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table width=680px><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ffcc33><bgcolor=#ffcc33><color=#191919>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직업 및 전문화 일람 ||
전사 | 사냥꾼 | 마법사 | 도적 |
사제 | 흑마법사 | 성기사 | 드루이드 |
주술사 | 수도사 | 악마사냥꾼 | 죽음의 기사 |
기원사 | |||
탱커T, 힐러H, 근접 딜러MD, 원거리 딜러RD |
<colbgcolor=#90cff0><colcolor=#191919> 영문명 | Mage | |||||
상징색 | 하늘색 | |||||
아이콘 | ||||||
무기 | 단검, 지팡이, 한손 도검, 마법봉 | |||||
방어구 | 천 | |||||
특성 | 비전 | 화염 | 냉기 | |||
역할 | 주문 공격 | |||||
주 능력치 | 지능 | |||||
전투 자원 | 마나 | |||||
종족 | 모든 종족 | |||||
클래식 종족 | ||||||
군단 칭호 | 대마법사 (Archmage) | |||||
한글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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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MORPG《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직업 중 하나.아제로스의 마법사들은 비전 마법의 대가로, 넘쳐흐르는 비전 마력을 정교하게 조작하고 제어하여 가공할 힘을 다룰 수 있는 존재이다. 순수한 마력 그 자체를 퍼부어 적에게 맹공을 가하거나 적의 발을 얼리고 날카로운 고드름과 강력한 눈보라를 퍼붓기도 하며, 모든 것을 불태우는 화염에 휩싸여 순식간에 적을 일소할 수도 있다. 이렇게 각자의 분야에 특화된 기술도 많지만, 플레이어 마법사라면 마력을 사용해 회복을 지원하는 간단한 먹을거리를 창조하고 차원문을 열어 순식간에 목적지로 이동하거나 아군 주위의 시간을 일시적으로 가속하여 공세를 크게 강화하는 정도의 마법은 누구나 쓸 수 있다.
이처럼 마법사는 세 전문화 모두 원거리 데미지 딜러에 해당하는 퓨어 딜러 클래스로, 혼자서 방어와 치유까지 겸하는 하이브리드 클래스의 능력은 갖고 있지 않지만 공격 전담에게 필요한 모든 능력 그 이상을 지닌 존재이다. 상술한 물빵, 차원문과 같은 유틸리티는 아군에게 큰 도움이 된다.
2. 상세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알려주는 어둠땅 공식 마법사 가이드 영상안정적인 딜링 설계, 강력한 유틸기와 편의성, 매우 좋은 인식을 가진 전형적인 캐스터 딜러 클래스. 3개의 딜링 전문화가 모두 디자인이 잘 짜여 있어, 수치가 폭락하는 것만 아니면 망하는 일이 드물다. 대체로 탑티어인 경우도 많았고, 설령 탑티어가 아니더라해도 최소한 중간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래서 "블리자드 사장 딸이 법사를 키운다"[1], "원딜은 법흑", "법뻔뻔", "법사 해봄? 컨 쩔어야됨;;" 등 뼈있는 농담이 따라다니기도 한다.
대신 솔로잉은 도적과 함께 와우에서 밑에서 1, 2위를 겨룬다. 천 클래스라 유리몸인데다가 흑마나 냥꾼처럼 대신 맞아줄 소환수도 없고, 그나마 뒤늦게 자힐기가 생긴 도적과는 달리 법사는 여전히 없다보니 전투 지속력도 매우 떨어진다. 생존기는 개수도 많고 성능도 좋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 생존기를 필드 몹 잡는데 써야할 정도로 유지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메즈를 잘 활용하거나 화력으로 최대한 적을 빠르게 녹이는 식으로 사냥을 하게 된다. 물빵 생성이 자유로운게 그나마 다행.
다양한 유틸기는 법사 최대의 강점이다. 공격대 전체의 지능을 3% 상승시키는 신비한 지능, 피의 욕망 역할을 하는 시간 왜곡, 무적기인 얼음 방패, 강력한 생존기인 시간 돌리기, 은신기인 투명화, 강력한 이동기인 점멸, 보호막에 전문화마다 각기 다른 옵션을 추가 제공하는 보호막, 얼음 회오리나 냉기 돌풍 같은 광역 CC기, 적의 버프 마법을 훔쳐오는 마법 훔치기, 자신이나 파티에게 걸린 저주를 해제하는 마법, 파티원의 체력 관리나 힐러의 마나탐에 도움되는 물빵 창조, 각 대륙 거점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차원문과 순간이동 등 전투용이든 비전투용이든 강력한 유틸기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마법사에게 없는건 자힐기와 전투부활밖에 없을 정도로 다채롭다.
세계관을 반영하여, 모든 마법사는 처음부터 키린 토에 대한 평판이 다른 클래스들보다 한 단계 높은 상태로 시작한다. 리분과 군단에서는 달라란에 볼일이 많기 때문에 키린 토의 평판이 높으면 물건값 등 소소하게 유리한 점이 있다.
