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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22:39:03

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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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무르티
창조의 신 보존의 신 파괴의 신
브라흐마
ब्रह्मा · Brahma
비슈누
विष्णु · Vishnu
시바
शिव · Shiva
<colcolor=#fff><colbgcolor=#5980e7> 파괴의 신 | 시간의 신 | 우주의 무용수
시바
शिव | Shiva
파일:시바 신 (힌두교, 인도 신화).jpg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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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카라 (Shankara)
볼레낫 (Bholenath)
마헤쉬바라 (Maheshvara)
루드라 (Rudra)
마헤바라 (Mahadeva)
마하칼라 (Mahakala)
사다시바 (Sadashiva)[1]
바타라 (Batara)
이샤 (Isha)
시바 (Shiva)
바이라바 (Bhairava)
나타라자 (Nataraja)
파슈파티 (Pashupati)[2]
대흑천
대자재천
성별 남성
소속 트리무르티
거주지 카일라스, 화장장[3]
상징 링가, 제3의 눈[4], 드럼[5]
만트라 옴 나마하 시바야
신앙지 바라나시
지역
[[인도|]][[틀:국기|]][[틀:국기|]] 인도

[[네팔|]][[틀:국기|]][[틀:국기|]] 네팔
탈 것 하얀 숫소 (난디 / Nandi)
가족 파르바티, 사티 (아내)
가네샤, 카르티케야 (아들)
아쇼카순다리[6] (딸)

1. 개요2. 설명
2.1. 기원2.2. 다면성2.3. 인기2.4. 외형2.5. 가족2.6. 상징
3. 일화4. 능력
4.1. 힘4.2. 수하4.3. 무기
5. 불교에서의 시바6. 대중 매체

[clearfix]

1. 개요

<nopad> 파일:시바 신 (댄스).jpg
춤을 추는 시바 신을 묘사한 촐라 왕조의 조각상[7]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 비슈누, 브라흐마와 함께 힌두교의 3대 남성 중 하나이며 그 중에서도 파괴의 신이다. 이름인 시바의 "시"는 안에 모든 것을 품고 있는 것을 의미하며, 같은 3주신인 비슈누처럼 무려 1000여개 이상의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불교의 대자재천이다.

2. 설명

2.1. 기원

파일:attachment/1221977264_siva.jpg
시바 신의 가장 익숙한 모습
오늘날 우리가 아는 시바의 모습은 베다 시대 후기~힌두교가 정립되는 과정에서 여러 신들의 특징이 결합된 것이다. 그 신들 중에서 베다의 폭풍신 루드라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심지어 시바라는 이름은 루드라의 별명이였다. '상서로운 존재'라는 의미이며 리그베다에서는 루드라의 의술신으로서의 면모를 나타낼 때 이 이름으로 표현했다. 이후 현재와 같은 시바의 신격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루드라와 동일시되고, 시바와 루드라란 호칭이 혼용되다 시바란 이름으로 정착한 것. 다만 루드라라는 이름은 그 후로도 시바의 별명 중 하나로도 사용되었다. 루드라와 시바는 사납고 파괴적인 면모와 자비로운 의술신으로서 면모가 함께한다는 특징 등등을 공유한다. 루드라 이외에는 아그니, 인드라, 바유 등의 요소를 지니고 있으며, 이런 요소들을 제외하면 드라비다인들이 모시던 토착신들에게서 유래되었단 추측이 있다.

더 이전으로 가면 원시 인도유럽 신화 시대인데 여기서는 시바와 대응되는 신격이 없다. 상술한 루드라의 이름은 원시 인도유럽어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 유력하며, 원시 인도유럽 신화에 루드라의 기원이 되는 신이 있다는 설이 있지만 베다 신들의 요소를 뺀 시바와 대응되는 신격은 없다. 여기에 인더스 문명 시기 유적에서 시바와 비슷하게 가부좌를 튼 인물이 그려진 인장이 발굴된 후론 드라비다인들의 토착신을 기원으로 한다는 가설이 더 힘을 얻었다. 그러나 인장에 묘사된 것이 시바의 원형이 아니란 추측도 있고, 인더스 문명권의 주민들이 사실 드라비다인들이 아니었단 설도 나오고 있어 불분명한 요소가 많다.

2.2. 다면성

파괴의 신으로서 우주의 파괴라고 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파괴하지 못하는 것이 없고[8] 우주의 최고신이나 최고의 원리라고도 일컬어진다고 한다. 즉 자연 현상의 파괴적이고 거친 면을 신격화한 것으로 여겨지는 존재이고 절대적인 파괴의 본능과 힘을 상징한다고 한다. 힌두교도들에게 파괴의 신이라는 타이틀은 상당히 매력적인데, 힌두 사상인 파괴가 존재해야 창조가 있다는 사상과 맞닿아 있는 신이고 흔히 알려진 것처럼 파괴신이기도 하지만, 같은 트리무르티인 브라흐마처럼 창조신[9] 변화[10]와 재생[11], 욕망과 물질, 보호, 재탄생, 자비의 신이고 창조, 유지, 파괴의 영원한 순환[12]을 상징하며 춤인 탄다바는 우주의 리듬과 주기를 상징하고 우주의 진동과 에너지를 일으키는데 이러한 진동은 모든 존재와 세게의 근본적 변화를 의미했다.

그러나 사실 파괴의 성질 외에도 모순적이고 이중적인 특징들을 지니고 있는 복잡한 신이다. 실제로 본인의 이름인 시바의 의미 또한 상서로운 존재라는 의미. 전신인 루드라 시절엔 루드라의 자비로운 측면을 나타내는 별명이었고, 여러 상반된 특징을 가지고 있는 면 루드라에게서 계승된 것으로 여겨진다.[13] 사람을 죽여버리거나 우주를 파괴하는 난폭한 신인 한편 춤과 음악을 즐기고, 수도를 닦는 사람들에게는 은혜를 베풀며 아내 파르바티(사티)에겐 극진하다. 위대한 영적 에너지 브라흐만[14][15]의 화신이며, 관능을 상징하는 영혼의 자비로운 목자이기도 하며, 금욕적인 고행자[16]로서 초연하지만 직접 일에 개입해 인간과 동료 신들에게 도움이 되기도 한다. 심판자로서 나온다면 선에 대해서는 보상을 하나, 악에 대해서는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고 파괴자이면서도 곧 재건자이자[17] 위대한 고행자이기도 하지만 분노로 가득찬 복수의 신이기도 하며, 우주적인 춤을 추는 것으로서 삼라만상윤회를 주관한다고 한다.

시바를 최고신으로 모시는 시바파의 교리긴 하지만 세계를 멸망시키면서 동시에 변화시키고 재건시키는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사실 비슈누파에서도 비슈누를 비슷하게 묘사하긴 하지만 시바는 유독 창조력이 부각되는데, 시바를 섬기는 샤이비즘과 여신을 섬기는 샥티즘이 밀접한 관계였기 때문이다. 링가[18]와 남녀의 결합을 강조하는 탄트리즘 등에서도 그 관계성을 찾을 수 있으며, 두 종파는 한마디로 단언할 수 없는 매우 다양하고 난해한 과정을 겪으며 영향을 주고받고 함께 발전해왔다.[19] 여기에 앞서 언급한 루드라에게서 계승된 이중적 성질도 맞물려 역설적이게도 창조력이 강조되는 신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아내 파르바티도 샥티즘에서 가장 중요한 여신 중 하나이다.

시간의 경과에 수반되는 파괴의 의인화로서도 여겨진다. 그래서 이명 중 하나는 '마하칼라(위대한 시간)'. 아내 파르바티와 동일시되는 칼리 여신 역시 같은 성질을 가져 여성형인 '마하칼리'라 불리며, 죽음을 관장하는 때(時)의 신이라고 한다. 또한 명상을 통해 이 세계를 유지시키며, 그의 제3의 눈은 지혜와 전지자의 직관력을 상징하고 무척이나 다양한 속성과 힘을 지니며, 자신의 행동으로 재생을 일어나게 한다고 한다.

심오한 지식과 가공할 힘, 그리고 진리와 파괴를 모두 상징하는 우주의 춤으로도 유명한 존재이기도 하다. 때문에 '나타라자(춤의 왕)'이라는 이명을 가진다. 시바의 춤은 우주의 역동적인 운동의 상징이다. 동시에 진리를 상징하며 세상의 무지를 제거하고 그를 숭배하는 인간들을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 주기 위한 행위이며, 시바 본인의 창조 유지, 그리고 파괴 활동을 상징하기도 한다. 위쪽 오른손에 들고 있는 작은 북의 일정한 리듬에 따라 춤을 추는 것으로서 우주를 창조했고 균형을 유지하며[20], 위쪽 한손에는 세계를 파괴시키는 불꽃을 들고 있는데, 이 불꽃은 궁극적으로 세계가 파괴된 이후에 우주의 물로 꺼지게 된다고 한다.[21] 춤의 리듬은 우주의 균형을 뜻한다고. 춤이 옛 인도에서 제례 의식의 하나로도 여겨졌다는 배경과 무관하지 않을 듯하다. 그의 춤 중에서도 우주가 파괴되는 순간 추는 '탄다브'는 시바의 가장 중요한 춤. 시바가 탄다브를 출 때 파르바티는 그에 반응하여 우아하고 평화로운 춤인 '라스야'를 춰서 조화를 이룬다.

동시에 매우 금욕적인 수행자로도 곧잘 묘사된다. 수행에 도움을 주는 요가를 최초로 전파했다는 신화도 있는데, 이처럼 묘사되는 이유는 베다 시대가 끝나고 시바가 숭배되던 시대엔 금욕주의 수행을 강조했기 때문. 인도 신화에선 고행을 통해 힘을 얻는 묘사를 여럿 볼 수 있는데, 시바 역시 이 금욕적인 요가 수행을 통해 힘을 갈고 닦는다.

이외에 동일시되는 베다의 신에서 따온 루드라, 불교에서의 호칭인 대자재천(대흑천), 날라칸타(푸른목의 신), 하라(파괴하는 자), 샴부(자애로움), 삼카라(은혜로운), 마하데바(위대한 신), 사르바카라나(모든 것의 원인)[22][23] 등 수많은 별명도 가졌다. 자비로운 의술신의 면모도 가지며, 네팔에선 주로 파슈파티(동물들의 왕)로서의 측면으로 숭배된다. 파슈파티의 파슈는 동물 혹은 생물을 의미하며, 시바가 파슈파티라 불리는 것은 모든 생물이 그의 영향 하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도 예외가 아니며, 파슈파티(시바)에게 헌신하면 윤회와 번뇌에 얽매이는 생물로서의 틀에서 벗어나 해방을 얻을 수 있다고 여겨진다.

파르바티와 합체해 반은 남자, 반은 여자인 반남반녀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남성적 에너지와 여성적 에너지의 조화로운 합일을 상징하며, 이때는 '아르다나리쉬바라'라는 이름. 비슈누와 합체해 반은 시바, 반은 비슈누인 모습으로 나타날 때도 있으며, 이 모습은 '하리하라'라 불린다. 두 신 모두 근본적으론 브라흐만[24]의 화신임을 나타내는 의미가 있으며, 이러한 성질 덕분에 시바파와 비슈누파 모두에게 존경된다.

이러한 여러 면모는 앞선 여러 신앙들과 섞여 신격이 성립된 영향인 동시에 하나의 애매한 존재에 보완적인 특징을 결합시키는 힌두교의 경향에서 생겨난 것이다. 즉 상반되는 요소들의 통합에 대한 지향을 나타내는 의미.

