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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9e9e9e> 더 위쳐 시리즈의 등장인물 베스미어 Vesemir | ||
본명 | 베스미어[1] Vesemir | |
종족 | 인간 → 위쳐 | |
신체 | 황색 (눈동자 색) 갈발 → 회색 (머리카락 색) | |
직업 | 위쳐 | |
소속 | 늑대 교단 | |
가족 | 베빈 (아버지) | |
성우 | [[미국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윌리엄 로버츠 (위쳐 1~3) 테오 제임스 (늑대의 악몽) 데이비드 에리고 주니어 (유년기) |
[[폴란드| ]][[틀:국기| ]][[틀:국기| ]] | 미워고스트 레체크[2] |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방성준 (위쳐 3) 김환진 (드라마) | |
배우 | 킴 보드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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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난 이런 짓 하기에는 너무 늙었어.
케어 모헨의 늑대 교단 위쳐들을 이끄는 수장이자 게롤트, 에스켈, 램버트의 스승이다.오래 전 늑대 교단 위쳐들이 당한 대량학살의 생존자이다. 늑대 교단 외에 모든 유파를 통틀어 가장 나이가 많은 위쳐이며[3], 못해도 몇 세기 정도를 살았다고 한다.[4] 하지만 늙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위쳐들의 삶이 온갖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다른 위쳐들을 몇 배는 압도하는 경륜을 지녔기에 게롤트처럼 작중 최고의 실력을 가진 위쳐이다. 다만 이런 엄청난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에선 케어 모헨을 수리하느라 회반죽을 직접 만들고 매일 아침마다 망치질을 하며 옛날 생각에 위쳐를 만드는 테이블도 내버려두기까지 하는 등, 전형적인 동네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위처답게 정치에 문외한인지 혹은 북부 왕국에 오래 살아서 그런 건지, 라도비드가 닐프가드를 물리치고 북부 왕국들의 국경을 원상복구하겠다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주장을 믿고 르다니아군의 승리를 지지하는 면모도 보인다. 다만 베스미어도 굳게 믿은 것은 아니고 뒤통수 맞을 각오도 어느 정도는 한 것 같다.[5]
게롤트에게 검술을 가르쳐 주었고 그 외에 수많은 지식들을 자신의 제자들에게 전수하고자 노력하였으니 사실 게롤트 사가에서 게롤트보다 더 노련한 위쳐라고 볼 수도 있다. 심지어 에스켈 및 램버트와의 인연은 의외성의 법칙으로 맺어진 관계이다.[6] 제자들을 하나같이 자식처럼 대해 주었기에 제자들에게선 아버지 같은 존재로 존경받는다. 시리와도 가까운 사이라서 시리가 할아버지(Grandfather)라고 부르고 본인도 시리를 아이(Child)라고 부를 정도. 엘프의 피에선 삼촌이라고 한다. 게임에서도 삼촌이라 부른다.
1.1. 실력
주인공인 게롤트에 가려지는 감이 있긴 하지만, 300년간 살아오면서 쇠퇴했다고 서술하면서도 오랜 기간 동안 쌓인 경험을 간간이 드러낸다. 대표적으로 드러난 것만 정리해도 세계관 최고의 괴물 사냥 실력을 지닌 게롤트의 스승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게롤트를 비롯하여 램버트, 에스켈뿐만 아니라 수많은 늑대 교단 위쳐들의 스승이자 늑대 교단을 대상으로 한 대량학살의 유일한 생존자라는 점에서 이미 그의 흉악한 실력을 짐작할 수 있다. 위쳐 3 초반부에서 주인공이자 세계관 최상위권의 검사인 게롤트와 그리핀의 전투에서 게롤트의 검술에 훈수를 둘 정도로 검술에 통달했고 게롤트도 툴툴거리긴 했지만 스승의 견해를 인정할 정도다.
- 드라마 시즌 2에서 램버트는 바위트롤에게 눈을 다쳤고, 에스켈은 늑대 인간에게 엉덩이 살점을 뜯겼다고 언급된 반면, 베스미어는 그들과 같은 나이대였을 때 검으로 늑대인간을 무자비하게 썰어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베스미어가 뛰어난 검사였다는 방증.