2.1. 전문화: 비전, 화염, 냉기
- 비전: 순수한 마법의 힘인 비전 마법으로 적을 압살하는 전문화. 화염 마법사와 함께 와우 최고 수준의 몰아치기 능력을 보여주지만 최대한의 성능을 내려면 여러 개의 쿨다운 기술은 물론, 캐스터 중 유일하게 마나 소모까지 관리해야 한다. 빠르고 강력하지만 마나를 많이 소모하는 ‘비전 작렬’로 마나를 적절히 태우고, ‘환기’로 마나를 빠르게 채운 뒤 마나 소모량에 따라 최대 3회 중첩되는 ‘번뜩임’ 버프를 통해 강화된 ‘신비한 화살’을 때려 넣는 것이 핵심. 모든 준비가 끝나면 주 대상에게 ‘비전의 여파’ 기술을 사용하고 신비한 화살 세례와 마무리 비전 탄막을 꽂아넣는다. 비전의 여파는 지속 시간 동안 입힌 피해량의 일부를 마지막에 한번 더 가하는 기술로, 45초에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지만 전체 딜 내역에서도 상위권의 비중을 차지하는 특별한 쿨기이다.
- 화염: 12초간 +100% 크리티컬[2]을 제공하는 무지막지한 성능의 쿨기 ‘발화’ 동안에 모든 것을 퍼붓는 극한의 폭딜 전문화. 주력기 ‘불덩이 작렬’과 ‘불기둥’은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지만 그냥 시전하면 3초도 넘는 시간이 걸리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단일 대상 기술이 2연속 크리로 적중하면 다음 불작/불기둥은 즉시 시전되는 ‘몰아치는 열기’ 지속 효과를 활용한다. 그러나 아무리 스탯을 올려도 2연 크리는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일단 1스택을 쌓아 둔 후 즉시 시전되고 무조건 치명타가 발생하는 ‘화염 작렬’을 사용해 몰아치는 열기를 발동시키는 것이 핵심. 발화가 없을 때는 시전도 느릿느릿하고 다음 발화를 위해 화염 작렬과 불사조의 불길 등 주력기는 아껴 써야 하기 때문에 형편없는 퍼포먼스가 나오지만, 발화 도중에는 말 그대로 초월적인 파괴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좋은 전문화로 꼽히고 있다.
- 냉기: 다양한 냉기 마법을 사용하는 꾸준딜의 강자. 순간 폭딜을 중시하는 비전/화염 마법사와는 정반대로, 냉기 마법사는 상황을 타지 않고 언제나 정해진 수준의 화력을 낼 수 있는 안정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얼음 화살 시전 시 일정 확률로 얻는 ‘두뇌 빙결’ 효과가 발동하면 ‘진눈깨비’를 즉시 시전할 수 있고, 이 진눈깨비는 대상에게 적중하는 다음 2회의 ‘얼음창’을 강화한다. 또한, 여러 기술로 얻는 ‘서리의 손가락’ 역시 다음 얼음창을 강화한다. 얼음창은 즉시 시전 기술이기 때문에 캐스터임에도 불구하고 무빙이 비교적 용이하며, 냉기 마법의 특성상 모든 주력기가 적을 느리게 만들어 아군에게도 큰 도움을 준다. 화염/비전 마법사의 초월적인 순간 화력만큼은 아니지만, 특히 오랫동안 이어지는 2타겟/광역 딜링 상황에서는 변수 없이 계속 최상위권의 화력을 낼 수 있어 쐐기돌 던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2.2. PvP
도적과 함께 전통적인 PvP의 강호. 무빙딜, 다양한 메즈와 생존기, 순간 몰아치기 등 PvP에서 유리한 장점이 많은 냉기 특성이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화염과 비전 전문화 역시 대세에 따라 냉기를 제치고 주력 전문화가 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냉법의 어마어마한 이감, 화법의 불태우기 무빙딜 등 밀리 클래스에게 유리한 점이 많으며, 반대로 법사의 트리키한 무빙이 통하지 않는 원거리 클래스에게 대체로 약한 모습을 보인다.흔히 도법이라고 불릴만큼 투기장에서 도적과의 궁합이 매우 좋기로 유명한데, 둘 다 강력한 메즈기를 다수 보유했으며 은신 기술로 선빵을 치기 용이하고, 무적기술로 한턴을 버는게 가능해 점사에 무기력하게 죽지도 않으면서 쿨기를 이용한 강력한 몰아치기로 점사가 용이하다는 많은부분을 공유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소울메이트나 다름없는 수준의 호흡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3. 게임 내 역사
3.1. 오리지널
오리지널 당시에는 플레이어의 실력이 상성을 초월하는 경우가 빈번하여 오리 초기에 마법사가 어느 정도 성능이였느냐는 논의하기 어렵다. 당시 냉기와 비전 특성은 딜링기가 얼음화살과 신비한 화살 뿐이었고, 제대로 된 딜링 기술을 지닌 건 화염 특성 뿐이었다. 화산심장부와 검은날개 둥지는 많은 네임드가 화염면역을 달고 나왔기때문에 마법사의 입지는 작은 편이였어야 하나, 이를 즉시시전 광역 딜링 기술인 신비한 폭발의 우수한 성능으로 보완했다. 딜링 능력과는 별개로 물빵과 신비한 지능, 변이 기술, 광역기 덕분에 인던과 레이드에서 가장 선호되는 딜러였고, 한때 PvP에서 주문 저항이 빈번하던 까닭에 법사 인구가 감소하여 잠시나마 귀족이 되기도 했었다.안퀴라즈 사원 이후 본격적인 딜러 대우를 받으며 화염 특성이 공격대 필수 인원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를 보였다.
PvP에서는 격아 시점까지도 회자되곤 하는 네임드들이 많이 등장해 다양한 연구를 이루었던, 황금기와도 같은 시기였다. 냉기와 화염, 비전 세 특성 모두 31단계 궁극 특성이 심심한 편이었기 때문에[3] 그만큼 다양한 특성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다만 PvP의 주력기였던 냉기 돌풍과 신비한 폭발의 마나 소모가 높아 비전 11특성기 환기는 필수 유틸리티로 취급되었다.
