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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7 22:40:51

블러드본 동굴

Bloodborne cave
이 게임하곤 상관 없다.

폴아웃:뉴 베가스의 지역 중 하나. 현재는 나이트스토커들의 집단 서식지가 되었다. 붉은바위 골짜기에서 산맥을 따라 서쪽으로 가다 보면 금방 찾을 수 있지만, 중간에 카사도르 너덧 마리와 조우할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하자.

동굴 내부는 별로 비좁지 않다. 나이트스토커들하고 신나게 게릴라전이라도 벌이라는 의도로 만들었는지, 동굴이면서 어둡지도 않고 통로도 넓은 편이다. 동굴 한 구석엔 모닥불까지 있다! 시체로 뒤덮여 있긴 하지만.[1]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웨스트사이드의 쏜에 있는 레드 루시의 퀘스트를 위해 이곳을 방문하게 되는데, 덕분에 아무것도 모르고 퀘스트 마커를 따라가다가 알 무더기를 지키고 있는 전설적인 나이트스토커를 만나게 된다. 물론 이 동굴에 들어왔다는 것은 적어도 화염 겍코 서너마리 정도는 감당할 수 있다는 소리나 다름없기 때문에, 순식간에 끔살당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폭탄마 지향 플레이어들은 넓은 동굴지형을 이용해서 저도 모르는 새 잡아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동물 친구 퍽을 찍은 플레이어라면 산책이라도 온 듯이 편안하게 둘러보고 가면 된다. 물론 트랩은 조심해야겠지만.

여담으로, 이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동굴 내부에서 NCR 트루퍼 한 명과 군단병 한 명의 시신을 발견할 수 있고, 동굴 여기저기에 5.56mm 탄약, 12.7mm 탄약 등이 굴러다니고 있으며, 동굴 한 구석의 보급창고[2]에선 엄청난 액수의 NCR 달러와 군단 데나리우스/아우레우스를 루팅할 수 있다. 덤으로 병뚜껑이 최소 7000캡 이상이 트렁크 안에 들어있으며 보물 탐색꾼 퍽이 있다면 더욱 늘어난다. 창고 구석에 시체 한 구와 걸레짝이 된 12.7mm 서브머신건이 구르고 있지만 그건 아무래도 좋다.[3]


[1] 아마도 범인은 나이트스토커. 희생자들 중에는 어린아이가 두엇 정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장난감 차와 공룡 장난감이 각각의 유해 근처에서 굴러다니고 있다.[2] 이 창고의 열쇠는 모닥불 위에 놓여 있다. 락픽이 100이거나 잡지 등으로 100까지 올릴 수 있다면 열쇠 없이도 그냥 따고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트렁크도 락픽 50을 요구한다. 들어가기 전에 인계철선 함정을 조심하지 않고 막 들어갔다간 인계철선과 연계된 천장에서 우수수 떨어지는 파편 수류탄과 함께 순삭당할 수 있으니 조심. 심지어 이 수류탄 더미 함정은 천장이 높아서 수류탄부터 해체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인계철선부터 끊고 철창 안 트렁크를 밟고 뛰면서 E연타를 하면 해체 가능하긴 하다.[3] 그 외 이곳에서 찾을 수 있는 무기들로는 제식 소총(트루퍼가 들고 있다), 12.7mm 권총, 식칼, 마체테, 사냥용 리볼버(Hunting Revolver), 사냥용 산탄총(Hunting Shotgun)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