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버질 반 다이크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2. FC 흐로닝언
빌럼 II 틸뷔르흐의 유스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반 다이크는 2010년 흐로닝언의 유스팀으로 이적하였고, 2011년 4월 1일 ADO 덴 하흐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하면서 흐로닝언 1군 경기에 첫 출전한다. 11-12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23경기에 출전하였고, 2011년 10월 30일,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 이후 꾸준히 팀의 주전으로 뛰면서 총 62경기에 출전하여 7골을 기록했다.여담으로 2012년 피스컵 출전 때문에 한국을 방문한 적 있다.
3. 셀틱 FC
2013년 6월 21일, 스코틀랜드의 명문 구단인 셀틱 FC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60만 파운드였다. 반 다이크는 셀틱에서 금방 자리를 잡으며 주축 멤버로 뛰었고, 13-14 시즌과 14-15 시즌 2시즌 연속으로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1]4. 사우스햄튼 FC
4.1. 2015-16 시즌
셀틱에서 2015-16 UEFA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까지 출전해 셀틱에서 계속 뛰는가 했는데,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일인 9월 1일, 사우스햄튼 FC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였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2] 9월 12일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이후 주제 폰테와 함께 주전 센터백 듀오로 맹활약하며 로랑 코시엘니, 얀 페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등과 함께 15-16 시즌 EPL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급부상했다. 미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과거 네덜란드 전설의 수비수를 떠올린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4.2. 2016-17 시즌
2016년 5월 7일, 반 다이크가 사우스햄튼과 6년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리고 성공적인 데뷔전을 보냈던 전 시즌보다도 훨씬 뛰어난 경기력을 과시하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고 서서히 여러 팀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었다. 그러나 쾌조의 활약을 보여주던 중 2017년 1월 레스터 시티 전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했다.4.2.1. 이적 사가
17-18 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가 반 다이크 영입 경쟁에 참여했는데, 후에 위르겐 클롭의 비전에 끌린 반 다이크가 리버풀로 행선지를 정했다는 소식이 터져나왔다. 이로서 사실상 반 다이크의 리버풀 행이 확정되는 것으로 보였는데 리버풀이 공식적 협상 제의 없이 선수와 따로 대화를 하여 이적을 설득했다는 이유로 사우스햄튼이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에 제소를 하여 이적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사실 구단간 협상이 완료되기 전에 선수와의 협의를 이루는 것은 원칙적으로는 불법이나, 근래 대부분의 팀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행위인 점을 제외하더라도, 사우스햄튼 측에서 사무국 측에 제시한 증거가 대부분 언론을 통한 기자들의 기사 혹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네덜란드 언론과의 인터뷰[3] 등에 의거한 것이라, 실제 징계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주론이었다.어찌되었든 리버풀은 공식적으로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며 더 이상 관심을 보이지 않겠다고 발표하였다. PL 사무국에서도 징계는 주지 않으면서 사건은 끝이 났다. 아마 사우스햄튼이 2014년도부터 주축선수들을 리버풀에 매해 뺏기면서[4]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다. 이와 관련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이러한 결정이 나고 얼마 있지 않아 반 다이크 본인의 트위터 프로필과 헤더 이미지가 네덜란드 국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으로 변경되었다.[5]
그리고 반 다이크는 사우스햄튼과 함께 프리시즌을 보내기 위해 일단은 오스트리아로 떠났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 이적을 바라고 있어 보이지만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데다 소튼 특성상 더 이상 리버풀에 선수를 넘겨주기는 싫어하는 분위기라 과연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였는데, 본인이 직접 훈련을 거부하고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한 것이 소튼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졌다. 구단은 직접 감독에게 반 다이크는 판매 대상이 아니라 말했다고 하며, 이에 따라 일단은 그를 오스트리아에 훈련중인 프리시즌 소집 명단에서 제외시키고 다음 주에 소튼 구단의 훈련장인 스테이플우드로 혼자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현재 리버풀은 나비 케이타 사가에 구단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 별 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으나, 케이타의 계약이 성공이든 실패든 완료가 되면 반 다이크에게 말 그대로 메가 딜을 제시할 것이란 기사가 리버풀 에코를 비롯해 신빙성있는 언론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시각 8월 7일, 반 다이크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 여기서 선수 본인이 직접 팩트 체크를 하기를, 훈련 거부는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구단이 먼저 자신을 팀 훈련에서 제외시켰다고 한다.
이적시장 마지막까지 여러 루머들이 SNS를 통해 오고 갔지만, 건질만한 소식은 없었고, 결국 별다른 추가 비드 없이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며 반 다이크는 사우스햄튼과 불편한 동행을 하게 되었다.
4.3. 2017-18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 3분 출전하여 다시 1군 복귀에 성공하고 스토크 시티 전 이후로는 다시 선발로 출전하고 있는데, 경기력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그러나 한창 때에 비하면 아직 턱없이 부족한 편으로 몸상태를 재빨리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다.반 다이크가 돌아온 이후에도 사우스햄튼의 경기력이 많이 상승은 하지 않았는데, 원인은 바로 공격수들의 부진. 현재까지 리그 슈팅 정확도에 있어서 꼴찌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 원정에서 유효 슈팅 하나 못 때린 채 3-0 대패를 당한 탓에 순위가 14위까지 떨어졌는데, 강등권과 승점차가 4점밖에 나지 않는 탓에 겨울에 반 다이크와 쩌리 공격자원들을 팔고 제대로 된 공격수들을 영입해야 한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어 다시금 이적설이 나왔고, 실제로 사우스햄튼의 구단주가 겨울에 반 다이크를 팔 수 있다고 언급했다.
리그 17R 레스터 시티 전에서 멘탈이 나간 듯한 플레이를 펼친 후 계속해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확실해졌다. £65m 지불 의사를 내보인 맨체스터 시티와 줄곧 반 다이크를 원한 리버풀이 경쟁할 것으로 보였는데, 텔레그레브 독점으로 리버풀 영입 합의가 됐다는 소식이 뜨더니, 그 이후 모든 언론들에서 리버풀 이적을 보도했고 마지막으로 BBC까지 영입 확정기사를 냈다.
5. 리버풀 FC
[1] 본 문서 여담 항목을 보면 알고 있듯 당시 셀틱의 감독이었던 닐 레넌은 반다이크가 훈련하는 것을 보고 "왜 저렇게 잘하는 선수를 아무도 안데려가지?" 라며 의문을 가졌다고 할 만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2] 참고로 반 다이크가 셀틱으로 이적할 때 계약 조항에 재판매시 이적료를 지급하는 조항이 있었고, 반 다이크가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하며 흐로닝언은 이적료의 10%인 130만 파운드를 얻었다.[3]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만나 리버풀에서의 생활과 클롭이 얼마나 좋은 감독인지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4] 다른 팀들도 소튼에서 많이 사가긴 했지만 리버풀이 데려간 소튼 선수만 데얀 로브렌, 아담 랄라나, 리키 램버트, 나다니엘 클라인, 사디오 마네까지 5명이다. 심지어 이 다섯은 팀의 핵심 선수 역할을 하고 리버풀로 떠났다.[5] 이전까지는 소튼 유니폼을 입고 완장을 찬 모습을 본인의 트위터 프로필과 헤더 이미지로 사용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