초창기에는 화염 30에 비전 21로 냉정까지 찍는 몰아치기형 법사인 '냉정화비'가 대세였다. 그 외에도 Otherguy가 'Sorrow Hill'[4] 영상 시리즈에서 보여 준 비전28 - 화염23, 극대화+체력 세팅의 불태우기 법사가 초창기에 유명했다. 비전과 화염의 극대화 확률 증가를 모두 찍어 치명타 9%, 마나량 8% 증가를 확보한 후 냉기 기술은 1레벨짜리[5]만 이감 유틸기로 사용해 마나를 관리하며, 짧은 시전 시간의 불태우기로 무빙하며 싸우는 아웃복서 스타일의 법사가 확립된 것. 아더가이가 이 때 보여 준 사이드 스텝과 화염 작렬 활용은 이후로도 마법사 운영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후 레이드의 활성화로 화염저항 아이템을 들고 필드를 돌아다니던 유저들이 많자 저항이 자주 뜨는 화법은 몰락하고, 냉기 특성을 활용하는 아웃복서 법사가 정착된다. 냉기트리는 화염보다 데미지 딜링이나 누킹 면에서는 약간 떨어지는 트리였으나, 적의 발을 묶는 구속력은 어느 트리보다도 강했고, 이런 특성으로 인하여 특히나 막강한 아케이나이트 도끼 전사의 최강의 천적으로 자리잡게 된다.[6] 냉기 특성 PvP를 가장 먼저 선보인 유저는 국내의 Francis라는 유저로, 인식을 개선하여 냉비법사가 나름의 입지를 구축하게 된다. 이후 유저들의 컨트롤 상향화, 잔단켄의 너프, 화저템 보급 등으로 인해 화냉법사 상향 이전까지 잠시 PvP 주력 트리로 사용된다.
중반기엔 그 유명한 '잔단켄 법사'가 한 시대를 풍미했다. 오리지널 시절은 전반적으로 체력은 낮고 데미지는 높았던 시절이다. 이 시절 딜뻥 장신구 2개와 신비한 마법 강화 + 냉정 + 불작 + 화작을 사용해 다짜고짜 하나를 보내 버리고 시작하는 잔단켄은 악명이 높았다. 이로 유명한 유저는 Gegon. 결국 보다 못한 블리자드에서 동시에 장신구 2개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며 잔단켄은 사라졌다.
오리지널 후반부에 가장 유명했던 유저는Saerdna의 화냉 법사. 당시는 애드온과 템빨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던 시기였고, 화려한 컨트롤과 함께 밀리는 물론 당시만 해도 화냉법사의 상성으로 여겨지던 캐스터를 제압하는 모습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화냉 법사는 기본적으로 결코 강하지 않은 클래스였고, 불완전한 트리를 반응속도와 컨트롤로 극복한 Saerdna가 강했던 것이었다. 이후 블리자드에서 이 사람의 영상을 보기라도 한 것인지 화냉 트리를 보완할 수 있는 패치를 다수 진행[7]하여 오리지널 말기의 대세 특성이 되었다.
그 외에도 유명한 마법사 유저로는 당연히 Vurtne이 있다. 최상급 컨트롤과 아이템 활용으로 오리지널 법사 컨트롤의 정점을 보여 주었고, Saerdna 동영상보다 편집면에서 훨씬 낫고 유머까지 겸비해 전세계적으로 와우저들의 열열한 지지를 받게된다. Vurtne이 양민학살 수준의 실력차를 보였지만 아이템 활용 등 센스나 유머감각, 영상 편집 실력은 훨씬 좋았고, Saerdna는 상대의 컨트롤 수준은 매우 뛰어나고 사람에 따라서 아이템 사용을 하지 않는 것도 장점으로 볼 수 있는 반면 편집이 전무하여 매우 불친절했다.
전장에서의 활약 역시 대단했다. 노래방에선 각종 메즈와 강한 공력력으로 공격조, 힘싸움, 수비조에 다 좋았다. 특히 잔단켄 시절은 광폭화 버프를 먹고 깃수를 무조건 한방에 끔살시킬 수 있어 악명이 높았다. 다만 알방의 경우는 인원이 많다보니 주로 메즈보다는 화력에 치중해야 했다.
3.1.1. 클래식
클래식 오픈 초기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클래스였다. 기본적으로 물빵/포탈 제공으로 편의성이 좋고, 다양한 광역기+얼음 회오리, 눈보라 등 각종 메즈기로 한번에 몹을 수 마리씩 몰아 잡는 것이 가능해 레벨링 속도가 타 클래스에 비해 월등히 빠르며, 이에 따라 각종 필드/던전 앵벌 및 버스 플레이로 골드 모으기가 매우 편리했기 때문. 이 때문에 마법사들은 한와 역사상 최악의 천민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을 정도로 레이드를 가는 것이 힘들었다.인던 플레이에선 위와 같은 유틸성+광역기 때문에 마법사 1명 이상은 꼭 데리고 갔다. 아예 1탱커/3법사/1힐러로 빠르게 인던 뺑뺑이를 돌아 레벨링하는 광팟이 유행하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엄청난 인기만큼 인구수도 많았기 때문에 클래식 초창기 레이드에서의 마법사는 가히 오리지널 당시의 냅더적 그 이상의 천민성을 자랑했다. 대부분의 공대가 법풀은 기본적으로 깔고 모집했을 정도.
