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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6 15:05:49

빙염의 쌍룡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1746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특수 소환=, 효과=,
한글판 명칭=빙염의 쌍룡,
일어판 명칭=<ruby>氷炎の双竜<rp>(</rp><rt>フロストアンドフレイム・ツインドラゴン</rt><rp>)</rp></ruby>,
영어판 명칭=Frost and Flame Dragon,
레벨=6, 속성=물, 종족=드래곤족, 공격력=2300, 수비력=2000,
효과외1=이 카드는 통상 소환할 수 없다. 자신 묘지에서 물 속성 몬스터 2장과 화염 속성 몬스터 1장을 제외했을 경우에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
효과1=①: 1턴에 1번\, 패를 1장 버리고\, 필드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파괴한다.)]
전술의 발전에서 등장한 몬스터. 레벨과 공격력/수비력, 소환 방법, 효과 등에서 여러모로 카오스 소서러의 물 / 화염 속성판이라고 할 수 있는 카드다.

패를 1장 버리는 것으로 앞면, 뒷면 표시를 가리지 않고 몬스터를 조져주는 효과가 참으로 매력적이다. 대개 몬스터 하나를 제거하는 능력을 가진 카드들이 제거 효과를 발동하면 공격 불가가 되는 등의 페널티가 있다거나 제거가능한 몬스터에 제한이 걸려 있는 반면 이쪽은 그런 것이 없다. 앞면 표시의 강력한 몬스터는 물론이요 위험한 리버스 몬스터로 의심되는 세트 카드도 효과로 제거해버리고 공격에 들어갈 수 있다.

묘지 자원만으로 소환되는 소환 조건은 나쁘진 않지만 좀 까다로운데, 물 / 화염 속성의 몬스터를 묘지에 보내야 하는 관계로 덱 구성은 필연적으로 물과 화염 속성 위주가 될 수밖에 없다. 물론 물 속성이 2장 더 필요하니, 전체적으로 덱구성은 화염보다 물 속성 몬스터가 더 많이 들어갈 것이다. 물 속성 몬스터가 더 많이 들어가서인지 이름은 빙염의 쌍룡이지만 화염 속성으로는 취급되지 않는다.

능력치는 어지간한 하급이나 반상급에겐 지지 않지만 솔직히 레벨 6 몬스터로서는 수준 이하. 고블린의 돌격 부대 같은 거에 자폭특공으로 처리당하면 낭패이므로 어느정도 전투에 대한 서포트를 해주는 것이 좋다. 전투력도 문제지만 마법 / 함정 내성같은 것도 전혀 없기 때문에 오래 두고 써먹기는 그리 쉽지 않은 카드. 같은 능력치에 몬스터 제거 효과를 지닌 카오스 소서러카오스 솔저 -개벽-에 비해 너무 떨어진다. 물론 이쪽은 표시 형식을 가리지 않으며 효과 사용후 공격이 가능하지만, 저쪽은 파괴가 아니라 제외. 또 패를 버릴 필요도 없다.

게다가 빛과 어둠은 태고적부터 버프받아왔던 속성이고 이쪽은 물과 화염이라는 접점하나 없는 속성군. 빛과 어둠의 경우에는 혼자서도 잘하는 카드들을 모은 굿스터프 덱만 짜도 자연스럽게 광암덱이 형성되지만 물 속성과 화염 속성은 그런 것도 아니라서 이 카드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이 카드를 위한 전용 덱 구성을 해야 한다. 그나마도 물 / 화염 속성이 카오스 소서러처럼 1:1도 아니고 2:1비율로 필요하여 덱을 짤때도 애로사항이 많다. 묘지 자원 2장까진 그렇다쳐도 3장을 제외하는건 좀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 즉 쓰겠다면 이 카드를 위해서 덱을 구성하기보다는 카오스 소서러와 비슷하게 물 속성이나 화염 속성 위주의 덱을 짤 때 반대 속성을 조금 넣어 보조적인 역할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물 속성을 주축으로 하는 덱의 경우, 효과 발동의 코스트로 쓰기 편한 볼캐닉 불릿과 효과가 좋은 화염 제왕 테스탈로스 정도만 넣어줘도 이 카드를 쓰는데 부족함은 없다. 특히 볼캐닉 불릿은 이 카드와 최상의 궁합[1]을 보여주기 때문에 빙염의 쌍룡을 쓴다면 3장 꽉꽉 넣어줘야 하는 카드다. 다만 이것도 물 속성이 들어가는 덱이라면 사실상 효과나 능력치나 이 카드의 상위호환에 해당하는 빙결계의 용 궁니르를 쓸 수 때문에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빙결계의 용 궁니르와는 소환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점으로 차별화하도록 하자.

