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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8:18:35

보각사 신도 승려 법담 폭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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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상세3. 반응
3.1. 법담3.2. 불교 신도3.3. 불교측
4. 결론

1. 개요

실화 ON 채널 실화탐사대 281회 클립 (2024년 9월 29일 방영분)

대한민국승려 법담이 전 보각사 전 신도가 2024년 9월 29일에 방영된 실화탐사대 281회(두 번째 실화 - 스님의 술술 풀리는 비밀)을 통한 제보 및 폭로로 인해 사이비 승려 의혹이 제기되면서 불거진 논란.

2. 상세

당시 약 4년간 보각사에서 팀장으로 일했다는 한 제보자가 실화탐사대 제작진에게 스님의 실체와 사찰 안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일들을 폭로하겠다며 연락을 취해왔고, 이후 폭로한 바로는 방송이나 법문을 통해 신도들에게 받은 시주금을 신도들 몰래 횡령을 하거나 천도재를 해줄테니 거금을 내라는 말로 추가로 돈을 받아 개인 통장에 모아두는가 하면, 승려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이혼을 안한 상태에서 다른 살림을 차린 두집 살림을 하고 있었으며, 본인에게는 신도들한테 훼방을 놓아 스님의 시주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전치 3주급 폭행을 했다는 주장하였다. 이 폭로가 실화탐사대에 방송을 타며 논란이 발생하게 된것. 일단 방송상에서는 신상 보호 차원으로 이름및 사찰명이 익명으로 표기되었으나, 제목에도 술술 풀리는이 언급됨과 동시에 보각사의 태마곡이라고도 할수 있는 술술 풀릴겁니다의 가사 일부가 언급되는등 법담 본인 및 보각사라는게 명확한 상황이다.

그외에도 다른 피해자들 역시 제보자의 뒤를 이어 자신들도 피해를 입었다고 실화탐사대에게 추가 제보를 하면서 의혹은 더 커지는 상황이다.

3. 반응

3.1. 법담

사건의 가해자로 추정되는 법담은 해당 폭로에 대해 강하게 부정을 하는 중이다. 심지어 제작진은 보각사에 방문하여 인터뷰를 요창하자 이건 사생활 침해이니 고소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을 정도였으나, 다음날 실화탐사대와 신동엽의 팬이라고 자처하며 갑자기 인터뷰에 응하였다.

이때 법담은 통장이 있는것은 사실이나 사적으로 보유한 건물은 없다, 결혼 역시 사실임을 밝혔으나 대한민국 삼보 조계종에 소속되었기에 결혼은 문제 없다고 인터뷰에 답하였다, 추가 폭로건에 대해서도 본인은 두집살림 및 폭행에 대해서는 그런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

이후로도 해명이나 공개사과, 채널 패쇄등의 조치를 일체 하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채널에 법문이나 방송 편집본, 쇼츠등을 올리거나 무속, 미신에 대한 소제를 언급하는등 자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고 있다. 비슷한 비판받는 승려인 혜민이 빈말이라도 사과를 하고 채널의 활동을 종료하는것과는 정 반대.
[1]

3.2. 불교 신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불교 신도, 불자들 사이에서도 법담을 신뢰할수 없다며 불신을 보이는 신도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실화탐사대에서 방영이 된 이후, 불자들 사이에서나 심지어 보각사 신도들 내에서도 "올 게 왔구나, 언제 터지나 했는데 이제서야 터지네, 크게 놀랍지도 않다." 라는 반응이 곳곳에서 튀어나오는등 이런 우려와 비판은 훨씬 전부터 있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폭발에 가깝게 되어버린것.실제 업로드된 실화 탐사대 영상에서도 법담을 비난하는 댓글이 많이 있을 정도.

다만 이에 대한 반론 역시 없지는 않다. 2024년에는 미투나 빋투등 비리를 폭로하는 형식이 많이 사그러진 상황인데, 전 팀장이라지만 일반 불자에 보각사와 결별한 사람이 갑자기 법담의 비리를 폭로한다는게 정확성 및 근거가 부족한 상황. 거기다 이란 시사 프로가 그러하듯 몇몇 기사는 조작하는 경우도 있다보니 실화탐사대에서 이미지를 실추시키려고 악마의 편집을 가한게 아니냐는 의혹. 또한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비판이나 악플을 다는 행위는 그저 감정적인 화풀이에 불과하며, 이러면 본인이 부정적으로 비판하는 불교와 뭐가 다를바 없냐는 의견이다.