이후 안퀴라즈 사원이 열리고 화법트리가 가능해지면서 좋게 말해도 중간 수준이었던 레이드 마법사의 딜량이 수직상승했고, 대다수의 공대에서 냥꾼, 흑마의 자리를 줄여가며 법사/딜전의 자리를 채워넣어 나름 숨통이 트였다. 낙스라마스 페이즈 이후부턴 원거리 딜러 1티어를 점유하여 더 이상 천민 클래스로 볼 수 없는 수준.
모든 클래스 중 가장 광역기가 강력하고 광역 행동 제어가 가능한 클래스 특성상 몹을 대량으로 몰아서 잡는 것이 가능하다. 오리지널 당시엔 광역기에 데미지 점감이 없어 몹이 아무리 많더라도 데미지를 수치 그대로 넣는 것이 가능했는데, 때문에 각종 버스 및 인던 앵벌 플레이가 성행했다. 각 인던마다 마법사가 운영하는 레벨업을 위한 버스 파티가 많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초창기 줄파락 앵벌로 골드를 찍어내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고,[8] 붉은십자군 수도원, 마라우돈 등 인던에서 일정량의 골드를 받고 몹을 수백 마리씩 몰아잡으며 레벨업 버스를 운영하는 전문 버스기사가 성행했다. 마라우돈에서 한 번에 약 500마리의 몹을 몰아잡는 영상. 이 때문에 레이드를 가지 않더라도 앵벌 플레이를 위해 부캐로 마법사를 육성하는 사람들이 흔했다.
3.2. 불타는 성전
특성과 기술이 대거 조정되면서 적응기를 거쳤던 탓에 티어 4단계 던전에선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후 티어 5단계 던전에서 비전 작렬 피해량을 15% 증가시켜주는 세트 아이템 효과에 힘입어 딜러의 자리로 복귀한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비전작렬은 미친듯이 마나를 소모했기에 암흑 사제의 지원이 필수적이었다.티어 6단계 던전인 태양샘 고원에서는 악제파흑의 비상과 더불어, 마법사의 유틸기 활용의 필요성이 적어지면서 암울기를 겪었다. 심지어 태양샘에선 신비한 지능 효과까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바람에 입지가 매우 좁아져, 인던 앞에서 기다리다 물빵 건네주는 신세로 전락했다. 그래도 므우루 전에서 마법 훔치기를 활용하기 위해 데려가는 경우가 있기는 했다.
PvP에서는 타 직업과의 상성이 극명히 갈렸다. 도적과 마찬가지로 어느 클래스와 붙어도 할만했고 전사 상대로는 필승에 가까웠지만, 당시 PvP를 지배한 것은 법사의 극상성인 영고생착이었다. 그래도 법사 특유의 다양한 메즈기와 생존기는 어디 가지 않아 컨트롤 여하에 따라 실력이 극명하게 갈렸고, 투기장에서도 3:3을 대표하는 조합 도법사를 비롯해 여기저기서 꾸준히 활약했다.
3.3. 리치 왕의 분노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직업 간 능력이 크게 평준화되면서 무난한 딜러로 자리매김했다. 패치에 따라 비전과 화염 특성 간의 선호도가 크게 역전되고는 했다.PvP에서는 최강의 자리에 서게 된다. 비전 법사의 새 특성기인 비전 탄막이 지나치게 강력했고 감속이 생기면서 모든 밀리클, 사실 전 클래스에 대한 극상성이 되었다. 냉기 마법사는 징벌 성기사(징벌 기사), 죽음의 기사와 더불어 완전체 3파전을 벌이는 형상이었으나 징박과 죽박이 밀리 클래스인 관계로 상성상 확실히 우위에 있었다.
충격과 공포의 리치왕의 분노 말기 영상
3.4. 대격변
각 직업이 제공할 수 있는 시너지가 조정되면서 마법사도 공격대에 몇 가지 강화 효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유의 유연한 이동 및 군중 제어기 덕에 언제나 공격대에 한 자리는 차지할 수 있었고, 딜링 능력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냉기 특성을 PvE에 활용할 수 있게끔 일부 조정이 가해졌으나 아직까지는 시기상조였던지 여전히 비전과 화염 특성이 우세했다. 확장팩 말기에는 화염 특성의 압도적인 광역딜과 비전 특성의 조작성에 힘입어 최고의 대우를 받았다. 데스윙의 광기를 세계 최초로 클리어한 즐거운공격대가 당시 최악의 난이도를 가졌다고 생각된 데스윙의 등 전투에서 마법사를 무려 7명 투입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특히 PvP에서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아래의 짤과 영상은 모두 대격변 시절에 나온 것들이고, 대격변 법사는 그만큼 강력했다.
법문
위인들은 이렇게 말한다. 아라시 분지의 악몽
화염 구슬의 냉기 버전인 얼음불꽃 구슬, 메즈기인 서리 고리로 상대는 움직일 수조차 없었고, 이로 인해 서리의 손가락이 무한으로 뜨면서 쿨 없는 즉시시전기인 얼음창이 파흑의 혼돈의 화살급으로 강력한데 무한으로 날아왔다. 거기에 냉기 돌풍 연마, 얼회, 얼방 문양으로 얼회 쿨 초기화, 부서지는 보호막으로 얼보가 터지면 얼회 발동, 물정령 얼리기 등 이불 기술이 끔찍하게 많아 법사 앞에서는 밀리클이 아예 때릴 수조차 없었다.
