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65ABBF><colcolor=#000000> 블레이드 오브 타임 Blades of Time | |
개발 | |
유통 | 콘솔 PC |
플랫폼 | |
ESD |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출시 | 2012년 3월 6일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심의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해외 등급 | ESRB M PEGI 16 USK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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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의 게임 제작사 가이진 엔터테인먼트(Gaijin Entertainment)가 제작하고 코나미가 유통을 담당한 핵 앤 슬래시 게임.2. 상세
가이진 엔터테인먼트의 동일한 시스템의 게임 X-Blades의 후속작...이라고 볼 수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 다르기 때문에 사실상 개념만 후속작이고 실제로는 완전히 다른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플레이는 그야말로 단순 그 자체이다. 목표를 향해 신나게 달려가고, 적이 나오면 썰어버리고, 각종 퍼즐을 풀어나가면 되는 그런 게임이다. 다만, 퍼즐 부분이 상당히 단순하고, 전투도 생각할 것 별로 없이 매우 심플하다. 덕분에 접근 난이도는 매우 낮은 편.
게임의 스토리는 어느 비밀스러운 헌터 길드에서 전설의 보물이 잠들어있다는 '드래곤랜드(Dragonland)'로 가는 열쇠인 '스피어(Sphere)'란 물건을 찾아내었고, 이에 드래곤랜드의 보물을 탐낸 최강의 헌터인 제로(Zero)와 아유미(Ayumi)[1]가 스피어를 빼돌려서 드래곤랜드로 가게 된다는 내용이다.
그래픽은 크게 나쁘진 않지만, 2012년 초에 나온 게임 치고는 훌륭한 편은 아니다. 다만 적어도 기본은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 최적화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으로 권장사양보다 조금 부족한 사양에서도 잘 돌아간다.
무쌍 액션 게임 다운 호쾌한 액션이 일품이다. 그럭저럭 다양한 콤보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이런저런 새로운 액션 스킬을 얻어서 써먹을수도 있다. 이 외에도 각종 패시브/액티브 스킬들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제공된다. 또한 곳곳에 아이템들이 숨겨져 있어서 아이템을 모아서 사용하는 재미도 있다.
디자인 컨셉은 동양풍이 많았던 X-Blades와는 달리[2] 서양풍이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 개발사 특유의 일빠 성향(?)때문에 일본적인 분위기도 녹아져있지만.
이 게임의 최대 문제점이라면 바로 플레이가 너무 단순하다는 것. 콤보가 다양하긴 하지만 사실 딱히 큰 개성이 없다. 그냥 동작 순서가 조금 바뀌는 수준이 전부. 특정 조합을 통해 스페셜 모션이 나온다던가 하는건 전혀 없고 특별한 성능은 더더욱 기대할 수 없다. 그냥 단순히 계속 공격키만 연타할 뿐이다.
아이템들도 단순하긴 마찬가지라서, 무기들도 해당 무기를 사용하면 딸려오는 보조 옵션만 제외하면 성능은 다 거기서 거기이다. 따라서 무기 교체 없이 기본 무기만 들고 있어서 플레이엔 큰 어려움이 없다. 장신구도 있긴 한데 게임상 반영은 전혀 안되며, 장신구가 가져다주는 옵션도 미미하기 그지없다.
퍼즐도 매우 단순하기 그지 없다. 그냥 아이템이 있는 곳으로 접근만 하면 되고, 적이 있으면 적들을 다 쓸어버리면 되고 등등 가히 고전게임에 맞먹는 수준의 진부함을 보여준다. 더군다나 목표물의 위치를 대강 일러주는 컴퍼스가 제공되므로 길 찾기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 스킬도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모으는게 아니고 그냥 진행하다보면 재깍재깍 다 준다.
스토리도 약간 부실한게, 반전이 있긴 하지만 짐작하기 쉬운 반전인데다가 스토리텔링이 매우 부실하다. 성우들의 발연기는 기본 옵션이고, 분명 주인공은 태어나서 처음 와 본 세계일텐데 어느 정도는 드래곤랜드의 정보를 알고 있다. 예를 들면 카오스 영역. 분명 처음 입장해본 카오스 영역인데 한큐에 '여기 카오스 영역이 잔뜩 퍼져있네'라며 알아본다...뭥미. 중간중간 뒷배경을 알려주는 '노트'란 아이템도 중간중간 등장하는데, 이 마저도 말 그대로 뒷배경만 설명할 뿐, 게임 스토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거의 없다.
즉, 뭔가를 모으고 성장하는 재미가 전혀 없다. 하지만, 그 반대로 뭔가 신경쓰지 않고 간단히 플레이 할 생각이라면 위의 것들은 단점이라고 볼 수 없다. 물론 장점이라고 봐줄 수도 없다는 점도 문제이지만.
