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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5 20:00:50

코디 벨린저/선수 경력/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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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2년 2023년 2024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이후
4. 총평5. 시즌 후

1. 개요

코디 벨린저의 2023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다저스에서 논텐더로 방출된 후 시카고 컵스와 1년 $17.5M에 계약을 맺었다. 다년 계약 오퍼도 들어왔으나 자신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합의해 1년 계약을 선택했다. 컵스로 이적한 이후 새롭게 등번호를 24번으로 바꾸었다.

과거 자신의 타격 스승인 조니 워싱턴[1]이 보조 타격코치로 있기 때문에 벨린저랑 다시 만나게 되었다.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개막 후 3연전이 진행된 시점인 4월 3일까지 11타수 무안타로 아직도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

조금씩 타격감을 찾으며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4월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는 첫 다저스타디움 원정을 방문했고, 경기 시작 전과 2회초 첫타석에서 기립 박수를 받았으나, 매정한 심판이 피치 클락 위반을 선언하며 자동 스트라이크를 먹고 출발했다.[2]

4월 16일에는 중견수 수비에서 제이슨 헤이워드의 투런포를 건져내는 호수비를 선보이기도 했다.#

4월 1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3차전에서 6회 훌리오 유리아스를 상대로 위즈덤에 이어 백투백 솔로홈런을 기록해 컵스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좌완 상대 첫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다. 이날까지 시즌 타율 0.245와 3홈런 10타점 9득점 13안타, 출루율 0.317와 OPS 0.770 등을 기록했다.

4월 1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선 무려 5타수 5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타율도 0.245에서 0.310까지 올렸다. 여담으로 벨린저가 5안타를 친건 데뷔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4월 21일, 2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이틀 홈런포를 기록하였다. 훌리오 유리아스를 상대로 이번에도 홈런을 쳤다.

4월 29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도 홈런을 기록했다. 4월 성적은 .307 .376. 625 7홈런 18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3.2. 5월

그러나 5월 들어 .226 .276 .302 무홈런 2타점으로 주춤하다가 5월 19일 왼쪽 무릎 타박상으로 IL에 올랐다. 그를 대신해서 전 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마이크 터크먼이 올라왔다.

3.3. 6월

3.4. 7월

7월 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4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을 뽑아내며 맹타를 휘둘렀다.

7월 7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두 자릿수 홈런에 1개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전반기 성적은 58경기 218타수 65안타(2루타 13, 3루타 1) 9홈런 29타점 11도루 20볼넷 43삼진 .298/.355/.491 OPS+ 128 wRC+ 126 fWAR 2.0 bWAR 2.1로, 부상으로 빠진 기간이 꽤 되지만 활약상 자체는 매우 준수했다. 17년이나 19년 포스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위용을 찾은 모습.

7월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즌 10호, 11호 홈런을 뽑아내며 후반기 첫 경기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7월 28일 경기 끝난 이후 기준으로 .319/.369/.546/.915에 15홈런, OPS+ 144 wRC+ 143에 fWAR 3.0을 찍었다.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타격이 더욱 활발하게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7월 POTM 후보들 중 1명으로 꼽힐 정도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결국 7월 N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이 기간 .400/.432/.690 OPS 1.122 8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3.5. 8월

8월에도 매서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FA로이드 8월 7일 이날까지 시즌 82경기에서 타율 0.332와 16홈런 55타점 64득점 103안타, 출루율 0.383 OPS 0.935 등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의 성적으로 규정타석을 채운다면 벨린저의 타율은 메이저리그 전체 4위에 해당한다.

8월 8일 뉴욕 메츠 원정에서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8월 1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멀티홈런을 때려내며 2019년 이후 4년만에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다.

3.6. 9월 이후

9월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20번째 도루를 성공시키며 커리어 첫 20-20을 달성했다.

4. 총평

시즌 최종 성적은 130경기 출전 .307 .356 .525 26홈런 97타점 20도루 wRC+ 134 fWAR 4.1로 시즌 말미에 페이스가 떨어지긴 했지만, 3할 타율과 20-20을 달성하고 MVP를 수상했던 2019 시즌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FA를 앞두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반등에 성공하면서 큰 규모의 계약을 따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화려했던 2019 시즌 이후 추락을 거듭하던 커리어의 전환점이 찾아온 셈이다.

5. 시즌 후

시즌 종료 후 내셔널 리그 실버 슬러거 외야수 부문과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선정되었다. 다만 수상 확률은 낮게 예측된다.[3]

11월 2일 내셔널 리그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하였다.[4]

11월 10일, 바로 위의 수상 확률이 낮게 예측된다는 전망을 뚫고 NL 실버 슬러거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했다.


[1] 국내에서는 한화 이글스의 타격 코치를 맡았던 것으로 유명하다.[2] 이번 시즌 피츠버그로 복귀한 앤드류 맥커친의 경우 피치클락을 잠시 멈추고 환영의 시간을 갖게 해준 바 있다. 물론 이쪽은 사무국이랑 이야기가 다 되어있던 부분이긴 했다.[3] 외야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무키 베츠, 후안 소토의 수상 확률을 높게 보고 있으며, 유틸리티는 베츠가 수상할 것으로 보인다.[4] 아메리칸 리그는 리암 헨드릭스가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