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2-20 01:54:26
1. 베라 레이더2. 정확도3. 미국4. 정확성5. 중국 1. 베라 레이더
베라 레이더(체코어: Pasivní radiolokátor Věra, 영어: VERA passive sensor)는 스텔스기를 탐지할 수 있다고 알려진 체코의 레이더이다. 기존의 체코 타마라 레이더의 최신 개량형이다. 3~4곳에 베라 레이더를 설치하여 TDOA(Time Difference of Arrival) 방식으로 목표물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낸다.
중심 레이더에서 15~40 km 떨어져 사이드 레이더를 3개나 4개를 설치한다. 탐지거리는 450 km, 탐지각은 120도이다. 최대 200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다. 1초에서 5초까지 송신주기를 조정할 수 있다.
미국이 체코 정부에 압력을 넣어 타마라 레이더 수출을 막았으나, 3대의 타마라 레이더가 유고슬라비아, 이라크, 러시아에 수출되었다. 다시 미국이 체코 정부에 압력을 넣어 타마라의 개량형인 베라 레이더 판매권을 F-22, F-35를 생산하는 미국의 록히드 마틴이 인수했다. 중국은 이라크에서 타마라 레이더를 입수하여 독자개발에 성공했다.
베라 레이더는 120도의 탐지각도를 갖는다. 스텔스기 탐지거리는 519 km이다. 최대 200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자동추적할 수 있다. 결과 출력 주기는 1초에서 5초까지 조절할 수 있다.
중국은 F-22, F-35, B-2 등 스텔스기를 500 km 거리에서 탐지할 수 있는 "중국판 베라 레이더"를 개발했다. 2011년 9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레이더박람회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판 패트리어트인 HQ-9 대공미사일에서도 베라와 비슷한 YLC-20 패시브 레이더를 운용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