시바를 숭배하는 시바교도들은 이 시바를 우주의 지고한 존재로 여기며, 모든 것(All)이자 존재로서 믿는다고 한다. 즉, 시바는 존재가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창조신이자 유지신이며, 곧 파괴신이 되는 것이고 그와 동시에 이들을 드러내면서도 숨기는 존재을 뜻하고 창조, 유지, 보존, 파괴, 숨기고 드러내는 자들의 모든 것을 뜻한다. 그러면서 바크티[25]라고도 한다.

우주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들의 원인이자 기원이고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사물영혼의 형태를 띠고 모든 영혼에 살고 있으며 그(시바)의 개입 없이는 아무것도 존재치 않으며 무생물에는 내부에 시바의 기운이 깃든 영혼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며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형태로 존재했다고 믿어졌고 브라흐마가 모든 존재를 창조하고 창조물들의 장수를 결정하고 비슈누생명을 부여하고 모든 존재의 운명을 부여하는 주류 과정을 관리한다면 시바는 모든 존재가 스스로의 책임을 알게 하여 그들의 운명에 도달하기 위해 행동하게 만든다고 한다.

그러면서 창조신브라흐마하늘을, 유지신 비슈누태양을 상징한다면, 시바는 을 상징하며, 이광수의 <인도사에서 종교와 역사 만들기 개정판 아시아총서032>에 있는 내용을 인용하자면, <슈웨따쓔와따라 우파니샤드>[26]를 통해 여려 신들을 흡수한 거대신에서 만유와 인간의 근원의 절대존재의 주(主)로 자리잡았고 모든 현상과 존재의 창조신이자 유지신, 그리고 파괴신이자 단순히 거대신을 넘어서, 우주의 질서를 관장하는 지존위 시바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존위(이슈바라)[27][28]로서의 시바는 '파멸성과 불멸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결코 멸하지 않는' 세계를 다스리는 궁극적 실체로서 세상의 현상계를 완전히 중지시키는 명상을 이끌어내면서 모든 속박과 굴레로부터 해방시키는 최후의 근원이며 곧 모든 존재의 근원이기도 하며, 죽음을 건너는 길이자, 모든 생명의 통치자이자 지배자로서 유일영혼의 존재가 된다고 한다.[29]

이러한 지존위 시바 담론은 <슈웨따슈와따라 우파니샤드> 편찬자가 베다에 나오는 많은 구절들을 종합하여 원용하는 브라만교의 고전적 편찬 방식을 통해 형성이 되었는데, 그 결과 우주의 모든 행위를 존재케 하고, 그것들을 꿰뚫어 보는 자로써 아그니와 사위뜨리, 만물을 생물학적으로 창조해낸 브라자파티, 우주의 근원이라고 할 수가 있는 황금태를 창조한 비인격체로써의 실체 브라흐만 등 이러한 모든 신성이 시바라고 하는 하나의 신격체 안에서 지고의 존재를 구성하는 요소로서 통합되었다고 한다.[30] 지존위 시바 담론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시바와 루드라는 창조주의 반열에 오른 것은 물론, 을 초월하고 존재와 무를 초월하고, 멸과 불멸을 초월하는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31]

이것 말고도 지존위로써의 루드라와 시바는 세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물질을 보장하는 보다 구체적이고 물질계를 관장하는 신격체, 즉 '손에 쥐고 있는 화살로 모든 이에게 복을 주는 존재이자, 세계의 공포와 죄악을 없애고 선을 드러내게 하여 기쁨을 골고루 나눠 주는' 신격이 되었다고 할 수가 있으며, '지존위'로써의 시바는 인간우주의 모든 것들을 창조하고 변화시켜내는 근원[32]이라고 할 수가 있다고 한다.

박소영 역/후쿠다 가즈야 감수의 《일러스트로 보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교양 수업: 1페이지로 보는 세상 거의 모든 지식》라는 저서에 따르면 창조,파괴,재생을 포함한 모든 것들을 관장하는 원리[33][34]와도 같다고 한다.

몇몇 주장에 따르면 우주 전체를 상징했다. 시바는 주로 생명주기의 유지를 책임졌고 모든 것을 파괴하고 용해시키거나 Shankara로써 파괴되고 용해된 것을 재현했다. 선과 악을 동시에 지니며 변덕스럽고 억제되지 않고 짓밟힌 자들의 보호자이며 운명의 법칙을 바꿀 힘을 가지고 있었다. 시바교의 신자들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전지전능하며 이 세계의 모든 것들을 지배한다고 믿었다. 종종 거칠고 혼란스러운 신으로 묘사되나 변신의 신으로 묘사되며 낡은 패턴과 사고방식을 버릴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요소였다.

현대의 힌두교도인들은 자신의 파괴와 재창조의 힘이 이 세계의 환상과 불완전성을 파괴하는데 사용되어 유익한 변화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 믿고 있다.[35] 모든 것을 태어나게 하고 다시 도로 빨아들이게 하는 모든 것들을 나오게 하고 돌아가게 만들고 존재가 아닌 비존재이고 빛이 아니라 어둠으로 묘사되곤 한다.

악령, 유령의 우두머리이고 도둑, 거지의 주인으로써의 어두운 면도 있고 힌두교에서 죽음은 다시 태어나기 위해 필요한 단계로 여긴다는 점에서 윤회와도 연관성이 있었다. 흔히 알려진 것처럼 파괴의 신일 뿐만 아니라 어둠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시바와 샤크티와의 상호작용은 남성과 여성의 성적 에너지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우주의 갱신을 상징했다. 그 힘은 절대적이고 끝이 없었고 우주의 모든 원자에 존재하는 우주 전체였고 형태가 없는 헤아릴 수 없고 무한한 신성을 상징했다.

모든 것이 온 곳에서 나오는 원리이고 모든 것들이 그 안에서 유지되고 녹아 있었고 공간이며 의식이었다. 창조물 전체의 총합이라 그 무엇도 시바로부터 빠져나올 수 없었고 한계도 없고 형태도 없이 모든 곳에 퍼져 있는 무한함이었다. 태어나지도 않고 끝없이 영원하고 깨어있거나 잠자고 꿈구는 것을 넘어선 중상 상태로 알려진 4번째 의식 상태와도 같았고 모든 원인들의 원인이었고 생명과 움직임이었다. 수많은 형태와 이름을 지녔고 정종 파괴와 변화의 신으로 묘사되었고 창조신이며 파괴신이며 변화를 일으키는 존재인 그는 우주의 대립적인 힘을 대표했다.

전반적으로 인도 우주론 내에서 파괴, 변형[36], 초월의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 원리[37]를 나타냈고 그의 다각적인 면모는 사나운 파괴자와 자비로운 보호자를 모두 포함해 존재의 영원한 춤 속에서 생성, 유지, 파괴의 순환을 구현했다. 브라흐마와 비슈누처럼 창조신과 유지신으로써의 역할도 구현했다.[38]

파괴와 재생의 신으로서 우주의 순환을 지배했고 모든 존재와 영혼의 운명을 결정하고 영혼의 해탈과 구원의 과정에서 중대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모든 영혼을 복종시키는 신[39][40]으로 볼 수 있었다.

같은 신화 출신인 비슈누, 브라흐마, 그리스 로마 신화제우스와 가이아, 아툼[41], 중국 신화의 천제, 유대교의 여호와, 이슬람교의 알라, 북유럽 신화의 오딘, 아즈텍 신화의 케찰코아틀, 중국 신화의 반고처럼 우주의 근원을 조작할 수 있는 신에 해당되었다. 우주의 근원을 조작하는 신은 우주를 창조 및 조작할 수 있고 모든 법칙과 원리를 설정 및 창조, 통제, 조정, 변경하고 우주의 근본적 규칙을 제어하고 우주의 모든 측면을 이해하고 영향을 미치고 창조, 파괴, 변형을 포함해 우주 혹은 존재의 모든 측면에 대해 무한한 힘을 행사하고 자신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방식과 형태로 우주를 통치 및 변형이 가능하고 존재의 모든 측면에 무한한 힘과 완전한 지식을 지니는 것으로 우주에 대해 포괄적인 통제와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었고 존재의 모든 측면에 대한 최고의 힘을 보유해 우주 전체를 형성 및 제어가 가능할 만큼 전능하고 무한한 힘을 지녔고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우주의 시작 이전부터 존재했거나 시간을 초월하고 우주의 시작과 끝을 모두 관장하고 초월하는 영원한 존재[42]였고 우주와 그 속에 있는 모든 것과 존재의 본질과 구조를 이해하고 우주와 그 속의 모든 것, 인간의 생각과 행동마저 인지 및 이해하고 모든 것을 알만큼 무한한 지혜와 지식을 지녔고 동시에 우주를 창조 및 파괴하는 것으로 우주를 창조하고 질서를 세우는 한편 필요에 따라 파괴 및 재구성이 가능했고[43] 인간의 이해를 초월해서 직접적으로 볼 수 없고 경험할 수 없는 존재였고 우주 내의 여려 갈등과 문제를 중재 및 해결하고 우주의 균형을 맞추고 혼란을 방지했고 복잡한 우주의 법칙과 원리를 설정하는 것과 동시에 이러한 법칙을 단순화해 우주가 일관되게 작동하도록 만들었고 우주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쳐 자연의 법칙, 천체의 움직임, 생명의 탄생과 소멸 등 우주적 현상의 모든 것을 조절했고 인격화된 측면을 지녀 인간과 비슷한 감정이나 의도를 지닐 수 있어서 자신의 목적과 의도를 갖고 우주를 조작했고 시간과 공간이라는 개념을 형성 및 조작할 수 있었고[44] 해당 조작 범위에는 우주의 과거, 현재, 미래도 포함되었다.

생명의 창조와 소멸, 죽음과 재탄생을 조절하는 등 생명과 죽음을 다스릴 수 있었고[45] 천체의 움직임과 자연의 현상을 조절해 날씨, 계절, 자연재해도 통제가 가능했고[46] 우주 내 여려 세력과 힘, 존재들 사이의 균형과 조화를 유지했고 물리적, 정신적, 영적 차원에서 초월적인 힘을 발휘하고 앞으로 일어날 미래와 일을 예언하고 신탁을 통해 인류에게 지침을 내렸다. 우주의 법칙과 질서를 확립 및 유지하는 것으로 우주가 특정 원칙과 규범에 따라 작동하도록 하고 모든 우주 세력 사이의 균형과 질서를 보장하고 평범한 존재, 일반적인 현실로부터 비롯되는 물리적, 개념적 경계를 초월해 근본적인 차원의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영역 간 이동, 현실 변형, 다양한 형태 구현이 가능했고 과거, 현재, 미래의 사건을 포함해 우주에 대해 완전한 지식과 이해를 지닐 만큼 전지했고 시간의 제약을 넘어서 우주보다 오래 지속되는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본질을 지녔고[47] 다른 신, 자연 법칙, 우주 질서를 포함해 우주의 모든 측면에 대해 궁극적 권위를 지녔고[48] 우주를 형성하고 새로운 형태와 가능성을 도입하고[49] 창조와 파괴, 질서와 혼돈, 삶과 죽음 등 역설적 특성을 구현해 우주의 복잡한 본질을 반영했고 우주 내부 및 전체에 걸쳐 존재해 창조된 세계 내에서 다양한 형태와 측면으로 나타나는 내재성이 있었고[50] 특정 장소나 시간에 국한되지 않고 우주 내 모든 곳에 존재하고 창조 전반에 걸쳐 모든 것을 포괄하는 편재성을 지녔다.