이런 진부한 점을 고려한 것인지, 게임상에서는 이른바 '시간 역행'이라는 능력이 주어져있다. 말 그대로 게임상 시간을 역행시키는 것으로, 그동안 일어난 일들을 모두 되돌려버리는 무시무시함을 자랑한다. 그런데, 주인공은 이 능력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무시무시한 사기 능력이 되어버린다. 예를 들면 시간을 되돌려서 자신이 공격받기 전 시점으로 되돌리는게 가능한데, 문제는 주인공 본인은 이 능력의 영향을 안받는지라 '과거의 주인공'과 '현재의 주인공'이 공존하는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 더군다나 몇번이고 중첩해서 쓰다보면 주인공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다.(...) 그리고 시점을 과거로 되돌리면 이후 현재 시간대로 돌아오기 전까지 모든 현상은 100% 그대로 재현되므로 위기 탈출에 그만이다. 시간 역행 능력을 사용해야만 풀 수 있는 퍼즐도 존재한다.
대체적으로 평가는 평균을 조금 넘기는 수준. 크게 눈에 띄는 요소는 없지만, 시간 역행 같이 눈에 띄는 소소한 변화점이 평점을 올린 이유로 꼽히고 있다.
멀티플레이가 지원된다. 멀티플레이 역시 그냥 찢고 죽이는게 전부. 또한 DLC가 한개 존재한다. 그냥 일종의 확장판 같은 물건.
재미있는 점은 DLC 및 컨셉 아트나 OST가 동봉된 종합판을 이른바 '한정판(Limited Edition)'이란 이름으로 내놓았다는 것. 보통 다른 게임들은 이런 구성을 '종합판(Complete Edition)'이라고 내놓을 물건에 한정판 딱지를 붙인 것이다. 이것 정도는 문제가 없겠지만, 등록만 되면 백장이든 만장이든 계속 팔 수 있는 Steam이나 아마존닷컴 같은 디지털 스토어에도 같은 이름으로 올렸다는게 문제이다.
3. 조작법 및 시스템
적을 검/총으로 공격하다보면 체력 게이지 하단에 노란 게이지가 차오르는데 이를 '분노 게이지'라고 한다.[3] 분노 게이지가 일정 수준 이상 도달하면 해골 마크가 활성화되는데 이것은 후술할 스펠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표식이다. 주황색 해골까지 활성화되면 기본 스펠을, 붉은색 해골까지 활성화되면 광역 스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만약 분노를 사용하지 않고 끝까지 모으면 분노 게이지가 초기화되고 대신 체력 회복 잔기가 생겨난다. 잔기는 총 3개까지 수집이 가능. 참고로 분노 게이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줄어든다. 단, 분노 게이지가 줄어들어고 이미 활성화된 회복 잔기나 해골 마크는 여전히 그대로 남아있으니 안심.
- WASD
방향키
- Space
점프. 2단 점프도 가능하다.
- Shift
고속 대쉬. 점프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 Ctrl
슬라이딩. 대쉬와 똑같지만 공격 판정이 있다. 초반부가 조금 지난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다.
- Tab
시간 역행.
- LMB
검 공격(검 상태), 총 사격(총 상태)
- RMB
킥 공격(검 상태), 정조준(총 상태)
- MMB
록 온. 검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화면 중앙 부분에 가장 가까이 위치한 적을 향해 자동 조준이 된다. 이 상태에서 Shift 키를 누르면 목표를 향해 고속 대쉬.
- F
총 꺼내기/넣기. 장탄수는 좌측 하단 체력 게이지 위에 표시된다.
- R
총 재장전
- Q
체력 회복. 잔기수는 체력 위에 표시된다.
- I
인벤토리
- 1
화염 스펠. 길게 누르면 광역 화염.
- 2
냉기 스펠. 길게 누르면 광역 냉기.
- 3
충격 스펠. 길게 누르면 광역 충격.
- X
Order 스펠. 숨겨진 아이템 상자나 카오스 몬스터[5]를 보여주거나, 특정 에너지 코어의 위치를 바꿀때 사용한다.
4. 등장인물 및 세력
4.1. 주연
- 아유미(Ayumi)[6]
본작의 주인공. 트윈테일 금발벽안의 여캐이다. 당연히(?) 방어력이 높은 복장을 걸치고 있다. 본래는 제로와 함께 떠돌이 생활을 하던 톱을 달리는 트레저 헌터 중 하나로, 헌터 길드 내에서 공공연히 떠돌던 '드래곤랜드'의 전설을 듣고는 마침 길드마스터가 찾아낸 '스피어'를 빼돌려 제로와 함께 드래곤랜드로 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제로와 헤어지게 되고, 나중에 접촉한 길드마스터에 의해 보물 같은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정체불명의 석상의 정령과 이름모를 드래곤의 정령의 도움을 받아 다시 현세로 돌아가기 위해 드래곤템플로 향하게 된다.