마법사 자체의 성능을 떠나서, 법사의 상성이라고 말할 수 있는 클래스가 마땅히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그나마 물리형 원거리 공격을 하는 사냥꾼이 마법사의 상성이라 볼 수 있지만, 이것도 극상성은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잌ㅋㅋㅋㅋㅋ 사냥꾼 데미지 너무 아픔ㅋㅋㅋㅋㅋ 너프좀ㅋㅋ" 수준?
게다가 대격변이 끝나는 시점까지 마법사는 뭔가 하나 너프되면 다른 부분이 상향되는 이해할 수 없는 밸런싱이 이어져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3.5. 판다리아의 안개
신 스킬인 시간 돌리기(Alter Time)의 막강한 유틸성에 힘입어[9] 법느님 전설이 이어질 것처럼 보였으나, 확장팩 발매 이후로는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여전히 상위권 딜러였으나 판다때 흑마법사가 OP였던 관계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 초반때는 화법이 매우 강했으나 너프 패치로 인해 웬만한 고템렙이 아니면 딜을 뽑기 힘들었다. 그러나 다른 특성이 약한것이 아니어서, 확팩후반 비전기준으로 마룬 활용을 잘한다면 여전히 최상위권 딜을 뽑아내는 준수한 딜러. 그러나 흑마가 더 강한데다 관문, 생명석 등의 유틸까지 좋아서 법사 데리고 가느니 흑마하나 더 데리고 가는 경우가 많아 공대에서 2자리 이상 나기가 힘들었다.
3.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염원하던 공대생존기 '마법 증폭'을 손에 쥐었으나, 확팩 직후에는 무빙캐스팅에 깐깐해진 블리자드 덕분에 웬만한 실력으론 딜을 뽑아내기 힘든 직업이 되었다. 이전 확장팩들에 비하면 저조한 출발을 겪었으나 이내 세 가지 특성 모두 대폭 상향되어, 시간 왜곡과 마법 증폭으로 고정TO를 확보함과 동시에 고정딜 기준 동템렙 최강의 딜링까지 손에 넣었다.6.2 패치로 마법 증폭이 삭제되었으나, 이전 확팩들과 마찬가지로 얼음 방패(혹은 무의 존재), 상급 투명화를 비롯한 유틸기로 공격대에 기여하는 한편 높은 피해를 보탤 수 있어 각광받았다. 공격대 내 도적과 법사의 실력과 숫자가 드군 레이드 신화난이도의 성패를 좌우한다고까지 말할 정도.
PvP에 한정지어서는 바닥까지 떨어졌다고 평가받았었다. PvP 주특성인 냉법이 밸런스에 맞게 조정된 것과 더불어 확장팩 초기에 언제나 일어나는 밀리클 강세 현상이 겹치면서 상대적으로 더 약해보인 것. 그러나 핫픽스로 딜이 상승되었고, 6.1패치 이후에는 PvP에 가장 많이 쓰이는 냉기 전문화 기준으로 모든 공격에 풀리던 동결이 얼음창과 서리 회오리를 제외하고는 풀리지않게 예전처럼 롤백되면서 메즈&딜 양쪽 모두 쓰일수있게 버프되었고 무의미했던 PvP 세트효과또한 얼음 화살의 데미지 상향과 냉기 돌풍의 상향으로 조정되면서 그동안 좋았던 메즈에 이어서 딜 측면 또한 버프되어 투기장 3:3 기준으로 도법드,법암기 조합으로 예전처럼 투기장에서 군림하고있다.
3.7. 군단
가장 큰 특징이라면 유물무기의 추가와 '수호자의 전당'이라 불리는 전용 공간의 추가다. 수호자의 전당 진입 퀘스트 완료시 자동으로 '순간이동 : 수호자의 전당' 을 습득한다.초기에는 화염 마법사가 대세를 이루었지만 점점 너프를 받으면서 인기가 떨어졌고 이후 밤의 요새부터는 알게모르게 상향을 받아온 냉기 마법사가 우위를 가진다.
