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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7:00:58

빛의 군대

1. 개요2. 상세3. 제네다르 (The Xenedar)4. 빛의 군대 구성원

1. 개요

파일:빛의-군대.jpg
격추된 제네다르를 중심으로 모인 빛의 군대
아르거스의 몰락 후로, 드레나이 최고의 전사들은 시초의 나루 제라를 따라 우주를 누비며, 군단을 절멸시키기 위한 영겁의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불타는 성전의 다른 생존자들이 꾸준히 빛벼림의 전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 게임 내 평판 소개문
Army of the Light.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세력 단체 중 하나이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평판 세력 중 하나이다. 불타는 군단에 대항하기 위한 조직으로 빛의 종족 나루를 받들고 있다.

파일:qlcquflarlrkqwjsxnqhr.png
군단에서 빛의 군대 평판 확고를 달성할 시 그 유명한 빛벼림 기갑전투복 탈것을 구매할 수 있다.

2. 상세

협소하게는 나루 시초자 제라의 휘하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광범위하게는 나루 전체가 진행하는 구원 사업이기도 하다. 불타는 군단에 의해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빛의 군대에 집결하고 있으며, 예언자 벨렌 역시 나루 크우레에게 이 단체의 존재를 들어 알고 있다. 아달 등 아웃랜드의 나루들도 빛의 군대의 일원으로, 아달과 므우르, 오로스는 아웃랜드의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곳에 남은 것이다.

설정 상으로는 다양한 세계의 생존자들이 소속되었다고 하나 게임 상의 구성원은 대부분이 빛벼림 드레나이이다. 이들 역시 아르거스가 군단에 넘어갔을 때 다른 드레나이들과 함께 제네다르(The Genedar)에 올랐으나, 후에 제라와 함께 군단에 맞서 싸우기 위해 별도의 함선인 제네다르(The Xenedar)로 갈라졌다고 한다. 이들의 외양은 보통의 드레나이들과는 달리, 피부는 무채색에 좀더 가까우며 금빛 눈에 뿔은 남녀 모두 더 거칠고 크게 나 있다. 연유는 알 수 없으나 본성이 악한 나스레짐 종족의 로스락시온이 빛에 감화되어 합류했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선 투랄리온을 따라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며, 자연스럽게 호드와는 적대적이 된다. 트파아르토스를 비롯한 많은 드레나이들이 새롭게 빛의 군대에 합류하고자 빛벼림을 받기도 한다. 군도 탐험진영 습격에 많은 빛벼림 드레나이들이 참여하며, 대강사 에나아라나 검귀 텔라아몬이 7군단과 협력해 활동하기도 한다.

3. 제네다르 (The Xenedar)

파일:the_xenedar.jpg
대총독 투랄리온의 말: 빛의 군대는 수천 년간 불타는 군단과 전쟁을 치러 왔습니다. 전투, 유격전, 파괴 공작 등...
대총독 투랄리온의 말: 우리는 대의에 몸을 바칩니다. 군단의 손에 우리의 성전이 끝이 나지 않는 한...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대총독 투랄리온의 말: 아르거스에 대한 마지막 공격이 시작됐을 때, 우리는 싸우다 죽을지도 모른다 생각했습니다. 제네다르가 당했을 때는 희망이 사라진 것만 같았지요.
대총독 투랄리온의 말: 그러나 빛은 우릴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당신을 여기로 불러와 승리의 기회를 만들어 주었지요. 그 기회를 어떻게 쓰느냐는... 우리에게 달렸습니다.

나루 시초자 제라의 함선이자 빛의 군대의 전함이다. 아르거스 대탈출 시기인 25,000년 전에는 크우레, 도레, 크아라가 끌고 온 제네다르(The Genedar)와 한몸이었으나, 제라가 빛의 군대를 조직하면서 드레나이 정예 전사들이 그 휘하에 모여 새로 갈라져 나온 함선이다. 제네다르에 몸을 실은 이들은 불타는 군단과 끝없는 전쟁을 벌였으나 점점 위기에 봉착해 괴멸 직전까지 몰리고, 로데론의 드레노어 원정대 생존자 출신인 대총독 투랄리온은 최후의 수단으로 제라의 핵인 빛의 심장에 메시지를 담아 아제로스수라마르 해역에 떨어뜨린다.

7.3 패치 도입부에는 아제로스의 아르거스 원정대가 타고 있는 구원호와 합류하려고 모습을 드러낸다. 문제는 대놓고 형광등 100개를 켜 놓은 듯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어그로를 끌다가, 안타엔 빛 파괴자의 파멸포에 격추당하고 크로쿠운 구석에 처박힌 것이다. 예언자 벨렌과 플레이어는 크로쿠운의 군단 병력을 정리한 뒤 대총독 투랄리온을 비롯한 빛의 군대 생존자들을 찾으며 제네다르에 갇힌 제라를 구해낸다. 이후, 제네다르 내부는 빛의 군대가 확보한 듯하나 외부 곳곳에 은테몹이 나타나는 등 여전히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빛의 군대 기술력의 원천은 빛이 아니라 아르거나이트라는 수정 광물이며, 제네다르 또한 그 힘을 바탕으로 운용되었다. 여군주 리아드린은 구원호가 빛으로 움직인다고 말하는데, 제네다르는 그보다 왠지 기술이 낙후되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묘사가 파리야의 퀘스트 대사 중에 있다. 현 시점에서 매우 귀한 광물인 아르거나이트는, 투랄리온의 말에 의하면 과거엔 에레다르 문명을 꽃피울 정도로 아르거스 전역에 풍족했다고 한다.

4. 빛의 군대 구성원



[1] 호드 유저와 마지막 결전을 치른 곳은 박쥐 로아 히르이크가 죽어있는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