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플레이어 종족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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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 종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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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빛벼림 드레나이 Lightforged Draenei | |
- 막대한 신성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 대장기술 숙련도가 증가하고 가열로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 악마를 처치하고 얻는 경험치가 증가합니다. - 신성 피해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합니다. - 죽을 때 신성 마력 폭발이 일어납니다. 불타는 군단과 길고 고된 전쟁을 벌인 드레나이 군인들은 성스러운 빛을 받아들여 살아 있는 무기가 되었습니다. 마침내 승리를 거둔 빛벼림 드레나이는 아제로스를 지킬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 |
공식 홈페이지의 종족 소개 |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우리는 병사입니다.
천년의 노력 끝에, 빛은 우리에게 진정한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결과, 저희는 그 힘의 도구로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당신은 빛벼림 용사입니다. 어둠에 맞서 싸우는 희망의 봉화가 되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 세계를 위협하는 자... 혹은 저희 동맹을 해치려는 자에 맞서려면... 빛의 분노 또한 받아들여야 합니다.
― 대장 파리야, 빛벼림 드레나이 종족 인트로
천년의 노력 끝에, 빛은 우리에게 진정한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결과, 저희는 그 힘의 도구로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당신은 빛벼림 용사입니다. 어둠에 맞서 싸우는 희망의 봉화가 되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 세계를 위협하는 자... 혹은 저희 동맹을 해치려는 자에 맞서려면... 빛의 분노 또한 받아들여야 합니다.
― 대장 파리야, 빛벼림 드레나이 종족 인트로
2.1. 종족 특성
<colcolor=#373a3c><colbgcolor=#ffcc33> 빛의 가열로 | <colbgcolor=#ffffff,#1f2023>종족 특성: 빛의 가열로를 소환하여 대장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대장기술 숙련도가 5만큼 증가합니다. (시전 시간 2초, 15분 후 재사용 가능) |
빛의 심판 | 종족 특성: 신성 마력으로 적을 강타하여 3초 후에 5미터 내의 대상에게 n의 신성 피해를 입힙니다. (유효 거리 40미터, 즉시 시전, 2.5분 후 재사용 가능) |
빛의 징벌 | 종족 지속효과: 사망 시 빛의 힘으로 폭발합니다. 8미터 내의 적에게 901685의 신성 피해를 입히고 아군의 생명력을 901685만큼 회복시킵니다.[1] |
신성 저항 | 종족 지속효과: 받는 신성 피해가 1% 감소합니다. |
악마파멸자 | 종족 지속효과: 악마를 처치해 얻는 경험치가 20% 증가합니다. |
언어 | 종족 지속효과: 공용어, 드레나이어를 사용합니다. |
종족 해금 조건 | 계정 내 얼라이언스 소속 40레벨 캐릭터 보유[2] |
선택 가능 직업 | 전사, 사냥꾼, 마법사, 도적, 사제, 흑마법사, 성기사, 죽음의 기사, 수도사 |
종족 고유 탈것 | 빛벼림 지옥분쇄자 (업적 - 동맹 종족: 빛벼림 드레나이) 빛벼림 드레나이의 감사를 담은 선물로, 이 충직한 엘레크는 두려움 없이 어둠에 정면으로 맞설 수 있도록 훈련되어 있습니다. |
- 주스탯, 유연성의 영향을 받으며 치명타가 발동할 수 있다. 스킬을 사용하는 시점이 아니라, 3초 후 피해가 들어가는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
- 단, 징벌 성기사 등의 "신성 피해 증가" 효과는 받지 않는다.
- 3초 딜레이 안에 대상이 사망하면 폭발하지 않으므로, 너무 빠르게 녹는 적에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투 중이 아닌 적에게 사용해도 실제 전투판정은 3초 후 피해를 입힌 후에 시작되므로, 체력이 적은 적과의 전투 시에는 몇 초 전에 미리 써두는 것도 방법이다.
- PvE에서는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피해량이 꽤 강력하기 때문에 딜 지분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레벨링 중에 정말 든든한 기술. 하지만 단일 타겟 상황에는 다소 애매한데, 엄연히 글쿨을 먹기 때문에 직업 및 장비 수준에 따라 오히려 쓰면 손해를 볼 수도 있다.
- 플레이어 상대로는 피해량이 절반으로 감소한다.
