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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실내체육관 富川室內體育館 ｜Bucheon Gymnasium | |
| 개장 | 1997년 10월 11일 |
| 첫 경기 | 1997년 11월 15일 인천 대우증권 제우스 VS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 |
|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석천로 293 (중동) |
| 홈 구단 | 인천 대우증권 제우스-신세기-SK 빅스-전자랜드 블랙슬래머 (1997~2006) 부천 신세계 쿨캣 (2006~2012) 부천 하나외환-KEB하나은행-하나은행-하나원큐-하나은행 (2012~ ) |
| 좌석 규모 | 5,403석[A][3] |
| 관리 주체 | 부천도시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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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위치한 실내체육관.2. 역사
개장 후 불과 한 달이 지난 1997년 11월부터 당시 인천광역시를 연고로 하던 인천 대우증권 제우스의 홈구장으로 낙점됐다. 대우 제우스는 원래 인천실내체육관을 홈으로 썼으나 팀의 팬덤 규모에 비해 체육관이 너무 좁고 낡아서[4] 프로농구 경기를 치르기에는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결국 인천시가 나서서 체육관을 보수하기로 했고 대우 농구단은 그 사이에 홈경기를 치를 수 있는 주변의 경기장을 찾아야 했다. 마침 인천의 바로 옆 도시인 부천에 새로 완공된 체육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곳에서 홈경기를 치르기로 했다.처음에는 인천 연고 농구단의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당시로서는 최첨단의 시설을 갖춘 곳이었고 관중 동원에 성공하면서 인천 연고 농구단은 도원체육관의 보수공사가 끝난 뒤에도 아예 이 체육관에 눌러앉아버렸다. 그리고 구단의 간판이 신세기 빅스, SK 빅스, 전자랜드 블랙슬래머까지 바뀌는 동안에도 이 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했다. 인천 연고 남자 농구팀의 홈경기는 2006년 11월까지 열렸고 이 체육관에서 직선거리로 2㎞ 정도 떨어진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 새 체육관이 문을 열면서 부천에서의 인천 농구팀 홈경기는 더 이상 열리지 않게 됐다.
남자 농구팀 홈구장으로서의 역할은 끝났지만 뒤이어 여자 농구팀 홈구장으로서의 역할이 시작됐는데 전자랜드의 홈경기장 이전이 논의되던 2006년 7월 WKBL의 신세계 쿨캣 여자농구팀이 광주광역시에서 연고지를 이전하며 이곳을 홈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팀이 하나금융지주에 인수된 현재까지도 부천 하나은행의 홈구장으로 사용 중이다.
부산 BNK 썸이 사직실내체육관을 홈으로 쓰기 전까지는 이 체육관의 규모가 WKBL 체육관 중 가장 컸다. 그러나 부천 하나은행의 성적이 좋지 않고 WKBL의 인기 역시 썩 좋지 못한 탓에 관중 동원력은 신통치 않다. 물론 2019년 10월 19일 경기에서 2016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세팍타크로 경기가 이 곳에서 개최되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결승전까지 진출하였으나, 세팍타크로 강국인 태국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부천 괴안동에 캠퍼스가 있는 유한대학교의 대형 행사는 십중팔구 이 곳에서 한다.
3. 교통
| 부천시청(부천아트센터)역 | |||||
7호선 (757) | |||||
전철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전철 7호선 부천시청역 4번 출구에서 1km를 걷거나, 상동역 2번출구에서 50-1번, 5-4번, 83번 버스 등을 이용해 부천체육관 북문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5] 최근에는 부천시청역 4번출구에서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있는 정류장에서 8번 버스를 타는게 제일 빠르다. 스포츠경기장이라고 해서 당연히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내리면 되겠거니 착각을 할 수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으며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오로지 부천종합운동장 뿐이다. 실제로 부천실내체육관을 가는 사람들이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내려서 체육관을 찾지 못해 낭패를 보는 경우도 흔했다.
수도권 전철 7호선 부천 구간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송내역이 이 체육관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었다. 다만 역에서 체육관까지 직선거리로 3km에 이를 정도로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무조건 버스를 타야 한다. 현재도 송내역에서 이 체육관까지 오는 버스는 꽤 있다. 인천 버스 302를 타거나 부천 버스 70-3, 부천 버스 83을 타면 체육관 인근까지 온다.
자가용으로 오는 경우 경인고속도로 부천IC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동IC에서 빠져나오면 된다. 다만 만성이 된 부천시내 도로 정체 탓에 고속도로에서 진출한 후 체육관까지 오는 도로가 꽤나 막힌다.
4. 시설
4.1. 주요시설
좌석수는 5,403석이다.[A] 방송중계실, 음향실, 라커룸, 샤워실 등이 있으며 휴게실, 매점과 같은 편의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또한 580대 규모의 주차시설이 준비되어 있으며 승용차 1일 주차료는 2016년 1월 기준으로 1,500원이다.매점은 경기장 외부 1층, 2층(현재 운영x)에 하나씩 위치해 있다. 1층 매점에서는 카드 사용이 가능하지만 2층 매점에서는 현금만 사용 가능했다. 경기장 내부 계단으로 1층 매점으로 바로 갈 수 있다.
