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심이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배금택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원작 만화는 여기서 전편을 감상할 수 있다.영화의 주연은 강리나가 맡았으며, 특이사항으로 젊은 시절의 엄영수(코미디언 협회장 그분 맞다)가 나온다.(!)
2. 줄거리
전체적인 줄거리는 원작과 대동소이하나 결말이 다르다.시골 처녀 변금련이 산길을 지나고 있었다. 마침 이 때 재벌 2세 동팔 (3남/ 막내, 엄용수 분)이 그 부근에서 사냥을 하고 있었다. 총 소리가 나자 금련은 반사적으로 도망을 쳤고 총에 맞은 새를 찾아 나섰던 동팔 일행 총 4명은 사냥감에는 관심이 없고 금련을 쫓아가 성폭행한다. 그러나 금련은 동팔의 물건(?) 모양 밖에 기억하지 못한다.
당시 금련에게는 약혼자가 있었지만 금련의 상태를 보고 결별을 선언한다. 이에 금련은 자신을 성폭행한 사람을 찾아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명기로 유명한 스승[2] 을 찾아가 응응응(?) 100가지 비법들을 익힌다. 이후 고위층 사이에 유명 인사가 된다. 한편 한 재벌 회장의 아들들이 회사를 삼키기 위해 자신의 아버지를 정신병자로 몰아 감금시킨다.[3]
금련도 이 곳으로 가게 되고 이 과정에서 허무송 실장(김희라 분)이 금련을 마취시킨 후 성폭행한다. 이후 금련은 회장의 물건(?)을 확인하는데 자신의 기억 속에 있는 그것(?)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금련은 이후부터는 직접 느낌으로 찾아보기로 한다. 또한 회장은 이 기회에 자신의 아들들 중 진짜 아들을 찾아 보기로 했다.
먼저 물건(?)을 성형하기 직전의 장남을 찾아가고 차남까지 자신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이제 남은 건 막내. 사냥을 갔다는 사실만으로 찾아가는데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차남이 도움을 주면서 금련은 자신의 속옷 냄새로 유혹한다. 그리고 자신이 처음 성폭행당했던 곳 쪽으로 간다. 이후 산 속에서 칼을 든 금련과 사냥총을 든 동팔이 대치하는데 결국 동팔이 발사한 총 소리에 놀란 금련이 칼을 떨어뜨린다. 금련은 도망가다가 자동차 뒤로 숨게 되고 동팔이 차를 비탈길 아래쪽으로 살짝 민다. 금련이 차를 받치는 사이 동팔이 또 다시 금련을 성폭행하는데 그 때 금련은 느낌으로 동팔이 자기가 찾고 있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드디어 그동안 익힌 비법으로 동팔의 물건(...)을 공격해 복수를 하고 동팔의 처절한 비명이 울려 퍼지며 영화는 끝난다. 이전에 서울로 가자고 쓰여있었는데 동팔의 마지막 성폭행 중 금련을 알아보고 이왕 이렇게 된거 서울로 가자던 동팔의 대사였지만 작중 행각을 보면 빈말일 수 있다.
영화는 찝찝하지만 복수로 끝났으나 원작은 씁쓸하고 비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