'빛의 징벌'은 사망 시 자폭하는 특성. 피해량은 강력하지만, 조건을 너무 심하게 탄다. 다른 종족으로 따지면 주요 액티브 특성 다음에 따라오는 보너스 패시브이므로 부차적인 특성임은 예상되었지만, 너무 병맛 콘셉트라서 큰 비판을 받았다. 쓸만한 상황이 '거의 없는' 대신에 수치는 높은 특성이다.
- PvE에서는 전혀 쓸모가 없다. 애초에 PvE에선 누가 죽는다는 것 자체가 무언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격아 쐐기돌에서 부활 장소와 가까운 곳에 몹들을 대량으로 몰고 빛벼림 드레나이 게이머 5인방이 무한으로 죽어 잡아내는 엽기적인 택틱이 쓰인 적은 있는데, 너무 비효율이라 금방 묻혔다.
- PvP에서도 상대와 자신 중 하나는 근접 클래스라는 조건이 필요하고, 플레이어 상대로는 대미지가 절반으로 감소하므로 노려야 할 필요성이 낮다. 단, 플레이어들이 몰려서 서로 죽고 죽이는 걸 반복하는 전장에서는 죽었을 때마다 폭탄이 터지는 것이나 다름없으므로 보너스이다. 어떤 직업을 선택했더라도, 전장에서 죽을 때 적의 밀리 클래스를 엿먹일 수 있다.
징기나 보기가 죽기 전에 적진에 돌진해서 터지는 것도 꽤 재밌긴 하다. - 회복 기능은 사망 위험성이 큰 근접 딜러한테 포션 하나 먹여주는 정도의 의미가 있으나, 자폭보다 더 어렵다.
- 몬스터와 서로 죽음 직전까지 간 상황에서 자신이 먼저 죽었으되 자폭 피해로 적도 죽었다면, 자신이 몬스터를 죽인 것으로 판정된다.
'신성 저항'은 다른 종족들이 가진 속성 저항과 유사하게 큰 의미는 없다. 전 종족의 속성 저항 스킬 중 유일하게 신성 피해를 감소시킨다.
'빛의 가열로'는 단순한 전문기술 보너스지만, 휴대용 모루 소환 기능이 추가로 붙었다. 대장기술의 특성상 근처에 모루가 없으면 아이템 제작 자체가 불가능한 만큼 상당한 편의성이 추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단, 이름과 달리 모루만 나오고 가열로 기능은 없다.[3] 왜인지 빛드레 캐릭터가 네임드몹 등에게 정신지배를 당했을 때 이 모루부터 꺼낸다는 이상한 특징이 있다.[4]
후에 가열로도 겸임되도록 강화되었다.
'악마파멸자'는 악마를 잡을 때 추가 경험치를 준다. 동부 왕국의 저주받은 땅, 칼림도어의 어둠해안 · 잿빛 골짜기 · 악령숲(거의 대부분 악마몹) · 잊혀진 땅(악마몹 많음), 아웃랜드의 지옥불 반도 · 황천의 폭풍 · 어둠달 골짜기, 대격변 지역의 하이잘 산, 드레노어의 탈라도르, 군단 확장팩 등을 선택하면 아주 약간의 이득을 볼 수 있지만, 와우의 레벨링은 퀘스트/던전 완료 경험치가 메인이므로 그다지 의미는 없다.
전반적으로, 특정 상황에서 강력하지만 범용성이 낮아서 저평가된다. '빛의 심판'은 강력한 광역 딜링기지만 단일 타겟에게는 애매하고, '빛의 징벌'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빛드레에게는 다른 딜량 관련 종특이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탱킹이나 힐링 측면에서는 효과를 누릴만한 종특이 아예 없기 때문에 탱커나 힐러로서의 평가는 더욱 박하다.
2.2. 외형과 진영 특색
<nopad> |
빛벼림 드레나이의 유산 방어구 |
과거엔 옷을 입히면 일반 드레나이와 육안으로 구분하기 쉽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었지만 8.2 때 형상변환 패치로 다리 방어구를 제외한 모든 부위를 가릴 수 있게 되어 시각적 만족도는 높다. 또한 본판이 드레나이여서 옷발 또한 잘 받으므로 룩에 대한 전체적인 평은 좋은 편이다.
