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부족한 자동차라면 쉽게 시도할 수 없는 기술.
1. 개요
Burn out타이어의 접지력을 초과하는 출력에 의해 타이어가 고속 회전하며 마찰열에 의해 타는 현상 또는 기술을 얘기한다.
2. 설명 및 구사 방법
설명 영상. 영상 속 시전 차량은 혼다 S2000이다. |
3. 활용
서킷 레이스에서 번아웃을 행한다면 병신 취급받는다. 그리드 스타트는 포메이션 랩, 롤링 스타트는 롤링 도중 타이어를 충분히 데울 수 있으며[5], 내구 레이스처럼 장시간 주행해야 하거나, F1처럼 엔진의 신뢰도가 극히 낮은 레이스에선 경기력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번아웃을 한다고 해도 주로 레이스 종료 후, 세레모니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반면 드래그 레이스에서는 실제로 출발 전에 행하는 중요한 기술이다. 갓 출고된 드래그용 슬릭 타이어는 반들반들한데 이런 표면은 오히려 접지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부러 어느 정도 갈아내어 표면을 최적화하는 목적도 있으며, 타이어가 최고 성능을 낼 수 있는 적정 온도까지 데우는 것이 주 목적이다. 하지만 진짜 이유는 서킷 레이스와 달리 타이어를 데울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때문에 아마추어나 프로를 막론하고 드래그 스트립에서는 출발 전에 번아웃을 하는 시간을 준다.
차량이 가진 힘을 강렬하게 뽐내는 만큼 번아웃 그 자체만으로도 북미의 자동차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지만, 그 누구보다도 번아웃을 사랑하는 나라는 바로 호주이다. 이곳에서는 2004년부터 매년 서머내츠 번아웃 마스터즈 (Summernats Burnout Masters)라는 번아웃만을 다루는 경기가 열리고 있다.
4. 관련 문서
[1] 영상에 나온 차량은 북미형 현대 제네시스로, 북미형은 3.3이 아예 없고 3.8과 5.0이 있는데 그중 5.0을 이용한 것. 잘 보면 트렁크 부분에 제네시스의 날개 로고가 아닌 현대 로고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국내에도 5.0이 있긴 있었다. 제네시스 프라다. 그러나 가격이 에쿠스 VS380 뽑을 돈이라 결국 망했다. 에쿠스 VS500도 기름값이 상당하여 안 팔리는 한국 시장에서 겉모양 뽀대라도 나는 에쿠스와 달리 겉모양은 그냥 제네시스인게 팔릴 리가 없다.[2] 자동변속기 차량일 경우 1. 트랙션 컨트롤을 끄고 2. 브레이크를 끝까지 밟고 3. 액셀러레이터를 끝까지 밟은 후 4. 브레이크를 조금씩 풀어주면 된다.[3] 수동 후륜의 경우 반클러치를 유지한 상태에서 저단 RPM을 한껏 올려주면 바퀴가 헛도는데, 이를 이용하여 뒷바퀴를 미끄러뜨려 드리프트도 할 수 있다. 물론, 수동 FR 한정.[4] 일부러 타이어 교체시기에 다다랐을때 번아웃 해보고 타이어를 교체하는 경우도 많다.[5] 레이스카가 급가속, 급제동을 반복하거나, 좌우로 격렬하게 움직이는 동작은 타이어를 데우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