- 제로(Zero)[7]
흑발 백인(근데 좀 까무잡잡해서 흑인으로 보인다) 인남캐. 아유미와 함께 길드를 습격한 장본인. 스피어의 힘으로 드래곤랜드에 입장하였지만 아유미와 헤어지고 단독으로 활동한다. 아유미보다 먼저 미셸을 만났으며 처음엔 미셸의 편을 들었지만 미셸에 의해 스카이가드에게 신변이 넘겨지게 되면서 미셸을 적대하게 된다. 스카이가드의 본거지인 스카이 아일랜드의 감옥에 투옥되었지만 쫓아온 아유미 덕분에 탈출. 이후 아유미와 함께 드래곤 템플로 향하는 포탈로 입장하지만 스카이가드 커맨더에 의해 다시 헤어지게 된다. 참고로 아유미에게 헌터로서의 기술을 전수해준 장본인이라는듯.
- 길드마스터(Guildmaster)
백인 노인 남성. 이름은 밝혀져있지 않다. 비밀 길드의 수장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각종 보물들에 대한 정보를 모아오고, 헌터들을 고용하여 보물을 찾는 식으로 길드를 유지시켜왔다. 이상할 정도로 보물 찾는 능력이 좋아서 길드 사정은 제법 넉넉했던 모양. 특이하게도 드래곤랜드로 입장한 아유미의 눈앞에 가끔 환영으로 나타나서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고 사라진다. 아유미는 자신의 보물(스피어)을 빼돌리고 길드원들을 도륙내기까지 한 자신에게 이상하게 친절한 길드마스터를 보며 의아해하는데...
- 미셸(Michelle)
백인 여성. 머리색부터 화장, 의상까지 시커먼 색상으로 통일된 고스 룩한 패션이 특징. 외형만큼 다소 시니컬한 성격을 보유하고 있다. 드래곤랜드 내 인간 생존자들의 리더로, 거대한 배를 만들고 공중부양 능력이 있는 산호에 매달아 하늘로 날아올라 드래곤랜드를 탈출한다는 계획을 품고 있다. 생존자들이 그녀의 말에 열심히 따르는 것으로 보아 인망도 두터운듯.그런데 어째 인간 생존자들 중에 여자는 이사람 한명 뿐이다?
그러나 사실은 스카이가드와 짜고 치는 중. 스카이가드는 자꾸 외지인들이 카오스를 건드리는것을 위험하다가 판단하였고 이에 미셸과 협상하여 인간들이 더 이상 카오스의 영역으로 진출하지 못하도록 관심을 환기시킬것을 요구하였고, 공중부양 범선 계획은 바로 이 협상을 위해 일부러 퍼뜨린 계획이였던 것. 이후엔 아유미를 몰래 감시하며 따라붙고, 혹여 아유미가 비카르를 쓰러뜨릴 경우 스카이가드에게 알려주기로 한다. 이유는 아유미가 비카르마저 쓰러뜨리면 보나마나 수호신이 깨어날게 뻔하기 때문에 사전에 수호신을 제압하기 위하여.
DLC에선 미셸이 주인공이다. 시점은 대략 아유미가 비카르를 쓰러뜨리고 드래곤 템플로 향한 시점이며 여기서 자신을 적대하는 제로를 설득하고 스카이가드의 군세와 함께 역시 템플로 가다가 사고로 불시착 한 후 다시 템플로 가기까지의 과정. 성능은 아유미와 거의 동일하다. 다만 중간에 불시착하면서 다리를 다쳤다는 설정 때문에 초반엔 점프를 못한다. 그리고 아유미처럼 대단한 혈통이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시간역행을 못쓴다.(다행히 스테이지 구조 자체가 시간역행을 필요로 하는 구간은 없다만.)
4.2. 스카이가드(Skyguard)
하늘에 위치한 섬 '스카이 아일랜드'를 거점으로 삼는 세력. 불가사의한 과학 기술과 마법력, 그리고 무력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어떤 이유에서인지 아유미가 드래곤 템플로 가려는 것을 막고 있다. 이들은 설정상 불멸자로, 죽어도 얼마 안 가 다시 재생성 되기 때문에 죽이는것은 그저 활동을 잠시 늦출 뿐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한다. 본디는 다른 행성에 살던 외계인들로, 모성에서 어느날부터 태양이 폭주하면서 살기 힘들어지자 태양광을 막는 장치를 설치하는 등 이런저런 노력을 해보았으나 잘 안되자 결국 드래곤랜드로 넘어왔다고 한다.용의 정령에 의해 뒷배경이 더 언급되는데, 원래 이들은 드래곤 템플의 수호자들로, 어느날 돌연 나타난 카오스의 군세와 맞서 싸웠었다고 한다. 그 와중에 강대한 힘을 지닌 카오스의 수호신의 활약으로 이들은 결국 드래곤 템플을 빼앗겼다고 한다. 그러나 그 와중에 카오스의 수호신은 많은 힘을 잃었고 이에 카오스의 수호신은 힘을 회복하기 위해 드래곤 템플에 스스로를 봉인한다.