같은 신화 출신인 브라흐마, 북유럽 신화오딘처럼 스스로의 자아를 창조 및 변형하는 신에 해당되었다 .스스로의 자아를 창조 및 변형하는 신은 자기자신의 형태를 여려가지 형태로 자유로이 변신 및 변형하는 능력을 지녀 자아의 본질을 다채롭게 탐구하고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고 자아가 고정된 것이 아닌 유동적이고 변화가 가능하고 변형과 발전이 가능함을 나타냈고[51] 종종 창조와 파괴의 힘을 지녀 기존의 상태를 파괴하고 새로운 형태를 창조하는 것으로 자아의 변화를 이끌어내었고 자아의 변화가 현실 세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드러내 자아의 변형은 신화 속 인물이나 인간 세계에 실질적 변화를 일으켰다. 자아를 창조하고 변형한다는 점에서 여려 가지 정체성을 지니고 있고 상황과 필요에 따라 정체성을 바꾸는 자아가 단일하지 않고 복합적임을 보이는 다중적 정체성을 지녔고 지식과 지혜를 추구하는 특성을 지녀 이를 토대로 자아를 이해하고 발전시켰고 자아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내적인 갈등과 성찰을 경험하며 이들의 변화가 곧 세계와 인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고[52] 자아를 형성하고 변형할 떄 높은 수준의 자유와 자율성을 지녀 자신의 자아와 정체성을 자유롭게 조절하며 이를 통해 자아의 본질과 역할을 스스로 선택, 변화, 재정립이 가능했고 자신의 자아를 새롭게 구성하거나 재정의하는 것으로 자아를 새롭게 창조 혹은 기존의 자아를 변형해 새로운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 가능했다.[53]

2.3. 인기

비슈누와 함께 교세가 쌍벽을 이룬다. 특히 민중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신. 남인도 및 네팔 등에서는 일반적으로 시바의 인기가 비슈누보다 높다고 하지만, 힌두교도 전체를 대상으로 하면 보통 비슈누파를 전체의 65% 정도로 잡고, 시바파를 25% 정도로 추정하는 경우가 많다.[54] 시바를 최고신으로 모시는 종파는 샤이비즘(시바파, Shaivism)라고 한다.

시바가 파괴하는 것은 단순히 생명이나 재산 등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그 인물이 가진 업보(카르마), 고난 등 추상적인 것까지 파괴하기 때문에,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한마디로, 먹고 살기 힘들수록 인기 있는 신이다. 현대식으로 “리셋”(reset)의 신이라고 하면 삶이 고달픈 사람일수록 시바를 숭배하는 이유가 쉽게 이해될 것이다.

비슈누파나 샥티파[55]도 그렇지만, 시바파 경전에선 자신들의 최고신을 창조신으로 묘사한다. 이 묘사에 따르면, 브라흐마와 비슈누는 둘은 누가 세상의 창조주인지를 놓고 싸웠다. 그런데 갑자기 눈앞에 끝없는 하늘까지 치솟은 불기둥이 나타났고, 브라흐마와 비슈누가 이 기둥의 끝을 보려 해도 끝이 없었다. 그때 불기둥 속에서 시바가 나타났으며, 이에 브라흐마와 비슈누는 시바를 창조신으로 인정했다 한다.

다른 신화에 따르면 세상이 창조되기 전 혼돈상태에 시바와 비슈누, 브라흐마가 있었는데, 비슈누와 브라흐마가 세상을 만들기로 하고 시바에게 세상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 이에 시바는 오랫동안 두문불출하면서 '어떻게 하면 맑고 밝고 행복하고 균형잡힌 이상향을 만들까' 하는 문제로 머리에 쥐가 나게 고민을 했다.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너무 고민한 나머지 좀처럼 시바가 나타나지 않자, 비슈누가 브라흐마에게 "저 분은 안 나올 거 같으니까 세상을 당신이 만들어 보시오"이라고 옆구리를 찔러 결국 브라흐마가 만들어 낸 것이 모순과 불행, 죄악 등으로 가득찬 현재의 세상이다. 브라흐마에 의한 천지창조가 끝나고 나서야 위대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완성한 위대하신 시바님은 이미 완성된 세상, 그것도 굉장히 엉성하게 만들어진 모습을 보고 불쾌해했다는 이야기. 신도들의 염세주의 사상이 제대로 드러난다(…).[56] 어떤 의미에서는 영지주의와 유사한 이야기 구조를 갖고 있다.

또 다른 신화에서는 시바가 자신의 몸에서 창조 전용 인격인 브라흐마가 태어나게 한 뒤 위 내용처럼 창조를 위해 고심하며 수행을 했다. 그 사이 브라흐마가 열심히 만든 걸 보고 흡족하여 무슨 소원이든 들어준다고 하자 브라흐마가 "내 아들이 되어" 달라고 말한다. 인도 신화에서 이들이 한 약속은 우주의 법칙이 되어 취소도 못하는지라 시바는 승낙하곤 '대신 너는 머리를 하나 잃게 됨'이라고 말하고 소멸했다 한다.

비슈누를 최고신으로 하는 비슈누파와는 교세가 쌍벽을 이루다 보니 크고 작은 알력이 있었지만, 때때로 두 종파가 서로를 인정하는 묘사가 있다. 비슈누파의 푸라나(설화집)에서는 샥티 여신들과 시바를 크리슈나와 비견된다고 묘사하며, 시바파의 푸라나에서는 시바와 비슈누가 동등하다 묘사한다. 이런 묘한 관계의 반증인 듯 누가 강한지를 놓고 싸우는 신화는 물론 서로 도움을 주는 신화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신화에선 시바와 비슈누의 화신 모히니가 결합하는 묘사도 있으며, 이들의 자식[57]은 두 종파 모두에서 존경을 받는다.

2.4.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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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 신 중 다른 둘이 머리가 넷이거나 팔이 넷인 것에 비해 시바는 일반적인 머리 하나 팔 두 개의 모습을 하고 있다. 가끔 팔이 네 개인 모습도 있긴 하다. 그러나 다른 신과는 달리 그런 모습으로 묘사되는 것은 상당히 드물다. 물론 옴의 형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유명한 '나타라자' 상에서는 4개의 팔이 중요한 의미가 있지만. 또한 엄밀히 남성임에도 불과하고 얼굴이 여성처럼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산발한 머리에 초승달을 달고, 검푸른 목에는 독사를 감고, 허리에는 호랑이 가죽을 두른 모습. 엄격한 수행자이기 때문에 외견도 수행자처럼 하고 다닌다. 호랑이와 독사는 리시 수행자들이 시바를 제거하기 위해 보낸 자객들이지만 시바가 제압하여 코브라는 목걸이가 되고 호랑이는 가죽이 벗겨져 시바의 옷이 되었다. 코끼리와 사슴 가죽을 걸칠 때도 있는데 코끼리는 자존심을, 사슴은 마음을 상징한다고 한다. 루드라스카 나무의 씨앗으로 만들어낸 108개의 구슬로 만들어진 목걸이를 걸칠 때도 있으며 이 구슬들은 세계의 창조에 사용되는 모든 원소를 의미한다. 이러한 묘사가 의미하는 것은 그만큼 시바가 법과 질서를 엄격하면서도 확고히 유지한다는 것을 뜻한다. 몸에는 재를 바르며 이는 삶과 죽음이 공존한다는 것을 상징.

한 손에 삼지창을 든 모습으로 묘사되며 이는 트리슈라라고 불린다. 트리슈라에 매달고 다니는 작은 손북은 다마루라 불리며, 지혜의 소리를 들려준다. 또한 시바의 머리를 타고 강물이 흘러내리는 그림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갠지스 강의 여신 강가와의 일화 때문이다. 강가가 자신의 신성한 강물을 너무 세차게 지상에 흘려보내자 시바는 이를 머리에 받아내 봉인했다. 이에 강가가 진정하자 강물을 풀어줬고 강물은 무사히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것이 갠지스 강의 유래라 전해지며, 이 때문에 갠지스 강이 있는 바라나시는 시바를 모시는 이들이 성지로 삼는 도시.

미간에는 제3의 눈이 있고 이것에서 빛을 발하면 빛이 삼라 만상을 불태울 열을 뿜어낸다. 이 제3의 눈은 물리적 지각으로 알 수 없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감각과 지혜를 상징한다. 양쪽 눈을 통하여 과거와 현재, 미래를 투시하는 한편 미간에 있는 3번째 눈은 내면을 바라본다. 동시에 외부의 사물을 향해 빛을 내쏘아 그 사물을 태워 버릴 수 있어 존재의 사멸을 의해 사용된다고. 시바의 제3의 눈을 본 자는 무엇이든 소멸된다 묘사되며, 카마데바가 이 제3의 눈의 빛을 맞고 잿더미가 된 적도 있다. 또한 제3의 눈은 세계의 끝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제3의 눈에 대한 일화가 상당히 재미있는데, 시바신이 명상을 하고 있을 때 아내 파르바티가 뒤에서 장난삼아 양손으로 눈을 가렸는데[58] 눈을 가리니 세계는 곧바로 암흑으로 변해 모든 생물들이 두려움에 떨었다.그러자 시바의 이마가 찢어지며 새로운 눈이 생겨났다고 한다. [59] 이 신화에서 시바신의 눈을 가렸을 때 세계가 어둠에 빠진 것을 보면, 이 신화가 창작되었을 당시 시바신은 달신, 제복신의 역할이었을 것으로 추측하는 이들이 있다. 실제로 일반적인 두 개의 눈은 태양을 상징하고, 머리에 초승달을 단 이유가 바로 전신인 루드라가 달의 신 소마와 동일시되었기 때문이였기에 신빙성이 있다. 시바가 소마가 받은 저주를 약화시켜 달의 소멸을 막는 일화가 있기도 하다.

이마에는 3개의 이마주름 모양 문신이 있는데, 이는 비구티라고 불린다. 이것은 시바의 불멸과 영광을 의미한다. 푸른 목은 우유 바다 휘젓기 때 바다 밑에서 나온 맹독 하라하라에게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받아먹었기 때문이다. 워낙 독해서 완전히 삼켜버리면 시바라도 사망해버리기 때문에[60], 삼키지 않고 목에 걸려있다. 즉, 시바가 가래침을 뱉으면 세상은 멸망한다.[61]

2.5.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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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로 사티파르바티가 있다. 파르바티는 사티가 한 번 죽고 환생한 모습이므로 사실상 동일인으로 볼 수도 있다. 사티와 파르바티는 힌두교에서 일컬어지는 우주의 여성적 에너지를 의인화한 여신 '아디 파라샥티'의 화신이며, 시바와의 결혼은 남성성과 여성성의 조화를 의미한다.

아디 파라샥티가 최고신인 샥티파에선 시바를 아디 파라샥티의 일부로 여기고, 시바가 최고신인 샤이비즘에선 그의 아내들을 시바의 일부라 본다. 그러나 시바와 그의 아내들을 불가분한 짝꿍이자 상호보완적 파트너로 여기는 것은 동일하다. 아디 파라샥티에겐 사티와 파르바티 외에도 '마하비드야'라 여겨지는 화신들이 있다. 아디 파라샥티의 대표적 화신으로 여겨지는 열 명의 여신들로, 이들은 동시에 사티나 파르바티와 동일시된다. 그래서 이들도 시바의 아내로 여겨진다.

