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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6 21:21:31

비올라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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ビオラリューム

1. 개요2. 상세

1. 개요

영웅전설Ⅴ 바다의 함가에서 주인공 폴트 일행이 어둠의 태양이라는 세계멸망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용된 고대문명의 유산.

2. 상세

그 정체는 공명마법의 증폭장치로, 수저의 자장가를 증폭시켜 해주파 덩어리를 소멸시키기 위해 수저민족이 만들었다. 그러나 완성을 코앞에 두고, 해주파 덩어리가 폭주하여 공진, 세계의 종말이 직전까지 다가왔기에 수저민족은 해주파 덩어리에서 떼어낸 약간의 해주파를 이용하여 불완전한 비올라륨과 공진시켜 해주파 덩어리를 이계로 보내버렸다. 이 때의 충격으로 대지에는 가가브가 새겨졌으며, 세계가 세 개로 나뉘며 교류까지 끊어졌다.

여기서 비올라륨을 공진시킬 때 사용한 약간의 해주파 덩어리는 어둠의 태양이라 명명하며 셀바트에 봉인했고, 그 후 비올라륨을 완성하여 어둠의 태양이 풀려날 때를 대비해 브로데인 지하에 봉인하고 수저민족 중에서도 기(그릇, 器)을 담당하는 부족에게 관리하게 한다. 비올라륨을 작동시키는 방법은 기(그릇, 器)를 담당하는 부족의 후예인 브로데인의 왕가에 푸른 장송(葬送)의 멜로디로 전해 내려오게 된다.[스포일러]

5편의 시점인 가가브력 943년, 누메로스 제국에 의해 어둠의 태양의 봉인이 풀려 세계는 멸망의 기로에 놓였으나, 폴트 일행이 공명석을 모두 모아 비올라륨 앞에서 수저의 멜로디를 연주하여 비올라륨을 부상시키고 수저의 자장가를 연주함으로서 어둠의 태양을 소멸시키는데 성공했다. 사명을 다 마친 비올라륨은 부실한 지반을 견디지 못해 바닷속으로 가라앉고, 엔딩 크레딧 이후 바닷속에 가라앉은 비올라륨을 비추며 영웅전설5, 그리고 가가브 트릴로지가 막을 내린다.
인간이 범한 과오는
대지에 깊고 깊은 상흔을 남기어
후세에 경고하는 경종으로서
지금도 울려퍼지고 있다.

원죄를 숨기는 도구를 사용한다 해도
그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다 해도
그 깊고 깊은 원죄
용서받을 수 없는 업보는
결코 사라질 수 없는 것이다.

만물을 보듬어 안는 자비로움,
스스로가 떨쳐 일어나야만 하는 용기,
자신의 과오를 인정할 수 있는 마음,

이 모든 것을 지니고서 이제 겨우 보이기 시작하는 단 한 가닥의 희망.

대지에 가가브가 새겨지기 이전,
세 개의 세계가 하나였던 시대의 기억은
이미 사람들에게 없다.

하지만,

희망의 빛줄기는 그 색이 바래지 않고
시대와 더불어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스포일러] 그 정체는 본편의 최종 흑막으로 밝혀진 섭정 스티그마가 수저의 멜로디의 오블리가토(게임상 표기는 즉흥연주)를 연구하여 만든 멜로디로서 수저의 자장가와 정반대의 효과, 즉 비올라륨을 제어하에 두어 작동을 봉쇄함과 동시에 어둠의 태양은 더욱 성장시키는 효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