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oumission근미래 프랑스에서 이슬람화가 진행된다면 어떻게 될지를 가정해 미셸 우엘베크가 2015년에 쓴 디스토피아 소설.
2. 줄거리
2022년 대선에서 프랑스의 좌우 양대 정당 및 극우 정당인인 대중운동연합/사회당/국민전선이 서로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할 동안, 제3정당인 이슬람박애당 소속으로 출마한 무슬림 후보인 아베스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1]
아베스 대통령이 집권 이후 걸프 아랍 국가와 우호관계를 다질 동안[2], 무슬림으로 개종할 경우 월급 인상 및 주택 제공과 같은 금전적 보상이 주어지며 1부 4처까지 가능하다는 당근이 제시되자 주인공인 프랑수아[3]가 교수로 재직 중인 파리제3대학부터 시작해서 프랑스 사회에선 이슬람 개종 열풍이 불었다. 또한 이슬람 열풍이 불면서 남학교와 여학교가 분리되고, 기혼여성의 퇴직율이 증가하며, 벨기에에서도 프랑스처럼 이슬람 정당이 여당으로 집권하는 등 주변국에도 영향이 퍼진다. 유대인들은 무슬림이 득세하자 박해를 예상하고 이스라엘을 포함한 제3국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4]
결말부는 커리큘럼이 바뀌면서 실직했던 프랑수아가 재임용을 조건으로 이슬람에 입교하면서 끝난다.
3. 여담
- 프랑스에서 출간된 당일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가 발생했다.
- 실제 2022년 대선에선 이슬람 정당은 입후보하지 못했고, 앙 마르슈! 소속 후보인 에마뉘엘 마크롱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