스톰윈드 대성당 NPC들의 태도는 공허 엘프와는 달리 매우 우호적이다. 빛벼림 드레나이는 대성당의 NPC들에게서 '살아있는 빛의 화신들'로 존경받고 있을 정도다.
2.3. 플레이어 대사
성우는 심정민(남) / 이새아(여).2.3.1. /농담
- 빛벼림 드레나이 남성
- 내 목숨을 아이어... 으흠, 흠! 아르거스에. 내 목숨을 아르거스에!
- 오랜 시간 함선에 있다가 다시 땅을 밟으니 좋군요. 함선의 딱딱한 바닥은 발굽을 고문하는 것 같았어요.
- 제 문신이 나루어로 '빛의 수호자'란 뜻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빛나는 염소'더군요.
- 당신도 참 이상하군요. 말하는 곰이 쿵푸를 한다니요? 아르거스에선 그런 걸 서커스라고 부릅니다.
- 얼굴이 조금 어두워 보인다고요? 어젯밤 전지 충전을 깜빡했거든요.
- 한 놈만 더 나를 '걸어다니는 샹들리에'라고 부른다면, 그 땐...!
- 구원호는 굉장히 빠릅니다. 빛의 속도로 난다고 할 수 있죠!
- 안면 촉수요? 그런 거 없습니다! 만약 있었다면 드레나이들이 마치 공허의 비밀스러운 사절단이 되어 당신네 신뢰를 얻고, 그 사회로 잠입해서 종말을 가져온다는 뜻일 텐데요. 그런 의미로 물어본 건... 아니겠지요?
- 빛벼림 드레나이 여성
2.3.2. /고백
- 빛벼림 드레나이 남성
- 구원호에는 부엌도 있죠. 혹시 라면 드시고 가겠습니까?[6]
- 제 빛은 얼굴에 홍조를 띠게 하지요.
- 저는 빛나는 것이 좋습니다. 어쩔 수가 없어요.
- 낮에는 드레나이지만, 밤에는 에레다르가 되지요.[7]
- 주변이 밝아졌다고요? 당신이 저를 밝혔으니까요.[8]
- 빛벼림 드레나이 여성
- 저는 당신의 눈도, 문신도, 방어구도 마음에 들어요. 흠... 싫은 게 뭐지?
-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이요? 손을 잡아주는 거죠. 잡아줘요... 자기.
- 저는 빛으로 벼려졌지만, 캄캄한 곳에도 재미있게 노는 법을 알고 있어요.
- 같이 함선으로 가서... 차 한 잔 할까요?
- 의심이 들면... 빛나는 곳에 손을 대세요.
- 당신은 나루의 후손이 틀림없어요. 몸매가 아주 눈부시니까요!
2.3.3. 기타 감정표현
- /안녕
- 빛벼림 드레나이 남녀 공통
- 우리는 어둠에 맞서 싸웁니다. / 아케온 코르.[9] / 아르케논 포로스. / 반갑습니다.
- /잘가
- 빛벼림 드레나이 남성
- 용기와 겸손으로 행하십시오. / 안녕히 가십시오. / 늘 빛의 길을 걸으십시오. / 평화를 추구하되 전투에 대비하십시오.
- 빛벼림 드레나이 여성
- 용기와 겸손으로 행하십시오. / 잘 가요. / 늘 빛의 길을 걸으십시오. / 평화를 추구하되 전투에 대비하십시오.
- /돌격
- 빛벼림 드레나이 남성
- 빛이 칼날을 인도합니다! / 빛은 굴하지 않습니다! / 우리는 함께 싸웁니다! / 빛으로 정화하리라! / 전투 준비!
- 빛벼림 드레나이 여성
- 옛 아르거스를 위하여! / 싸우자! / 승리를 위해! / 빛을 위하여! / 빛으로 정화하리라!
- /축하
- 빛벼림 드레나이 남성
- 빛이 당신 편이군요! / 축하합니다! / 훌륭합니다!
- 빛벼림 드레나이 여성
- 참 잘하셨어요! / 축복을 받으셨군요! / 놀랍군요!
- /감사
- 빛벼림 드레나이 남녀 공통
- 빛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 신세를 졌습니다. / 고맙습니다.
- /도발
- 빛벼림 드레나이 남성
- 넌 내 상대가 안 돼!
- 빛벼림 드레나이 여성
- 네가 빛에게 상대가 될 거라 생각하나?
