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먼 옛날, 인간과 악귀가 대지의 패권을 둘러싸고 장렬한 사투를 벌였다. 인간은 천공을 지배하는 신을, 악귀는 마계를 지배하는 악마를 아군으로 삼아 계속 싸웠다. 하지만, 연약한 인간은 악귀의 압도적인 전력 앞에 속수무책으로 멸망 직전까지 몰렸었다고 한다......
그때, 천공에서 내려온 세 기사와 12명의 현자가 대지와 마계를 잇는 카오스 게이트를 봉인해 악마의 증원을 끊는 데 성공했다. 그러자 형세는 순식간에 역전되었고, 마침내 인간이 승리했다. 이리하여 인간은 대지의 패권을 손에 쥐고 오늘까지 이어지는 문명을 이룩한 것이다......
전쟁이 끝나자 세 기사는 천공으로 돌아갔고 12명의 현자는 인간들과 함께 살며 지상의 인간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전수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났어도 불안 요소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악귀들이 지상을 떠나면서 오거 배틀의 재림을 예언했기 때문이다. 걱정하는 지상의 인간들을 위해 세 기사 중 하나가 언제든 신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한 자루의 성검을 남겼다......
성검의 이름은 브륀힐드. 이 검을 지닌 자는 신과 대화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동시에 천공과 마계를 왕래하는 데 쓰인다고 한다. 사람들은 성검을 숭배하며 그 검을 숨기기로 했다. 다시 시작될 오거 배틀을 위해......
워런 리포트, "오거 배틀의 전설"
ブリュンヒルド, Brynhildr그때, 천공에서 내려온 세 기사와 12명의 현자가 대지와 마계를 잇는 카오스 게이트를 봉인해 악마의 증원을 끊는 데 성공했다. 그러자 형세는 순식간에 역전되었고, 마침내 인간이 승리했다. 이리하여 인간은 대지의 패권을 손에 쥐고 오늘까지 이어지는 문명을 이룩한 것이다......
전쟁이 끝나자 세 기사는 천공으로 돌아갔고 12명의 현자는 인간들과 함께 살며 지상의 인간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전수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났어도 불안 요소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악귀들이 지상을 떠나면서 오거 배틀의 재림을 예언했기 때문이다. 걱정하는 지상의 인간들을 위해 세 기사 중 하나가 언제든 신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한 자루의 성검을 남겼다......
성검의 이름은 브륀힐드. 이 검을 지닌 자는 신과 대화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동시에 천공과 마계를 왕래하는 데 쓰인다고 한다. 사람들은 성검을 숭배하며 그 검을 숨기기로 했다. 다시 시작될 오거 배틀을 위해......
워런 리포트, "오거 배틀의 전설"
전설의 오우거 배틀, 택틱스 오우거 등 오우거 배틀 사가에 등장하는 검으로, 제노비아 왕국에 전해지는 성검이다. 삼신기 중 하나다.
2. 특징
태고적 오우거 배틀의 시대에 절멸의 위기에 놓인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천계에서 내려온 천공의 3기사 중 한명인 펜릴이 쓰던 검으로 천계에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카오스 게이트를 여는 기능을 갖고 있다. 오우거 배틀이 끝난 후에도 펜릴은 브륀힐드를 지상의 인간들에게 남겨두고 천계로 돌아갔다.[1] 세월이 흘러 제테기네아 해방 전쟁에서도 활약하게 된다.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순한 무기가 아니라 신들이 거주하는 천계와 하계를 잇는 『열쇠』가 되는 신성검으로, 카오스 게이트를 열기 위해서는 이 브륀힐드가 반드시 필요하다. 《전설의 오우거 배틀》에서는 진 엔딩(월드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브륀힐드를 얻는 것이 조건 중의 하나로 되어있다.
하임 전역, 즉 《택틱스 오우거》의 사건에도 브륀힐드는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제노비아 왕국에서 이 검이 로디스 교국의 암흑기사단 로스로리엔에게 도둑맞는 바람에 제노비아 왕국의 성기사단 단장 랜슬롯 및 마법단 단장 워런 등은 추방을 가장하여 브륀힐드의 흔적을 쫓아 발레리아 제도까지 방문하고, 하임 전역에 크게 관여한다.