그러나 봉인에 들어가면서 수호신이 대신 카오스의 군세를 받긴 대리(Vicar) 녀석이 스카이가드와 짜고 수호신이 영영 깨어나지 못하게 막아버렸고, 전쟁은 임시휴전 상태로 돌입하였다. 이후 그 대가로 스카이가드는 카오스의 군세를 건드리지 않고 하늘섬을 짓고 은둔하며, 카오스의 군세도 더 이상 확장하지 않고 있다고.
작중 등장하는 모든 기계장치들은 전부 스카이가드의 작품이다.
- 스카이가드 보병(Skyguard Infantry)
폴암으로 무장하고 있다. 폴암을 휘두르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몸빵이 상당히 튼튼하며, 가끔 공중으로 날아올랐다가 아유미를 향해 강습을 구사하기도 한다. 이 강습 공격에 딜레이가 꽤 되므로 접근해서 칼을 쓰든 총으로 쏘든 툭 쳐주면 캔슬. 가끔 매직 쉴드[8]를 사용하기도 한다.
- 스카이가드 중보병(Skyguard Heavy Infantry)
폴암으로 무장하고 있지만 덩치가 엄청 크다. 덩치에 걸맞게 폴암을 그냥 한손으로 사용한다. 등에는 회복 장치를 달고 있어서, 체력이 어느 정도 깎이면 바로 순식간에 풀피로 회복한다. 가끔 슬라이딩 공격을 감행해오기도 하니 주의. 처치법은 일단 신나게 패고 싱크킬로 제압한 다음, 시간 역행 스킬을 사용하여 과거의 분신이 싱크킬을 사용하는 사이 접근하여 두번째 싱크 킬을 날리면 회복 장치가 파괴된다. 이 이후엔 마음껏 패주면 된다.
- 스카이가드 커맨더(Skyguard Commander)
스카이가드의 총 사령관. 중보병보다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며 한손 검을 사용한다. 중보병처럼 돌진 공격도 구사하지만 회복 기능이 없다. 하지만 커맨더와 싸울땐 엄청난 수의 증원군들이 몰려오는데다가 커맨더 본인도 이런저런 스펠을 사용하기 때문에 훨씬 더 어렵다.
미셸과 나눈 대사를 보면 사실 아유미의 정체를 어느 정도 눈치 챈 것 같다.
게임상으로는 총 두번 상개하게 되며, 두번의 패턴이 완전히 다르다. 1차전에서는 보병과 슬래셔가 지원을 오며, 가끔 광역 공격 마법을 시전한다.(물론 피할곳이 한두군데 정도 주어진다.) 2차전에서는 아이언버드만 지원오지만 여기저기 불을 흩뿌리는 마법을 사용하며 방패를 들고 있어서 공격이 잘 안들어간다.
(1차전)의 경우 냉기 스펠을 사용하여 지원 병력들과 커맨더를 묶어두고 커맨더만 집중 공략하면 쉬워진다. 보병진들은 맞상대하기보단 그냥 피하는게 더 이득이다. 단, 슬래셔는 빨라서 따돌리기가 불가능하므로 여력이 되면 그때그때 처분하자. 가장 빨리 처리하는 법은 커맨더가 지상으로 내려오는 순간 얼려버리고 붙어서 신나게 난도질. 중간중간 커맨더가 반격을 날리니 공격이 들어올것 같다 싶으면 뒤로 빠지면 그만이다.
(2차전)의 경우 방패 때문에 검이나 총은 씨알도 안먹히고, 대신 기본적으로 로켓 런쳐가 주어지니 그걸로 신나게 쏘면 된다. 단, 아이언버드가 가끔 날리는 폭격 신호기를 역이용하여 커맨더에게 날리면 무식한 데미지를 뽑아낼수도 있다.
- 아이언버드(Iron Bird)
이름 그대로 금속으로 만들어진 새. 스카이가드의 경량형 정찰/전투기로 불덩이를 쏘는 방식으로 공격한다. 이 불덩이엔 약간의 유도 기능도 있으니 주의. 가끔 이상한 붉게 빛나는 구체를 던지는데, 이것은 이른바 폭격 신호기로 놔두면 구체가 있는 곳으로 다량의 궤도폭격(...)이 쏟아진다. 폭격이 터지기 전에 접근하면 E 키로 날려버릴 수 있는데 이 날아간 구체는 어느 정도 유도성이 있어서 지상이건 공중이건 적을 향해 날아가서 접근하면 바로 폭격이 떨어진다. 이 폭격은 피아를 가리지 않으므로 잘만하면 한큐에 적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새 답게 몸빵은 그다지 높진 않은편.
