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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08:52:15

블러드 오브 바하무트

1. 개요
1.1. 줄거리1.2. 특징1.3. 살인적인 노가다 요소
2. 캐릭터 소개

1. 개요

Blood of Bahamut

스퀘어(현 스퀘어 에닉스)의 대표작 중 하나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대표적 소환수인 바하무트를 메인으로 내세운 액션 RPG. NDS로 2009년에 발매되었다.

파판 시리즈에서 유명한 소환수인 이프리트, 시바, 길가메쉬 등을 거수로 등장시켜 사람들은 몬스터 헌터같은 대작을 기대했지만...

발매후 스퀘어 에닉스와 바하무트의 명성에 먹칠을 한 쿠소게임이 밝혀지면서 2014년 2월 현재 아마존에서 정가 5,980엔에서 1엔 상품(배송료 별도)으로 팔리고 있다.

1.1. 줄거리

창조신 바하무트가 만든 세계 '알타일'은 대지가 존재하지 않고, 사람들은 잠들어 있는 거수(巨獸)의 등에 나라를 만들어 살고 있었다.

그러나 거수들이 깨어나면서 사람들은 살 곳을 잃고, 이에 일곱 명의 용사들이 거수를 쓰러뜨리고 고향을 되찾기 위해 거수와 싸운다는 내용이다.

1.2. 특징

건슈팅에 가까운 게임으로서, 플레이어는 일정한 플랫폼 위에서 거수 및 잡병들을 펜으로 터치하여 공격한다. 이동은 펜 및 버튼으로 할 수 있으나 펜으로 하기엔 좀 불편한 감이 있어(이동하려고 눌렀더니 공격하다 경직만 생겨 맞는 등) 양손을 쓸 수 있으면 버튼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데미지는 거수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커진다. 거수가 공격 후 정지했을 때는 거수에게 올라타서 근접공격을 가할 수 있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거수의 코어 또는 코어 껍데기가 부서지면 플레이어 캐릭터가 도로 플랫폼으로 날아오게 된다.

미션은 130개 이상으로, 와이파이는 쓸 수 없으나 와이어리스 플레이로 최대 4명까지 협력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런 게임을 주변에 3명이나 더 가지고 있을까 싶지만

거수에게는 코어가 있어, 이 코어가 실제로 데미지를 입는 부분이 된다. 코어는 밖으로 나와 있는 것도 있지만 껍질에 가려져 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런 코어를 공격하려면 일단 그 부분을 공격해 껍질을 부숴야 한다.

미션에서는 보통 특정 부위의 코어를 공격하라는 목표를 주는데, 이 곳 이외의 다른 부위도 공격할 수는 있지만 너무 데미지를 입어 거수가 죽어 버리면 미션을 실패한다(...) 실패하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으므로 코어 파괴에서 쌓인 스트레스는 거수 파괴 미션에서 마음껏 때리면서 풀어주자. 게임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션에서 스트레스가 쌓인다는 것부터가 문제이다

일부 코어의 경우 공격하면 그 부위가 부서져 떨어져 나가는데, 예를 들면 길가메쉬의 팔오금 쪽 코어를 공격하면 팔이 떨어져 나간다. 다만 이런 류의 코어는 데미지를 일정량 입으면 원거리 공격을 무효화시키는 방어막이 쳐지므로 거수가 근접공격을 할 때 올라타서 때려야 한다. 또한 일부 코어 한정으로 원래 거수의 약점과 다른 한 가지 속성에만 데미지를 입는 경우도 있다.

어떤 부위는 공격하면 거수가 약점을 내보이는 행동을 취한다. 예를 들면, 펜릴은 눈을 공격하면 옆으로 돌아서므로 앞다리 및 뒷다리 위의 코어를 공격할 수 있다. 다만 이런 패턴은 일부 거수의 눈 정도에만 있다. 이외에는 다리 코어가 부서졌을 때 거수가 엎어지거나 하는 것. 반드시 유리한 행동만은 아니므로 (펜릴은 멀리 가서 누우면 때릴 곳이 보이지 않아 짜증난다) 코어를 어디부터 파괴할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레벨이 올라도 HP, MP만 올라갈 뿐 기타 능력치는 올라가지 않는다. 공격력 등은 순전히 장비에 의존하므로 플레이어는 같은 미션을 반복 노가다해 재료를 모아야 한다. 미션이라도 좀 재밌든가

결론적으론 터치펜으로 거수의 코어를 깔짝깔짝하기만 하는 게임이다. 취향을 매우 많이 타므로 구입할 땐 신중하자.

1.3. 살인적인 노가다 요소

이 게임은 거의 노가다로만 이루어진 게임이다(...)

전술했듯 능력치가 순전히 장비에만 의존하므로 좋은 장비를 구하려면 수없이 많은 미션을 반복해야 한다. 미션 중 거수의 특정한 코어들을 파괴하면 아이템을 얻을 확률이 생기는데, 100%가 아니다. 필요한 소재도 한두 개가 아닌 경우가 있으므로 노가다는 그야말로 필수요소.

또한 각 미션에는 최대 S까지의 랭크가 있어, 이 랭크를 찍는 것도 노가다의 요소가 된다.

그리고 각 미션을 하다 보면 칭호가 붙는 경우가 있는데, 무슨 조건에 의해 칭호가 붙는지는 공략본 없이는 알기 어렵다.

2. 캐릭터 소개



[1] 일본어로 '카모'는 오리, 호구라는 뜻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