자녀는 카르티케야(스칸다, 무루간)과 가네샤가 유명. 카르티케야는 초기 문헌에선 아그니와 스바하의 자식으로 묘사되었지만 시간이 지나 시바와 파르바티의 자식이 된다. 딸은 아쇼카순다리 하나만 두고 있지만, 남인도권에선 뱀의 여신 마나사가 종종 시바의 딸로 묘사된다. 비슈누의 여성 화신 모히니와의 사이에서 나온 아들도 있다.

우유 바다 휘젓기에서 활약한 그 모히니로 그녀와 시바의 아들은 샤스타, 아야판 등으로 불리며 여러 모습과 일화로 숭배된다. 이 아들은 시바와 비슈누의 자식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두 신의 특징을 모두 가졌으며, 시바와 비슈누 두 신의 조화를 나타낸다. 시바와 모히니는 정식 부부관계보단 짧게 교제한 정도로 묘사되며, 대부분의 전승에서 모히니는 시바와 아들을 만들곤 금방 본체인 비슈누로 돌아간다. 시바와 모히니 이야기는 주로 남인도에서 메이저해, 그쪽 문화권에서 여러 전승을 찾을 수 있다.

2.6. 상징

시바를 섬길 때에 부적같은 것으로 '링가'라 불리는 원통형 석상에 기도한다. 이 링가는 남성기 모양으로 여겨지곤 하지만, 힌두교 신자들은 대부분 성적인 의미 쪽과는 관련이 없다 주장한다. 원통형 모양인 이유에 대해선 해석이나 추측이 많으며 상술한 남성기에서 따왔다는 설, 시바파 창조 신화에서 시바의 상징으로 등장하는 끝없는 기둥에서 유래했다는 설 등등이 있다.

링가란 산스크리트어에서 기호나 상징을 의미하는 말이다. 링가 석상은 샤이비즘에서 시바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성물이며, 우주의 남성적 에너지를 상징한다. 이는 시바를 우주적 원리로 모시는 샤이비즘 사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우주의 여성적 에너지를 상징하는 요니 석상[62]과 함께 두어 음양의 조화를 통한 완전성을 상징하게 할 때도 있다. 이러한 관계로 요니 석상은 우주의 여성적 에너지인 샥티[63]라 여겨질 때도 있다.

링가의 유래는 세 신의 우월성을 따지려던 위대한 현자 브링구가 시바를 방문했을 때, 시바가 자신의 아내와 애정행각을 하느라 그를 마중하지 않아 화가 난 브링구가 저주를 내려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64] 다른 설로는 사라스바티의 저주라고도 한다. 중요한 의식을 치를 때 사라스바티가 집안일(…)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자 그녀를 빼놓고 다른 신들이 모여서 의식을 치렀는데, 나중에 이를 안 사라스바티가 '시바는 (한동안) 인간의 모습으로 숭배받지 못할 것' 이라고 저주해 그렇게 된 것이라 한다.

3. 일화

가장 유명한 일화 중 하나는 전처 사티와의 일화다. 사티는 브라흐마의 자식들 중 하나인 다크샤의 막내딸이며, 어린 시절부터 시바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를 사모하게 되었다. 다크샤는 시바의 외모와 행동이 이상하다 생각해 사티의 신랑 뽑기 대회에 시바를 초대하지 않았지만, 신랑 후보 중 시바가 없다는 것을 안 사티가 신랑에게 걸어주는 화관을 공중에 던지자 갑자기 나타난 시바가 그 화관을 받아 걸며 결혼하게 되었다. 다른 이야기로는 사티가 집을 떠나 금욕적인 수행 생활을 하며 수행자인 시바의 마음을 얻어 결혼했다고 한다.

시바와 사티는 사이가 좋았지만 다크샤는 여전히 시바를 싫어했고, 여러 신들과 성자들을 초대한 거대한 희생제를 열 때도 시바와 사티만 초대하지 않았다. 사티가 스스로 그곳에 찾아갔지만 다크샤는 면전에서 시바를 모욕했고, 크게 화가 난 사티는 자신의 삶과 부녀의 연을 끊겠다며 스스로 요가의 힘으로 육체를 불태워버린다. 뒤늦게 이를 알고 화가 날대로 난 시바는 쳐들어가 파괴의 춤 탄다바[65]를 춰 희생제를 엎어버렸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자들을 무찌르고선 다크샤의 목을 날려버린다. 이후 시바는 그곳에서 자신이 죽인 모든 생명을 부활시키고 다크샤도 염소 머리를 붙여 부활시켰지만, 사티를 잃은 상심으로 그녀의 시신과 함께 떠돌아다녔다고 한다. 이러다보니 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아 우주의 균형이 무너졌고, 결국 비슈누가 차크람으로 사티의 시신을 조각내고서야 정신을 차렸다.[66] 하지만 여전히 상심해 있던 시바는 거처인 카일라슈 산에 은둔해버고, 이러는 동안 사티는 산신의 딸 파르바티로 환생한다. 이 뒤는 파르바티 참조.

원래 수행자이다보니 세상사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인지 비교적 세상사에 초연한 신으로 묘사된다. 샥티의 화신 파르바티를 아내로 하는 듯이 인도 특유의 여신숭배가 시바와 관련이 많기 때문에, 시바파엔 남성성과 여성성의 결합을 중요하게 여기는 내용이 나오곤 하지만 일단 본인은 밝히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인지 사랑의 신인 카마의 힘에도 넘어가지 않고 오히려 역관광태워버리기도 했다.

저승신 야마와의 일화에선 자신의 신자를 신경쓰는 묘사가 눈에 띈다. 요절한 운명일 소년이 있었는데 그는 시바의 열성적 신도였고, 생의 마지막 날에도 시바의 상징물 링가 석상에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야마의 부하들이 시바에 대한 신앙의 힘 때문에 그의 목숨을 가져가지 못하자, 야마가 직접 잡으러 와서 소년을 올가미로 붙잡았다. 이에 소년은 살기 위해서라도 링가 상을 붙잡고 떨어지려고 하질 않자 야마는 링가 상까지 한꺼번에 포박해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했었다. 그러자 시바가 바로 나타나서 자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링가를 욕보였다면서 바로 야마를 죽여버린 것. 물론 죽음의 신을 없애버렸으니 생물들이 죽지 않게 되어 생물들이 지상에 넘쳐나자 세상은 대혼란이 빠졌고, 이렇게 되자 신들이 야마를 다시 소생시켰다고 한다. 한편 시바는 자신이 구한 소년에게 불멸의 축복을 줬고[67] 소년은 이름 높은 브라만으로 자라는데, 그가 바로 힌두교의 여러 문헌에 등장하는 성선 마르켄데야다.

아들 가네샤가 코끼리 머리를 달게 한 여러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출타한 사이에 아내 파르바티가 스스로 창조한 아들[68]을 외간 남자로 오해해서 목을 잘랐다가 사실을 알고 대신 코끼리의 목을 붙여준 것과 파르바티가 아이를 원해 옷자락으로 아이의 모습을 만들었으나 토성의 저주의 방향인 북쪽방향으로 되어 있어 머리가 잘리거나 떨어져서 인드라가 타고 다니는 코끼리의 마리를 잘라 붙였다고 한다.

본래 다섯 개였던 브라흐마의 목을 잘라 네 개로 만든 적도 있다.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대부분 둘이 시비가 붙었다 논쟁이 과열되어 화가 난 시바가 머리 하나를 잘랐다는 플롯. 어쨌든 브라흐마가 굴복하긴 했지만 어쨌든 아무리 인기가 없어도 힌두교 3대 주신 중 하나의 목을 잘랐으니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다. 시바는 남루한 모습을 하고 자신이 자른 브라흐마의 머리를 하나 들고 방랑하게 되었다. 이 방랑길에서 비슈누 신에게 죄를 씻어낼 방법을 듣고서야 속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시바 푸라나에서 따르면 신들의 왕 인드라를 시험하기 위해 인드라와 브리하스파티 앞에 수행자의 모습으로 나타나 그들의 길을 막자 인드라는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번개를 내려치려 한 것에 분노해 그를 제 3의 눈의 분노의 열기로 태워버리려고 하였으나 시바의 정체를 간파한 브리하스파티의 간청으로 목숨을 건진다. 그 후 인드라에게 갔어야 할 시바의 분노는 바다로 보내져 아수라 잘란다라로 태어났고 나중에 잘란다라는 아수라의 왕이 되어 시바와 싸우다가 죽게 된다.

라마야나에서는 브라흐마와 더불어 라바나에게 은혜를 베푼다. 라바나는 한때 시바의 거처 카일라슈 산을 들어올리려 했는데 시바는 그를 막고 산 아래에 가뒀다. 산 밑에 갇힌 라바나는 천 년 동안 밑에서 시바를 찬양하는 기도를 올렸고, 이에 시바는 라바나를 풀어주곤 자신의 검 찬드라하스를 하사했다. 라바나는 이 일화 덕분에 시바의 신자로 묘사된다. 또한 미틸라 공주 시타의 신랑감 뽑기 대회에서 피나카라는 활이 나오는데, 이는 본래 시바의 활이며 미틸라의 옛 왕에게 하사한 것이다.

마하바라타에선 직접 등장해 아르주나를 시험하곤 만족해서 파슈파타를 하사한다. 또한 작중 등장하는 아슈와타마는 용맹한 아들을 원했던 아버지가 시바에게 기도하여 시바의 힘이 깃든 반화신으로 태어났다. 쿠룩셰트라 전쟁 말미에는 아슈와타마에게 모든 것을 끝낼 때라는 말과 함께 칼과 축복을 선사하며 판다바군을 몰살하는 걸 돕는다. 마하바라타의 사건이 신들의 계획이므로, 아슈와타마를 통해 전쟁이 끝나갈 즈음까지 살아있던 판다바군 중 지상에서 역할이 끝났다고 판단된 자들의 목숨을 빼앗은 것. 작품의 과거 시점에선 암바 공주의 고행에 응해 그녀의 소원을 들어준다.

여담으로 비슈누와 달리 정식적인 시바의 화신은 거의 묘사되지 않는다. 샤이비즘은 다른 종파보다 더 수행과 구루의 가르침을 통해 자기 스스로 영적 성취를 이루어내는 것을 강조했기 때문에, 바이슈나비즘과 달리 인간을 구하는 화신의 중요도가 떨어졌다고 한다. 애초에 비슈누와 성질이 다르고 시바가 비교적 세상사에 간섭하지 않는 것으로 묘사되는 것도 원인. 다만, 시바의 화신에 가깝게 치는 존재는 시바의 별칭이며 분노의 화신인 바이라바, 사티의 죽음으로 인한 분노로 탄생한 비라바드라,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시바의 힘을 받은 반신 아슈와타마 정도가 있을 뿐이지만 또 다른 판본에서 라마야나의 하누만도 시바의 화신이라고 한다.

4. 능력

4.1.

각 종파의 묘사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힘과 위상은 삼주신에 걸맞은 수준이다. 싸움과 무력, 전투라는 면에서 같은 삼주신 브라흐마비슈누보다도 특출나게 묘사되곤 하며, 이마에 있는 제3의 눈은 삼라만상을 불태울 정도라고 나온다. 마하바라타에서 아르주나에게 하사한 파슈파타도 본래는 시바의 것이며 매우 강력한 무기로 묘사된다.

