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은하제국의 퇴역군인으로, 라인하르트 폰 뮈젤이 살던 집에서 살고 있었다. 외전 4권 《천억의 별, 천억의 빛》과 OVA 〈천억의 별 천억의 빛〉에서 언급되었다.2. 작중 행적
반플리트 성역 회전 이후 잠시 귀향한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가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 라인하르트의 옛 집을 찾았을 때는 이미 외출해서 등장조차 하지 않았다. 대신 60대인 부인이 등장하며, 키르히아이스가 신분을 밝히고 100제국마르크를 주자 키르히아이스가 베크만이 오기 전까지 집을 둘러봐도 좋다고 말하고는 정원으로 나갔다.키르히아이스가 집을 둘러보았을 때 집은 이미 많이 낡은지 오래였다. 안네로제 폰 뮈젤이 있었을 때에도 집은 낡았지만 청결하고 정리가 되어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 키르히아이스는 낙담했다. 그리고 조그만 홀에 아들들의 사진이 걸려 있었는데, 거기에는 장남 칼 480년 전사, 24세. 차남 이자크 484년 전사, 25세. 3남 요한 484년 전사, 22세라는 자식들이 전부 몰살당한 비참한 기록만 있었다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가 거기로갔을 때에는 부인만 있어서 사실상 등장도 하지 않았다. 집안에서 키르히아이스가 그 집의 작은 홀 벽면에 걸려있던 세 개의 사진들을 보았다. 모두가 청년의 초상이었는데, .
결국 그 기록을 보고 씁슬한 마음이 든 키르히아이스는 베크만 가가 집 관리를 태만히 한 것을 책망했던 것을 부끄러워했다. 이후 키르히아이스는 집 밖으로 나갈 때 깊이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