4.2. 부대시설
100m×60m 크기의 축구 하용 인조잔디구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족구장 2면과 테니스장 2면이 바있는 보조경기장, 씨름장, 길거리농구장, 족구장, 인라인스케이드라인, 야외분수 등이 운영 중이다. 또 헬스, 줌바댄스,탁구, 에어로빅, 요가, 재즈댄스, 댄스스포츠, 어린이농구, 어린이재즈댄스, 배드민턴 등을 배울 수 있는 스포츠센터도 운영 중이다.5. 이야깃거리
- 자금난에도 불구하고 투혼으로 2002-03시즌 4강 신화를 이루어냈던 코리아텐더 맥스텐 농구단 (현 수원 KT 소닉붐)의 마지막 경기(2003년 11월 18일)가 열린 곳이다. 코리아텐더는 4쿼터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를 상대로 끝까지 추격했으나 현주엽이 자유투를 실패하는 바람에 71-72로 패했다.
- 2016년 3월 20일 체육관 역사상 최초로 농구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게 되었다.[7] 과거 이 곳을 사용한 남자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물론이고, 하나은행 역시 부천시에 연고이전한 후 챔피언결정전에 2015년까지 진출한 적이 없었으므로 이번 경기가 최초가 되었다. 그러나 첼시 리 사태로 경기는 몰수패 처리되었다. 그리고 2024년까지 이 곳에서 챔프전이 또다시 열리고 있지는 않다. 2023-24 시즌 하나원큐는 드디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정규시즌 우승팀 KB 스타즈에게 0승 3패로 패퇴했다.
- 천주교 인천교구가 주관하는 대형 실내행사가 주로 이곳에서 진행되었다. 사제·부제 서품식이 대표적이다. 인천교구의 주교좌 성당인 답동성당의 규모가 협소한데다 서품식의 경우 서품되는 사제와 부제의 소속 본당 신자들 수백명이 거의 통째로 움직이다보니, 별 수 없이 체육관에[8] 제대를 차리고 서품식을 치른 것이다. 명동성당을 두고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이나 고척 스카이돔 등에서 서품식을 치르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사정과 비슷하다. 현재는 인천광역시가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을 유치하고 남동체육관, 송림체육관, 선학체육관, 계양체육관 등 인천 시내에 다양한 체육관이 생기면서 인천시내의 체육관에서 행사를 치르고 있다.[9]
- EVER 스타리그 2007 8강 투어를 이곳에서 했다.
- 부천트램 차량기지가 체육관 후문 주차장 부지에 계획되어 있다.
- K팝 스타 시리즈의 시즌 2, 시즌 3, 시즌 6에서 생방송 경연장으로 사용했던 장소다.
- 2021년부터 체육관이 백신접종 센터로 운영되고 있어 2021년 12월 초까지 부천 하나원큐는 클럽하우스 연습장인 청라체육관에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고 2022년부터 홈구장인 부천에서 경기한다. 청라체육관은 선수들의 숙소가 위치한 말 그대로 클럽하우스라 방역지침 변경으로 인한 관중 수용 여부와는 상관없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었고 2022년 부천 경기에서는 관중을 받았다.
- 하나은행 홈경기가 있는 날은 주차가 무료다. 경기장을 나갈때 계산하지 말고 버튼을 눌러 직원을 호출한 다음 농구 경기를 보러왔다고 하면 차단기를 올려준다.
- 경기장 조명이 구리기로 악명이 높다.유난히 부천 실내 체육관에서 찍은 사진이나 방송 송출 장면은 색감이 별로인데 이는 경기장 내부의 조명이 야구장 외야 백라이트로 쓰였던 구형 조명이라 그렇다고 한다.
- 여담으로 부천체육관이 지어진 후 단 한 시즌도 농구 경기가 열리지 않았던 적이 없다.[10] 사실상 이 곳이 남녀농구의 메카라고 볼 수도 있는 대목이다.
-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현재 부천 27연승을 달리고 있다.
[1] 위 사진에 나오는 천장 전광판은 현재 철거했다.[A] 부천 하나은행 홈경기 시의 판매 좌석은 총 2,016석.[3] 23-24시즌은 원정석만 비지정석으로 운영한다.[4] 당시 프로농구는 1990년대 초중반 농구대잔치의 압도적 인기를 등에 업고 출범했고 특히 대우는 우지원, 김훈, 석주일 등 미남 스타들을 고루 보유했던 프로농구 최고의 인기 팀이었다.[5] 상동역 8분출구에서 걸을 수 있는데 25분 걸린다.[A] [7] 15-16시즌 부천 KEB하나은행 vs 춘천 우리은행 한새 챔피언결정 3차전.[8] 물론 그때도 인천시내에 도원체육관과 선인체육관이 있었지만 도원체육관은 심하게 낙후돼 프로농구 경기마저도 열리지 않았고 (2014년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둥지를 틀긴 했다) 선인체육관 또한 실내 행사를 하기에는 부적합한 점이 많았다.[9] 다만 사제·부제 서품식이 열리는 매년 1월 즈음에는 계양체육관에서 V-리그 경기가 열리고 송림체육관은 우리카드 배구단의 연습체육관으로 사용되는 문제가 있어 새로 지어진 체육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자유로운 사용이 어느 정도 가능한 남동체육관에서 서품식을 열고 있다.[10] 인천 전자랜드 1997~2006, 신세계 2007~2012, 하나은행 2012~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