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베네사 Benessa | |
| | |
| 종족 | 인간 - 해안족 |
| 문화 | 베일리아 공화국 |
| 세력 | 베일리아 무역 회사 |
| 위치 | 잉그위스 발굴지 |
| 성우 | Karen Cass |
[clearfix]
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베일리아 무역 회사의 심혼술사다.2. 배경
데드파이어에 진출한 베일리아 무역 회사는 데드파이어에서만 채굴되는 빛나는 영혼석의 높은 상업적 가치를 알아보았고, 영혼석을 정제하여 큰 부를 쌓을 수 있었다. 회사는 단순한 채굴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해 빛나는 영혼석을 연구하기로 하였다. 마제 항구의 클라리오 총독은 오더리시를 필두로 한 심혼술사 집단에게 인근의 잉그위스 발굴지에서 빛나는 영혼석을 연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베네사는 오더리시의 일행에 소속된 심혼술사들 중 한 사람이었다. 발굴지에서의 연구는 비교적 순조로운듯 하였다. 힘쓰는 일은 모두 사타후지의 후아나들이 처리하였고, 오더리시의 연구 또한 착실히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었다. 여기에 더 해 휘황찬란한 추천서를 들고 온 엥퍼스(알로스)가 합류하자 연구팀은 더욱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엥퍼스는 여러 가슴아픈 사연을 가진 사내였지만, 추천서만 보자면 틀림없이 유능한 인물이었으며 현장에도 쉽게 적응하여 베네사의 호의를 사게 되었다.그러나 AI 2828년, 발굴지에 예기치 못한 재앙이 들이닥치고 만다. 사건의 전조는 빛나는 영혼석의 이상 반응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연구 수치는 영혼석이 과도한 에너지를 발산할 것을 예고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혼석의 에너지 발산은 인체와 영혼에 무해하다며, 수치에서 나오는 경고를 무시하였다. 베네사를 필두로 한 소수의 심혼술사들만이 위험을 느꼈고, 서둘러 에너지 발산을 막을 수 있는 차폐된 우리 안에 숨었다. 베네사와 일행들이 우리의 문을 닫자, 곧바로 재앙이 벌어졌다. 어지간한 성 보다도 거대한 영혼석 거인이 폭풍과 함께 나타났으며, 거인의 등장과 함께 현장의 사람들은 영혼이 빠져나간 잿더미가 되어버렸다. 거인이 사라진 후, 베네사와 일행들은 우리에서 빠져나와 현장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거인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재앙은 끝나지 않았다. 갑작스런 재앙의 영향을 받은 야생의 짐승들이 베네사와 일행들이 있던 발굴지를 습격하고 만다. 전투 마법에 능한 엥퍼스 덕분에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할 수는 있었으나, 엥퍼스 혼자서 수많은 짐승들을 상대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베네사와 엥퍼스, 그리고 나머지 심혼술사들은 짐승들의 위협으로부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우리에 들어가 스스로를 감금하고 만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메인 퀘스트 '신을 사냥하다'와 관련이 있는 인물이다. 잉그위스 발굴지 중심부에 있는 드레이크를 포함한 나머지 적들을 처치하면, 차폐된 우리 안에 있는 베네사와 일행들을 구해줄 수 있다. 베네사는 에오타스가 들이닥쳤을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주며, 심혼술사들의 지도자인 오더리시와 연구 자료가 영혼석 채굴지에 있을 것이라 일러준다. 이후 마법에 능한 '엥퍼스'가 도움이 될 거라며 난처한 듯이 서 있는 알로스를 소개해준다.
당연히 주시자와 알로스는 구면이긴 하지만, 알로스를 놀리기 위해 그의 위장 신분인 '엥퍼스'에 대해 보다 자세히 소개해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다. 베네사가 말하기를 엥퍼스는 어린 시절 화재로 인해 부모를 잃었고, 이그자미틀출신의 부자 삼촌 덕분에 부족함 없이 살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삼촌 또한 화재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후 심혼술에 관심을 가진 엥퍼스는 여러 연구 기관에서 명망 높은 심혼술사들과 교류하였다. 동료들은 지나치게 뛰어난 엥퍼스를 무시하였지만, 엥퍼스의 비범한 재능을 알아본 저명한 심혼술사들은 아주 대단한 추천서를 써주었으며 엥퍼스는 이 대단한 추천서와 함께 발굴지에 합류하였다고 소개해준다.
자신이 만들어낸 거짓말을 들은 알로스는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고 제발 모른 채 해달라고 눈치를 주지만, 알로스의 의사를 무시하고 베네사에게 그의 정체를 폭로할 수도 있다. 베네사는 엥퍼스에게 강한 호의를 품고 있었던지, 엥퍼스의 존재 자체가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을 알자 크게 실망하고 곧이어 분노를 표출한다. 알로스 또한 심혼술에 대한 혐오와는 별개로 베네사의 일행들이 싫지는 않았던지, 자신의 거짓말로 인해 상처받은 베네사에게 사과를 한다. 알로스의 의사를 존중하여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을 경우, 베네사는 위험한 모험을 떠나는 알로스에게 무사와 안녕을 기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