- 스카이가드 함선(Skyguard Ship)
이름 그대로 스카이가드의 함선. 매우 작은 함선과 큰 함선으로 나뉘는데, 작은 함선은 정찰 및 공격용으로 쓰이고 큰 함선은 주로 물자 및 병력 수송용으로 쓰인다. 작은 함선은 종종 싸워야 하는 적으로 등장하는데, 이 함선이 날리는 미사일은 매우 아프다. 함선과 싸울 일이 생기면 주변에 로켓 런쳐가 주어지니 이걸 가지고 쏴주면 된다. 미사일도 격추가 가능하지만 노리긴 힘들다. 총으로 함선을 잡으려고 하면 오질나게 안죽으니 그냥 얌전히 로켓을 쏘자.
- 스카이가드 슬래셔(Skyguard Slasher)
슬래셔의 스카이가드 버전. 일종의 조종 장치를 씌워둔 모습으로 통상의 슬래셔와 다르진 않다.
- 게이트키퍼(Gatekeeper)
첫 장소에서 다음 장소로 가는 포탈을 지키는 기계 경비병. 엄청난 덩치를 이용한 찍기 공격과, 양 팔(?)에 달린 기계에서 파이어볼을 날린다. 해결책은 우선 양팔에 대항하는 기계를 공격하여 전부 격추시키고, 몸만 남으면 도망가면서 적당히 견제하는 것이다. 견제하다보면 자신의 몸통을 망치처럼 내리찍는 공격을 날리는데 이걸 피해준 다음 다가가서 다리 부분을 신나게 패주면 된다.
4.3. 카오스(Chaos)
언제부터인가, 어디선가 돌연 갑툭튀한 순수한 파멸의 군세. 카오스의 수호신(Keepre of Chaos)을 중심으로 하며, 수호신이 타락시킨 존재들이 주요 구성원들이다.오래전 드래곤랜드를 침공하여 드래곤 템플을 점령하는데 성공하였으나, 전쟁에서 많은 힘을 소모한 수호신은 스스로를 템플에 봉인한다. 그러나 그 사이 대신 지휘를 맡긴 대리 녀석이 스카이가드와 짜고 임시휴전을 선언하였고 이에 수호신은 영영 봉인당하게 되고 만다. 현재 카오스의 군세는 드래곤랜드에서 더 이상 나가지 못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드래곤 템플 주변만을 거점으로 삼고 있다. 현재 리더는 상기한대로 배신한 대리자.
비카르가 수호신을 배신한 이유는 이 전쟁이 전혀 끝날 조짐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 일단 스카이가드는 불사이며 무한적으로 증원이 되는데, 이 때문에 수호신이 무리해서라도 템플을 점령한 것이였다. 템플이 점령당하면 더 이상 새로운 스카이가드가 탄생하지 않기 때문. 하지만 새로운 전사가 없다고 해도 스카이가드는 기본적으로 불사. 이에 끝나지 않을 전쟁에 지칠대로 치쳤고, 또 이참에 카오스의 리더가 되고픈 욕심이 생긴 비카르는 수호신을 배신한 것이였다.
- 좀비
정체불명의 휴머노이드 종족. 작중 인물들의 업근에 의하면 언데드라는듯 하다. 크게 투창을 든 좀비, 메이스와 쉴드를 든 좀비, 메이스와 타워 쉴드를 든 좀비로 나뉘는데, 투창을 든 좀비를 말 그대로 창을 던지는데 여기에 폭발 판정이 있도 데미지도 제법 세다. 하지만 붙으면 바로 호구 전락.
메이스와 방패를 든 좀비는 방패를 이용해 근접 공격을 전부 무시해버린다. 다만 총으로 쏘면 신나게 털린다. 몇몇은 스카이가드 보병처럼 매직 쉴드를 사용하니 주의.
메이스와 타워 쉴드를 든 좀비는 가히 무적. 총으로도 안뚫린다. 파해법은 총 두가지로 중간중안 이 녀석이 공격을 날릴때 반격 타이밍이 주어지는데 반격을 날려주고 시간 역행을 사용하여 과거의 분신이 반격을 날리는 사이 싱크킬을 붙일 수 있으니 그걸로 처리해도 되고, 아니면 일단 신나게 총/칼질을 하고 시간 역행으로 과거의 분신을 통해 시선을 묶어두고 뒤에서 신나게 패는 방법도 있다.
- 아이스 마울(Ice Maul)
정체불명의 휴머노이드 종족. 땅딸막한 좀비와는 대조적으로 큼직한 덩치를 자랑한다. 양손 망치를 들고 있는데 이걸로 근접하면 후드려패려고 들며, 조금 거리가 멀어지면 광역 냉기 마법을 시전한다. 여기에 걸리면 아유미가 얼어붙으면서 잠시 움직이지 못하며 데미지도 들어온다. 멀리서 총으로 해결하면 된다.
