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시카고 컵스 소속 외야수 코디 벨린저의 선수 경력을 정리해 놓은 문서.2. 아마추어 시절
아버지는 뉴욕 양키스와 애너하임 에인절스에서 커리어를 보냈고 양키스에서 2개의 우승반지를 얻었지만, 30세에 데뷔해 3시즌을 보내고 사라진 백업 유틸리티 플레이어 클레이 벨린저이다. 뉴욕 양키스 마지막 최전성기인 조 토레시대의 멤버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호르헤 포사다, 데릭 지터, 버니 윌리엄스 같은 탑클래스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었는데, 그 덕분인지 2007년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로도 활약하는 등 아버지의 지원을 받은 끝에 수준급의 선수로 성장했고,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32경기에서 .439 / .515 / .619의 타출장에 4홈런 31타점을 기록하는 등의 맹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이러한 재능을 높이 샀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그를 4라운드에서 지명하기에 이른다.3. 마이너 리그 시절
| |
당시 다저스의 팜디렉터였던 게이브 캐플러가 벨린저를 보자마자 새로운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먼저 1루수였던 벨린저에게 외야 수비를 병행하게 했다. 벨린저의 운동 능력을 직감함은 물론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존재와 관계없이 메이저리그에 올리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맞이한 첫 시즌에는 루키리그에서 47경기 1홈런 30타점 .210 .340 .358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었다. 두번째 시즌이던 2014년에도 루키리그에서 보냈는데, 총 51경기에 나서서 3홈런 34타점 8도루 .312 .352 .474의 성적을 거두면서 지난 시즌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리 눈에 띄는 유망주가 아니었다.
케플러가 두번째로 지시한 것은 강인한 몸을 만드는 건이었다.이에 벨린저는 아버지 클레이와 GOMAD 프로젝트에 들어갔다.[1][2] 이렇듯 부단한 노력 끝에 훨씬 단단한 몸을 가지게 된 벨린저는 스프레이 히팅을 버리고 당겨치기를 하기 시작했다.[3] 그렇게 벨린저가 다저스의 탑 유망주로 떠오른 것은 2015년의 일이었다. 하루에 다섯 끼를 챙겨먹을 정도로 웨이트를 꾸준히 한 끝에 장타력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었다. 아니나다를까. 2015년 하이 싱글 A에서 128경기 .264 .336 .538 30홈런 103타점을 터뜨리면서 순식간에 팀의 거포 유망주로 성장하기에 이른다. 그러면서 마이너리그 올스타에도 뽑혔다.
2016년에는 AA에서 출발하여 114경기 동안 23홈런(3위) 65타점(9위) 59볼넷(3위) 94삼진 8도루 .263 .359 .484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시즌 말미에 AAA에 승격되었다. 그리고 승격된 이후 3경기에서 11타수 6안타 3홈런 6타점 .545 .583 .1.364의 성적을 거두면서 다음시즌에 AAA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2017년, AAA에서 18경기에 나와 5홈런 15타점 7도루 .343 .429 .627의 좋은 활약상을 이어간 벨린저는 2017년 4월 25일, 팀 타선의 일시적인 슬럼프와 앤드류 톨스와 작 피더슨 등 일부 주전의 부상으로 인해 시기보다 약간 이르게 메이저리그에 콜업되기에 이른다.
4.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4.1. 2017 시즌
| |
| |
4.2. 2018 시즌
| |
| |
4.3. 2019 시즌
| |
| MVP |
| |
4.4. 2020 시즌
| |
| |
4.5. 2021 시즌
| |
| |
4.6. 2022 시즌
| |
| |
5. 시카고 컵스
5.1. 2023 시즌
| |
| |
5.2. FA
컵스와의 옵션 발동을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컵스 측에서는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으며 벨린저 측에서도 당연히 거절했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같은 빅마켓들이 벨린저를 영입하려한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다만 양키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후안 소토와 알렉스 버두고를 영입했으며, 자이언츠는 같은 스캇 보라스 사단의 이정후와 계약했기에 컵스와 블루제이스의 2파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처음에는 보라스와 벨린저 측에서 무려 3억 달러를 요구했지만, 이로 인해 수많은 팀들이 기겁하고 2023시즌 부활은 어디까지나 플루크 위험성으로 인해 GG를 치며 대거 지갑을 닫자 요구치를 크게 낮춰 2억 달러만 넘기면 어디든지 가겠다며 사정하는 태도를 보이는 중이다.
이후 블루제이스는 벨린저와 협상 도중 벨린저 측에서 2억 달러 이상을 요구하자 케빈 키어마이어와 재계약했다. 토론토의 행보에 키어마이어는 따로 생각해 놓은 것이고 사실은 벨린저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이야기와 벨린저 영입을 포기했다는 이야기가 충돌하는 가운데 컵스는 여전히 벨린저와의 재계약만을 원하는 만큼 컵스가 현재로써는 유력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고점은 높지만 저점은 낮은 하이 리스크 유형이라 커리어 로우였던 2021년과 2022년을 거하게 망친 바람에 시장에서의 인기는 예상보다 낮은 편으로, 벨린저 입장에서는 작년의 카를로스 코레아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셈이다.[4]
2024년 1월 기준 컵스 말고 벨린저를 노리는 팀이 없기에 빠른 시일 내에 컵스와 재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벨린저 본인도 본인을 부활하게 해준 팀인 만큼 컵스에 애정을 가진데다 팬들과 컵스 팀원들도 벨린저의 복귀를 더 희망하는 분위기다. 결국엔 계약 액수가 얼마가 되느냐가 관건일 것이지만 벨린저 측에서는 여전히 2억 달러 이상을 노리는 중이라 컵스 측에서는 좀 더 버텨 벨린저의 시장가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한다. 그러던 중 2월 4일, 스프링캠프가 한달도 남지 않은 시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벨린저를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월 9일 현재까지도 공식 오퍼가 전혀 없다는 소식이다. 물밑에서는 어떤 대화가 오고가는지 알 수 없지만... 아직까지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시카고 컵스이며, 제프 파산의 언급에 따르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사실 가장 필요한 팀으로 느껴진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크게 보면 현재까지 행선지 후보는 컵스, 블루제이스, 필리스, 자이언츠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2월 24일, 결국 컵스와 3년 8,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카를로스 코레아의 첫 FA 계약과 비슷하게 시즌이 끝난 뒤 매년 옵트아웃이 있는 형태로 연봉은 2024년 3,000만 달러, 2025년 3,000만 달러, 2026년 2,000만 달러이다.