- 그렇게 모두가 무력화된 상태에서 끌려가는 시리를 구하기 위해 단신으로 와일드 헌트의 왕 에레딘과 사령관 임레리스를 상대로 유효타를 먹였다.[9]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임레리스에게 붙잡히긴 했지만[10], 와일드 헌트 수장급 둘을 상대로 피격 없이 상처를 입혔다. 애초에 베스미어의 목표는 시리가 와일드 헌트에 끌려가는 것을 막는 것이었다.
2. 행적
2.1. 소설
단편에서 이름이 언급되다[11] 엘프의 피에서 첫 등장. 게롤트-예니퍼라는 연결 고리로 트리스와도 구면인지 둘 다 살갑게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 트리스가 보기에 광대 옷에 가까운 시리의 옷은 베스미어가 만들어줬다고 한다. 트리스가 옷 구리다고 지적하자 헛기침을 하신다. "만약 아침에 치마를 입고 나타나면... 그러면 전 오늘은 훈련을 안 할 거예요, 알았죠?” 라고 시리 성대모사를 했다가 제자들한테 존경이라고는 1도 담기지 않은 시선을 받은 적이 있다.트리스가 위쳐들과 모여서 대화할 때 정치 쪽으로 화제를 돌리면 대부분의 위쳐들은 정치사에는 관심이 없는지라 반응이 그저그런데 베스미어는 옛날이 좋았지로 축약되는 노인네 같은 말을 한다고 나온다.
2.2. 더 위쳐
<rowcolor=#fff> 인물 도감 이미지 |
과거 시점을 다루는 외전 시나리오인 중립의 대가에서도 등장한다.
2.3.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rowcolor=#fff> 인물 도감 이미지 |
그 후, 닐프가드 장교에게서 예니퍼가 비지마에 있다는 정보를 듣고 게롤트가 같이 가자고 하지만, 자신은 케어 모헨으로 가겠다고 하고 게롤트와 헤어진다. 이후 케어모헨에서 볼 수 있다. 게롤트가 시리를 발견해 같이 케어 모헨으로 귀환하면 굉장히 반가워한다.[12]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시리의 위치를 알아낸 에레딘과 와일드 헌트들이 케어 모헨으로 쳐들어오자 베스미어 역시 아군과 함께 맞서 싸운다. 게롤트 일행은 분투하지만 끝없이 몰려드는 와일드 헌트에게 서서히 밀리기 시작하며, 설상가상으로 예니퍼의 마법 보호막 역시 무너져 에레딘을 비롯한 와일드 헌트 수뇌부가 몰려든다. 결국 케어 모헨의 정문이 뚫리며 와일드 헌트의 마법사가 사용한 강력한 한파 마법이 불어닥쳤다. 이에 몰려들 와일드 헌트들을 막기 위해 정문 앞에 옹기종기 모여있던 게롤트를 비롯한 모든 일행들이 피할 틈도 없이 얼어붙어 버렸고, 오직 시리와 함께 정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던 베스미어만이 그 장면을 목격하고 몸을 날려 시리를 덮쳤고, 둘은 돌담 뒤에 숨어 간신히 한파를 피한다.
한파가 몰아친 후 얼어붙은 일행 사이로 에레딘과 임레리스가 유유히 나타난다. 베스미어는 용감히 맞서 와일드 헌트 최강의 장수인 임레리스의 다리에 칼을 박아넣고 쓰러뜨리며, 시리를 끌고 가던 에레딘을 공격하여 시리를 구해낸다. 허나 시리가 채 일어서기도 전에 다시 일어선 임레리스가 성큼성큼 접근하고, 에레딘까지 반격에 나서자 시리를 보호하기 위해 아드로 시리를 날려보내지만 정작 자신이 방어할 타이밍을 놓쳐 임레리스의 발차기에 복부를 맞아서 쓰러지고 이후 무자비하게 구타당한다.
