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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3:40:00

보난자 브라더스

파일:external/image.allmusic.com/s035813fqcf.jpg
사진은 메가 드라이브판의 메인 화면


아케이드판[1] 노미스 클리어 동영상


아케이드판 2인 넷플레이


메가 드라이브

1. 개요2. 공략
2.1. 적 목록2.2. 스테이지 목록 (아케이드 기준)


Bonanza Bros.
ボナンザブラザーズ

1. 개요

세가에서 1990년 6월에 아케이드용으로 만든 본격 잠입 절도(…) 액션 게임. 사용 기판은 시스템 24이며 세가 마스터 시스템[2], 아미가(이둘은 일본 이외 지역에서만), 메가 드라이브, X68000, PC 엔진 CD-ROM2 등으로 이식했다. 대부분 성능 문제로(특히 해상도) 품질을 떨어뜨려 이식해야 했지만, X68000판 만큼은 이식 수준이 상당히 높고 해상도도 그대로다.
"자네들의 실력을 사서 부탁하고 싶은게 있네.
시민을 위협하는 악당들의 마을 배드타운에서 한건 해주길 바란다.
악덕 은행, 사기 카지노, 위조지폐 공장 등에 숨어들어 증거품들을 갖고오는거다."
일본 내수판 스토리 텍스트
좋은 저녁일세, 친구들. 내 자네들을 위한 일거리를 가져왔지.
우린 마지막으로 배드빌리 녀석들을 청소할 것일세. 그러기 위해서는 증거가 필요하지.
지폐위조범, 도둑짓을 하는 은행원, 부정행위를 남발하는 카지노 업자.
그들이 운영하는 비뚤어진 가게에서 증거를 얻을 수 있는건 자네들에게 달려있네.

믿고 있겠네, 친구들…
영문 아케이드 수출판 스토리 텍스트
실력 좋은 주인공 2인조 도둑이 어느 높으신 분의 의뢰를 받고 악인들의 마을 배드타운에 들어가 악덕은행, 사기 카지노, 위조지폐 공장 등에 숨어들어 체포의 증거가 될 물건을 훔쳐오는[3] 게임으로, 〈마피〉와는 다르게 진짜 도둑으로서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물건을 전부 훔쳐서 옥상으로 나오면 기구를 타면서 스테이지 클리어. 총 12스테이지(다운이식판들은 10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은행(메가드라이브판에서는 회사로 변경)은 물론 골동품 가게, 부잣집에 호화 여객선, 심지어 피라미드도 나온다. 또한 메가드라이브판은 훔쳐야 할 물건이 아케이드판과 다르다.

또한 물건을 전부 훔치지 않고 옥상(EXIT)으로 가면 물건을 다 훔치지 못했다며 탈출이 불가능하다. 2인 플레이 중에는 두 명이 목표물을 모두 들고 있으면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한 명이 올라가 있을 때 다른 한 명이 출구로 향하다 게임오버가 되면 살아남은 도둑 혼자 기구타고 달아난다.

특이하게 2.5D 그래픽을 사용하고 있는데, 안에 있느냐 밖에 있느냐에 따라서 경찰들에게 들키지 않느냐도 결정된다.[4] 물론 으로 덤벼드는 경찰들을 기절시킬 수 있다. 하지만 경찰들도 기절해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멀쩡하게 일어나며[5] 스테이지 전체에 시간제한이 있으니까 너무 몸을 사리면 시간 초과로 경찰에게 붙잡힌다(이 때는 얄짤없이 게임오버). 참고로 이 게임의 그래픽 스타일은 후일 발매되는 퍼즐&액션(탄트~R) 시리즈로 계승된다.

아케이드판은 보너스 스테이지가 있는데, 스포트라이트를 피해 난간을 오르내리며 보물을 모으는 내용. 스포트라이트에 걸리거나 시간이 다 될 경우 몽둥이를 든 경찰들이 득달같이 달려와 주인공을 뒈지게 다굴빵 놓는다.(…)

플레이어 1의 이름은 Mobo(모보), 플레이어 2의 이름은 Robo(로보)다. 옛날엔 이름같은 거 모르고 모두들 홀쭉이(1P)와 뚱땡이(2P)라고 불렀다. 화면은 분할되어 각자의 화면을 보고 진행하는데 특이하게 1P의 화면이 아래에 있으며 가운데 빈 공간에 전체 지도가 나온다. 분할 위치만 다르지, 전년도에 동일 기판으로 나왔던 크랙 다운과도 유사한 UI를 갖고있는 셈. 다만 크랙 다운에서는 맵쪽 UI에 적의 좌표도 실시간으로 표시되었으나, 본작에서는 플레이어 및 금품의 좌표만 표기되고 무기 체계가 단순화+제한 없음으로 간략하게 바뀌었다는 차이는 있다.

