 부 진행자였던 한나키가 진행을 이어가게되며, 대역으로 밝혀진 나오는 확정적인 죽음을, 그리고 투표로 선발된 소우와 칸나 중 한 명을 무조건 죽여야 하는 상황이 들이닥치고 만다. Q타로는 어린 아이를 희생시킬 수는 없다는 의견을 밝히고 소우에게 투표하게 된다.

사라의 투표에 따라, 소우나 칸나의 희생을 지켜보면서 메인게임에서 생존하게 된다. 칸나가 희생될 경우 가슈의 시체에서 뺏어낸 권총을 한나키에게 겨누며 그런 괴로운 얼굴을 하면서 왜 이런 짓을 하느냐고 사실 이런짓 하고 싶지 않는거 아니냐라고 묻지만 한나키는 원래부터 자신은 당신들의 적이라고 일축하며 처형을 실행한다. 결국 Q타로는 방아쇠를 당기지만 총은 비어있었고, 그녀의 죽음을 막지못하게 된다.

사라가 나오에게 투표 할 경우, 데스게임에 지친 사라가 나오를 선택하고 게임을 끝내버리는 것을 선택해버리자 Q타로 역시 사라의 배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결국, 한나키에 의해 전원 처형 당한다.

3. 최종장

3.1. 전편

4층으로 들어서고, 플로어마스터인 미도리의 설명에 따라, 더미즈들과 페어를 이루어 자신을 죽이라는 서브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Q타로의 페어는 츠루기 마이였으며, 붙임성 좋은 그녀는 Q타로에게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하고, Q타로는 묘하게 높은 텐션에 당황하면서도 받아들인다.

이후로, 마이와 함께 묘지를 조사하던중, 뜻밖의 상황이 펼쳐지고 만다.
파일:공격받는 큐타로.jpg
파일:반격하는 큐타로.jpg
마이가 Q타로를 칼로 찔러버린것이었다. 사실 더미즈들은 페어인 사람이 미도리를 죽이기전에 페어를 죽여야만 살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가장 먼저 실행한 것이 마이였고, Q타로는 큰 부상을 당하지만, 그녀를 밀쳐내어 반격한다. 하지만, Q타로는 마이를 죽이진 않았으며, 이를 모두 용서하고, 더미즈들에게 협력을 부탁한다. 함께 미도리의 마수를 뿌리치고 탈출구를 찾는데 힘쓰지 않겠냐며 그들을 격려하기도 한다. 이에 몇몇 더미즈들도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마이에게 찔린 상처는 매우 깊었지만 모두를 위해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계속 버티려 하지만, 역시 한계가 온 모양인지 모두가 제어실에 다녀오는 동안 묘지에서 미슈쿠 히나코, 츠루기 마이와 함께 대기한다.
그만혀, 사라! 그 애를 나무라지 말어... 부탁이야.
말혔잖어? 우린 진짜 동료가 될 거라고...
(진심으로 말하는 거냐며 묻고 자책하는 마이에게) 아아, 진심이여... 그러니까 나를 죽이는 건 포기해. 그 대신, 같이 돌아갈 방법을... 생각하는 거여... 별반 다를 것 없데이, 그런 거...
나도 네 입장이었다면 그랬을 테니까... 그럴만 한 계기가 없었을 뿐...이여.
그러니 후회하게 해주는 겨. 우리가 새로운 동료를 얻게 한 걸 말이야..!
사라 일행이 다녀온 사이, 깨어난 마이에게 사라가 분노를 표출하지만, Q타로가 사라를 말리며 제지한다. 대화가 끝나고, 사라는 획득한 구급상자로 Q타로를 치료해준다.