한편 벨린저의 계약 날짜가 2016 시즌을 앞두고 덱스터 파울러가 컵스와 재계약하여 FA 재수를 택한 날짜와 같기에 이를 데자뷰라고 생각하는 현지 팬들의 반응도 있다.#[5]
5.3. 2024 시즌
6. 연도별 기록
| |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fWAR | bWAR |
| 2017 | LAD | 132 | 548 | 128 | 26 | 4 | 39 | 87 | 97 | 10 | 64 | 146 | .267 | .352 | .581 | .933 | 4.0 | 3.9 |
| 2018 | 162 | 632 | 145 | 28 | 7 | 25 | 84 | 76 | 14 | 69 | 151 | .260 | .343 | .470 | .814 | 3.5 | 4.2 | |
| 2019 | 156 | 660 | 170 | 34 | 3 | 47 | 121 | 115 | 15 | 95 | 108 | .305 | .406 | .629 | 1.035 | 7.9 | 8.6 | |
| 2020 | 56 | 243 | 51 | 10 | 0 | 12 | 33 | 30 | 6 | 30 | 42 | .239 | .333 | .455 | .788 | 1.6 | 1.5 | |
| 2021 | 95 | 350 | 52 | 9 | 2 | 10 | 39 | 36 | 3 | 31 | 94 | .165 | .240 | .302 | .542 | -1.0 | -1.7 | |
| 2022 | 144 | 550 | 106 | 27 | 3 | 19 | 70 | 68 | 14 | 38 | 150 | .210 | .265 | .389 | .654 | 1.5 | 1.4 |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fWAR | bWAR |
| 2023 | CHC | 130 | 556 | 153 | 29 | 1 | 26 | 95 | 97 | 20 | 40 | 87 | .307 | .356 | .525 | .881 | 4.4 | 4.4 |
| 2024 | 130 | 569 | 137 | 23 | 3 | 18 | 72 | 78 | 9 | 45 | 89 | .266 | .325 | .426 | .751 | 2.2 | 2.2 | |
| MLB 통산 (8시즌) | 1005 | 4109 | 942 | 186 | 23 | 196 | 601 | 597 | 91 | 412 | 867 | .259 | .334 | .484 | .818 | 24.0 | 24.5 | |
6.1. 포스트시즌 기록
| |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결과 |
| 2017 | LAD | 15 | 64 | 14 | 4 | 1 | 3 | 10 | 9 | 1 | 3 | 29 | .219 | .254 | .453 | .707 | WS 준우승 |
| 2018 | 16 | 52 | 6 | 1 | 0 | 1 | 5 | 4 | 4 | 5 | 16 | .115 | .193 | .192 | .385 | WS 준우승[6] | |
| 2019 | 5 | 19 | 4 | 2 | 0 | 0 | 2 | 0 | 3 | 2 | 7 | .211 | .286 | .263 | .549 | DS 탈락 | |
| 2020 | 18 | 66 | 14 | 0 | 2 | 4 | 7 | 13 | 1 | 10 | 20 | .212 | .316 | .454 | .770 | WS 우승 | |
| 2021 | 12 | 34 | 12 | 1 | 0 | 1 | 5 | 7 | 5 | 5 | 11 | .353 | .436 | .471 | .907 | CS 탈락 | |
| 2022 | 3 | 7 | 1 | 0 | 0 | 0 | 0 | 0 | 0 | 0 | 4 | .143 | .143 | .143 | .286 | DS 탈락 | |
| MLB 통산 (6시즌) | 69 | 242 | 51 | 7 | 3 | 9 | 29 | 33 | 14 | 25 | 87 | .211 | .285 | .376 | .661 | WS 1승 2패 1CS 2DS | |
[1] Gallon of Milk a Day 즉, 증량을 위해 하루 1Gallon(3.8리터)의 우유를 마시는 것[2] 일단 이 식단의 근본적인 아이디어는 '단백질을 의식해서 엄청나게 밀어넣어준다' 에 있다. 저체중인 사람이 증량을 원하거나, 벨린저처럼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체중을 늘리고 싶은 운동선수들이 고강도의 스트렝스 트레이닝을 동반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식단이다. 또한 단백질 수급원으로 우유를 택한 데에는 우유에 들어 있는 미량의 성장 호르몬도 이유지만 그보다는 상대적으로 가장 저렴한 단백질 수급원이 우유이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비만인의 감량 식단에는 부적절하고,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에게도 부적절하다. 또 비싸지만 우유을 대신해 다른 단백질 수급원으로 GOMAD 에서 제시하는 수준의 단백질량을 충족할 수 있다면 굳이 우유를 고집할 이유는 없다.[3] # 참고.[4] 단 코레아는 원래 3억 달러 이상 계약을 맺었지만 발목 부상 발견으로 인해 몸값이 크게 깎인 케이스다.[5] 마침 둘의 컵스 시절 등번호 역시 24번으로 같다. 다만 파울러는 먹튀가 됐다.[6] NLCS M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