3.8.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 초기에는 냉법이 주력 딜링 전문화로 평가받았다. 레이드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쐐기에서도 모든 기술에 묻어나가는 둔화 때문에 탱커의 생존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냉법은 너프로 원딜 최하위권까지 떨어지고, 대신 화법이 세기말 스펙상승, 특정 장신구와의 끝내주는 궁합 덕분에 확장팩 세기말 최강의 원딜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전투 시작 직후 모든 쿨기와 장신구를 동원하는 몰아치기는 역대 모든 클래스 중 가장 강력하며, 훌륭한 특화와 타락 아이템 중 특화도 % 증가의 시너지가 엄청나 특화인 작열이 딜량의 80%를 차지하는 사태가 벌어진다.3.9. 어둠땅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의 마법사 성약의 단 능력 | |
키리안 빛나는 불꽃 | 빛나는 불꽃을 만들어내 즉시 비전 피해를 입히고 추가 지속 피해를 입힙니다. 대상은 자신의 직접 공격 주문으로부터 받는 피해가 10%만큼 증가합니다. 이 효과는 자신의 직접 공격 주문에 적중당할 때마다 중첩됩니다. 주문을 4회 시전하면 효과가 사라집니다. |
비전 마법사에게 잘 어울리는 성약. 기술 자체가 비전 피해를 가하기 때문에 특화의 효과를 잘 받고, 원래도 비전의 여파 동안에 모든 기술을 때려넣는 구조라 잘 어우러진다. 다만 다른 두 전문화에게는 영 좋지 않다. | |
강령군주 죽음의 혈통 | 일정 시간 동안 강력한 해골 마법사로 변신합니다. 해골 마법사로 변신한 동안 얼음 화살, 화염구, 비전 작렬이 대상 주위에 있는 최대 2명의 적에게 적중하고 주문 공격력이 15%만큼 증가합니다(재사용 시간: 3분). |
필러를 강화하는 어정쩡한 효과 때문에 2시즌까지 모든 전문화에서 낮은 채택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3시즌에서는 강력한 전설 효과를 앞세운 강령 냉법이 쓰인다. | |
나이트 페이 힘의 전환 | 일정 시간 동안 지면을 끌어내어 주위 적에게 지속적인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정신을 집중하는 동안 자신의 능력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합니다(재사용 시간: 2분). |
기술 자체의 화력도 강력하고, 쿨다운 감소 효과는 다양한 기술을 연계해 사용하는 화염 마법사에게 매우 잘 어울린다. 광역 딜 상황에 한해서는 냉기 마법사에게도 좋은 기술. | |
벤티르 고문의 거울 | 여러 개의 거울을 소환하여 적을 일정 시간 동안 고문합니다. 대상이 주문 또는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거울을 소모하여 암흑 피해를 입히고 전문화에 따른 특수 효과를 발동시키며, 이동 및 시전 속도를 감소시킵니다. 마지막 거울은 적에게 암흑 피해를 입히고 일정 시간 동안 이동 불가 및 침묵 상태로 만듭니다(재사용 시간: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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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임 버프를 쌓아 뒀다 소모하는 비전 마법사에게 잘 어울리고, 단일 상황에서는 냉법과 화법에게도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 딱 단일 하나만 좋다는 게 가장 큰 단점. | |
전설 장비 : 어둠땅 전설/마법사 | |
전설 장비 : 영혼 결속/마법사 |
- 어둠땅 시즌 1
그 중에서 나스리아 성채 및 쐐기에서는 화법이 강세를 보였고 고단 및 신화로 갈수록 법사=화법이란 인식이 박혔다. 냉법은 나스리아 초기에는 암울했지만 여러 번 패치를 거치며 나아졌으나, 비법은 무빙이 많을수록 딜량이 떨어지는 특성상 약세를 면치 못했다.
- 어둠땅 시즌 2
3.10. 용군단
오픈 직후에는 비법 빼고 다 망했지만, 그 비법이 엄청난 난이도를 대가로 상상을 초월하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쐐기와 레이드를 가리지 않고 비법의 딜이 매우 좋았다. 티어 세트가 풀리고 상향 패치에 힘입어 냉기 법사도 상위권으로 올라왔다. 화염 마법사는 종합 대미지 상향을 받았지만 여전히 전망이 좋지 않다.10.1 패치를 바로 앞둔 시점, 1시즌 법사는 꾸준히 상향을 받은 냉법이 레이드/쐐기 모두 가장 무난한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화염 마법사는 작열 메커니즘 변경에 의해 점사 + 광딜을 동시에 하는 딜러가 되어 초고단 쐐기에서 좀 더 채용가치가 있다.
3.11. 내부 전쟁
영웅 특성 | 설명 |
성난태양 (비전/화염) | 비전 화염을 받아들인 성난태양 마법사는 파괴적인 주문을 강화하여 구사합니다. 심지어 비전화염 불사조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
서리불꽃 (화염/냉기) | 서리불꽃 마법사는 언뜻 보기에 양립할 수 없을 듯한 원소를 다룹니다. 상극을 이루는 힘에 통달함으로써 원소 공격을 강화하고, 하나로 합쳐 더욱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
주문술사 (비전/냉기) | 주문술사는 마법의 불안정한 본질에 통달하여 마법을 쪼개 강력하고 불안정한 효과를 창출해 냅니다. |
파밍이 어느정도 진행된 신화 레이드 출시 이후 시점에선 비법이 레이드와 쐐기 모두에서 여전히 1티어이며, 냉법은 저점이 높으나 고점이 낮다는 평, 화법은 무빙딜이 비법보다 강하다는 점을 빼면 비법의 하위호환이라는 평으로 자리잡았다.
11.0.5 패치에서 모든 영웅 특성과 비법과 화법의 조정이 예정되었다.
4. 설정 및 역사
자세한 내용은 마법사(워크래프트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마법은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 중 하나인지라, 여러 종족의 사람들이 마법사의 길을 걸었으며 대부분의 국가와 사회가 이를 장려하였다. 때문에 모든 종족이 마법사가 있다. 나이트엘프들은 고대의 전쟁 이후로 비전마법을 금지했었으나, 대격변이 터지면서 그 전부터 꾸준히 나이트엘프 사회에 재편입을 원해 교섭하던 명가가 합류하면서 나이트엘프들도 마법사 생성이 가능해졌다.
마법사의 역사는 고대 칼도레이 사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나이트 엘프는 티탄이 만든 영원의 샘에서 나오는 마법으로 사회를 구축하고 유지했다. 샘의 남용은 살게라스와 불타는 군단의 침공을 불러왔고, 이것이 고대의 전쟁이었다. 아제로스의 종족들은 승리했지만, 그 여파로 칼림도어가 갈라지고, 샘이 있던 자리에는 혼돈의 소용돌이가 생겼다. 이로 인해 샘의 물이 대기로 퍼지며 마법이 세계로 뻗어 나갔다.