시바의 무력은 사티를 잃고 장인인 다크샤를 죽이는 일화에서 드러난다. 사티가 죽은 것을 안 시바가 다크샤에게 쳐들어갈 때 인드라는 물론 강력한 신들과 성선 브링구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비슈누도 수다르사나를 들고 응전했으나 당했다. 거기에 시바의 특히 사나운 측면을 형상화한 비라바드라[69]와 아디 파라샥티의 사나운 화신 바드라칼리를 생성하여 주위를 모두 휩쓸어버리고 다크샤의 머리를 날려버렸다. 결국 비슈누와 브라흐마가 시바에게 필사적으로 간청하고서야 겨우 시바의 분노를 멈출 수 있었을 정도.

위에 언급된 에피소드말고도, 조금 다르게 해석된 것도 있다. 저것들이 시바신의 분노로 인해 태어난 존재들로, 시바의 의지와 별개라는 해석이다. 천성적인 수행자인 시바가 분노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그 분노의 감정을 떼어 버렸다. 하지만 그 분노하는 존재가 시바에게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죽을 수가 없도록 정해진 존재였고, 모든 신들이 함께 싸워서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어찌 할 수 없었던 것. 이에 신들 모두가 앞장서서 시바신에게 어떻게든 사태를 수습해 달라고 간청했다는 것. 그래서 시바가 직접 나서서 그 분노를 여러 갈래로 나누어 찢어, 세계의 모든 인간들과 동물들에게 조각내어 던져버린다. 이것이 후에 발열이라는 이름으로 불려 인간들과 동물들로 하여금 이때부터 그들이 흥분하면 몸에서 열이 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한다.

4.2. 수하

시바는 하얀 숫소 난디(혹은 난딘)를 타고 다닌다. 난디는 성선 실라다의 아들이며, 실라다가 시바의 축복을 받은 아이를 얻으려 고행한 보답으로 희생제의 불꽃에서 태어났다. 성장한 난디는 시바의 신도가 되어 역시 고행을 해 시바에게 인정받고 그의 수호신이 된다. 그의 이매망량 군대들은 '가나'라 불리며 시바의 아들인 가네샤가 대리로 관리한다.

이 난디도 그 주인에 그 부하인지 힘이 엄청난데, 가네샤 항목에 나오는 가네샤의 탄생설화 중 인드라의 코끼리의 머리 중 하나를 잘라 붙였다는 설화에서 아이라바타의 머리 중 하나를 잘라 버린 게 이 난디다. 심지어 이 설화에서 난디는 아이라바타는 물론이고 아이라바타를 지키려는 인드라와 싸워 이긴다. 인드라가 창을 던지자 콧김으로 태워 버리고, 원반을 던지자 되받아쳐 인드라에게 부상을 입힌다. 이에 화가 난 인드라가 번개를 든 채 아이라바타를 타고 정식으로 싸우는데 싸움이 하도 어마어마해 신들이 눈을 뜨지 못했으며, 신들이 정신을 차려 보니 이미 아이라바타의 머리 하나가 잘려나간 뒤였다고.

비록 인드라가 인도 신화에서 잦은 추태를 보이긴 해도 신들의 왕이고, 아이라바타는 신들이 암리타를 얻기 위해 휘저은 우유 바다에서 태어난 존재다. 거기다 자기의 코끼리의 머리를 잃은 인드라는 어디 가서 하소연하기는커녕 시바를 찾아가 '제가 위대하신 시바님의 아드님의 머리가 잘려나간 줄도 모르고 난디하고 싸웠으니 죄송합니다'라고 속이 끓어오르는 것을 참으며 시바한테 사과해야 했다. 물론 시바가 보답으로 인드라에게 아이라바타는 불멸의 존재라는 것과 머리를 재생하는 법[70]을 가르쳐 주지만, 인드라의 체면은 다시 세울 수 없고 참고로 난디가 아이라바타의 머리를 자를 때 인드라에게 부탁을 해도 인드라가 안 들어줘서 어쩔 수 없이 자른 것도 아니고, 그냥 새 머리를 찾으러 다니다 처음 마주친 아이라바타가 조건에 맞길래 자르려 한 것이고, 인드라가 자기 코끼리라며 제지할 때도 난 시바의 부하 난디다! 근데 넌 뭔데 날 막을소냐?!라면서 강제로 잘라버리려고 해서 싸웠다.

4.3. 무기

5. 불교에서의 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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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티베트 불교 마하칼라, 우: 힌두교 시바

티베트 불교에서 마하칼라는 관세음보살의 분노존으로 묘사되며, 마하칼라 이외에도 바즈라바이라바(वज्रभैरव, 대위덕명왕)[71]등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마하칼라가 티베트 불교로 넘어오면서 전체적인 형상은 크게 변했지만, 두 귀에 걸린 귀걸이와 목에 감긴 바스키, 호랑이 가죽옷, 이마에 달린 제3의 눈과 같은 디테일한 부분은 힌두교의 모습이 유지되어 있다.

티베트 불교까지 가지 않더라도 (티베트 불교를 제외한) 대승 불교에서도 시바의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신묘장구대다라니에서 관세음보살은 시바의 이명인 닐라간타(नीलकण्ठ, 청경성존)로 불린다.[72]

일본에서는 토착화 되어 대흑천으로 등장한다.