3. 설정
3.1. 역사 및 행보
3.1.1. 군단
모든 빛벼림 드레나이는 빛의 군대 소속으로, 아르거스 대탈출 이후 나루 시초자 제라의 축복을 받은 이들이다. 또한 대총독 투랄리온 휘하에서 나루 함선 제네다르를 타고 수천 년 동안 불타는 군단에 맞서 싸워온 정예병들이다. 오디오 드라마 《천 년의 전쟁》의 내용으로는, 이들은 군사 조직으로 자체적인 총독의 의회를 구성했으며 빛의 힘으로 제네다르 및 병기를 유지 보수하는 기술자들도 있다. 투랄리온은 제네다르에 도착해 수년간 이들과 어울리며 빛의 군대 일원으로 성장했다.사제 및 성기사 직업 대장정 1부 막바지에는 투랄리온이 보낸 빛의 군대 돌격전사들이 발나자르와 싸우는 로스락시온을 지원하러 함선 '오라보스'를 타고 황천빛 사원에 나타난다. 이때는 빛벼림 드레나이 종족 구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온몸을 갑옷으로 가린 일반 드레나이 모델을 썼다.
빛버림 드레나이라는 종족이 완전히 구현된 건 7.3 패치 때부터다. 예언자 벨렌은 아르거스에서 이들과 접촉해 불타는 군단과의 성전을 마무리짓고자 하였으나, 제네다르는 군단의 공격을 받고 크로쿠운에 추락하고 만다. 빛의 군대 드레나이들은 생존을 위해 각자 벙커를 타고 흩어져서 착륙했다. 벨렌을 비롯한 아제로스의 원정대와 겨우 만난 투랄리온은 대장 파리야와 함께 거점을 세우고 제라 구출과 제네다르 수복에 나선다. 제네다르 주변에서 많은 드레나이들이 목숨을 잃은 모습을 볼 수 있으나, 대마법사 이메라, 대강사 에나아라, 장거리 사수 바라아트 등 정예 멤버는 건재하다. 빛벼림 드레나이들은 격침된 제네다르 호의 주포 '빛의 심판'을 아제로스 원정대가 타고 온 구원호에 이식하는 등의 도움을 주고, 빛의 군대 정신적 지주인 제라를 구원호로 옮긴다. 그러나 제라는 이미 악마인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강제로 빛으로 정화하려다, 반발하는 일리단의 힘을 견디지 못해 부서지고 만다.
제라와 제네다르를 잃은 빛벼림 드레나이들은 곧 구원호에 자리를 잡고 아제로스의 원정대를 지원하기 시작한다. 비단 전투뿐만 아니라 아르거스의 전문 기술 습득에도 도움을 주는데, 천공의 영광 약초, 창천석 광물, 마귀 가죽을 효율적으로 채취하는 법 등을 가르쳐준다.
군단의 심장부 안토러스를 공격할 첫 번째 단계로, 이전 빛의 군대가 전투를 벌였던 나스락사스 요새를 공략해 군주 나스락사스를 처단하는 데 성공한다. 아제로스 연합군은 대기술병 로뮬의 도움으로 빛의 군대의 전력인 빛벼림 기갑전투복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빛의 군대 드레나이 대원들은 에레다스에서 벨렌이 삼두정의 왕관을 복원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며, 에레다스 지역 확보와 벨렌의 호위, 인장 탐색 등의 임무를 맡았다.
안토란 황무지에서는 알레리아 윈드러너 휘하의 빛벼림 병사들이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일리다리들과 더불어 거점을 만들어 항전한다. 군단 함선 파락시스가 황무지를 지날 때마다 각지에 빛벼림 방어병들이 출동해 빛의 방벽을 생성해 주는데, 적어도 3분 내에 여기에 들어가야 파락시스의 공격을 받고 죽지 않는다.