대다수의 나이트엘프는 마법을 거부, 드루이드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이를 거부한 명가는 동부 왕국으로 자진해서 떠난다. 이들은 결국 쿠엘탈라스의 하이 엘프 왕국을 건설한다. 트롤의 극심한 공격에 시달리던 하이 엘프들은 아라소르의 인간에게 마법을 가르치는 조건으로 도움을 청한다. 이렇게 양성된 100명의 인간 마법사'마기'들은 알터랙 요새에서 아마니 부족을 쓸어버리는 압승을 거둔다. 하이 엘프와 인간, 두 종족의 비전 마법이 아제로스의 다양한 종족에게 퍼지게 된다.
아라소르 왕국이 분열되면서 마법 왕국 달라란이 탄생한다. 스트롬에 거주하던 마법사들은 마법의 더 넓은 연구를 위해 달라란으로 모인다. 하지만 인간이라고 해서 다를 것이 없었다. 이들 또한 마법에 탐닉, 마법을 남용하였고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을 불러들이게 된다. 하이 엘프들은 마법을 포기하여 위협을 완전히 없애야 할 거라고 경고했지만, 인간들은 힘을 포기하려 하지 않았다.[10]. 결국 달라란의 의회 키린 토는 불타는 군단에 맞서 싸우기 위해 티리스팔의 수호자를 내세우게 된다.
2차 대전쟁 당시 달라란은 로데론의 얼라이언스에 참가, 호드와의 전쟁을 도왔다.
3차 대전쟁 시점에서 아서스 메네실에게 달라란이 붕괴한다. 실버문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 때 스컬지에게 필멸자들의 마법 도시가 모두 함락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소설 '리치왕의 탄생'에서 이때 살해당한 마법사들을 스컬지가 강령술로 언데드로 만드는데 이때 아서스가 생각하길 이들중 일부는 몸이 비교적 멀쩡해서 생전의 지식과 마법능력을 그대로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포세이큰 마법사들은 당시 살해당했던 달라란 마법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외에도 대격변 당시 호드플레이어, 특히 포세이큰 플레이어 캐릭터가 은빛소나무 숲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다가 플레이어와 포세이큰 군대에 의해 달라란 잔존세력인 호박색 농장의 마법사들이 도망치거나 학살당한 후 발키르에 의해 언데드 포세이큰으로 되살아나는 일도 있었다. 일부 팬들은 군단에서 달라란에 호드의 출입을 다시 허용할지를 놓고 6인의회가 투표할 때 앤자이럼 룬위버가 제이나와 더불어서 반대표를 던진게 이때문인 것 같다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또한, 종족에 따라서 선호하는 전문화에도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군단에서 감시관 탑 공격 퀘스트를 해보면 늑대인간 정규군의 마법사들은 주로 비법들이며 포세이큰 쪽 정규군의 마법사들은 서리손가락이라고 불리는 냉법들이다.[11] 검은무쇠 마법사들은 관련 NPC나 몹들이 사용하는 기술, 그리고 얼라이언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검은 무쇠 부족 캐스터 클래스들의 모습을 보면 화염계열 마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이들이 살고 있었던 곳이 화산지대라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점에서 실버문은 다시 마법학자들의 힘으로 재건되었고, 이어 달라란도 재건되어 공중 도시가 되었다. 블러드 엘프는 호드와 동맹을 맺어 얼라이언스 소속이었던 달라란과 멀어지게 되었으나, 대마법사 에이타스 선리버의 노력으로 달라란에 호드의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리치왕의 분노 시점에서 말리고스가 마력 전쟁을 선포하자, 달라란은 노스렌드로 자리를 옮겨 정면 대결을 한다. 하지만 이 평화는 판다리아의 안개 시점에서 선리버 내부의 배신으로 깨지고, 블러드 엘프 마법사 세력은 달라란에서 추방된다. 이들은 실버문의 마법학자 세력에 흡수되어 실버문의 마법을 더욱 강대하게 했다.
결국 아제로스의 마법사 세력은 달라란과 실버문 둘이 양분하게 되었으나, 불타는 군단과의 전쟁 상황때문에 6인회에서 선리버를 달라란으로 다시 받아들임에 따라 다시 얼라이언스&호드를 막론하고 달라란이 최고가 됐다.
군단 시점에서는 다시금 재건된 티리스가드의 일원이자 수장으로 추대됐으며, 군단과 에테리얼로부터 유물 무기인 칠흑한기, 펠로멜로른, 알루네스를 회수하였다.
- 얼라이언스의 마법사
- 호드의 마법사
- 기타
5. 기타
언제나 상위권을 유지해왔고, 그에 걸맞은 강력한 화력과 유틸성을 지녔다. 마법사의 기술들은 굉장히 직관적이기 때문에 초보자도 딜 사이클을 익히기가 수월하다. 각 지역 대도시로 즉시 이동 가능한 순간이동 및 차원문, 필요할 때 뽑아쓸 수 있는 음식인 물빵 등 클래스 고유의 특성도 유용하면서 재미있으므로 초보유저들에게 많이 추천되는 직업이다. 괜히 사람들이 법뻔뻔이라고 부르는게 아니다. 그만큼 직업의 디자인 자체가 짜임새 있고 완성도가 높다.
용군단에 이르면서 가장 쉽게 뽑히던 냉법의 난이도가 올라가며 3특 모두 어느 정도 난이도를 가지게 되고 저점과 고점이 뚜렷해지면서 초보와 고수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게 됐다. 게다가 많은 생존기가 주어지며 역설적으로 그 생존기를 잘 쓰지 못하면 죽어버리게되면서 더 이상 초보자 추천 직업은 아닌거 같다는 의견이 조금씩 늘고 있다. 그렇다보니 예전엔 법컨쩔[12]이라고 조롱받았으나 지금은 진지하게 법컨쩔 맞는거 같다는 의견이 늘었다.