6. 대중 매체



[1] 샤이바 싯단타 내 최고의 존재로, 전능하면서도 섬세하고 빛나는 절대적인 존재이고 시바의 가장 높은 표현에 해당되고 궁극적인 실재(ultimate reality)이자 파라 브라흐만이며, 창조파괴의 신이며 곧 유지의 신이자 시간의 신이며, 은폐, 은총의 신이라고 한다.[2] 동물들의 군주이자 왕을 의미한다.[3] 슈마샤나 아디바티라고 말한다.[4] 바스키 더서드 아이라고 부른다.[5] 크레센트 문 다바루라고 부른다.[6] 아름다움과 생각, 상상을 관장하는 여신이다.[7] 로스앤젤레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8] 종종 악, 무지, 죽음과 같은 부정적 존재들을 파괴했다.[9] 그래서 시바의 파괴는 곧 재생과 재창조을 위한 파괴라고 할 수가 있고(이러한 측면은 존재의 영원한 순환 내에서 변화의 갱신의 필요한 과정을 의미했다) 우주 전체를 보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재생을 위한 파괴라는 점 때문에 창조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모든 신화에서 창조신들은 우주, 생명체, 자연 현상을 포함해 모든 것과 존재들을 창조하고 모든 차조물에 대해 권한과 통제력을 지니고 자연 현상을 지배 및 통제하고 생명을 부여했다.[10] 세계를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점으로 시바는 변화를 대표하는 파괴신이었다. 파괴자로서의 시바의 역할은 단순히 부정적인 것이 아닌 창조의 순환 내에서 변화와 갱신이 필요한 과정을 의미했다. 시바처럼 변화와 관련된 신들은 주로 시간의 흐름과 함께 일어나는 변화를 지배 혹은 상징화, 촉진하하는 역할을 맡았고(자연적인 변화나 인간의 삶에서의 변화, 혹은 우주적인 변화와 관련된 경우가 많았다) 자연 현상과 직접적 연관성이 있었고(자연 현상을 조절 및 통제했다) 파괴와 창조의 측면을 지녀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기존과 과거의 것들을 파괴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고 균형과 조화를 유지했다. 생명이 자라고 변화하는 발전하는 과정을 나타내는 생명의 주기의 과정을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11] 균형과 재생을 상징했고 그의 파괴적 측면은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위한 길을 열어 우주가 평형과 다르마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12] 순환의 신은 시간공간의 순환적인 흐름을 지배 및 상징하는 신으로 시간의 흐름을 주기적이고 순환적인 것으로 인식하고(계절의 변화, 자연의 생명주기, 인류의 역사적 사건들을 일정한 주기로 반복되는 것으로 인식 및 이해하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생명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재생의 변화를 통해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과정을 통제 및 상징화 했고 자연 현상의 상징에 해당되었다.(태양의 일출과 일몰, 달의 위상과 변화, 계절의 변화 등이 순환을 관장하는 신의 영역에 해당되었다) 자연의 균형과 조화를 유지했고 시간과 공간과 그에 따른 흐름, 자연의 주기, 변화하는 자연의 질서를 관리했다.[13] 루드라는 난폭한 폭풍신이지만 다른 여러 신앙을 흡수하고 동일시하며 상서로운 의술신으로도 여겨지게 되었다.[14] 인도 신화(혹은 힌두교)를 포함한 여려 인도 지역의 종교에서 중요한 개념에 해당되는 절대적인 실존이자 모든 것의 근원적 원리 및 우주의 모든 존재와 개체들의 본질적 실체에 해당되는 것으로 우주의 창조신이자 유지신이고 모든 존재들과 관련되어 있는 절대적 현실에 해당되었다. 모든 것과 존재들을 포함하는 모든 것의 근원에 해당되는 절대적이고 무한한 실존체이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무한성을 지녀 어떠한 제약을 받지 않고 시간이나 상황에 따라 결코 변하지 않고 항상 동일한 실체로 존재할 만큼 불변했고 다른 어떠한 존재와 개체와 비교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이고 방금 전 서술한 것처럼 우주의 창조신이자 유지신이나 동시에 개인적이고 내면적인 실존체로 경험될 수가 있었다. 우주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 존재들을 창조, 생성, 형성, 유지(창조된 우주를 지속시키고 유지하며 브라흐만이 없다면 우주에 해체와 무질서가 발생할 수 있어서 달리 우주의 균형을 유지하는 존재이기도 했다), 파괴(우주의 순환에서 존재들을 파멸하고 새로운 창조와 기회를 마련했다)하고 모든 것을 아우르는 무한한 이해력을 지닐 만큼 무한한 지혜를 지녔고 개인적인 경험의 경로를 통해 개인들이 그와의 단일성을 경험할 수가 능력을 지녔다. 브라흐만에게는 니르구나와 사구나 2가지 형태가 존재하는데 니르구나는 어떠한 형태와 속성을 지니지 않는 브라흐만의 측면으로 개념적으로는 모든 속성을 초월하고 형상화될 수 없는 절대적인 실체에 해당되고 '어떠한 속성이 없다'라는 점에서 형상, 성질, 속성, 시간, 공간과 같은 모든 제약을 초월하는 절대적 실존체였고 모든 존재들의 근원이자 실재적 기초 및 모든 것의 본질적인 실체로 다른 모든 것들은 니르구나를 통해 나온 것으로 간주되었고 우주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 존재들의 본질적 실체를 구성하는 원동력 역할을 했다.[15] 사구나 브라흐만은 니르구나와 정반대되는 '특성을 지닌 브라흐만'으로 특정한 특성과 속성을 지닌 형상화된 형태로 나타나는 브라흐만에 해당되는 개념으로 주로 힌두교의 여려 신들 중 하나로 구체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예시 중 하나가 이 문서에서 설명하고 있는 시바, 비슈누, 브라흐마가 있고 각 신들은 저마다 다른 특성과 역할을 지니나 모두 브라흐만의 다른 측면과 양면성을 나타내고 브라흐만의 에너지와 힘을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형태에 해당되었고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가 사구나 브라흐만의 측면 중 하나라는 점에서 사구나는 우주의 창조, 유지, 파괴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16] 모든 형태의 면죄부와 쾌락을 삼가고 완벽한 행복을 찾기 위한 수단으로 오히려 명상에 집중했다.[17] 그가 우주를 파괴할 때마다 새롭고 훨씬 더 나은 우주를 재창조하며, 이 과정에서 세계의 결점을 제거하고 이전보다 훨씬 더 나은 우주를 재창조한다. (이러한 점으로 파괴적이되 보편적인 재생기라는 이중적 역할로 구현된다.)그리고 시바가 우주를 파괴하는 것으로서 탄생, 파괴, 자탠상의 순환을 촉발한다.[18] 시바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성물로, 남성적 창조력을 상징한다. 그래서 인간과 동식물의 생식과 번식을 관장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증거이기도 하다고 한다.[19] 시바는 드라비다계 신앙을 원형으로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샥티즘의 원형 역시 드라비다의 대지모신 신앙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그렇다면 샤이비즘과 샥티즘은 아리아인이 인도로 들어오기도 전부터 관계가 있었던 것이다.[20] 그러면서 춤추는 시바를 둘러싸고 있는 불꽃아치(prabha mandala)라는 힌두교 우주론에서 말하는 순환의 춤을 추는 신과 함께 움직이는 자연의 춤이 우주의 역동적 모습과 피조물들을 상징하고 모든 이중성을 초월하는 영성을 하고 대조적 요소들이 통합되어 있다고 한다. 만약 시바가 춤추기를 멈추면 그 즉시 우주의 활동도 정지한다고 여겨지고 나타라자로 묘사되는 시바의 모습이 우선 오른쪽 밑에 깔려있는 난쟁이 아파스마라는 인간의 건망증과 인간의 무지를 의미하며, 왼쪽 발이 가리키는 방향은 구원의 길을 의미하며, 등 뒤의 오른손에 있는 다마루는 우주 내에서 모든 움직임의 근원이 되는 리듬과 시간을 상징한다고 한다. 앞쪽 오른손은 아바야 무드라를 하고 있는데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평화와 보호, 그리고 두려워하지 말라는 의미를 지녔다고 한다. 왼쪽에서 아래로 뻗은 손은 가슴쪽으로 비껴 오려 들고 있는 왼발을 가리키는데, 이는 해방과 구원을 뜻한다고 한다. 왼쪽 윗 손의 손가락은 반달모양, 그리고 손바닥 위에는 불이 있는데, 이는 창조력과 파괴력을 상징하며, 이 불은 세계를 파괴한 후, 창조의 몸체를 파괴하고 스스로 꺼진다고 한다. 시바가 춤을 추는 장사는 우주의 중심인 치담바람인데, 이것은 마음 속에 있는 것이라고 한다. 미소를 짓고 있는 시바의 표정은 시바 본인이 우주의 에너지에 맞서 역동적 춤을 추면서도 평온함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21] 이처럼 북을 잡고 있는 손과 불을 잡고 있는 손의 의미는 창조력과 파괴력의 균형을 뜻한다고 한다.[22] 원인의 신은 일반적으로 삶의 특정 원인 혹은 측면과 관련된 신을 가리키는 개념으로 많은 종교적 혹은 영적 전통에서는 다양한 신들이 사랑, 전쟁, 다산, 치유 혹은 자연 요소와 같은 특정 영역을 다스리거나 영향을 미치는 것(특정 영역의 힘을 담당하는 신)으로 믿었다. 도움을 구하는 추종자들에게 축복이나 호의를 내리고 특정한 영역 내에서의 보호자 및 안내자로 간주되었고 조수와 폭풍, 농작물 등 자연 현상과 연관되어 있었고 자신의 영역과 관련된 인간사를 중재했고 간혹 인간과 상호 작용을 하기도 했고 일부는 정의, 질서, 도덕적 원인의 원칙과 연관성이 있었고 종교적 및 철학적 틀 내에서 존재, 사건 혹은 자연 현상의 궁극적 원인 혹은 원천을 의미할 수도 있었다. 우주 혹은 자연 요소, 생명체, 자연계를 창조하고 힘과 의지로 존재를 가져오게 하거나 창조 과정을 형성 아니면 영향을 미칠 수 있었고 날씨, 천체, 계절, 지구와 물, 불, 공기와 같은 자연 요소와 같은 자연력을 통제하거나 영향을 행성할 수 있었고 이러한 힘은 세계를 형성하는 그들의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입증되었다. 생명과 존재의 공급자이자 유지였고 신학적 틀에 따라서는 전능성과 어디에나 존재하는 편재성으로 여겨져 최고의 무한한 힘과 존재를 소유할 수 있었고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이해에 그치지 않고 우주의 신비에 대한 통찰력을 포괄하는 최고의 지혜와 지식을 겸비했고 존재의 모든 측면에 대한 궁극적 힘과 주권을 지녔고 우주의 물리적, 시간적 한계를 초월해 시간과 공간 외부에 존재하거나 현실의 모든 차원을 포괄하는 존재였고 의지 하나로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창조, 유지, 통제하고 모든 시간대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완전히 이해하는 전지성이 있었다. 일부 원인의 신들은 형태와 현실을 마음대로 바꿀 수고 전환과 진화 및 갱신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변화의 힘을 지녔고 명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 어떠한 사건과 자연 현상, 인간의 특정 상태와 행동의 원인을 창조했다.[23] 반대로 결과를 관장하는 신은 개념, 사건, 행동 혹은 상황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지닌 신으로 미래의 사건을 예측하고 조작할 수 있는 지혜와 지식으로 존경받았고 개인과 집단의 행동이나 미덕을 토대로 그들의 운명을 판단하고 결정할 권한이 있었고 날씨, 다산, 계절, 풍요와 같은 자연 현상을 지배할 수 있었고(자연 현상을 조종하는 것으로 사건과 행동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인간사에 개입할 때 과정의 변경, 안내, 보호 제공, 숭배자들에게 유리한 결과를 보장하기 위한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었다. 대다수의 결과를 관장하는 신들은 운명과 숙명, 사건과 결과를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고 간혹 정의와 심판을 집행하고 개인과 전체 사회에 운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저주와 축복을 내리기도 했고 운명을 형성하고 자연의 힘을 통제했다.[24] 우주의 모든 것에 스며드는 우주적인 힘[25] 신에 대한 현신 혹은 몰두, 신애로 번역이 되는 일신론에 가까운 것으로, 달리 '각자의 몫을 받아들이다'라는 의미를 지녔다고 한다. 이와 유사한 개념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혹은 소중히 여기는 신'이라는 의미를 가진 아슈타 데바가 있다고 한다.[26] 기원전 5~4세기경에 지어진 경전으로, 연대기상으로 보건데, 브리하다라나야까 우파니샤드와 짠도가야 우파니샤드보다는 나중에 형성되었으나, 일신론적 관념이 보다 체계화되는 바가바드기타보다 앞선 시기에 편찬된 것이라고 한다.[27] 힌두교 철학, 그 중에서 바크티(Bhakti) 혹은 베단타(Vedenta) 같은 유신론 철학 학파의 맥락에서 말하는 신 혹은 최고 존재의 개념으로 우주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의 발현을 담당하는 창조신(잠재력 상태에서 존재를 가져오는 이슈바라의 역할을 강조했고 이슈바라의 창조력은 의지와 신성한 지성을 통해 발현되고 잠재성 상태에서 존재의 다양성을 이끌어냈다.), 우주와 우주의 질서, 균형을 유지하고 모든 현상의 연속성과 균형을 보장해 생명과 존재를 지탱하는 유지신(생명과 존재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자연의 법칙을 유지하고 탄생, 성장, 쇠퇴라는 우주의 순환을 유지했고 무한한 시간의 순환 속에서 생명과 존재 또한 유지했다), 우주의 파괴와 변형을 관장하는 파괴신(우주의 순환이 끝날 때 우주를 용해하고 파괴했다. 