시리가 베스미어를 소중히 여긴다는 사실을 간파한 에레딘은 임레리스에게 그를 인질로 삼게 한 뒤 시리가 자신을 따라오도록 요구하고, 베스미어를 두고 도망칠 수 없었던 시리는 이를 따르려 한다. 결국 베스미어는 시리가 자신을 버리고 도망칠 수 있게 하기 위해 위의 대사와 함께 가지고 있던 단검으로 임레리스의 옆구리를 찌르는 도발을 감행하고, 이에 격노한 임레리스한테 목이 부러져 죽는다. 베스미어의 죽음으로 인해 이성을 잃은 시리는 시공간의 힘이 폭주해버리고 이에 버티지 못한 와일드 헌트는 결국 퇴각한다.[스포일러]
<rowcolor=#fff> 베스미어의 장례식 |
이후 첫 번째 확장팩인 하츠 오브 스톤에서 등장하지는 않고 언급이 된다. 메인 퀘스트 중 경매장에 입장하면 위쳐에 관련된 물품만 전문적으로 모으는 미그놀라 백작부인이란 늙은 귀부인을 만나게 되는데 알고 보니 이 여자가 젊었을 때 베스미어랑 몰래 사귀던 연인이었다는 것. 하지만 여자의 아버지에게 들켰기에 베스미어는 떠나야만 했고 그가 남기고 간 양털 옷으로 인해 백작부인이 위쳐 물품을 수집하게 된 것이다. 베스미어가 전사했다는 소식을 전해주면 슬퍼하며 그를 애도한다. 이때, 귀부인이 위쳐로서 죽었냐고 물어본다. 게롤트가 뜬금없이 아니라고 하는데 직후 영웅으로서 죽었습니다.라고 해준다. 만약 본편에서 케어 모헨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은 상태로 확장팩 메인 퀘스트를 먼저 진행한다면 베스미어가 잘 살아있다 말해 줄 수 있다.[14] 덤으로 이 백작부인은 바이퍼 교단의 갑옷 세트 도면을 파니 사도록 하자.
두 번째 확장팩인 블러드 앤 와인에서는 늑대 교단 그랜드마스터 장비를 얻는 과정에서 언급이 된다. 엘프 유적을 탐사하려던 닐프가드 연구원 집단의 의뢰를 수락하고 동행했다가 해당 유적이 너무 위험함을 진작에 깨닫고 연구를 멈추고 돌아가라고 권유하였으나 탐사를 강행한 연구원 집단을 끝까지 돕다가 일이 틀어지자 연구원들을 먼저 피신시키고 엘프 유적을 혼자서 틀어막다가[15] 결국 붕괴하는 유적 속에 자신도 깔아뭉개져 죽음을 맞이한 늑대 교단 위쳐의 메모를 얻을 수 있는데 여기서 언급이 된다.
해당 의뢰 및 도안 관련해 끔살 당한 위쳐는 은검 하나 살 돈도 나오지 않을 거라며 거절했으나 베스미어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결국 끝까지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조사하면서 늑대 교단 형제들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16] 이런 데서 죽음을 맞이한 것이 안타깝다는 투로 중얼거리는 게 백미.
사망한 상태이기 때문에 10주년 기념 영상에 등장하지는 않지만 "베스미어가 있었다면 가장 즐겼을 텐데."라고 게롤트에 의해서 언급된다.
2.4. 궨트: 더 위쳐 카드 게임
2.5. 위쳐: 늑대의 악몽
아직 '팔팔하고 어린' 60대 후반의 베스미어가 등장해 어떻게 늑대교단의 학살이 일어나 교단의 리더가 되었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코라의 전설, 볼트론, 도타:용의 피 등 명작들을 만들어온 한국의 스튜디오 미르가 제작해 극강의 연출과 작화를 선보였다.
베스미어도 다른 위쳐들처럼 위쳐가 되기 전에는 암담한 과거를 보냈다. 하지만 베스미어는 대다수 위쳐들처럼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았거나, 의외성의 법칙으로 위쳐가 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위쳐의 삶을 선택한 위쳐였다.
애던 출신이며 귀족 가문의 하인의 아들로 태어나서 하인으로 살아야 하는 베스미어는 자신의 운명에 넌더리를 내던 차에[17], 주인 내외의 의뢰를 해결하고 보수를 받아 떠나는 늑대 교단의 수장인 위쳐 데글렌을 보고, 부친과 연인 일리아나를 떠나 케어 모헨의 늑대 교단으로 향한다. 풀의 시련 등 혹독한 과정을 겪었지만, 결국 위쳐가 된 베스미어는 '고용하기 좋은 용맹무쌍한 위쳐'라는 명성을 얻고 세속적인 쾌락을 즐기면서 지낸다.
