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광물 등급제가 있는 게임에서의 브론즈, 실버, 골드구간에 있는 플레이어들 또는 그 구간 자체를 이르는 속어.일반적으로 해당 등급은 인구 비중이 높으며, 중-하위권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광물 티어제는 스타크래프트 2에서 사용된 시스템이지만 롤에서도 이 등급제를 차용했다.[1][2] 이후에는 같은 게임사에서 개발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오버워치까지 이런 시스템을 차용했다.[3] 정작 스타2 커뮤니티에서는 브실골보다 잡금을 주로 사용한다. 신규유저들의 유입이 적어지며 물이 심각하게 고여버린 것이 이유이다. 2019년 기준 스타2는 플래티넘 티어 유저들이 상위 50~40퍼센트권에 분포하는 진풍경을 보여준다. 그래서 잡금이라 하면 플래티넘까지 포함하기도 하고 그냥 마스터 이하를 전부 깡그리 잡금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오버워치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영향으로 심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설명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대리와 부캐[4], 쌩배[5] 등의 이유로 각 티어 구간마다의 혼란이 심해지고 티어 인플레가 발생하면서 분별력이 떨어지니 브론즈나 실버나 골드나 다 비슷하다 하여 쓰이는 속어이다. 과거 이 용어를 쓰는 티어는 주로 브론즈나 실버라는 편견이 있었으나, 현재는 전 구간에 걸쳐 폭넓게 사용하는 중이다.[6] 실제로 이름만 들어서는 고위 등급인 것 같지만 실은 뉴비+중하위권 정도의 위치이며 양민학살에서 말하는 양민이 이 브실골이다. 아이언 티어가 추가된 이후로는 아브실골이라고도 부르기도 하지만 아이언은 워낙 인식이 안 좋고[7], 어감도 딱히 찰지지 않아서 여전히 브실골로 부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롤 초기인 시즌 3, 4엔 골드 비중이 적어 브실이라는 말이 주로 쓰였지만 골드 비율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골드가 편입되어 브실골이라 칭하게 되었다.
티어 분포에 큰 영향을 준 시즌은 8시즌과 9시즌인데, 8시즌엔 승급전 도우미 시스템이 생겨 플래티넘 10.1%, 골드 33.5%, 브론즈 9.8%를 기록하였다.
9시즌엔 5티어가 삭제되어 전체적으로 티어가 1단계씩 상승한 효과를 냈고, 플래티넘 17.9%, 골드 36.5%를 기록하면서 골플 비중이 브실 비중보다 높아졌다. 승급전 보너스와 같이 적용되면서 티어 인플레이션이 온 것. 플래티넘부터는 승급전 보너스를 주지 않기 때문에 플래티넘 4티어에 상당히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플래티넘 유저의 절반 이상이 플래티넘 4티어인 수준이다(다른 티어에서도 4티어의 비중이 매우 높다.). 이후 시즌 11에 승급전 시스템이 완전히 사라져 브실골의 승급전 보너스는 의미가 없게 되었다.
사실상 브실골이라고 총칭하지만 브론즈 실버 골드 간의 격차가 작은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상위티어의 입장에서 볼 때 비슷하게 느껴지고 유저의 대부분이기에 묶어 부르는 것. 애초에 롤에서 아이언과 에메랄드를 도입한 취지도 이 브실골플의 인구 분포 밴드가 타 티어 대비 지나치게 두텁기 때문에 유저 만족감을 떨어트리니 이들을 분산시키고자 도입한 것이다.
시즌 3, 4, 5 통계
시즌 5~9 통계
3. 관련 문서
[1] 스타2 클베때는 코퍼 리그도 있었으나 이후 삭제.[2] 원조는 카드사 등의 멤버십 혜택을 본뜬 것으로, 브실골부터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마스터, 그랜드마스터까지 이어지는 티어제는 스타크래프트 2에서 처음 사용했다.[3] 히오스는 원래 하스스톤과 비슷한 점수제를 사용했고, 오버워치도 마찬가지였으나 둘 다 스타2와 비슷한 방식으로 점수가 표현된다.[4] 롤은 1인 5계정이 가능하여 부계 양학을 방조하고 있다. 같은 AOS 장르 게임인 도타 2가 24년 9월 부계정 9만개를 영정시킨 것과는 전혀 다른 행보[5] 랭크게임을 진행하지 않은 생 배치 계정은 mmr이 싱싱해서 승패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원하는 티어에 도달할 때까지 배치를 반복하는 행위를 말함[6] 예시로 브실골플, 브실골플다 등[7] 사실상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거나, 게임 이해도가 심각하게 낮거나, 패작·고의 트롤 등 악질 유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