3. 작품별 성능
3.1. 전설의 오우거 배틀
초중반 카스트라드의 숨겨진 교회에서 카오스 프레임이 높으면 입수 가능. 이 게임 최강급의 신성검으로 공격력 20. 이 검이 있어야 카오스 게이트를 찾아서 열 수 있고 진 엔딩 조건에도 포함되니 반드시 입수해야 한다.마장군 갈프와 만났을때 갈프가 브륀힐드를 자기에게 주면 동료가 되어주겠다고 하는데 이 경우 진 엔딩도 물건너가고 갈프도 나중에 통수치기 때문에 특별히 그 엔딩을 보고자함이 아니라면 그대로 썰어버리는게 상책.
3.2. 택틱스 오우거: Let Us Cling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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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 시스템 | 옥션 | 망자의 궁전 | |
| 스타티아라 | 용언마법 | 브륀힐드 | 카오스 게이트 |
바르바스가 타르타로스에게 강탈해서 가지고 있다가 데님 파웰이 바르바스를 죽이고 다시 강탈한다. SFC, SS, PS판 택틱스 오우거에서는 브륀힐드를 장비한 채로 레벨업을 하면 HP, MP, LUK를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추가로 +1되는 능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입수 시점이 최종전투를 바로 앞두고 얻게 되어 사실상 그 능력을 발휘할 상황은 나오지 않는다. 또, 최종보스가 신성 속성 내성이 매우 높아서 세계관 최강의 검이지만 정작 최종보스에게는 대미지가 안들어가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3.3. 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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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션 | 브륀힐드 | 플로우 차트 |
리메이크작인 PSP판 운명의 수레바퀴에서는 원작과 달리 그 성능이 좋아져서 드디어 이름값을 하게 되었다. 스토리상 최종전투 바로 전에 입수하는건 동일하지만, 커튼 콜 이후 콘텐츠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레어 무기들의 입수 난이도가 대폭 올라가서 그 값어치도 크게 상승했다. 빛속성을 보유한 검이라는 것도 장점인데, 아이템 사용으로 빛속성 계열 범위 마법이 가능하기도 하고 육성을 잘한 캐릭터가 망자의 궁전 같은 곳에서 브륀힐드로 후려치면 대부분의 적이 일격에 나가떨어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3.4. 택틱스 오우거: 리본
원작과 마찬가지로 도르가루아 전 직전에 일반 브륀힐드를 입수할 수 있다. 빛 속성의 한손검으로 성능은 직전에 얻을 수 있는 롬바르디아보다 높은 편. 망자의 궁전에 돌입하여 본격적인 파밍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보통 로드로 전직한 데님이 롬바르디아와 한손검 더블어택으로 활용하거나, 빛 속성에 아이템 효과로 리저렉션이 붙어있다는 점에서 프린세스 카추아에게 들려주는 것이 일반적이다.커튼콜 에피소드의 최종 스테이지인 '12인명의 용사들'에서 렐릭 버전 브륀힐드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데님, 카추아, 바이스 3명만 출격해서 랜슬롯 타르타로스를 격파해야 하는데[2] 랜슬롯의 레벨이 71에 암흑기사단이 떼거지로 몰려와 지옥도를 연출한다. 설상가상으로 쓰러지면 전투가 끝나는 랜슬롯이 저확률로 드랍하기 때문에 채리엇 노가다도 불가능. 중단 세이브 파일을 백업해서 리셋노가다를 할 수밖에 없다.
다만 렐릭 브륀힐드의 공격력과 스탯 상승치가 한손검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은 사실이나, 일반 드랍인 앰비시온과 큰 차이가 없는데다가 앰비시온에는 필살기 아포칼립스가 내장되어있어 활용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무리해서 노가다할 가치는 없는 물건. 도전과제나 아이템 컴플릿에 관심이 없다면 그냥 무시해도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