이후 케드웬의 귀족 부인이 된, 일흔을 바라보는 옛사랑 일리아나와 재회하여[18] 그녀로부터 위쳐를 증오하는 마법사 테트라와 동행하여 숲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사건을 해결해 줄 것을 의뢰를 받으면서 베스미어의 삶은 격변한다. 베스미어는 필라반드렐, 테트라와 함께, 돌연변이 엘프 소녀 킷수와 맞서면서 킷수가 늑대 교단이 새로운 괴물을 만들고자 납치한 엘프 소녀에게 위쳐 변이를 비밀리에 시행한 결과물들 중 하나임을 깨닫고, 진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케어 모헨으로 향한다. 하지만 모친이 어느 위쳐의 물욕[19]으로 살해당하여 모든 위쳐에게 원한을 품고 있던 테트라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케드웬의 왕에게 보고하여 늑대 교단 토벌 겸 포그롬을 허락받고, 더 나아가 킷수를 속여서[20] 동맹을 맺는다.
베스미어는 괴물을 만들어내는 실험실을 보고는 경악하며 이를 눈치채며 찾아온 데글렌에게 위쳐는 괴물을 죽이기 위해 존재함을 상기하면서 이러한 방식은 오히려 큰 피해만 가져온다고 따진다. 하지만 데글렌은 베스미어의 새로운 괴물을 만드는 실험을 중단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하고[21], 이로 인해 크게 다투다가 급기야는 서로 칼을 빼들어 결투를 벌이게 된다. 물론 마법사 스벤과 일리아나가 제지하면서 일단락되었지만, 테트라가 케어모헨으로 케드웬 군대와 선동으로 데려온 농민들, 마법으로 데려온 괴물들로 쳐들어오게 된다. 그래서 베스미어는 내키지 않았으나 케어 모헨에 도착한 테트라에게도 싸우겠다고 선포하여 데글렌과 스벤, 늑대 교단의 위쳐들과 테트라가 데리고 온 기사들과 농민들 그리고 킷수의 괴물들 간의 전투가 벌어진다. 치열한 격전 끝에 베스미어는 킷수와 테트라를 제외한 적들을 모두 물리쳤지만, 테트라의 환영 마법에 홀려서 일리아나에게 본의 아닌 치명상을 입히고[22], 마법과 궁술을 동시에 사용[23]하는 테트라에게 살해당하기 직전에 이르렀다. 다행히 뒤에서 나타난 데글렌이 도끼를 던졌고 테트라가 여기에 맞아 죽으면서 구해진다. 그러나 이미 전투로 치명상을 입고 기력이 쇠한 데글렌은 베스미어에게 스벤과 위쳐들이 모두 전사하고 늑대 교단에서 생존한 위쳐는 베스미어뿐이며, 위쳐 훈련을 받는 소년들이 달아났으니 이들을 거두어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는 유언을 남기면서 그에게 위쳐를 만드는 비법이 적힌 서류를 주고 사망한다.
불에 타는 케어 모헨 성을 뒤로한 채, 베스미어는 일리아나를 호수로 가서 호수의 광경을 보여준다. 상처가 악화되어 죽어가던 일리아나는 호수를 보고는 아름답다고 칭찬하며 사망한다. 베스미어는 그녀의 임종을 지켜주고 서럽게 흐느끼며 그녀의 죽음을 크게 슬퍼한다. 이윽고 달아난 아이들[24]을 찾아낸 베스미어는 이들에게 일반인으로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준다. 이에 한 소년[25]이 사람들이 우리를 싫어한다고 반문하자, 베스미어는 늑대 교단의 메달들을 주면서 괴물은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대답하면서 베스미어의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2.6. 위쳐(드라마)
캐스팅 문제가 항상 튀어나오는 위쳐 드라마에서 꽤 잘 뽑힌 걸 넘어서서 싱크로율이 상당히 높다. 근데 눈이 일반인 눈처럼 초롱초롱한 것이 옥의 티.근데 드라마 제작진의 엄청난 캐붕은 막을 수 없어서 시리의 피가 고대의 피라는 걸 알자 시리를 이용해 위쳐들을 다시 만들어낼 생각을 한다던가 물론 강제로 한 건 아니고 시리의 동의를 받아 채혈했다만. 시리가 요구한다고 죽을 수도 있는 불의 시험을 해주려고 한다던가, 시리가 피날레에서 깽판을 치자 진짜 죽일 맘을 먹는다던지... 원작이나 게임의 베스미어처럼 친할아버지 같은 느낌이 별로 없다. 원작에서는 그 시대 최고령 위쳐이자 구시대적인 발상을 갖고있지만 같은 교단 제자들에게 총애를 받는 존재이다.