7.3.5 패치에선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투랄리온 장군의 인도 하에 빛벼림 드레나이들이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며, 몇몇 엑소다르 출신의 드레나이들도 빛벼림 의식을 거쳐 빛벼림 드레나이가 된다. 플레이어는 대장 파리야의 권유에 따라 조금 특이한 빛벼림 지원자 트파아르토스와 페어를 이루어 그의 시험을 도와주며 그의 순수하고도 어두운 과거를 엿본다. 옛날에는 여느 드레나이처럼 예언자 벨렌을 따르던 이들이고 현 지도자 투랄리온 역시 얼라이언스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빛벼림은 진영에 합류하는 계기 묘사없이 빛벼림이 되는 과정만 보여주고 이미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상태다.[10]
3.1.2. 격전의 아제로스
불타는 군단과의 전투로 병력이 고갈되어버린 드레나이 동족을 대신하여, 전장의 선봉에 서는 일이 잦다. 일례로 호드의 드러스트바 습격 때 방어진을 치는 주 병력이 빛벼림 드레나이이며, 전쟁 대장정에서도 공허 엘프와 더불어 비중있게 나온다. 쿨 티라스 티라가드 해협에 위치한 보랄러스 갑문에 빛벼림 드레나이와 드레나이의 연합군인 '빛의 복수(Light's Vengeance)'가 파견되었다. 이들은 군도 탐험 콘텐츠에서 호드 플레이어들이 마주치는 얼라이언스 적으로 등장한다.공허 세력과 정반대인 빛의 세력이기에 같은 진영 내에서도 공허 엘프와는 충돌할 것 같지만, 줄다자르 진영 습격 때 구원자 잴라아나가 마법학자 엄브릭의 공허 데빌사우르스 실험을 보고받고 흥미를 보이는 등 무리 없이 협력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평행세계의 드레노어에서는 빛의 결속(Lightbound)라는 이름이 비슷한 새 분파가 결성되었으며, 대다수의 빛벼림 드레나이, 소수의 일반 드레나이(대총독 이렐 등)와 빛에 (적극적이든 억지로든) 감화된 마그하르 오크로 이루어져 있다. 드레노어의 빛벼림 드레나이 외양은 아제로스의 빛벼림 드레나이와 같지만, 웬만한 드레나이들보다 오만하고 독선적인 성격과 붉은십자군 못지 않게 빛에 광신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빛의 맹신을 거부하는 마그하르 오크들을 공격하고 있다. 빛의 결속 드레나이들은 본디 드군 시절 얼라이언스와 동맹 관계였던 만큼, 블리자드가 이들을 계속 활용한다면 두 빛벼림 드레나이 분파가 사상의 정도 차이로 상충할 수도, 간단히 연합할 수도 있다.
군단에서 뛰어난 과학 기술로 만든 병기들로 악마를 쓸어버리던 것에 비하면 상당한 너프를 먹었다. 화력이 일반적인 얼라이언스 병력과 다르지 않아, 드러스트바 진영 습격 때는 호드 플레이어가 빛벼림 기갑전투복들을 부수고 다닐 수 있다. 다만 실제로 기술력 격차가 없는건 아닌지 고블린 과학기술로 만든 갤멋죽폭 시리즈를 보고 기갑전투복에 미치지 못하는 조잡한 물건이라고 깐다.
대체적으로 수천년 넘게 군단과 싸운 투쟁적인 역사를 지녔다보니, 드레나이들에 비해서 한층 더 과격한 면이 있다. 검귀 텔라이몬은 아예 "아제로스가 안전하려면 호드를 정화해야한다."고 언급하고 심지어 대강사 에나아라는 "총사령관님에게 잡아들인 포로들이 전부 제대로....정화되었다는걸 전해달라"고 한다. 대체 포로들에게 뭘 했을까?
