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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7 17:03:17

붉은 살의의 야상곡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찻집 트럭난입사건 붉은 살의의 야상곡 대수색 9개의 문

1. 개요2. 줄거리3. 용의자
3.1. 피해자3.2. 범인
4. 범행 관련
4.1. 트릭4.2. 증거
5.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2부작 오리지널 에피소드.

일본에선 2000년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180, 181화로 한국에선 2005년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3기 22, 23화로 방송했다.

2. 줄거리

카나 엔터테인먼트 회장 카나 요시노리가 모리 탐정 사무소에 찾아와 의뢰한다. 일본계 프랑스 가수 제라르 텐마가 회사에 초청된 이후로 아내 미사키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래서 코고로는 란과 코난을 카나 부부의 저택으로 향한다. 정전된 사이 미사키는 누군가의 습격을 당한다. 텐마가 도착한 후 미사키가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이 발견되는데 날짜가 결혼 일주일 전이라 요시노리 이전 텐마와의 교제 사실이 밝혀진다. 텐마는 저택에 장식되어 있던 동상과 세트인 검에 찔려 사망하며, 현장에 있던 요시노리는 범인으로 의심받지만 결백을 주장한다.

3. 용의자

이름 CV
카나 요시노리 (윤성민)
35세
카나 엔터테인먼트 회장
오오타키 신야 이재용[1]
토쿠다이치 마사요 (한가은)
24세
비서
도도 아사코 박경혜
카나 미사키 (최미선)
32세
요시노리의 아내
후지이 카요코 채의진
미셸 앙글라드
40세
제라르 텐마의 매니저
하시 타카야 김기흥
카나 히데키 (윤성수)
30세
요시노리의 동생
쿠스노키 타이텐 최한
제라르 텐마 (제라르 정)
34세
일본계 프랑스 가수
호시노 미츠아키 신용우

3.1. 피해자

성명제라르 텐마(제라르 정)
나이34세
사인긴 칼에 등을 찍혀서 사망

3.2. 범인

성명카나 미사키(최미선)
나이32세
동기입막음
가족배우자 카나 요시노리(윤성민)
시동생 카나 히데키(윤성수)
혐의살인, 무고

요시노리와의 결혼 전 미사키는 자신의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텐마를 폭포로 밀어뜨렸으나, 텐마는 죽지 않고 프랑스에서 가수로 성공했다. 미사키는 자신이 죽이려 했던 전 애인의 상황을 접하고는 궁지로 몰렸으며, 설상가상으로 그가 남편 요시노리의 회사에까지 초청되면서 불안감이 악화되었다.

요시노리를 범인으로 몰려고 한 것은 회사의 경영권을 쥐어 자신을 미워하는 비서 토쿠다이치를 제압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래서 눈에 띄는 장소에 텐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놓아 발견되게 만들었다. 결혼 전 텐마와의 교제 사실을 요시노리의 범행 동기로 보이게 만든 것.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중에서도 이러한 경황 때문에 상당히 인면수심의 범인으로 꼽히고 있다. 자신의 이별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이유로 사람을 죽이려 했는데 겨우겨우 살아남아 열심히 살아서 성공한 착하고 성실한 사람을 한 번 더 죽여버린 것도 모자라서 경영권이 탐난다는 이유로 그 죄를 남편에게 뒤집어씌우기까지 하려 한 인간 말종이다. 심지어는 눈하나 깜짝 안하고 자신이 피해자인 척 순진한 표정으로 너무 태연하게 연기했던 통에 실마리가 잡히기 전까지 그 누구도 이 여자가 범인일거라 생각조차 못했다.

4. 범행 관련

4.1. 트릭

텐마 초청 이후로 미사키가 받던 스토킹 사진 촬영, 협박 전화, 협박 편지 등은 모두 그녀 본인의 자작극으로 밝혀졌으며, 정전된 사이에 미사키가 누군가의 습격을 받은 것 역시 인체 동상을 이용한 자작극이었다.

범행 현장의 샹들리에에 매단 검을 낚시줄로 피아노 부품과 연결했으며, 샹들리에의 위치를 높이 올리고 낚시줄에 추를 거는 등 살상도를 높였다. 음악가라는 직업상 악기의 부품이 삐져나온 것이 눈에 거슬렸던 텐마는 그 부품을 만졌다가 자신의 바로 위에 위치되어 있던 검이 떨어지면서 그 검에 찔려 사망한 것이다. 덤으로 범행 현장은 요시노리와 텐마의 의논 장소이기도 했기에 근처에 있던 요시노리를 범인으로 몰 수 있었다. 참고로 텐마는 요시노리가 자신의 곁을 떠나는 사이에 피아노 뒤에 가려진 채 변을 당했기에 요시노리는 범행 트릭을 눈치챌 수 없었다.

4.2. 증거

사건 발생 전 코고로는 용의자 전원과 함께 마시던 와인을 미사키의 옷에 엎질렀다. 범행 현장의 피아노에 흘러 있던 와인과 일치했으며 와인병은 용의자들에 의해 비워진 상태였기에, 엎질러진 와인이 옷에 달린 꽃 모형을 거쳐 흘렀을 가능성밖에 없었다.

5. 여담



[1] 이정구가 후두암 투병 중이었을 때 드라마판에서 유명한을 맡은 적이 있다.[2] 복숭아 꽃의 꽃말에는 사랑의 노예라는 뜻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