게롤트가 시리를 처음으로 케어 모헨에 데려왔을 때에도 드라마처럼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냉철한 성격을 나타내기보단 원작에선 아들처럼 아끼는 제자(게롤트)의 의외성의 법칙으로 얻은 아이인 만큼 손자처럼 보듬어준다. 워낙 소설의 분량이 에피소드 전개식이다 보니 인물들의 관계를 모두 표현하기 어려웠을수도 있기에 어느정돈 이해가 가지만 베스미어라는 캐릭터는 원작에서 메이저급 캐릭터이기에 이런 드라마의 이해력 낮은 캐릭터 설정은 많이 아쉬운편.
[1] 올바른 발음은 베세미르. 한국판 번역이 영어판을 오역한 자막에 기반하고 있어서 생긴 오류다. 다행이도 한국어판 소설은 베세미르라고 올바르게 표기됐다.[2] 본편 출시 이후 2021년 12월 14일에 사망하였다. 향년 60세.[3] 이 때문인지 게임에서 괴물 잡고 나서 '난 이 짓 하기엔 너무 늙었어'라는 말을 자주 한다.[4] 약 2~3백 살 정도. 그러나 넷플릭스 실사 시리즈의 연장선 상에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위쳐: 늑대의 악몽에서는 베스미어의 나이는 70대이고 게롤트와 에스켈, 램버트의 나이는 10대로 나온다.[5] 당연히 라도비드를 불신하는 게롤트가 이 말에 어이없어하며 그런 것을 믿냐고 반문하자 무엇인가 믿는 것이 있어야만 버틸 수 있다는 뉘앙스로 대답했다.[6] 이해가 어렵다면 게롤트와 시리의 관계가 운명이라는 것을 참조.[7] 예니퍼, 트리스, 게롤트, 늑대교단 위쳐 등[8] 다만 베스미어와 시리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은 정문이 뚫린다는 트리스의 경고를 듣고 정문 앞으로 모여들었다가 문이 폭파되며 불어닥친 서리에 그대로 휩쓸렸기에 피할 틈도, 피할 장소도 없었다. 제법 멀리 떨어져 있던 베스미어는 그것을 보고 시리를 덮쳐 벽 뒤로 피신한 것이지만, 그 임기응변 실력과 반사속도만 봐도 대단한 것이다.[9] 임레리스의 다리를 꿰뚫어 무력화시킨 후, 곧바로 시리를 끌고 가던 에레딘에게 달려들어 시리를 구해내는 데 성공했다.[10] 쓰러져 있던 시리가 일어서기도 전에 임레리스와 에레딘이 달려들자 다급히 아드 표식으로 시리를 날려보냈고, 그로 인해 정작 자신을 방어할 틈을 놓치고 말았다. 만약 시리가 없는 상태에서 겨루었다면, 승패가 어떻게 갈렸을지 모르는 일이다.[11] 게롤트와 에스켈이 꼬꼬마 시절 곤충을 괴롭힌 걸 들켜서 가죽띠로 두드려팼다고 한다. 이올라에게 베세미르는 자신의 아버지와 같다고 발언하는 등.[12] 케어 모헨에 상주하는 인원 전부가 시리를 반긴다. 시리를 손녀딸처럼 여기던 베스미어는 말할 것도 없고, 오랜만에 딸을 만나기라도 한 듯 새된 비명(?)과 함께 방정맞게 달려오는 예니퍼와 친언니처럼 반가워하는 트리스의 반응이 일품. 예니퍼는 트리스와 로맨스 트리를 타도 기쁨에 게롤트에게 키스를 한다.[스포일러] 후에 게롤트가 임레리스와 맞붙게 되었을 때, 임레리스의 생각보다 게롤트가 잘 싸우자 임레리스는 게롤트의 목을 조르면서 "누가 너에게 이렇게 싸우라고 가르쳐주었냐?"라고 묻고 게롤트는 "네가 죽인 위쳐"라고 내뱉고는 임레리스의 투구를 이그니로 지진 다음 비틀거리는 임레리스의 철퇴를 빼앗아 들고서 그의 머리통을 내려찍어 으깨버린다. 꽤나 통쾌한 장면.[14] 이후 베스미어에게 찾아가 백작부인을 만났다는 사실을 전하고, 다시 만날 생각이 없냐고 게롤트가 묻자 베스미어는 시리와 관련된 일이 정리가 되면 찾을 생각이 있다고 한다.[15] 천장을 무너뜨려 그 잔해로 괴물을 깔아뭉개려 했으나 자신도 그 잔해에 깔려버렸다. 