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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20:15:41

벨레리안드


<colbgcolor=#556B2F><colcolor=#fff> 레젠다리움의 지명
벨레리안드
Beleriand
<nopad> 파일:가운데땅.jpg
벨레리안드의 지도
이름 Valariandë / Beleriand
발라리안데 / 벨레리안드
이명 Eldavehtë
엘다베흐테
위치 가운데땅 서부 청색산맥 서쪽
민족 요정
난쟁이
엔트
인간
오르크
호빗
유형 대륙

1. 개요2. 이름3. 역사4. 주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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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실마릴리온의 본문에 해당하는 퀜타 실마릴리온의 주무대이다.

2. 이름

벨레리안드라는 명칭에는 초기 레젠다리움의 흔적이 남아있다. 벨레리안드의 뜻인 발라르의 땅에서 말하는 발라는 바로 옷세이다. 옷세는 발라르 섬과 그 일대를 자주 돌아다녔고, 초기 레젠다리움에서 옷세는 발라라는 설정이었다. 그래서 옷세가 자주 돌아다니는 지역에는 발라르라는 명칭이 붙었는데 벨레리안드도 그 중 하나이다.[1]

3. 역사

처음에는 발라르 섬이 마주하는 시리온강의 하구, 즉 발라르 만 일대를 뜻했으나, 나중엔 점차 확장되어 청색산맥 서쪽의 대륙을 의미하게 되었다.[9][10]

반지의 제왕의 무대가 되는 지역보다 많은 수의 강이 각지를 흘렀으며,[11] 북쪽은 '마에드로스 변경'이라는 지역을 제외하면 산맥이 자연적인 방벽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 북쪽은 평원이며,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모르고스의 성채 앙반드가 있었다. 기후적인 부분들은 북쪽을 제외하면 아주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두 나무의 빛을 듬뿍 받은 발리노르만큼은 아니지만, 그 빛이 약간이나마 닿는 땅이라서 몹시 비옥했다고 한다. 모르고스가 강력한 저항 세력이 있는 벨레리안드를 계속해서 공격하는 이유도 벨레리안드의 가치가 가운데땅의 다른 지역보다도 굉장하기에 이를 온전히 차지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제1시대의 말에 분노의 전쟁의 여파로 벨레가에르 해 밑으로 가라앉아 벨레리안드 동쪽 끝에 있던 청색산맥(에레드 린돈)이 반지의 제왕의 지도에서 서쪽 끝이 될 정도로 깔끔하게 가라앉았다.[12] 다만 완전히 모두 다 가라앉은 것은 아니고 청색산맥 지역, 고지대였던 힘링도르소니온은 가라앉지 않았고, 투린모르웬의 무덤과 니에노르의 묘비가 세워진 지역은 벨레리안드가 붕괴되어 가라앉을 때에도 온전할 것이라는 예언이 미리 있어서 가라앉지 않고 섬 형태로 남았다. 훗날 누메노르인들과 그들의 후예들인 아르노르 왕국의 사람들은 에다인의 위대한 영웅인 투린을 추모하기 위하여 배를 타고 종종 이 섬을 방문했다고 한다.

벨레리안드가 바다 아래로 가라앉은 것은 작품 내적으로는 모르고스의 악에 오염된 것이 이유이지만, 작품 외적으로는 호빗을 쓸 때 레젠다리움에 포함할 예정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레젠다리움에 포함시킬 때 그 지명들이 실마릴리온과 상이한 만큼, 실마릴리온의 무대인 벨레리안드를 깔끔하게 삭제한 것이다.

갈라드리엘의 예언에 따르면, 악이 사라지고 아르다가 새롭게 정리될 때 차가운 대해 속에서 벨레리안드가 다시 솟아오를 것이라고 한다.

4. 주요 지역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레젠다리움/지명 문서
4.1.1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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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옷세는 후기에 마이아로 설정이 바뀌었다.[S] 신다린[Q] 퀘냐[4] 발라[5] -Land(-의 땅).'wide/extensive/large/vast/huge/extend(넓은/광대한/큰/거대한)'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YAN에서 파생된 yandē에서 비롯된 접미사이다.[6] Q[7] Elf/Star-Folk(요정/별의 민족). 'Star(별)'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EL, 또는 'Star-Folk(별의 민족)'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ELED에서 파생된 중기 원시 요정어 단어 eledā에서 비롯됐다.[8] Life/Habitat/Haunt(생명/거주지/유령들린). 'live/be active(살다/활기차다)'를 의미한ㄴ 원시 요정어 어근 WEG에서 파생된 wegtē에서 비롯됐다.[9] 엄밀히 따지자면 앙반드가 있는 북쪽의 땅인 도르 다에델로스와 사르겔리온 동쪽 땅은 벨레리안드가 아니며, 도르소니온네브라스트, 히슬룸도 회색지대라 하며 벨레리안드와는 구별된다. 이 지역들을 전부 벨레리안드로 묶는 건 팬덤의 편의상 그러는 것이다.[10] 현실에서 과거 아시아라는 단어는 아나톨리아 반도 일대만을 이르던 말이었으나, 후대에 확장되어 그 동쪽에 있던 대륙 전체를 이르는 말로 변한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11] 강 자체는 많이 흘렀지만, 그 강들이 대체로 시리온 강, 또는 겔리온 강으로 합류했다.[12] 정확히는 발라들이 벨레리안드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오염되었다고 판단하고 가라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