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로더 코멘트에 따르면 16살의 소녀 하츠네 미쿠가 학교생활을 한다면 그 마지막 날인 졸업식[1]에는 어떤 생각을 할까라는 상상을 하여 이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정작 halyosy 자신은 고등학교를 중퇴하였기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에 대한 동경이나 자신이 경험하고 싶었던 청춘이 투영된 부분이 있다.
졸업식을 테마로 한 곡이면서 슬프면서도 서정적인 느낌으로 졸업식 노래로도 손색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이 노래를 졸업식에서 부르기를 희망하였고, 실제로 일본 학교에서는 2009년도 졸업식에는 전국 119개교, 2010년도 졸업식에서는 전국 95개교의 중·고등학교에서 불려졌다고 한다. 이는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의 이젠 안녕과 비슷한 경우.
넷상에서 굉장한 인기를 끌어 니코니코 동화에 관련 영상들이 다수 투고 되자 한일 양국에서 합창 프로젝트인 벚꽃의 비 프로젝트가 발족되었다. 이를 토대로 2009년 3월에는 일본에서 벚꽃의 비 프로젝트 주최의 벚꽃의 비 학원 졸업식이 개최되기도 하였다.
여담으로 니코니코 초파티 마지막 곡으로 매번 나오는 곡이다. 또한 매년 니코니코 초파티 공식 사이트 개요에 이 곡을 다 같이 부르게 준비하자 라는 말이 쓰여있다.
판권문제가 꼬였었는지 첫 작품 수록 이후 계속 빠져서 이후의 후속작은 물론이고 아케이드에도 수록되지 않았다가 2014.2.26에 F 2nd 버전으로 겨우겨우 수록 되었으며 이 영향으로 드리미 시어터에서도 이 곡만은 목록에서 빠졌다. 이건 드리미 시어터 2nd도 마찬가지. 부활한 덕분에 더 이상 이 곡만을 위해 1을 구입할 이유가 없어졌다. 다만 PV와 음악의 차이는 어느 정도 있다.
공식 사이트 2012년 2월 20일 PHP연구소로부터 발매되었으며, halyosy의 원작과 원안을 바탕으로 후지타 하루카가 집필하였다. 벚꽃의 비를 착상해 냈던 소재인 16살의 고등학생 하츠네 미쿠를 시작으로 다양한 보컬로이드 캐릭터들의 학교 생활을 그려내고 있으며, 보컬로이드를 모델로 삼은 캐릭터들이 학생 혹은 교사로 등장하여 이들의 1년간의 이야기를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누어 각각 다른 주인공들을 통해 전개해 나가고 있다. 아직 정발은 되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