1차 메이플 전 이후로는 복부를 뚫린 쿠루마다 나오미치를 부축하고 메이플에게서 도망치던 중, 상처가 악화되어 부축하던 쿠루마다를 넘겨주고[8], 마이가 "자신이 Q타로를 지키며 도망칠 테니 먼저 5층으로 올라가라"고 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사라는 마이를 통해 "Q타로는 안전한 곳에서 쉬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케이지 파트로 시점이 변경되자, Q타로가 케이지를 관에서 꺼내주며 다시 등장. 케이지에게 상황을 전해주고, 마이, 케이지와 함께 행동한다. 행동 도중 배터리가 방전되어가는 메이플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마이에게 자신들이 메이플을 다시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사물함 방의 안쪽의 안쪽[9] 방에 있는 한나키를 발견, 3층 한나키의 방과 이 방이 연결된다는 사실을 알고, 인형의 안에 AI를 집어넣어 자신들과 똑같은 더미를 만들 수 있는 AI 콜린의 존재를 깨닫는다. 여기서부터는 중상의 악화로 인해 한나키에게 치료를 받고, 잠시동안 케이지와 마이가 둘이서만 행동하다 다시 합류한다.
적을 속이기 위해선 아군부터...
케이지, 댁 말이여, 관 속에서 처형당한 걸로 하지 않겠는가?
이 인형을 관에 넣고 처형장치가 작동할 때까지 기다리는 겨. 그리고 케이지는 위층으로 가서 머리를 충전하는 거지.
돌아오면 AI콜린으로 또 하나의 더미를 만들고, 관 속의 내용물을 바꿔치기해서 케이지의 행방도 속이는 겨!
가짜 미도리의 머리를 충전하러 가기 위해 올라가기 전에, Q타로는 잠시 묘지에 들렀다 가자고 제안하고 미도리를 완벽하게 골탕먹이기 위한 작전을 제안한다.
파일:버거버그 Q타로와 히요리 소우.jpg
참고로 이 작전을 실행하기 전에 등불로 Q타로의 기억을 엿볼 수 있다. 당시의 Q타로는 다리와 눈을 크게 다쳐, 선수 생명까지 위기가 닥쳐와있을 정도로 긴 치료시간을 요구당했다. 은퇴를 고민하던 그 때, 어느 간호사가 "아스나로의 맹세"에 대해 이야기하며 동의서 한 장을 놓고 간다. 이 이야기를 Q타로는 믿지 않았지만, 방법이 없었던 그는 결국 동의서를 써버리게 된 것.

2차 메이플 전에서는 AI 한 명에게 폭력을 멈추자고 설득해보자는 제안을 한다.

연회에서는 이전 챕터처럼 명석한 두뇌를 활용하여 사라의 추리에 힌트를 주며, 별 생각없이 말한 것 처럼 보이는 발언도 크게 도움이 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했다.

더미들이 하나하나 죽어가고 이윽고 마지막 턴이 왔을 때, 케이지, 마이와 함께 짜낸 작전에 모두가 걸린 것을 눈치채고, "램프가 파란 색으로 빛난, 야광도료가 칠해지지 않은 관을 골라라"라고 한다. 사라 일행은 케이지일 것이라 생각했으나, 예상과 다르게 케이지는 사라의 뒤에서 나타났고, 승리의 웃음을 띄며 미도리를 쓰러트리는 데에 성공한다. 미도리는 여기서 케이지 일행이 "미시마의 목걸이를 쓴 것이 아니냐[10]"며 부정 의혹을 제기하지만, Q타로는 사실을 말하겠다고 하며 소매를 걷어올리고는...
[[키미가시네|키미가시네]] 각 장의 희생자
2장 후편 3장 전편 3장 후편
에고코로 나오 히요리 소우 - 버거버그 Q타로 ???
키즈치 칸나 야부사메 아리스
야부사메 레코
파일:Q타로 정체공개.png
파일:진짜의 죽음.png
사실 연회에 참가한 Q타로는 AI콜린으로 복제한 인형이었고, 진짜 Q타로는 이미 마이에게 찔린 상처로 인해 묘지의 중앙의 관에서 사망한 상태였다. 즉, 중앙의 관에 있었던 건 시노기 케이지도, 미도리의 인형도 아닌 진짜 Q타로였던 것이다.
파일:Q타로와 긴.png
사실을 깨달은 모두는 경악하고, 긴은 울면서 Q타로에게 안기는데, 더미 Q타로는 그런 긴을 위로하며 희망을 주고, 배터리가 전부 소진되어 조용히 잠든다.

3.2. 후편



[1] 토론의 성공실패에 따라 사라와 Q타로의 득표 수는 4:1 혹은 3:2로 나뉘며 카이는 무조건 Q타로에게 투표한다.[2] 소우와의 거래로 이미 많이 모은 상태였고, 사라와의 교환으로 탈출에 필요한 메달 200개가 모이는 상황이었다.[3] 탈출구다.[4] 가짜 레코를 떨어뜨리지 않으면[5] 케이지는 CCTV에 대한 것을 알고있었기 때문에 계속 의심한다.[6] Q타로의 태블릿과 일회용 스턴건이 바닥에 떨어져있었다.[7] 죠, 나오, 카이, 쿠기에[8] 아리스가 살아있다면 아리스에게 넘겨준다.[9] 수술대가 있는 방보다 안쪽의 방.[10] 1장 전편에서 목이 떨어져나갔을 따 호에미가 회수에 실패했었고 아직 행방이 묘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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