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그리너의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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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d1160><colcolor=#fff> 피닉스 머큐리 No. 42 | |
브리트니 그리너 Brittney Griner | |
본명 | 브리트니 이벳 그리너 Brittney Yvette Griner |
출생 | 1990년 10월 18일 ([age(1990-10-18)]세) |
텍사스 주 휴스턴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베일러 대학교 |
신장 | 206cm (6' 9") |
체중 | 93kg (205 lbs) |
윙스팬 | 222cm (7' 3.5") |
포지션 | 센터 |
드래프트 | 2013 WNBA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피닉스 머큐리 지명 |
소속 구단 | 피닉스 머큐리 (2013~) → 저장 골든 불스 (2013~2014) → 베이징 그레이트 월 (2014~2015) → UMMC 예카테린부르크 (2015~2022) |
등번호 | 42번 - 피닉스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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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여자 농구 선수. 포지션은 센터.WNBA 피닉스 머큐리의 주전 센터로 MVP 2회, 올스타 9회, 득점왕 2회, DPOY 2회 선정된 리그의 스타 플레이어이자 미국 여자 농구팀의 간판으로 FIBA 월드컵 2회 우승, 2016 리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농구 금메달의 주역이지만 하술할 마리화나 오일 사건으로 러시아에서 붙잡혀 투옥되고 송환되는 과정에서 특혜 의혹을 받은 인물이다.
2. 정체성
미국 흑인 여성이며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으로, 두 번의 동성결혼을 하였다.2m가 넘는 키에 목소리가 남성 기준으로도 굵은 편이라 생물학적 성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상의를 탈의하고 공을 던지며 노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유방이 발달하지 않아 남성과 같은 형태였던 것이 루머 확산에 큰 역할을 하였다.
다만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는 증거는 발견된 적이 없으며, 인터섹스라든지 클라인펠터 증후군이라든지 하는 루머는 검증된 적이 없다. 러시아에서 감옥살이를 할 때 여성 교도소에 수감된 것을 보아 적어도 외형상으론 여성이 맞는 것으로 봐야 한다.
3. 사건/사고
2022년 2월, 러시아 공항에서 마리화나 오일 소지가 적발되었고, 마약 밀수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아 수감되었다.[1] 브리트니 그리너는 러시아에서 벌어진 재판에서 '실수'로 가져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2]2022년 12월에 다시 미국 땅을 밟게 되었다. 영화 로드 오브 워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유명한 무기상 빅토르 부트와 교환된 것이다. 정치적인 이유에서 유명인을 무리하게 구제해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으며 좋지 못한 선례를 남겨 전 세계 불량국가에서 미국인을 인질로 잡아댈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그리너와 교환된 빅토르 부트는 개인화기 정도나 밀수한 잡범이 아니라 미사일 등의 군용 무기 밀매, 살해 모의, 테러단체에 무기 공급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거물 범죄자이다.[3] 여러 국가의 정부/군부에 연줄을 만들어 놓고 세계적으로 활동한 인물이고, 검거도 국제 공조를 통해 어렵게 이루어진 만큼 균형이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일었다.[4]
이에 더해 2018년에 간첩으로 몰려 수감된 해병대 베테랑 폴 휠러 대신 선정된 것도 논란이 되었다. 백악관은 러시아측에 책임을 돌렸는데 러시아가 폴 휠러를 간첩으로 보았기 때문에 더 높은 급의 인물(러시아 암살 요원 등)과 교환할 것을 원했고, 성사시킬 수 없었다는 것이다.[5]
그럼에도 러시아에서 수년째 구금 중인 언론인 등의 여러 인물을 제쳐 놓고, 유죄 판결이 난 지 반 년도 안 된 WNBA 선수를 교환한 점은 여전히 비판점이다. 무엇보다도 그리너와 같은 혐의로 2018년부터 수감된 마크 포글(Marc Fogel)이 교환 대상에서 제외되었다는 점에서 정치쇼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4. 클럽 경력
5. 국가대표 경력
[1] WNBA 선수들이 으레 그렇듯 적은 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비시즌 기간엔 해외 리그에서 뛰었던 것이다.[2] 그리너는 8년 이상 러시아에서 활약해온 인물이다. 단순히 몰라서 그랬다고 보기는 어렵다. 간이통관과 비슷한 절차를 거쳐 마리화나를 반입하던 중에 마약 탐지견에게 적발되었으며, 소지한 양 역시 밀수로 보기에 충분한 양이었다고 한다. 러시아측의 정치적인 판결이라고 하기엔 다른 사례와 달리 증거가 확실하다. 알음알음 봐주다가 정치적으로 써먹기 위해 잡았다고 볼 수는 있어도 누명을 만들어 씌운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3] 별명이 죽음의 상인(merchant of death)이다.[4] 일개 개인이 그 정도의 연줄을 만들었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부트 자체가 러시아 정보기관 소속 요원이라는 의혹이 항상 따라다녔다. 적어도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점은 거의 확실하다.[5] 원래 그리너, 휠러와 부트를 교환하는 2:1 딜이었는데 러시아에서 한 명을 추가하여 2:2로 하자고 말을 바꿨고, 결국 휠러를 빼고 그리너만 데려오는 딜을 했다는 주장도 있다. 이렇게 되면 정말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해병 베테랑 대신 마리화나 오일을 밀반입하다 걸린 잡범을 선택한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