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지속 함정 카드.
1. 설명
내수판 | 수출판 |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지속=,
한글판 명칭=벌거벗은 임금님,
일어판 명칭=<ruby>裸<rp>(</rp><rt>はだか</rt><rp>)</rp></ruby>の<ruby>王様<rp>(</rp><rt>おうさま</rt><rp>)</rp></ruby>,
영어판 명칭=The Emperor's Holiday,
효과1=①: 이 카드가 마법 & 함정 존에 존재하는 한\, 필드의 모든 장착 카드의 효과는 무효가 된다.)]
장착 카드 전반을 무효화할 수 있지만, 장착 카드를 쓰는 덱이 그리 많지는 않아 사이드 덱에 투입하는 것이 좋다. 다만 무효만 할 뿐 따로 제거하지는 않기에 마법 효과의 화살이나 싸이크론 같은 속공 제거 효과에 비하면 우선도가 다소 밀린다.
일단 디메리트가 발생하는 장착 카드를 일시적으로 무효화하는 용도로도 써볼 수는 있겠다. 갤럭시 제로나 자율행동 유닛의 사용 후 이 카드의 효과로 무효로 하면 완전 소생이 되는 셈이지만, 2장째 이후에는 발동 자체가 안 된다.
인잭터 호넷의 효과로 인한 파괴는 막을 수 있지만, 효과의 발동 자체는 제한하지 않아 인잭터 센티피드나 인잭터 단셀의 연계 효과는 못 막는다. 따라서 인잭터 덱의 플레이를 완전히 견제하리라는 기대는 금물.
모티브는 이름 그대로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 다만 벌거벗었다면서 엄연히 바지와 망토를 걸치고 있다. 거기다가 해외판에서는 아예 이름이 동화 이름인 황제의 새로운 옷(The Emperor's New Clothes)이 아니라 '황제의 휴일(The Emperor's Holiday)'로 바뀌고, 셔츠를 입히는 데다 십자가 목걸이 까지 삭제하는 등의 수정이 이루어졌다.
등장 당시에는 막연히 '모든 장착 카드의 효과는 무효가 된다'라고만 표기되어 있어 슈퍼바이스 등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가 무효화되느냐는 논란을 일으킬 여지가 있었다. 이후 에라타를 통해 무효화의 범위가 확실시되었다.
처음 등장시에는 단순히 패러디 정도되는 함정 카드였으나, 7기에 들어서면서 이후 일러스트가 점점 드러나며 대혁명에서 국민들을 탄압하던 장본인이란게 밝혀졌고, 그 외 폭군이라 이름붙은 카드들에서의 행적으로 인해 천하의 암군이자 폭군이란 게 드러난다.
대혁명 이후 단두대의 참극으로 죽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이후에도 나온 추가 일러스트가 많이 나왔다. 결론적으로 죽지는 않았으나 왕의 자리에서 쫓겨나 국민들에게 보복을 당하게 된다.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다.
왕궁 시리즈와의 관련은 불명. 왕궁의 칙명 등의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왕의 경우 외모는 물론 왕관 디자인도 달라 두 왕이 별개의 인물임을 짐작할 수 있다. 설정상 왕궁은 혁명에 의해 함락됐으나 이 임금님은 혼자만 왕위에서 쫓겨나고 왕궁은 그대로 건재하다는 등의 차이가 있다.
2. 관련 카드
- 폭군의 폭력
폭군에게 갈굼당하는 고블린의 돌격 부대.
- 폭군의 폭음폭식
닥치는 대로 먹고 마시는 폭군.
- 폭군의 자포자기
정치고 뭐고 다 때려치우려는 폭군.
- 대혁명
대혁명과 관련된 모든 피해는 전부 이 폭군의 짓이었다. 참다 못한 시민들은 혁명을 일으킨다.
- 대혁명 반전
오히려 왕에게 포위당하여 저지당하고 마는 혁명군.
- 앙갚음
결국 왕이 다른 사람으로 교체되고 폭군은 왕좌에서 밀려나게 된다.
- 대갚음
누더기 차림이 되어 국민들에게 앙갚음을 당하고 있다.
이후에는 더 이상 관련 일러스트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폭군이 쫓겨난 것으로 해피 엔딩이 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