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대가리 봉합)에 대한 내용은 대깨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의료 시술 중 하나로, 크게 찢어진 상처 등을 실로 꿰매고 상처가 잘 붙을 수 있도록 하는 행위를 말한다.보통 마취주사를 여러 번 놓기 때문에 수술 시에는 고통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마취가 안 되는 경우에는 시술을 시작하면 욕이 저절로 나온다. 꿰맬 때 그 과정과 고통이 다 느껴지기 때문이다.
2. 기법의 종류
대표적인 봉합의 기법은 봉합사 기법, 스테리스트립 기법, 스테플러 기법 3가지가 존재한다.2.1. 봉합사 기법
봉합에 사용되는 실은 봉합사라고 부르며 흡수성과 비 흡수성이 있다. 흡수성은 제 역할을 다하면 실이 저절로 녹아 사라지며 주로 인체 내부의 장기나 혈관을 봉합할 때 사용한다. 비 흡수성은 반대로 나중에 제거해야 하며 피부 등 눈에 보이는 부분에 주로 사용한다.
피부의 높낮이와 대칭 등을 이용해 정확한 봉합이 가능하다. 다만 봉합사 기법은 숙련된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병원에서 봉합사 기법이 가능한 건 아니다. 수술 담당 의사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로도 사용될 정도.
2.2. 스테리스트립 기법
스테리스트립 기법은 스테리스트립(피부용으로 특수제작된 테이프)를 이용하는 기법으로 실을 사용하기엔 애매한 부위에 사용하거나, 흉터를 덜 생성하기 위해 사용한다. 털, 출혈부위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주 쉽고 빠르게 봉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2.3. 스테플러 기법
스테플러 기법은 스테이플러를 이용하는 기법으로 세밀한 작업이 어렵고 봉합 후 제거하기가 어렵지만, 빠르다는 장점 때문에 응급실에서 주로 사용한다. 당연하지만 흔하게 볼 수 있는 철심을 사용하는 문구용이 아닌 의료용 스테이플러를 사용한다.
여담이지만 같은 방식으로 군대개미를 써서 상처를 봉합을 하는 방식이 남미 원주민들 사이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