- 강화 아이스 마울
아이스 마울보다 훨씬 더 크다. 성능은 대동소이. 다만 처음엔 아이스 캐논을 들고 나오는데, 여기서 발사하는 구체에 맞으면 데미지가 들어오고 얼어붙으니 주의. 따로 제거하는 방법은 없고, 일단 신나게 두들겨패서 이 아이스 캐논을 빼앗은 다음 이걸로 맞추면 한큐에 얼음덩어리가 된다.
- 리치(Lich)
카오스판 아이언버드. 리치 답에 마법으로 공격을 날리며 역시 약간의 유도성이 있다. 아이언버드처럼 체력은 그다지 높지 않다. 또한 아이언버드와는 달리 폭격 신호기 같은건 전혀 없다.
- 카오스 슬래셔(Chaos Slasher)
사실상 최강의 적. 슬래셔가 카오스화가 된 것으로, 무적이다. 공격도 안통하고, 냉기 마법도 씨알도 안먹히니 그냥 피하는게 좋다. 그런데 이 놈이 스피드도 빠르니 그야말로 미칠 지경. 일단 이 녀석이 등장하면 대쉬 + 점프 조합으로 열나게 피하고, 어느 정도 시간 역행 게이지가 모이면 최대한 많이 질러서 시선을 딴 곳으로 묶고 도망쳐야 한다. 이 녀석을 죽이려면 최후만 마지막 부분에서 가능하다. 만약 도망치다 걸리면 락업 이벤트가 발생하는데[9]신나게 마우스를 연타해야 한다.
- 카오스 정찰병
극 초반에 나오는 존재들. 윳쿠리 마냥 얼굴이 동동 떠다니는 형상으로, 멀리서 미사일을 발사한다. 락온이 안되므로 총으로만 제거해야 하낟. 대신 이동할 수 없으므로 조준이 매우 쉽다.
- 카오스 스피터
인간의 상반신에서 뱀 한마리가 몸을 세로로 관통하여 뚫고 나온듯은 괴기스러운 생명체. 거미와 같은 독극물을 투척해댄다.
- 카오스 몬스터(Chaos Monster)
정찰병의 돌견 버전. 주로 카오스 영역 내에 숨어있으며 떼거지로 몰려나온다. 대신 몸빵은 부실하므로 칼질만 슥슥 해주면 금방 처리된다.
- 카오스 휴먼(Chaos Human)
과거 드래곤랜드로 진출한 모험가 그룹 중 일부사 카오스에 의해 타락한 형태. 인간과 행동 패턴이 비슷하지만 훨씬 더 튼튼하고 공격력도 높다.
- 카오스 샤먼(Chaos Shaman)
카오스의 마법사. 원거리에서는 파이어볼을 날리고 근거리에서는 넉백 마법을 사용한다. 데미지는 오직 칼로만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요 처리법은 일단 붙어서 신나게 난도질해주고 넉백 마법을 시전할때즈음 대쉬로 뒤로 빠져주면 된다.
- 비카르(Vicar)
이 존재의 직책 이름이자 그냥 이름. 수호신을 대신하여 카오스의 군세를 지휘하는 존재. 아유미와 마찬가지로 이도류이지만 스피드 위주의 아유미와는 달리 비카르는 그냥 힘으로 밀어붙이는 타입. 또한 악의 중추답게 말빨이 상당하며 거짓말에도 능하다. 이 녀석을 죽이면 이 녀석이 쓰던 검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다만 별다른 능력은 없다는게 문제.
- 카오스의 수호신(Keeper of Chaos)
카오스 군세의 진정한 주인. 강대한 물리적/마법적 힘을 지니고 있다. 과거 드래곤랜드를 침입하였고 그 과정에서 스카이가드의 무한증원 군세를 막기 위해 무리해서 드래곤 템플을 점령하였으나 그 여파로 많은 힘을 소모하였고, 이에 부활을 위해 스스로를 템플에 봉인한다. 치밀하게도 템플의 에너지원인 스피어가 가동되면 그 힘이 자신에게 오도록 장치하여서 자동 부활 시스템까지 갖추었으나, 믿고 군세를 맡긴 비카르가 스카이가드와 짜고 평화 협정을 맺어버린 탓에 본의아니게 수백년씩 봉인당하는 처치가 되었다...