하지만 먼저 대피시킨 연구원은 결국 유적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모두 죽었다.[16] 다른 교단 위쳐들은 본작에서 한두 명도 귀하다는 게 아이러니하다.[17] 왜냐면 주인인 귀족이 워낙 인정 없고 못된 성격의 악질이었기 때문이었다. 저주로 인한 정신병으로 발광하는 귀족의 아내를 진정시킬 때 베스미어가 실수했다고 이를 본 귀족이 하는 말이 내가 옹졸했다면 그를 다른 집에 팔아넘겼다는 폭언을 한 것이다. 그것도 베스미어의 아버지의 면전에서 했는데도 베스미어의 아버지는 쫓겨나지 않으려고 아부를 떨어야 했다. 이를 본 베스미어가 당연히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다. 특히 베스미어가 일리아나한테 종일 힘들게 일해도 욕만 먹고 자도 편하지 않고 늘 배고프다고 말하며, 베스미어가 떠나기 전에 하인들이 모여서 자는 숙소만 해도 집단으로 채운 매트리스가 깔린 침대가 있는 헛간인 것만 해도 이 주인이 얼마나 못된 악질인지 알 수 있다. 베스미어가 떠나고 싶었던 것도 사실 못된 주인한테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면서 모험을 하고 싶어서이다.[18] 여기서 위쳐와 일반인의 차이가 드러나는데 이때의 일리아나는 70을 바라보는 고령의 나이가 되었으며 과거에 결혼하여 먼저 사망한 남편보다 더 오래 살며 딸 3명과 손자까지 있는 노인이 되었지만 베스미어는 청년의 모습이다.[19] 한 위쳐가 사제의 요리사와 작당하여 사제의 식사에 약을 타서 사제를 아프게 만들고, 사제에게 저주를 받았으니 저주를 건 대상을 제거해야 한다고 하여 사제가 지목한 여성을 살해하고 보수를 받아갔다. 그 위쳐는 바로 데글렌이었다.[20] 킷수의 은신처를 부수고 베스미어의 소행이라고 속였다. 괴물들을 조종하는 킷수를 이용해 먹을 목적으로 한 것이기에 테트라의 나쁜 인성을 보여준다.[21] 괴물이 있어야만 늑대 교단이 존속할 수 있기에 데글렌은 괴물들을 이종교배하여 새로운 괴물을 만들어내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주인공 문파인 늑대 교단조차 깨끗한 교단이 아니었음을 드러낼 정도로 선악 구분이 애매모호한 위쳐 세계관다운 설정이다. 인위적으로 돌연변이 괴물을 만들어 풀고 퇴치하는 행위는 게임 더 위쳐 1에서 불타는 장미 기사단이 하던 짓이기도 하다.[22] 킷수가 한 줄 알았지만 일리아나가 베스미어한테 킷수가 한 것이 아니라고 밝혀서 테트라가 저지른 것이 밝혀져 베스미어는 물러간다. 킷수도 자신이 테트라한테 속았다는 것을 알고는 베스미어에 대한 적의를 거두고 여우로 변신해서 물러간다.[23] 위쳐 세계관의 마법사들 중에서 무기술을 익힌 마법사는 빌제포츠 외에는 없었을 정도로, 마법사가 무기를 다루는 건 매우 드물다. 무엇보다 테트라는 실력을 보면 빌제포츠만큼 괴물인데 활을 조준해서 쏘는 게 아니라 아예 화살을 퍼붓듯이 쏘아대며 마법까지 연사해서 공격한다. 게다가 베스미어가 날린 표식 공격을 코앞에서 피하기까지 했다.[24] 초반에 에스켈과 램버트가 풀의 시험을 통과하니 마니 하는 언급이 있고, 이 시점에 케어 모헨의 생존자는 베스미어와 이 아이들 뿐이므로, 이들 중에 에스켈과 램버트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25] 눈에 띄게 대머리다. 작중 초중반에 나왔을 땐 금발의 머리칼을 하고 있었다. 현재모습은 개조시술로 인해 변이가 진행돼서 그런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