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3년 11월 28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로맨스 영화. 방은진, 장현성이 주연을 맡았다. 남자가 운영중인 비디오 가게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다루는 영화다.2. 줄거리
잘못 반납된 그녀의 비밀...사랑은 다시 ‘play’를 시작했다!
남자는 비디오 가게 주인이다.
멀쩡하게 잘 다니던 회사도 관두고 지금은 이혼까지 한 상태.
손님 대신 우는 애 달래주기, 카페 종업원의 술친구 돼 주기, 이혼한 아내에게 카운셀링 해 주기, 밤길에 도망중인 여자 숨겨주기, 걸인 아저씨한테 소주값 주기 등등. 서너평 남짓한 비디오 가게에는 그렇게 소소한 사건들이 왔다가 사라지곤 한다.
어느 날, 비디오 반납기로 배달되기 시작한 이름 모를 편지들. 그것은 ‘비디오 남자’를 향한 연서들이었다. 이와 때를 같이해 어느 여자의 행복하고도 은밀한 사생활이 담긴 홈비디오 테이프가 잘못 반납돼 남자의 손에 들어 오는데...
3. 출연
4. 수상 및 초청
- 2002 광주국제영화제 초청개봉작
- 2003 몬트리올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5. 여담
- 비디오 대여점을 주제로 다루는 창작물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대중적인 흥행은 이루지 못했지만, 현재까지도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 김학순 감독의 데뷔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