사실은 길드마스터가 카오스의 수호신이였다. 봉인에서 풀려나질 못하자 스스로의 사념을 인간계로 보내었으며, 그곳에서 헌터 길드를 설립하여 쓸만한 헌터들을 모집하여 어떻게든 자신의 봉인을 풀기 위해 계속 드래곤랜드로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드래곤의 피를 이어받은 아유미가 나타났고, 길드마스터는 의도적으로 드래곤랜드에 대한 정보를 아유미에게 흘린다. 이를 욕심낸 아유미가 드래곤랜드로 제발로 입장하자 이후 이런저런 조언을 주었고 마침내 아유미가 드래곤으로 각성하자 덩달아 각성한 스피어의 힘으로 부활한다.
더군다나, 원래대로라면 순수하게 드래곤의 힘만 제공하는 석상에 자신의 힘을 일부 주입하였고, 이로 인해 드래곤으로 각성한 아유미는 본의 아니게 카오스의 힘을 일부 소유하게 되어서 수호신을 거역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만든다. 이후 아유미를 회유하여 아유미의 '인간성'을 없애고 자신의 밑으로 들어올것을 요구하지만, 드래곤으로서의 아유미가 할복 자살을 해버리면서 드래곤의 힘을 잃고 다시 인간의 몸으로 살아가는 길을 선택하면서 무효화.
이후 난입한 스카이가드의 다굴을 온몸으로 맞게 되고, 여기에 아유미도 가세해 정신 팔린 사이 제로와 미셸이 난입하여 스피어의 에너지를 수호신에게 제공하는 장치를 모조리 파괴한다. 이에 스피어가 재가동되고 아유미와 인간 일당들은 모조리 탈출.
하지만 어떻게 아유미 일행을 뒤쫓아 현세에 난입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아유미 일행의 다굴빵에 그대로 퇴갤. 하지만 전투 도중 정신을 잃은 제로가 수호신과 함께 이계로 빨려들어가면서 찝찝한 결말을 맞이한다.
(1차전)에서는 쉴드를 사용하고, 아이스 마울과 같은 광역 냉기나 광역 타격기, 파이어볼 3연사를 사용해 공격해온다. 파해법은 쉴드의 색상을 유심히 보는 것. 쉴드는 붉은색/푸른색으로 나뉘는데, 사실 이는 각각의 속성이 담겨져 있으므로 반대 속성으로 공격하면 한큐에 쉴드가 깨진다. 푸른 쉴드는 얼음 속성이므로 화염 스펠로 공격하면 깨지고, 붉은 쉴드는 화염 속성이므로 냉기 스펠로 공격하면 깨진다. 쉴드가 깨지면 충격 스펠로 신나개 패주면 된다.
(2차전)에서는 상기한대로 쉴드를 깨고는 근거리든 원거리든 동원해서 신나게 패주어야 한다. 안패주면 수호신이 제로와 미셸을 계속 견제해대므로 진척이 안나간다. 주변에서 스카이가드들이 도움을 주긴 하지만 사실상 없는셈 쳐야 한다. 그저 파이어볼이 내게 안날아오게 막아주는 고기방패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3차전)에서는 우선 주변 잡몹들을 먼저 제거해야 한다. 중간중간 아유미를 향해 폭발 스펠이 발동하므로 바닥에 이상한 문양이 그려지기 시작하면 냅다 대쉬로 튀어야 한다. 잡몹들을 다 정리하면 미셸과 제로가 수호신에게 붙을때까지 기다리고 둘이 붙어서 칼질을 하면 수호신이 양팔로 가드를 올린다. 이 때 접근하여 신나게 패주면 된다. 충격 스펠을 날리면 훨씬 더 피가 빨리 깎이니 참고.
4.4. 기타
- 스톤 가디언(Stone Guardian)
극 초반부에 등장하는 잡몹. 사실상 스카이가드 보병의 마이너 버전이다. 새로운 스펠을 배우면 이동하는 테스트 장소(?)에서도 대량으로 등장하는데, 여기선 아유미의 체력이 빠르게 무한 회복되므로 죽을 걱정이 없지만 스톤 가디언도 무한 소환되니 다 정리할 생각은 포기하고 스펠이나 열심히 써주자. 스펠을 정해진 횟수만큼 써먹으면 자동 소멸된다.
- 거미(Spider)
일반, 독성 버전이 있다. 일반 버전은 난이도 관계없이 그냥 잡몹이지만 독성 버전은 원거리 독극물을 투척하며, 가끔 번데기를 낳아서(?!) 새 독성 거미를 뽑아낸다. 알은 제거가 가능하기 최대한 빨리 처리해야 한다.
- 슬래셔
야생 짐승.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갑자기 덤벼든다. 노멀 난이도에서는 귀찮은 잡몹 1이지만 하드 난이도에서는 골치가 아파진다. 스카이가드와 카오스 양쪽이 전부 애용하는 몬스터 넘버1이다.(...)
