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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7 08:46:33

병사 홈페이지

병사홈페이지에서 넘어옴
1. 개요2. 특징3. 별칭 및 목록4. 실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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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공군의 각 부대급 홈페이지에서 관리하는 병사 커뮤니티. 줄여서 "병홈". 목적은 소속 부대 병사들끼리의 정보 공유, 복지향상, 공지사항 전파 및 부대 동아리 활동 등을 위하여 만들어진 곳이다.

2. 특징

기본적으로 각 비행단급에는 병사 홈페이지가 다 개설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 국직부대의 경우 이 사이트를 불법사이트로 분류. 그 곳 비행단으로 파견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용하지 못하게 한 적이 있다. 이래저래 피해만 입는 국직부대 병사들.....

병사들이 여러 컨텐츠를 만들면서 점차 다양해져왔다. 병사가 직접 그린 웹툰을 업로드 한다든가, 제17전투비행단의 경우에는 자신의 군생활이 얼마나 남았는가를 다양한 비유[1] 로 볼 수 있는 국방시계가 올라오고 있다.

3. 별칭 및 목록

인트라넷 이용자들은 병사 홈페이지를 포함하여 인트라넷 내의 각 커뮤니티에 O릅이라는 별칭을 부여한다. 작명법은 각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단어를 한 글자로 압축하고 ~릅이를 붙인다. 시초는 방공관제사령부 병사 홈페이지의 마스코트가 "부릅이"인 데서 비롯하였다. 이런 작명법 외에도 다양한 별칭들이 있다.

현재는 폐쇄되었거나 타 부대 병사를 받지 않는 병사 홈페이지가 대부분. 인기가 많았거나 큰 사건이 있었던 곳은 볼드로 표시

4. 실체

인트라넷 판 실명제 디시인사이드

사실상 게시판의 역할을 하였기 때문에, 군사보안 및 군인복무기본법을 준수하는 선에서는 공군에서는 웬만한 것이 자유롭다. 그리고 일단 병사 홈페이지이기 때문에 병사들간의 수다가 오고 갈 수 있는데, 여기에 전국적으로 타 부대 소속인 공군 병사들까지 와서 수다를 떨게 되면서 공군 병사 내에서 유명해지게 되었다. 선을 지키는 한에 있어서는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기에, 그리고 말투마저도 디시인사이드의 말투를 사용하게 되면서 거의 디시인사이드가 되었다.

이런식으로 유명해지면서. 공군 병사 뿐만 아니라 타군(육군/해군) 병사까지 모이게 되었는데, 서부전선 포격 사건 이후로 타군 접속으로 트래픽 초과가 되어 병사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상위 홈페이지까지 망가질 우려가 있어서 타군 접속을 차단하였다.[4] 이 때가 휴머니스트가 타군 접속을 막은 때와 시기가 비슷하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가, 병사 홈페이지의 경우 간부가 관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부대의 으뜸병사가 관리를 한다. 즉, 간부는 이해하지 못하는 병사들의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는 이유.

그렇다고 무조건 부대 병사 홈페이지가 해당 부대의 색깔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유롭게 타 부대 공군 병사가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은 마련해주되, 기타 해당 부대 병홈으로서의 기본적인 메뉴는 타 부대원들의 접속을 하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가 다양하다 보니, 하나의 게시판으로는 수용할 수가 없어 병사 홈페이지 관리자가 게시판을 여러 개로 나누어 운영한다.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게시판은 아래와 같다.

하지만 병사의 적은 병사라고, 군인복무기본법의 선을 넘는 이용자가 있거나 선을 넘으려는 우려자가 항상 나타난다 싶다면 병사 홈페이지는 소위 말해 터진다. 병홈에서 활동하던 타 부대 공군 병사는 기본이요, 해당 부대 소속 병사들마저도 탈퇴를 당한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군인으로서 최소한의 규칙은 지키면서 재미있게 활동하자.

특히, 당직이나 상황대기 근무를 하는 병사들에게 있어서는 야심한 밤을 깨어있을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심심풀이로서 순기능을 하기도 한다.

2017년 1월 기준으로 가장 최근에 활성화 되었던 병사 홈페이지는 제5공중기동비행단 병사 홈페이지. 여기도 병적병이 원인이 되어 현재 타 부대 병사들을 모두 탈퇴시키고 해당 부대 소속 병사만 가입을 받고 있다.

2017년 10월 기준으로는 제18전투비행단 병사 홈페이지가 활성화 되었으나 12월 31일을 끝으로 타 부대 병사들을 정리하였다. 갈곳은 없고, 휴머니스트 등은 너무 심심했다고 여긴 병사들은 국방일보 게시판 등을 점거해서 진짜 인트라넷판 야갤 시대를 열어 패드립, 인종차별드립 등을 일삼으면서 신나게 놀곤 했었는데 나중에 간부들에게 걸려서 박살났다는 후문이 있다.

2019년에는 17비와 3훈비까지 타 부대 병사들을 밴 먹여 휴머니스트 등 소수의 카페밖에 안남았다.

5. 관련 문서



[1] 군생활을 총 24시간으로 보았을 때 남은 시간, 앞으로 남은 뜀걸음 거리를 km로 환산하기 등...[2] 이용자들은 대피소라고 불렀다.[3] 합참 감찰실장이었다. 즉 해당 게시판을 목적에 맞게 사용할 경우 최종적으로 보고되는 결재자[4] 이때 타군 병사에게 본인의 인트라넷 아이디를 빌려줬던 공군 병사들이 모조리 적발당해서 휴가가 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