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의 축구 감독 | ||
이름 | 베스턴 참베시 Beston Chambeshi | |
출생 | 1960년 4월 4일 | |
국적 | 잠비아 | |
신체 | 키 172cm | |
직업 | 축구선수 (공격수 / 은퇴) 축구 감독 | |
소속 | 선수 | 은카나 FC (1984~1992) |
감독 | 파워 다이너모스 FC (2012~2013) 은카나 FC (2017) 잠비아 U-20 대표팀 (2017~2021) 잠비아 대표팀 (2018 / 임시 감독) 잠비아 U-23 대표팀 (2019~2021) 잠비아 대표팀 (2021) | |
국가대표 | 9경기 3골(잠비아 / 1988~19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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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잠비아 출신 축구 감독.현역 시절 칼루샤 브왈랴와 함께 잠비아 축구 대표팀으로 활동했던 공격수 출신이다.
2. 선수 경력
다른 인물들에 비해 선수시절 경력이 매우 미비하다. 자국 리그 은카나 FC에서 8시즌 이상 활약하면서 팀의 주축 공격수였고, 국가대표팀으로는 1988 서울 올림픽 축구와 2차례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했다는 정도가 알려진 그의 경력의 전부다. 그러나 1980년대 말 ~ 1990년대 초 다크호스였던 잠비아 대표팀에 꾸준히 뽑힌 것으로 보아 녹록지 않은 실력을 가진 선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그의 출전 기록중 확인된 A매치는 2경기인데 88 서울 올림픽 때 1경기, 그리고 92 네이션스컵에서 1경기를 소화한 것이다. 이 시기 잠비아에는 슈퍼스타 칼루샤 브왈랴가 있었기 때문에 포지션이 겹치는 그는 주전급으로 뛰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3. 감독 경력
그의 축구 경력은 감독으로써의 경력이 더 외부에 많이 알려져있다. 2012년 자국 리그 상위권 팀인 파워 다이너모스 감독직을 맡으며 감독으로써 데뷔했고, 2013년까지 활동했다. 4년 후 친정팀 은카나 FC의 감독을 맡았고, 동시에 잠비아 20세 이하 대표팀까지 겸직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비록 은카나 FC 감독직은 얼마 못 가 사임했지만, U-20 대표팀을 맡아 에녹 음웨푸, 팻슨 다카, 패션 사칼라 등 자국의 유망주들을 잘 활용하며 10년만의 FIFA U-20 월드컵 본선진출에 성공한다.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대회에선 아프리카 팀으로 가장 높은 스테이지인 8강까지 진출했고, 16강에서 독일을 꺾는 등 매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8강전 이탈리아와의 경기는 2-3으로 아쉽게 졌지만 대회 명승부 중 하나로 꼽히는데, 상대 적장 알베리고 에바니와는 29년 전 서울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적으로 만나 그라운드에서 대결했던 인연이 있어 더욱 화제가 되었다. 이래저래 참베시 감독에게는 대한민국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곳이 되었다. 결국 이 8강 성과로 2017년 잠비아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이후에도 잠비아의 연령별 대표팀을 도맡으며 2021년까지 연령별 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했고, 2018년 잠시 공석이 된 잠비아 대표팀의 감독 대행으로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다가 2021년 7월,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을 치를 잠비아 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낙점되어 대표팀 감독으로 정식 취임하였다. 하지만 예선에서 조 최강 튀니지는 물론, 복병 적도기니에게도 지면서 조 3위로 예선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결국 유임되지 못하고 크로아티아 대표팀 원조 레전드 출신인 알료샤 아사노비치에게 지도자 자리를 넘겨주었다.
4. 여담
- 선수생활 내내 자국리그에서만 활약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은카나 FC 감독 취임 당시 기사에서 레전드라고 표현된 것으로 볼 때 은카나에서 오랜 기간 뛰었고, 다른 프로 경력이 검색되지 않는 것을 보아 원클럽맨이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