3.3. 불교측

이번 일로 다시한번 대한민국 불교는 적신호가 켜졌다. 안그래도 현재 진행형으로 비판받던 대한민국 불교인데 이번 일로 다시한번 불교가 불교했다라며 비판은 더욱 세질것이고 청년들이 종교를 안믿는 무교로 돌아서는 현황에서 불교를 싫어하는 청년들이 또 늘어날 판.

BTN및 BBS측에서도 이 여파가 커질것을 우려, 방영분을 전부 삭제한 상태이다.[2]

4. 결론

요즘 승복입은 도둑놈들 많다
내 말도, 스님들 말도 믿지 마라
성철
불교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재물, 지위, 인기를 못 얻었을 때 부처님께 ‘이걸 좀 얻게 해 주세요’라고 비는 구복의 종교가 아닙니다.
불교는 신의 노예, 재물의 노예, 권력의 노예가 되고자 복을 비는 종교가 아닙니다.
(스님의 하루 (2016.2.14))
다른 신한테 뭔가를 달라고 복을 빌면 이해가 돼요. 하지만 부처님은 왕위와 재산을 버리고, 부인과 자식까지 버린 사람입니다. 그런 분한테 뭘 달라고 하면 뭘 줄 수 있겠어요?
부처님은 모든 것을 다 버려서 당신한테 줄 게 없습니다.
(스님의 하루 (2024.9.28))
법륜
천도재는 만병통치약이 아니예요,
#
광우

보각사 회주로 부임한 이후 일명 술술 풀리는 스님으로 알려지며 그 인지도 또한 높았지만 법문 내용및 여러가지 부분으로 큰 비판을 받고 있으며, 하술한 실화탐사대 방영건 및 논란으로 그 이미지가 크게 실추될 상황에 놓였다. 일단 사건은 현재진행중이니 완전히 밝혀지는 시점에서 이후 행보가 결정날것으로 보이나, 현 상황으로 보아 이미지 회복은 불가능에 가깝게 된 상황. 심지어 안그래도 2020년에 있었던 혜민의 폴소유 논란이 아직 가지시도 않았는데 그로부터 4년후에 또 불교 승려의 논란이 타져버렸다보니 불교 신도들 사이에서의 극단적인 갈등 역시 더 커지게 되었다. 당장 비판측과 옹호측 양쪽에서 공통적으로 극단적인 반응 역시 늘어나고 있는데, 비판측에서는 역시 모든 불교는 잘못되었고 믿을수 없다. 이미 물이 흐려졌으니 불교 자체를 지워버리거나 내부 개혁 가자라는 탁상 공론에 가까운 과격한 발언을 주장하 있으며, 옹호측에서도 스님을 비판하다니! 이는 업보이자 지옥행이다!라는 예수천국 불신지옥급의 협박조 비난도 간혹 나오고 있다.

이 사건으로 위의 성철 스님의 생전 발언이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물론 성철 스님도 비판받을 부분이 있으나, 적어도 법담과 같은 물의를 빚어서 비판받을 짓은 한적이 없기에 비교조차 안 된다.


[1] 실화탐사대 방영으로 인해 법담과 보각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늘어난 상황에서 보각사 측에서는 상황이 회복될 때까지는 신규신도를 받지 않겠다고 하였으며 BTN과 BBS 활동도 잠정 보류하겠다는 조치를 취할 정도로 법담 및 보각사의 간부급 신도들은 상황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조차 못 하고 있다. 또한 동시에 괜한 욕심과 요행으로 또 다른 금전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불자 및 네티즌들의 주의가 필요하다.[2] 그러나 btn및 bbs에서도 비판의 여지가 나오는데, 아무리 승려라지만 팩트 체크 없이 마구잡이로 방송 출연을 시켜서 이 사단이 난게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거기다 마찬가지로 풀소유 논란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혜민은, 법담과는 반대로 VOD의 삭제를 하지 않았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방송에 복귀하게 방관한 정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