- 인간
모두 스피어를 통해 파견된 인간들로, 처음엔 보물을 노리고 들어왔으나 너무나도 험한 환경 때문에 결국 다 포기하고 한시라도 빨리 드래곤랜드를 떠나고파하는 사람들이다. 그나마 제일 멀리 간 것이 브루탈 랜드였지만...제일 허약하지만 총이나 수류탄 등으로 무장하고 있어서 원거리에서 상대하기엔 다소 까다로운 편.
- 석상의 정령
곳곳에 위치한 똑같은 형상의 석상들과 그 석상에 깃든 정령들. 가는 길목 곳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문하면 그동안 모은 기[10]를 받아서 이것을 새로운 힘으로 제공해준다. 사실 기를 얼마나 많이 모으건 적게 모으건 주는건 똑같으니 너무 걱정하진 말자. 석상이 있는 곳은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도록 강제적으로 맵이 잠겨지므로 석상을 방문해야 다음 코스로 넘어갈 수 있다.
- 용의 정령
첫 미션 후반부에 등장하는 인간형 용의 정령. 아유미를 따라다니며 이런저런 많은 조언을 해준다. 드래곤랜드에 대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아는 듯. 물론 그 외의 도움되는 구석은 전혀 없다. 참고로 생긴게 대놓고 아유미 모델링을 복붙...했는데 사실 여기엔 비밀이 있다. 자세한건 카오스 수호신 참고.
5. 그 외
스팀 도전과제가 존재한다. 대부분은 그냥 한번 클리어하면 언락이 되며, 몇몇은 좀 특이한 행동(아이템 수집, 공중 점프 XX회 등)을 취해야 한다. 멀티용 과제도 있긴 한데 멀티에 사람이 로 없어서 영...한정판 아닌 한정판(...)을 구입하면 컨셉아트와 OST 파일, 월페이퍼가 제공된다. 문제는 이게 게임 파일 내에 들어있다는 것... 블레이드 오브 타임이 설치된 폴더 내를 뒤져보면 나온다.
[1] 이 게임의 전작이라고도 볼 수 있는 X-Blades의 주인공도 아유미이다. 둘 다 금발벽안에 이도류를 사용한다는 점도 비슷하...지만 전체적인 스타일과 외모가 영 다른사람 수준이라서 동일 인물인지는 불명. 양키센스와 모에 그림의 차이일 뿐이다.[2] 오죽하면 일본어판에서 아유미의 성우를 맡았던 쿠기미야 리에는 처음 보고 일본 게임인줄 알았다고 하기도.[3] 총보다 검이 더 빨리 차오른다. 단, 2회차에서 배우는 패시브 스펠 중에 헤드샷을 날리면 분노 게이지가 더 많이 차오르는 스펠이 있다.[4] 싱크킬은 어느 정도 체력이 깎이면 해당 캐릭터의 머리 위에 E 표시가 뜬다. 반격은 적 캐릭터가 공격해올따 일순간 머리 위에 E 표시가 뜬다. 참고로 E가 붉은 색이여야만 가능. 흰색으로 나온다면 접근해야 한다. 몇몇 적들은 싱크킬/반격 사용 후 마우스로 연타해줘야 한다.[5] 이른바 '카오스 영역'이라 하여 공간이 일그러져 보이는 구역이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면 주변이 뿌옇게 변하며 아유미의 모든 동작이 느려진다. 그리고 몬스터들도 투명화 돼서 나온다. 해결책은 Order 스펠을 사용하는 것 뿐.[6] 전작 X-Blades의 주인공 아유미와 동명이인이긴 하나, 트레져 헌터에 이도류, 금발벽안 여성이라는 점만 제외하면 세계관부터 각종 설정(X-Blades의 아유미는 쭈욱 혼자였던 반면 블레이드 오브 타임의 아유미는 쭈욱 제로와 함께 활동했다.)까지 순 딴판이라 다른 인물로 보인다. 무엇보다 전작의 아유미가 미소녀 컨셉에 가깝다면 이쪽은 아무리 어리게 잡아도 최소 20대 초반이다.[7] 유럽게 제작사에서 만든 게임 답게 작중 발음은 우리에게 친숙한 '제로'가 아니라 '지로'에 가깝다.[8] 캐릭터 주변에 붉은 쉴드가 생성되며, 넉백에 100% 면역이 되고 데미지를 입지 않게 된다. 이것을 깨려면 신나게 공격을 퍼붓고 시간 역행 스킬을 사용해서 생겨난 '과거의 자신'들과 다굴빵으로 쳐야 한다. 연사력이 좋은 기관총이 가장 유리하다.[9] 한 번쯤은 일부러 당해서 볼만한게 이 때 카오스 슬래셔에 잡혀 있는 채로 아유미가 취하는 모션과 표정까지 므흣한 포즈가 마치...한번 보자[10] 적을 죽이거나 상자, 항아리등을 부수면 나오는 작은 빛 덩어리가 바로 기(Chi)이다. 우리가 아는 도인이 사용하는 그 기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