1P와 2P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키 차이인데, 1P에 비하면 2P는 키가 작아서 높은 곳에 있는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6] 키가 작기 때문에 낮은 턱을 자신이 쏜 총알이 넘지 못하여 점프하여 총을 쏴야 하는 곳이 있다.[7]

음악은 나미키 코이치가 담당했으며, 1탄 음악인 재즈곡 Bonanza Elegy가 유명하다. 아케이드 / 메가 드라이브 / PC 엔진 CD-ROM2. 보물을 훔쳤을 때 나오는 "으헤~헤헤~(うぇっへっへ)"라는 웃음소리와 피격시 나오는 "아파~!(いてっ)"라는 대사가 나름대로 각인되었다. 엔딩곡도 좋지만 좀 썰렁하다는 단점이 있다.

2. 공략

2.1. 적 목록

각 적들에게 공격당할 경우 라이프 1이 소모되며, 0이 될 경우 감옥에서 죄수복을 입고 있는 장면이 보이면서 게임 오버.

모든 적들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하고 놀라며, 이 때 정말 잠깐 행동을 멈추기 때문에 전경을 제외하고 닥돌하여 기절시키는 게 가능하다. 또한 적이 문 바로 뒤에 있을 경우 문으로 적을 밀어서 벽에 부딪치게 하여 공격하는 것도 가능한데, 역으로 문에 접근하는데 적이 문을 열어서 플레이어가 당하는(…그것도 공격판정 처리된다!) 경우도 있으니 주의. 문을 밀어서 나오는 공격 판정은 플레이어끼리도 자비없이 통하기 때문에 싸움나기 딱 좋다. 게다가 계속 문이 열려있으면 부활도 못 한다. 또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오브젝트(조폐국의 프레스기)도 마찬가지로 피아구분이 없어서 다른 플레이어가 당할 수 있으니 친구와 싸움나기 싫다면 조심하자.

특이한 점은 2층 이상의 높이 차이(처음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백만장자의 저택에서 레펠을 타는 3층에서 레펠을 타지 않고 그냥 떨어지면 된다.)가 날 때 떨어지면 머리부터 땅에 박힌다. 그런데 안 죽는다! 뭐야 이거... 대신 무방비 상태가 꽤 길게 지속되며(약 3초) 그 사이에 공격당하면 라이프가 1개 감소된다.
초반부에는 경찰들이 우습게 보이겠지만 뒤로 갈수록 반응속도, 회복속도 등 모든 능력이 급상승하므로 조심해야한다.

2.2. 스테이지 목록 (아케이드 기준)

스테이지 순서는 아케이드판(이하 AC) 기준이며, '△' 표시는 메가드라이브(이하 MD) 및 아미가 이식판에는 없는 스테이지이다.


[1] 음성 사운드가 둔탁한 것으로 보아 샘플로 소리를 박아넣은 구버전 MAME의 롬을 사용했거나 콘솔/PC로 포팅된 버전인 듯하다.[2] 메가드라이브판에서 삭제된 백화점, 골동품 가게, 보너스 스테이지가 들어가 있고 대신 금광, 호화 여객선 스테이지가 삭제되었다. 1인 전용 게임으로 바뀌면서(캐릭터는 옵션에서 변경 가능) 2P 화면으로 가려졌던 화면 윗부분이 넓어지고 그사이에 있던 지도 화면은 삭제. 마스터 시스템 이식판 오리지널 요소로 피라미드 스테이지의 적들이 경찰에서 피라미드 경비원(?)과 자기 머리를 때어내서 내려치는(...) 미이라로 바뀌었는데 이들은 총알에 아무리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다.[3] 스토리로 보면 이래봬도 나름 의적인 셈이다. 구미권의 제네시스판은 이 부분의 대사가 조금 어색하다고 느낀 건지 프롤로그에서 의뢰인이 “내 사업장이 계속 털려서 경비원들을 배치해놨는데 이들을 시험해보고 싶으니 너희가 전부 훔쳐오면 보상을 주겠다.”고 하는, 너무나도 건전한 내용으로 바뀌었다.[4] 이 때 벽에 기대고 있을 경우 등을 대고 서 있는데, 파리가 날아와서 머리에 달라붙는 바람에 떨쳐내는 동작을 한다.[5] 기절하는 시간은 스테이지가 지나면 지날수록 짧아진다. 광산 스테이지 즈음이면 쏴서 맞히고 지나가기도 전에 일어난다.[6] 예를 들어 백화점 스테이지에서 2층으로 올라간 직후 왼쪽 길은 2P가 훨씬 공략하기 쉽다.[7] 2P로는 광산 스테이지에서 하늘색 경찰이 감시하는 장소가 통과하기 좀 불편하다.[8] 깡통은 당연히 땡그랑, 바나나는 밟고 넘어지는 소리, 대걸레는 밟으면 걸레가 일어나며 걸레자루에 얻어맞는데 뎅 하는 소리가 난다. 셋 중 유일하게 대걸레만 발동되도 제자리에 그대로 있으며 나머지 둘은 앞으로 날아간다.[9] 다른 스테이지 중에는 여객선 맨 아랫층에 딱 한 개 있다. 다른 스테이지에서는 나오지 않음.[10] AC판은 그런 거 없고 MD판 한정. 시간제한이 있으니 영파는 불가능하지만 점수가 안드로메다로 갔을 듯.[11] 디자인이 다르다.[12] 고가의 실험용 기자재가 들어있는 것으로 추측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