이러한 파괴의 측면은 창조와 갱신과 재생에 필수적이고 새로운 현현의 주기를 위한 길을 만들었다)이었고 현실과 우주의 모든 차원 어디에나 존재하고 퍼지고 모든 곳과 것, 그리고 존재의 내부에 있을 수 있는 편재성(이러한 특징은 창조의 모든 측면에 퍼져 있고 모든 형태를 포괄하는 우주 내 이슈바라의 내재성을 강조한 것이다), 과거, 현재, 미래와 그로부터 비롯되는 모든 사건을 포함해 모든 존재와 현상을 이해하고 모든 존재의 생각과 의도 그리고 운명을 이해하고 인지할 만큼 무한한 지식과 인식을 갖춘 전지성, 우주와 모든 존재의 측면에 대한 최고의 무한한 힘과 통제력, 권위를 지니고 의지로 우주와 존재의 모든 측면을 창조, 유지, 파괴를 가능하게 하고 신성한 의지를 제정하고 자연과 우주의 법칙을 다스리고 지배하며 모든 존재의 운명을 감독하고 창조와 파괴, 우주의 힘을 통제하고 우주의 질서 다르마에 따라 신성한 의지를 행사하는 전능성(모든 신이 자신의 신성한 뜻을 드러내고 우주 사건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에 반영되었다), 우주를 초월하되 우주의 창조신, 유지신, 파괴신으로 현현하는 초월성과 내재성, 궁극적 현실 브라흐만으로서 현현된 우주의 한계를 초월하는 초월성을 지녔고 신성한 의지를 행하는 것으로 우주 내에 존재하는 사건의 과정과 운명을 결정했고 모든 존재의 기본이 되는 우주의 법칙과 원리를 지배하는 최고의 의식 혹은 인식을 구현했다. 창조, 유지, 파괴, 전지, 전능, 편재, 초월, 연민의 은헤 등 신성한 속성을 구현하는 힌두교 최고 존재에 대한 다각적 개념과 같았고 우주를 지배하고 영적 진화를 안내해 수행자들 사이에 헌신과 존경심을 불러일으키는 신성한 속성을 지녔고 인도 신화에서 시구나와 니르구나 등 다양한 형태와 측면으로 나타났다.[28] 여려 종교 및 신화에서 이슈바라와 유사성이 있는 존재로는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에서 말하는 하느님 혹은 알라(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신의 개념은 전지전능하고 편재성을 지닌 이슈바라와 유사점이 있고 양쪽 다 창조의 궁극적 권위이자 최고의 근원을 지녔다), 브라흐만, 도교의 도, 불교의 다르마, 미국 원주민 종교의 위대한 정신, 플라톤주의의 신성한 본질, 유교의 불변의 원리가 있다.[29] 이러한 지존위 시바 담론 형상은 <슈웨따슈와따라 우파니샤드>가 세계에 관한 원초적 문제로서 만물질료의 궁극적 원인에 관해 숙고를 하는데에서부터 출발했다고 하는데, <슈웨따슈와따라 우파니샤드>는 세계의 기쁨과 슬픔 그리고 우주인간의 근원에 대해 질문하는 것으로서 담론의 논의를 시작했고, 루드라-시바를 우주에 편재하는 전형적 초월적 존재로서의 지존위의 위치로 성장시키는 것으로 답을 내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러한 과정 중에서 지존위는 우주 너머에 존재하나, 모든 생명의 마음속 어디에나 내재해있는 존재이고 신은 우주의 근원이자 그 힘(샤크티)를 통해서 세계를 만드는 창조자이자 모든 것을 그의 환영(마야)를 통해 만들기도 하며, 다시 그것들을 묶어놓는 신비의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30] 이러한 방식을 통해 신들은 그(시바)로부터 창조되었으며(쉬바는 여려 신들을 창조했고 인간과 우주의 근원으로써의 지존위가 되었다고 할 수가 있다), 물질의 시초인 황금태를 가장 먼저 생겨나게 한 존재이자, 세상이 끝날 무렵, 그 신들을 다시 접어 들어가는 존재가 되었다고 할 수가 있으며, 창조주 브라흐마를 만든 것도, 베다를 그 브라흐마에 전한 것도 시바가 되는 것이며, 바게샤(자궁의 신)으로 불리며 모든 세계의 기반이라고 할 수가 있는 요니(여근)을 연 것도 시바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31] 그래서 <슈웨따슈와따라 우파니샤드>에서는 시바를 가리켜 도, 도 없고, 존재도 없고 부존재도 없는 그 암흑 너머에 홀로 존재하는 불멸의 존재이며, 도, 도, 도 빚나지 않은 곳, 번개도 치지 않는 곳, 에서 도 일어나지 않고 그의 만이 비출 수가 있으며 그 빛의 광채가 우주 전체를 비추는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32] 변화의 신이라는 점 때문에 스스로의 본질을 바꾸는 신으로 볼 수가 있었는데 스스로의 본질을 바꾸는 신은 자기자신의 본질, 본성 혹은 정체성을 스스로 변형시키는 존재를 가리키는 개념으로 여러 종교 및 신화의 예시로는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시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제우스, 북유럽 신화의 로키가 있다. 스스로의 본질을 바꾸는 신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모습과 형태를 자유로이 변화시킬 수 있었고(본질을 변화시킨다는 특성상 필연적으로 다종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었고 각 형태는 특정한 역할이나 목적을 수행하는데 사용되었다.) 단순히 모습과 형태를 변화시키는 것을 넘어서서 자신의 본질 자체를 변화시켜 상황에 따라 성격, 본질, 역할을 변화시킬 수 있었고(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자신의 역할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했고 자신의 능력, 성격, 역할을 상황에 따라 변화 및 조절이 가능했다.) 특정 상황에 맞게 자신의 본질을 조정하는 것이 가능했고 특정한 형태와 본질에 따라 힘이 강화될 수도 있고 약화될 수도 있는 등 본질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 지닌 바 능력 또한 변동이 일어났고 창조, 파괴, 변형의 역할을 수행했고 다른 신들과의 상호작용과 인간과의 관계를 조절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특정 사건과 필요에 맞게 적절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으로 특정한 상황에 대응 및 적응했고 혼돈과 질서를 조절할 수가 있었다.[33] 우주의 모든 것들을 관장 및 지배하는 신 혹은 원리는 다양한 문화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나 공통적으로 우주를 창조 및 유지하고 모든 존재의 운명을 결정하고 우주의 질서를 통제하는 권위를 지니는 절대적이고 전지전능한 존재로 이해되고 창조, 파괴, 질서 유지 등 우주 전체에 걸친 모든 것들을 통제하는 존재(혹은 절대적인 힘과 권위를 지닌 만물을 다스리는 창조주적 존재)를 가리키는 개념으로 여러 종교 및 신화에서 이에 해당되는 존재의 예시로는 그리스 로마 신화제우스(신들의 왕이자 우주의 주관자로 번개와 폭풍을 다스리고 인간과 신들 모두의 운명을 통제하며 정의와 질서를 수호하고 불공정한 일에 처벌을 가하고 세계의 균형을 유지했다.), 북유럽 신화오딘(모든 신들의 아버지이자 우주의 지배자로 인간과 신들의 세계를 모두 관장했다.), 같은 신화의 브라흐마(우주의 모든 것들의 근원으로 시바와 비슈누와 함께 우주의 균형을 유지했다.)와 브라흐만, 비슈누, 이집트 신화아툼(혼돈 속에서 스스로를 창조한 세계를 창조하고 전체 우주를 관장하는 신이었다.), 이슬람교의 알라, 기독교과 유대교의 하느님 혹은 야훼, 유교 및 도교의 상제, 조로아스터교아후라 마즈다가 있다. 시간의 공간, 물리 법칙의 제약을 받지 않은 채 우주 전체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알고 있고(숨겨진 것 없이 모든 것들을 꿰뚤어 볼 수 있었다.) 자신의 의지와 명령 하에 모든 것과 어떠한 일들이라도 할 수 있고(신의 뜻과 의지로 어떠한 일이든 이룰 수 있었다.) 우주의 창조, 유지, 파괴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들과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 생각, 존재를 온전히 통제할 만큼 전지전능했고 우주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 존재들을 창조(혼돈 속에서 질서를 세우고 생명과 자연의 법칙을 설정했다. 無에서 모든 것을 창조하며 우주의 기원과 존재의 근본적 원인이 되었다.) 및 유지(우주의 질서를 유지하고 보호하는 것으로 우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조화롭게 유지하고 인간 사회의 균형을 유지했다. 자연의 법칙을 정하고 그 법칙이 지속적으로 작용하도록 보장했다.), 파괴(필요에 따라 창조물을 파괴해 새로운 질서를 세우고 재창조나 새로운 시작을 위한 파괴로 혼돈을 정리하고 질서를 재구축했다. 창조와 파괴라는 이중적 역할과 능력을 통해 우주의 순환과 질서를 유지했다.), 조정 및 통제했고 도덕적 법칙과 정의를 수호하고 선한 행동을 장려하고 악을 처벌했고 인간과 신들의 도덕적 행동을 감독하며 질서를 어지럽히는 이들을 처벌했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것으로 물리적 세계를 초월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힘을 지니고 물리적 세계에 의한 제약을 받지 않았고 인간과 다른 존재들의 행동을 평가해 그에 맞는 벌과 상을 내렸고 모든 생명과 존재의 운명을 결정했고(개인과 집단의 삶의 경로를 설정 및 변경할 수 있었고 우주 내 사건의 상황을 조정해 원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우주와 모든 생명체를 창조 및 유지하고 그들의 운명과 질서를 통제하고 우주와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자 궁극적 통치자(우주와 그 안의 모든 것들을 통제 및 유지했다.)에 해당될 만큼 절대적이고 전능한 존재였고 시간의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시작과 끝이 없는 채 항상 존재하고 앞으로도 존재할 만큼 영원불멸한 존재였고 의지 하나로 우주와 그 안의 모든 것과 존재들을 움직이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우주의 모든 사건을 조정하고 결과를 결정했고 생명을 창조하고 그 생명을 거두어들이는 것이 가능했고 물질과 형태, 생명체, 자연현상, 시간과 공간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변형시킬 수 있었고(필요한 경우 어떠한 형태로든 변신 혹은 존재의 변형이 가능했다. 물질과 에너지를 변형 및 조작이 가능하고 자연의 법칙, 기존의 물질을 새롭게 변형 및 조작이 가능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것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존재하고(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은 채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으로 우주 곳곳에 스며들고 모든 생명체와 사물에 영향을 미치는 편재성과 같았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동시에 이해하고 통제가 가능했고 절대적이고 무한한 권능으로 우주와 그 안의 모든 것들을 통제 및 유지했고(모든 것들을 지배 및 통제하는 것으로 자연의 법칙을 초월하고 우주의 운명을 바꿀 수 있었다.) 우주와 그 안의 모든 것과 존재를 절대적으로 통하는 힘을 지녀 우주의 법칙, 운명, 모든 존재의 활동을 통제하고 궁극적 주권을 행사했고 그 권위와 명령은 법칙과도 같았기에 그 누구도 어길 수 없었고 그 성격, 의지, 목적은 시간과 상황에 의한 변화를 받지 않을 정돌 불변했다.[34] 우주의 기원과 모든 생명체의 창조자로서 의지 하나로 모든 것들을 시작하게 한 모든 존재에 대해 근본적 권위를 지녔고 필요에 따라 새로운 세계와 샘영체를 창조하고 창조의 과정에서 모든 요소와 법칙을 설계했고 시간과 공간과 그에 따른 흐름, 자연 현상과 원소를 조작 및 통제할 수 있었고(날씨, 지진 활동, 화산 활동 증등 자연의 모든 현상 조작이 가능했다.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기적을 행사하거나 정령이나 다른 초자연적 존재를 소환 및 제어하는 것도 가능했다. 그 의지와 명령은 어떠한 경우라도 무조건 이루어질 만큼 절대적이었다.[35] 이 파괴는 자의적인 것이 아닌 건설적인 것으로 여겼다. 따라서 시바는 선과 악의 근원이고 여려 모순된 요소들을 결합한 존재로 묘사된다.[36] 모든 것을 변형(혹은 변화)시키는 신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기존의 것들, 자연 현상을 자유로이 창조 및 변화시킬 수 있었고 여러 종교 및 신화에 해당되는 예시로는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시바, 같은 신화 출신인 브라흐마와 비슈누,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제우스, 이집트 신화의 아문 라와 오시리스, 호루스, 우로보로스, 조로아스터교의 아후라 마즈다, 마야 신화의 쿠쿨칸이 있다. 모든 것과 존재, 만물을 변형시키는 신은 우주와 생명의 변화와 재창조를 관장하고 생명과 존재의 본질을 조절하는 역할을 맡았고 우주와 그 안의 모든 것과 존재에 대해 포괄적인 전방위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서 단순히 자연의 일부 요소나 현상만을 관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주의 전체적인 질서와 변화를 담당했고 변형과 재창조를 통해 우주의 질서를 유지하고 파괴와 창조를 통한 주기적인 변화를 관리하고(달리 세꼐의 변형과 재창조를 담당하는 것으로 우주의 파괴와 창조, 죽음과 재생의 순환을 관리하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었다.) 