3.1.3. 용군단
불타는 군단의 몰락 이후에도 활동중인 빛벼림 드레나이 중 일부는 용의 섬에도 활동중이다. 빛벼림 드레나이 마법사인 축복받은 자들의 글라니아는 하늘빛 평원 대장정 초반부에 퀘스트를 주는 NPC로 처음 등장하는데,[11] 투스카르들과 함께 낚시에 도전하지만 낚시를 아예 할 줄 몰라서 옆에 있는 낚시 NPC인 쿠리가 다섯 마리, 플레이어가 세 마리를 낚을 동안 겨우 한 마리를 낚았고, 빛의 시련도 극복하고 아르거스에서 악마들과도 싸웠는데...라며 스스로를 한탄하다가 망할 물고기를 손에 넣을 때까지는 떠나지 않겠다며 소소한 개그 장면을 보인다. 이후 이 글라니아는 아미드랏실 대장정 마지막에 피락을 물리치고, 새로운 세계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연회에서 카드가, 만물의 암기자 노리코와 한 테이블에 있는 것으로 등장해[12] 잔치 음식의 물고기들을 자기가 전부 잡았다며 의기양양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이후 10.1.5 패치에서는 흑마법사의 종족 제한이 풀려 모든 직업에 가능해졌는데 빛벼림 드레나이 역시 흑마법사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누구보다 불타는 군단에 적대적이던 빛드레가 흑마법사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여러모로 파격적인데 패치로 추가된 흑마법사 스토리 퀘스트[13]에 등장하는 수습생 중 '오만'이라는 빛벼림 드레나이는 "여러 세계를 떠돌면서 성스러운 빛은 분명 동족들을 이끌었지만 일부만을 이끌었다."는 의문을 품으면서 힘을 위해 빛의 완전한 대척점에 서있지는 않으면서도 빛과 거리가 있는 흑마법사의 길을 택했다며 어렵사리 이유를 밝힌다. 하지만 교관인 포세이큰 흑마법사 '그림자 마님'을 경계하던 오만은 그녀가 준 영혼석 대신 플레이어의 영혼석에 자신의 영혼을 담아줄 것을 부탁하는데[14], 알고보니 그림자 마님의 정체는 바로 불타는 군단의 잔당인 공포의 군주 '베인할로우'[15]였고, 흑마법사들의 영혼을 흡수하며 복수를 꿈꾸고 있었던 것이다. 플레이어가 이를 알고 오만이 있던 자리로 돌아오지만 이미 오만을 포함한 다른 3명의 수습생들이 불타는 평원으로 끌려가 살해당한 뒤였다. 다른 3명은 그 베인할로우의 영혼석에 귀속되는 바람에 영혼을 흡수당했지만 오만은 한쪽 눈을 잃은 정도로 끝나 간신히 부활한다. 이후 저주받은 땅으로 이동해 플레이어 흑마법사와 함께 베인할로우을 처치한 이후 베인할로우의 영혼석에 갈가리 찢긴 채 묶여있는 흑마법사의 영혼들을 보며 오만은 자신의 선택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며 플레이어와 작별한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오만이 플레이어를 무법항으로 호출하는 편지가 오는데, 무법항 아래층에서는 임프를 소환한 '펠 오만'이 당시 생존했던 나머지 수습생 흑마법사들과 함께 플레이어에게 감사를 표하며 영혼석의 외형을 바꿀 수 있는 문양을 보상으로 준다.
3.2. 특징
플레이어블 종족중 유이하게 불멸자로 분류되는 종족이다.[16] 보통의 드레나이도 이미 수만년 단위의 삶을 사는 장수 종족이지만, 빛벼림 드레나이는 빛으로 강화되는 과정에서 아예 수명 자체를 극복하게 되는 듯하다. 물론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불멸자가 늘상 그렇듯 어디까지나 수명으로 인한 자연사가 없는 것일 뿐이라, 불타는 군단과의 전투에서 죽어나가는 빛벼림 드레나이를 인게임에서 수도없이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불멸자인 NPC들에게 얄짤없이 필멸자로 싸잡히는 등 불멸자라고 스토리상에서 특별히 다른 대우를 받지도 않는다.평행세계의 드레노어에는 빛의 결속 드레나이라는, 빛벼림 드레나이처럼 빛으로 강화된 다른 드레나이 분파가 존재한다. 다만 빛의 결속 드레나이들은 드레노어의 모두가 빛으로 개종하길 바라는 강압적인 광신도들인 반면, 빛벼림 드레나이는 워낙 긴 세월을 악마들과의 필사적인 전쟁으로 보낸 탓에 거친 면모는 있을지언정 다른 종족에게 빛으로의 개종을 강요하는 광신도적인 면모는 없다. 단순히 나루와 직접적으로 엮인 기간의 차이로 보기엔 빛벼림들은 수백~수천년의 세월을 제라와 함께했음에도 그 정도 광신을 보여주지 않기에 대체 고작 수십년만에 그 수준의 광신도가 된 것인지는 내부전쟁까지도
3.3. 주요 인물
4. 기타
공식 트위터의 설문조사(참고 링크)에서 잔달라 트롤과 검은무쇠 드워프를 제외한 동맹 종족 4종족 중 인기가 최하위로 나왔다.하스스톤에서도 등장한다.
