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슬이(Scruffy)[1]는 원래 쇼조의 애완 고양이로, 쇼조가 노망이 난 척 하는 동안 복슬이와 의논하는 척 하면서 자기가 내리고 싶은 칙령을 다 내리는 데 썼다.
쇼조가 사망한 후 벨카와 함께 지내게 되었다. 원래 벨카는 자기가 동물 동료를 부릴 수 있는지도 몰랐는데, 고양이와 정이 들어서 동물 동료로 쓰게 되었다.
복슬이 자신도 성질이 더러운 편이라 벨카랑 죽이 잘 맞고, 전투력도 벨카와 같이 지내면서 동물 동료로서의 보정을 받아[2] 그냥 고양이 상태일 때에 비해 상당히 강력해졌다.가볍게 검투수 경기장의 병사 한 사람[3]을 죽이는데, 이는 d20 및 기타 RPG 계열[4]의 유명한 농담인 'Commoner랑 고양이랑 싸우면 고양이가 이긴다'는 것을 패러디한 것. 마침 그 화의 제목도 The duel everyone has been waiting for(...)이었다. 당연히 주인보다 더 똑똑하다.
1. 관련 문서
[1] 뜻 자체는 '꾀죄죄한', '지저분한', '후줄그레한' 이라는 뜻이다. 아마도 꽤 털복숭이여서 이런 이름이 붙은 듯.[2] 레인저의 동물 동료는 드루이드 레벨의 절반에 해당하는 전투력 보정을 받는다. 벨카의 레벨이 약 15이니 7레벨 드루이드에 해당하며, 대략 3레벨 파이터 정도의 전투력이다.[3] 클래스는 Commoner, NPC 클래스 중에서도 최약체인 정말 기본 중 기본만 갖춘 평민이다.[4] 겁스, 월드 오브 다크니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