파괴와 재생, 시작과 끝을 상징하며 새로운 질서와 형식을 창출하며 파괴와 창조, 혼돈과 질서, 생명과 죽음 등 상반된 개념과 특성을 조화시키는 것으로 우주와 존재의 균형을 맞추며 우주와 생명의 복잡한 구조를 이해하고 조절하고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통찰력과 힘을 지닐 만큼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지혜와 권능을 지녔고 자연의 주기와 질서를 형성 및 통제하는 것으로 계절의 변화, 생명의 순환, 천체의 움직임 등 자연의 리듬을 조율하고 이를 토대로 우주의 질서를 유지했다. 우주와 그 안의 모든 것과 존재 전체를 통제하고 영향을 미치고 자연의 모든 현상과 존재의 본질을 관장하고 우주와 생명의 전반적인 질서를 유지했고 우주의 기원, 생명의 출현, 자연의 법칙 설정을 포함해 우주와 생명, 새로운 존재와 구조를 창조하거나 기존의 구조를 파괴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으로 질서와 혼돈, 생명과 죽음의 순환, 변화를 조절 및 관리하고 우주의 주기적 재창조를 관장했고 물질적, 정신적, 영적 차원을 통틀어 모든 것과 존재들을 변형시키고 변화의 법칙을 다스렸고(존재의 형태와 본질을 변형 및 전환이 가능했다.) 계절의 변화, 날씨, 천체의 움직임 등 자연의 현상과 주기를 조절 및 관리했고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초월 혹은 조절하는 것으로 시간의 흐름을 조종하거나 공간을 변형할 수 있엇고 우주의 기원과 종말을 주관해 우주의 순환적인 시작과 끝을 관리해 새로운 시작과 종말의 과정을 조절 및 다스렸고 인간과 우주 전체의 운명에 관여 및 조절하는 것이 가능했다.[37] 여려 종교 및 신화에서 나오는 보편성의 신은 일반적으로 모든 것을 포괄하는 보편적 존재를 가리키는 개념으로 모든 것과 존재를 포함하는 모든 것의 원천이자 본질이었고 우주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 존재들를 창조하고 그들(모든 존재)의 변화와 발전을 촉진 및 일으킬 수 있었고 자연의 법칙을 조절 및 통제하고 자연 현상을 관리했고 시공간을 초월해 모든 것을 지배하고 모든 것을 아우르는 절대적인 전능성과 무한성이 있었고 파괴된 상황에서의 회복과 재생 또한 촉진할 수 있었다.[38] 시바의 창조력은 에너지를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고 변형시켜 탄생과 재생의 지속적인 순환를 촉진하는 그의 능력으로 상징되었다.[39] 모든 존재와 영혼에 대한 통제와 영향을 행사하고 모든 존재와 영혼, 상황, 모든 것들을 물리적, 정신적, 영적 제약 없이 통제 및 지배하고 복종시키고 한번 내린 명령과 의도는 그게 무엇이든지 반드시 실현되고 그 무엇으로도 그 권위에 도전 및 넘어서지 못하고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지배할 만큼 만큼 전능했고 모든 영혼의 생각과 행동을 완벽히 이해하고 영혼들의 행동을 인식하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고 모든 영혼의 내면과 상태, 행동을 정확히 인식, 통제, 이해하고 모든 것을 알고 앞으로 영혼들이 할 행동과 미래를 예측할 정도로 전지했고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곳에 존재하고 모든 곳에 영향을 미치며 모든 영혼을 동시에 관찰하고 지배할 수 있고 모든 장소와 상황에 접근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개입할 수 있을 정로 편재한 존재였고 모든 영혼을 공정하게 다루고 각 영혼의 행동과 선택에 따라 적절한 결과를 제공하고 모든 존재와 영혼에 대해 불변하고 결코 도전할 수 없으며 한번 내리고 정한 명령과 법칙은 모든 영혼에게 강제적으로 적용될 만큼 그 권위는 절대적이었고 영혼들이 한 행위에 따라 형벌과 보상을 내리는 것으로 영혼들을 자신의 권위에 복종시키도록 하며 영혼을 구속 및 해방하고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고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능력과 권위를 지니는 것으로 모든 영혼을 지배하고 통제할 수 있었다. 이 신의 통치 아래에서 신성한 법칙과 질서가 존재 및 제정되며 모든 영혼은 이 법칙과 질서에 따라 행동하게 되었고(모든 영혼을 복종시키는 신은 이 법칙을 유지 및 강제하는 역할을 맡았다.)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신비한 권능으로 영혼을 통제하고 모든 존재와 영혼의 운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대체로 사후 세계를 관장해 죽은 자의 영혼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결정하고 영혼의 이동, 심판, 혹은 재탄생과 관련된 역할을 수행하고 영혼의 선악을 심판해 그들이 사후 세계에서 받게 될 운명을 정했고 죽음과 사후 세계를 지배 및 관리하고 영혼과 다른 신들 사이를 중재하고 사후 세계의 질서를 유지하며 삶과 죽음에 대해 절대적인 권위를 지녔고 영혼에 대한 도덕적, 윤리적 평가를 담당했고 개인의 판단 이외에도 전체적인 우주적 질서와 균형을 유지했고(선과 악, 질서와 혼돈 사이의 균형을 조정하고 전체적인 우주의 조화와 질서를 유지했다.) 영혼을 지배하는 신의 행동과 결정은 개인의 영혼에 그치지 않고 우주 전체의 운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었고 일부의 경우 윤회의 재생의 과정을 관리해 영혼이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과정을 조정 혹은 윤회의 법칙을 집행했고(영혼이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거나 이에 따른 과정을 통해 진화하도록 도왔다.) 생명과 죽음, 우주적 질서의 중요한 부분을 형성하며 모든 영혼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후 세게의 모든 활동을 관장 및 조정하고 사후 세계를 창조 및 유지하고(사후 세계의 질서, 법칙, 영혼들이 그곳에 어떻게 지냈는지를 결정 및 관리할 수 있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보고 이에 관련된 영혼의 모든 차원을 통제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영혼의 존재와 관련된 모든 차원을 동시에 이해 및 관리하는 것이 가능했다[40] 영혼의 운명이나 본질을 조정하거나, 인간의 영혼에 영향을 미쳤고 개인의 영혼의 운명을 결정짓는 역할을 맡았고(예를 들어, 죽음 이후의 세계나 윤회 등을 관장했다) 영혼의 정화, 구속, 혹은 구원을 담당하고 악 행위나 죄로부터 영혼을 정화시키거나 구속시킬 수 있었고 영혼을 보호 및 사후 세계에서 길을 안내하거나 수호했고 영혼의 본질과 상태를 변형시켜 영혼의 진화와 변화 과정을 조정하고(신의 지배 하에 영혼을 다른 형태로 변형 혹은 특정 상태로 변형시켰다.) 인간의 감정, 생각, 또는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지녀 개인의 정신적, 감정적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 영혼의 행동이나 생각을 조정하거나 제어해 이를 특정한 영혼이 신의 의도에 따라 행동하도록 유도하고 영혼에게 직접적인 명령을 내리고 이를 강제해 신의 의도와 명령을 실현하게 만들었고 영혼이 법칙을 어겼을 시 이를 처벌했고 영혼의 정신적, 감정적 상태에 영향을 미쳐서, 영혼이 신의 의도에 맞게 행동하도록 유도했다.[41] 원초적 혼돈에서 세계를 창조하는 모든 것의 기원을 제공하고 우주의 모든 것을 형성한 원초신이었다.[42] 우주가 창조되기 이전부터 존재해왔고 우주의 끝까지 존재할 수 있었고 시간의 제약을 넘어 존재하고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자연을 구현했다.[43] 우주의 순환과 질서를 유지하고 필요에 따라 새로운 질서를 세우거나 기존 질서의 파괴가 가능했다. 창조의 경우 우주와 그 안의 모든 것과 존재를 창조하고 물질적 세계 뿐만이 아닌 시간과 공간도 창조했고 파괴의 경우 우주를 파괴하고 새로운 형태로 재창조하는 것으로 우주의 순환과 갱신을 발생시켰다.[44] 현실의 근본적 측면을 제어 및 초월하고 사건과 타임라인을 변경 및 관리할 수가 있었다.[45] 삶과 죽음의 순환을 제어하고 샘영의 생성, 유지, 소멸을 감독하고 생명체의 연속성과 변화를 보장했다.[46] 땅, 물, 불, 공기와 같은 요소의 제어도 포함되었다. 날씨, 게절, 우주 발생과 같은 자연 현상과 천체 사건을 관리하고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47] 시간의 제약을 넘어 존재하는 만큼 결코 변하지 않는 불변성이 있었고 시간적 한계를 초월해 우주의 영원한 본질을 구현했다.[48] 신성한 의지를 시행하고 우주의 균형 유지가 가능했다.[49] 무한한 창의성을 토대로 새로운 형태, 아이디어, 실체를 만들었고 이러한 특성은 신성한 의지에 따라 우주를 형성 및 재형성하는 능력이 포함되었다.[50] 우주의 모든 측면에 퍼져 있고 창조의 다양한 형태와 측면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우주와의 깊은 연결을 나타내고 의미했다.[51] 자아의 유동성과 다양성을 상징하며 신의 정체성이 고정되지 않고 변화할 수 있음을 나타냈다.[52] 신의 자아의 변화는 종종 외부 세계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켰고 이를 통해 세계의 질서나 인간의 운명에 영향을 미쳤다.[53] 창조적인 상상력을 통해 자아를 새롭게 구상하고 변형하는 것이 가능했다.[54] 다만 비슈누의 경우 본체보다 그 화신인 라마와 크리슈나의 인기가 더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55] 우주의 여성적 에너지를 의인화한 아디 파라샥티 여신과 그 화신들을 섬기는 힌두교 종파.[56] 참고로 이 설화에서 시바는 브라흐마가 만든 세상을 보고 분노해 자신의 분노 에너지를 모아 파괴해 버리려다 신들의 만류로 그만두는데, 이때 모은 에너지가 바로 태양이 된다.[57] 샤스타, 아야판 등 여러 이름과 모습으로 숭배된다.[58] 뒤에서 눈을 가리고 누구게~? 하는 장난이랑 비슷한 맥락인 듯.[59] 암흑천지가 될 당시에서 그의 제 3의 눈에서 앞을 못 보는 안타카란 아수라가 태어났다.그 후 그가 세상을 어지럽게 할 때 시바의 트리슈타에 찔려 죽음을 맞이한다.[60] 그도 그럴것이, 이 독은 한 방울이라도 떨어지면 그 즉시 세계를 멸망시켜버릴 정도로 매우 위험한 맹독이기 때문.[61] 파괴신인 시바가 인류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신(시바)마저 죽을 수가 있는 독을 삼키고 있는 것 부터가 시바의 상징성은 '파괴'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62] 평평한 판 같은 형태를 하고 있으며 이 판의 움푹 들어간 부분에 링가를 둔다고 한다.[63] 시바의 아내 파르바티가 샥티의 아바타다.[64] 참고로 브링구는 시바보다 브라흐마를 먼저 찾아갔는데 일부러 무례하게 굴었더니 바로 화를 내는 바람에 탈락, 시바도 상기의 이유로 탈락, 세 번째로 비슈누에게 갔는데 비슈누가 눈을 감고 있어서 그가 온 줄 모르고 인사를 하지 않자 홧김에 비슈누 가슴을 걷어찼다. 그제사 눈을 뜨고 브링구를 맞아들인 비슈누가 그의 무례함을 논하지 않고 오히려 브링구가 다치지 않았는가를 걱정했는데, 브링구는 이에 감격하여 신 중의 신은 비슈누라고 선언했다.[65] 이 탄다바의 상징성은 많은 방법으로 해석될 수가 있는데, 시바가 지닌 우주를 움직이는 힘을 보여주고 시바가 지닌 '창조, 보존(유지), 파괴, 화신, 환각의 세계로부터 인간의 영혼을 해방'이라는 위대한 다섯 개의 행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다고 한다. 또한 다섯 가지 중의 마지막 행위는 화장터의 불꽃과 연결될 수도 있다고 한다.[66] 이때 사티의 시신이 떨어졌다는 일부 지역은 샥티파의 성지가 되었는데, 이는 샥티 피타(Shakti Peetha)라 불린다.[67] 때문에 비야사, 하누만 등과 함께 치란지비(불멸자) 중 하나로 여겨진다.[68] 그때 파르바티는 목욕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누군가 자신을 보거나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녀의 몸에서 나오는 때로 아들을 만들었다 전해진다.[69] 여기서 비라바드라와 비슈누가 싸웠다는 일화가 있다. 두 신은 거의 호각으로 싸웠고 여기에 브라흐마까지 비슈누의 전차꾼으로서 가세했지만, 치열한 싸움 끝에 비라바드라가 승리해 비슈누와 브라흐마를 물러나게 했다고 한다.[70] 다시 우유의 바다에 넣으면 알아서 머리가 새로 돋아난다고 나온다.[71] 바이라바는 힌두교에서 등장하는 시바의 이명 혹은 화신이며, 티벳 불교에서 바즈라바이라바는 문수보살의 분노존이다.[72] 신묘장구대다라니에서 관세음보살은 시바뿐만 아니라 비슈누의 특징도 가지고 있다.[73] 허나 그건 빙의체인 사쿠라의 영향(파르바티, 두르가 한정, 카마 한정)때문에 에미야 시로의 모습을 한 무라마사에게 보이는 현상이고, 대부분의 인도 계열 서번트나 칼리일 때는 무라마사(시로)에게 반응이 없어 시바와 같다고 보기 어렵다.[74]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판다바의 장남인 현자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