2019년 11월에 은퇴한 성우 심정민에게는 마지막 성우 작품이다.
어둠땅에서 죽음의 기사가 전 종족에 해금되면서 빛벼림 드레나이 죽음의 기사는 설정 상 둠 이터널의 상급 몬스터 머로더와 비슷해진다. 다만 빛벼림 드레나이 죽음의 기사는 볼바르 폴드라곤이 아제로스의 방어를 위한 목적이 있지만 머로더는 천사종족의 사심을 위해 만든 타락한 언데드 빛의 기사라는 점이 다르지만.
원판 여성 캐릭터 NPC 목소리는 성우 알레그라 클라크가 맡았다.
여담으로 용군단 기준 선택가능한 직업이 드렉티르 다음으로 수가 적다. 모두 선택가능한 직업 외에는 성기사만 고를 수 있어 폭이 좁은 편.
매우 적은 인구 때문인지 커뮤니티 내에서도 거의 언급이 되지 않았던 오류인데 어둠땅 9.1 컨텐츠 지배의 사슬부터 여성 빛벼림 드레나이의 웃음소리가 기존 여성 드레나이의 웃음소리와 겹쳐서 출력되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다른 종족의 경우 변신 탈것을 탄 상태에서 웃음소리가 비출력 되는데, 빛벼림 드레나이의 웃음소리만 그대로 출력되는 오류도 있었다. 또, NPC 애완동물을 클릭하여 쓰다듬었을때 다른 종족들은 웃음 모션만 나올 뿐 소리를 내지 않는데 빛벼림 드레나이만 웃음소리를 출력한다. 이때 빛벼림 드레나이 자신의 웃음이 아닌 원판 드레나이의 것이 출력되었으며 이 현상은 확장팩인 용군단에서도 고쳐지지 않고 지속되었는데 해당 오류가 발생한지 1년이 훌쩍 지난 10.0.5 패치에 이르러서야 마침내 수정되었다.
[1] 80레벨 기준, 수치는 캐릭터 레벨에 따라 증가[2] 10.1.5 패치 이후 동맹종족 해금 조건으로 레벨을 제외한 모든 요구사항이 사라졌다.[3] 특성의 원어명은 Forge of Light인데, 여기서 forge를 괴철로가 아니라 대장간으로 본다면 대장장이에게 필요한 모루를 불러내는 것으로 볼 여지도 있기는 하다.[4] 와우에서 AI에게 정신지배를 당했을 경우 공격/생존과 무관한 액티브 기술을 최우선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빛벼림 드레나이는 마침 모루 사용이 액티브 스킬이라 모루부터 꺼내는 것이고, 비슷한 이치로 나이트 페이 성약 선택 캐릭터는 성약 스킬 영혼형상을 높은 확률로 사용한다.[5] 드레나이의 인사말 아르케논 포로스(Archenon poros = 행운을 빕니다)의 패러디. 원문은 'Barkenon Puppos' 인데, bark는 개가 짖는다는 뜻이고 강아지는 영어로 puppy다.[6] 원문은 구원호 침실 구경해 본 적 없으면 안내해 줄 수 있다는 대사다.[7] 원문은 'I'm a draenei on the streets... but an eredar in the sheets.' 로, streets와 sheets의 발음이 유사한 것을 노린 말장난.[8] 원문은 'Because you just turned me on(후끈 달아오르게 했으니까요).'이다.[9] Acheon kor. 실제 녹음은 '아케온 코르호'라고 돼 있는데, 아마도 드레노어 주둔지 조선소에서 뽑을 수 있는 '아케온 코르호(Acheon kor+號)'를 검수하지 않고 그대로 쓴 것 같다.[10] 제작진 답변에 따르면 '옛날에 헤어진 형제자매들이 빛벼림을 도와주러 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얼라이언스와 함께하죠.'라고 한다.[11] 한번 나오고 끝인 단역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전용 더빙을 해 놨다.[12] 노리코는 글라니아의 동료로 글라니아와 마찬가지로 초반 대장정에서 나온다.[13] 흑마법사 한정 우체통에서 퀘스트 시작템인 편지가 온다.[14] 동시에 그림자 마님이 준 영혼석에 쥐의 영혼을 집어넣었다.[15] 오리지널 당시 흑마법사 공포마 퀘스트에서 적으로 등장했던 NPC였다.[16] 다른 하나는 언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