이 카드를 사용하는 덱 중 가장 선전했던 축에 속하는 덱으로는 호루스의 흑염룡 락 덱의 대두와 함께 개발된 프로플레호루스 덱이 있다. 흑염룡이 화염 속성 드래곤족이고 또 가면룡, 블리자드 드래곤, 푸른 얼음의 백야룡, 미래융합-퓨처 퓨전 등 상성이 좋은 카드들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등장한 덱이다. 이 카드와 왕궁의 포고령, 호루스의 흑염룡을 조합하면 포고령으로 함정을, 호루스의 흑염룡으로 마법을, 쌍룡으로 몬스터를 막아낼 수 있어서 매우 강력하다. 지금도 재미삼아 짜 보면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 등을 축으로 한 현 드래곤족 덱의 대세와는 또 다른 구성을 즐겨볼 수 있다. 파이어 핸드, 아이스 핸드를 같이 사용하는 것도 좋다. 금제에서 풀려난 정룡과도 조합할 여지가 있다.

직접적인 시너지가 있는 건 아니지만 빙염의 쌍룡을 굴리기 위해 덱을 구축한다면 불타는 대해의 2가지 효과를 전부 사용할 수 있다.

전술의 발전 수록 카드가 재록된 DUELIST EDITION Vol.2에서는 결국 현 환경에서 역부족이라고 생각되었는지 잘리고 말았다.

한술 더 떠서 본 카드는 카오스 소서러의 효과를 조정해서 하위 호환으로 나온 카드이건만 현재는 카오스 솔저 -개벽-까지 금지에서 해방된 상황이니 당연히 하위 호환의 하위 호환인 이 카드를 쓸 이유는 없다. 천마신 엔라이즈와 같은 상황이 되어버린 셈.

여담으로 같은 팩에서 나온 이 카드의 대척점으로 바람 속성 2장과 땅 속성 몬스터 1장을 제외하고 소환되어 상대의 마법 / 함정을 파괴는 데저트 트위스터가 있다. 애석하게도 이쪽은 마법 / 함정 견제 카드가 차고 넘치는 관계로 그다지 활약하지 못하고 묻혔다.

유희왕 OCG 사상 최초로 발매된 물 속성 드래곤족 몬스터. 카드 정보는 블리자드 드래곤 쪽이 먼저 뜨긴 했지만 실제로 발매된 건 이쪽이 먼저였다. 물 속성 드래곤족이 해룡족의 존재 때문에 얼마나 시궁창이었는지 알 수 있다.

한글판 카드는 그냥 '빙염의 쌍룡'으로 나왔지만, 원래는 빙염의 쌍룡이라고 쓰고 프로스트 앤드 플레임 트윈 드래곤이라고 읽는 카드였다. 영어판 이름에서는 어째서인지 '트윈' 부분이 잘려나가서 그냥 '빙염의 용'이 되었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국가 기타사항
전술의 발전 TAEV-KR033 슈퍼 레어 한국 한국 최초수록
토너먼트 팩 2013 Vol.16 TP16-KR003 노멀 한국
TACTICAL EVOLUTION TAEV-JP033 슈퍼 레어 일본 세계 최초수록
토너먼트 팩 2012 Vol.3 TP23-JP003 노멀 일본 절판
Tactical Evolution TAEV-EN033 시크릿 레어 미국 미국 최초수록
Duelist League 15 participation cards DL15-EN005 레어 한국

2. 관련 카드

2.1. 데저트 트위스터

2.2. 카오스 소서러


[1]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덱 서치)는 한 턴에 한번 제약이 걸려있어서, 효과를 써서 패를 충전한 다음엔 깔끔하게 빙염의 쌍룡을 소환하기 위해 제외해도 무방하다. 거기에 이 카드는 볼캐닉 덱에서도 말 그대로 '탄환'으로 쓰이는 카드라 빙염의 쌍룡의 효과를 쓰는데도 아주 적절한 탄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