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슬리핑 독스의 등장인물이자 최종 보스. 풀 네임은 헨리 리(Henry Lee)지만 게임에선 보통 빅 스마일 리[1] 라고 불린다. 굳이 해석하자면 "'함박웃음' 리" 정도 되는 뉘앙스. 성우는 영화 러시 아워에서 "한 대사"로 출연했던 홍콩 배우 지 마.2. 작중 행적
신안의파의 홍곤 중 하나이며 조직 내에서 포 숙부 다음으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로 묘사된다. 조직 내의 입지를 다지게 만든 원동력인 풍부하고 막강한 자금은 마약 밀매, 매춘, 포르노 등으로 벌어들이고 있으며 영화 음반 산업으로 연예계를 주름잡는 인물인 소니 우를 통해 자신의 조직 자금을 세탁하고 있다.[2]인간성은 그야말로 개막장으로, 신안의파의 다른 인물들조차 빅 스마일 리와 함께 엮이는 걸 꺼릴 정도로 최악이다. 잔혹한데다 목적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웨이 쉔의 보고서에 의하면 상류층 여성과 10대 소녀들에게 마약을 무상 제공해 중독시킨 후 여성들에게 막대한 빚을 지게 만들어 매춘업에 밀어넣어 인생을 나락으로 빠뜨리기에 그야말로 천하의 개쌍놈이다.
도그 아이즈와 리우 셴 통, 포니테일을 직속 부하로 거느리고 있으며, 도그 아이즈의 오만방자한 성격을 이용하여 신안의파 내의 분란을 조장하여 자신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었고 포 숙부 사후 후계자 자리를 정하는 과정에서 내분을 일으켜 자신의 반대파 세력들을 숙청하기 시작했다.
야심 역시 엄청나서 엉클 포의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자신이 제일 강하니 자신이 신안의파의 다음 수장이 되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전통에 의거해 투표로 결정해야한다는 말에 "전통따위 좆까라고 해"라고 말하는 등 전형적인 야심가의 면모를 보여준다.
빅 스마일 리는 펜드류를 통해[3] 웨이 쉔의 정체를 알게되고, 통을 통해 재키 마를 살해한 후 그것을 미끼 삼아 웨이 쉔을 납치, 살해하도록 지시한다.[4] 그러나 통을 죽이고 살아나온 웨이 쉔이 복수심에 불타 빅 스마일 리가 운영하는 가게에 쳐들어 와 큰 소란을 일으키면서 위기에 빠지고 결국 웨이 쉔[5]과 보트 주유소에서 마지막 결전을 벌이던 중 패배하여 상반신이 제빙기에 갈려버리는 역대급 끔찍한 최후를 맞는다.
여담이지만 제빙기에 갈려서 죽어야만 미션이 완료되는데, 뒤집어 말하면 그 직전까지는 원없이 팰 수 있다. 그리고 제빙기에 갈려서 죽도록 설정됐기 때문에, 난간 밖으로 던지려고 하면 마치 중력이 역으로 작용하는 것처럼 안쪽으로 강하게 이끌리면서 날아가지 않는다.[6] 한편 일반 에디션 시절에는 체력이 다한 빅 스마일 리를 일으킨 후 그냥 놓아주면 가만히 있었는데, 데피니티브 에디션에서 그랬다간 빨갛게 빛나면서 공격하니 주의해야 한다. 물론 이 때 반격기를 써주면 마무리 시퀀스인 파운딩 후 연타를 반복한다. 그것도 버튼을 안 눌러도 자동으로 연타한다(…).
[1] 별명인 빅 스마일은 입가에 있는 흉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2] 실제 조폭들이 돈벌이들이는 방식이다.[3] 마지막 결전에서 빅 스마일 리가 "펜드류가 널 팔았다." 라는 대사를 한다.[4] 재키는 창자가 흘러 나온 채로 천장에 매달려 죽었다. 그런데 그 시신은 웃기게도 센트럴에 NPC들이 자주 걸어다니는 골목의 꺾이는 지점에 매달려 있었다. 다만 이 미션에서는 날씨가 강제로 비오는 저녁으로 고정되는 것을 보면 폭우 때문에 바깥에 사람이 적은 것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5] 웨이 쉔은 배에 칼도 여러번 째이고 옆구리에 전동 드릴이 박히고 발을 망치로 찍히는 고문을 받고 빅 스마일 리에게 기습 샷건으로 가슴을 맞은 상태이다...웨이 쉔이 강한것도 있지만 빅 스마일 리는 의외로 무투파가 아닌 두뇌파라 전투력이 약한것도 있다...[6] 다만 치트 엔진에 의한 가속화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계속 난간 밖으로 던지다 보면 프로그래밍이 꼬여서 진짜로 날아가는데, 이 경우 빅 스마일 리가 도망쳤다면서 미션 실패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