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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10:42:00

북송풍운전

1. 개요2. 등장인물

1. 개요

北宋風雲伝

포청천으로 유명한 삼협오의원작으로 하는 일본순정만화. 만화잡지 <프린세스 GOLD>에서 2000년 5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연재되었다. 작가는 타키구치 링링(滝口 琳々)[1] 단행본으로는 총 16권. 한국에서도 서울문화사에서 정발되었으나, 10권까지만 나오고 이후로는 소식이 없다.

실제 역사와는 당연히 다르거니와 원작 소설과도 내용이 많이 다르다. 오리지널 캐릭터도 나오며, 로맨스가 중요한 순정만화인만큼 원작에서 비중이 낮거나 경극 등에서만 등장하던 여성 캐릭터들 비중이 늘어서 등장한다. 또한 대부분의 인물들이 약간은 코믹한 성격으로 바뀌고, 원작에 비해 러브 코미디풍 개그도 많이 섞여 있다.

일본에선 초기 인기를 끌었으나, 갈수록 에피소드 고갈로 질질 끌면서 인기가 식어 16권 정도로 마무리된다. 게다가 타키구치 링링 자매가 북송풍운전을 시작하면서 첨엔 원작 소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오리지널 이야기와 사건 에피소드로 구성했다고 밝혔는데, 알고보니 <<용도공안>>, <<삼협오의>>, <<칠협오의>>, 그 외 일본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포청천 관련 경극이나 드라마 등의 내용이나 설정을 그대로 써먹거나 내용만 살짝 바꾼게 많아서 나중에 이를 안 독자들에게 비판받기도 했다.

사건 에피소드는 소설, 드라마, 경극 내용을 거의 그대로 쓰는지라 내용은 잘 알려진 삼협오의 이야기와 큰 맥락에서는 다를 것이 없으나, 좀 더 염장질연애삼각관계, 그리고 어장관리(…)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나중에 가면 하도 관계가 얽혀 몇 각 관계인지 정신이 없을 지경.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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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매가 필명을 공유하며, 언니가 원작, 동생이 작화를 담당한다. 삼국지항우 등 대부분의 작품이 중국을 기반하고 있는 중빠인 듯. 다만 경극이나 소설, 드라마 등에서 등장한 에피소드 등을 활용하여 본인의 에피소드를 만든게 여러번 드러나서 안티들에게 까이기도 한다. 원작 소설 자체야 명, 청대에 쓰여진거라 저작권법에 걸리진 않지만, 드라마나 경극 등은 저작권법 문제에 걸릴 수 있다.[2] 전조가 수전을 쓰는 것에 판관 포청천 드라마를 접한 이들은 생소할지 모르나 용도공안, 삼협오의 등에서 전조는 수전이 주특기였다. 이후 드라마가 제작되면서 전조가 검을 잘 쓴다는 설정이 붙은 것이다.[3] 이때문에 정월화는 얼굴도 모르는 전조가 아무리 남협이라도 붙어보지 않으면 안된다고 해서 전조가 직접 찾아가 붙었고 자신을 배려해 일부러 지는 모습에 오히려 역으로 대시하게 되고 전조도 처음에는 혼인을 할 생각이 없어서 거절하려고 갔던 것이지만 정월화가 마음에 들어서 정혼은 성사된다.[4] 삼협오의는 주인공 중 하나인 포증이 태어나는 것부터 시작해서 포씨 집안의 하인으로 후에는 총관급으로 성장하는 포흥을 시동으로 삼아 과거를 보러 떠날 때 묶었던 객점에서 포증이 18살인 것이 나오는데다 여기서 스무살인 남협 전조를 만나기까지 하기 때문에 삼협오의에 포증 나이가 안 나온다는 것은 작가가 대충 본 것을 변명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5] 백옥란으로 검색해도 북송풍운전 이외에 어디서도 검색되지 않는다.[6] 국내에서는 '강호협객'으로 방영했다.[7] 북송풍운전이 연재된 것은 2000년 5월부터이며 소년포청천 2000은 실제 제작발표를 99년도 연말에 하고 연초부터 제작을 하여 3개월간 후시더빙 후 2000년 9월 4일부터 방영을 시작했기에 이쪽이 먼저며 일본에서도 방영을 했기에 작가가 그걸보고 캐릭터로 넣은 것으로 보는게 타당할 것이다. 국내에서도 대만 드라마 황제의 딸에서 이강으로 열연한 주걸이 주인공 포증을 맡아 청년판관포청천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바 있다. 잘모르는 이들은 북송풍운전 연재는 2000년 5월부터이고 소년포청천 2000은 2000년 9월부터이니 북송풍운전이 먼저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방비연이 북송풍운전에 등장했을 때는 이미 소년포청천 2000은 드라마를 방영을 끝마친 뒤였다. 따라서 작가 자매가 영상을 접하고 자기들 만화에 방비연을 넣었다고 보는게 객관적인 추론일 것이다.[8] 사실 드라마판인 판관 포청천에서도 공손책의 외모는 미중년이라 할 수 있다.[9] 실제 포증은 세 명의 처가 있었는데 각각 장씨, 동씨, 손씨이다. 소설에서 포증의 부인은 이부용 한 명 뿐이다.[10] 이마저도 작가의 창작이 아닌 판관 포청천 에피소드를 짜집기한 것이다. 찰미안 사건의 공주가 포증에게 원한을 품고 그녀를 돌보던 늙은 내시가 범행을 저지르는 에피소드가 '홍화기'이며, 이때 이 내시가 포증의 주변 인물인 전조를 타깃으로 삼고 전조를 유인하는데, 이때 전조의 죽은 첫사랑과 닮은 여인을 이용하여 전조에게 살수를 펼치는데 이 여인의 이름이 '부용'이다. 또한 부용이 결국 공주를 용서하고 공주가 뉘우치는 것도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