유저들은 줄여서 '법사'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고, 종종 비하적인 의미로 '정수기', '법닥물'(법사는 닥치고 물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리치 왕의 분노 이후로는 PvP에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줘서 비하와 부러움의 뜻으로 '법느님'이라는 별명이, 가면 갈수록 PvE와 PvP 양면에서 강해짐에도 뭐만 너프된다 싶으면 난리를 치는 일부 유저들 때문에 '법뻔뻔'이란 별명이 생겼다.
워크래프트에서 현역 마법사들 또는 최근까지 생존했던 강력한 마법사들은 대부분 인간이나 블러드 엘프인 경우가 많았다.[13] 로닌, 제이나, 켈타스, 롬매스, 에이타스, 그리고 카드가가 대표적이다. 수호자의 전당에서 영입가능한 추종자도 비전 파괴자, 메릴 펠스톰, 밀하우스 마나스톰 외엔 전부 인간이나 블러드 엘프다. 다만 최강의 마법사하면 이야기가 좀 다른데, 바로 칼렉고스가 오피셜 아제로스 최강의 마법사다.[14] 그리고 그 다음으로 주로 거론되는건 나가여왕 아즈샤라가 있다.
완전 무적기를 소유한 드문 직업이기 때문인지 게임 내 이벤트에서 NPC들이 진군할때 적의 공격을 당해서 다들 죽을때 마법사는 얼방을 써서 귀신같이 살아남고 슬퍼하는 모션을 취하는 장면을 매우 자주 볼 수 있다.[15]
비전 언어학자 기술을 익히면 같은 진영 종족들의 언어를 알아볼 수 있다.
5.1. 유명 플레이어
유명한 PvP 플레이어로는 오리초기 모든 마법사들의 선구자적 역할을 한 Otherguy 와 그 직후 등장한 스웨덴의 Vurtne가 있다. Drakedog 등 유명 네임드들이 자주 동영상 논란에 오르는 것에 비해 Vurtne 만큼은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국내에선 제2회 와우 인벤 네임드 PvP 대회 우승자이자 1:1로는 적수가 없었던 Minegi, 세계대회를 총 세 번이나 제패한 오렌지마멀레이드, 오리지널부터 꾸준히 영상과 투기장, 대회 성적으로써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클라찌. 은둔 고수 허밍이 등을 꼽을 수 있다.
6. 관련 문서
[1] 마이크 모하임이 사장이던 시절에 나온 드립인데, 사실은 불성 시절 롭 팔도의 딸이 흑마법사를 한다는 인터뷰가 와전된 것이라고 한다. 모하임의 딸은 2015~16년생이라 이 드립이 처음 나왔을 땐 태어나지도 않았다.[2] 100%에서 이미 모든 기술이 치명타로 적중하므로, 이 동안에는 남아도는 치명타 수치는 특화로 이전된다.[3] 냉기의 31특성은 2분쿨에 30초 지속되는 얼음 보호막이고, 비전의 신비한 마법 강화는 3분 쿨의 지루한 스킬이었던 데다가 비전의 공격 기술이 신비한 화살과 신폭뿐이어서 제대로 쓰기 힘들었다. 화염의 발화는 다음 화염 주문이 무조건 치명타를 띄우는 좋은 옵션이었지만 쿨이 5분으로 매우 길었다.[4] 서부 역병지대의 지역인 슬픔의 언덕으로, 오리지널 초기 진영 간 PvP가 피 튀기게 발생하던 장소 중 하나였다.[5] 불타는 성전 후반에 패치가 되기 전까지는 고렙 스킬을 배워도 저렙 스킬도 사용할 수 있었고, 딜은 낮은 대신 마나 소모가 적었다.[6] 안그래도 전사한테 강한 법사인데, 냉기법사가 유행하고 컨수준이 상향되면서 아이템이 좋더라도 컨트롤이 떨어지는 전사는 말 그대로 흠집조차 내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선 마차로 돌진을 막고, 시전이 빠른 1레벨 얼음화살로 시작하면... 여기에 동상 운빨과 산산조각 크리빨을 잘 받으면 말 그대로 그 자리에 선 상태에서 얼려 죽이는 것도 가능했다. 오죽하면 대 전사전에서 선돌진을 당하는건 매너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을까.[7] 환기가 기본스킬이 되고 신폭이 즉시시전으로 변해 비전을 안 찍어도 깡마반의 침묵 외에는 불이익이 없게 되었고, 산산조각이 화염에도 적용, 화염폭풍의 선행 특성이 불기둥 연마에서 불작으로 바뀌는 등 포인트 부담도 줄었다.[8] 당시 기준으로 시간당 50골 가량을 벌어들이는 수준이었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고작? 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오픈 초기 인플레가 진행되지 않은 클래식 내의 물가는 코어템이 1,000골드가 넘어가면 엄청난 고가 취급을 받았고, 불법 현거래 사이트에서 100골드당 1~2만원 가량에 거래되는 시점이었다.[9] 6초 전의 위치와 상태로 돌아가는 기술. PvP에서의 용도는 상상하는 대로 무궁무진하며, PvE에서는 순간 폭딜시의 필수 주문이다. 신비의 마법 강화나 얼음 핏줄, 시간 왜곡 등의 일시적인 강화 효과를 6초 더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것은 기본이며, 이걸 이용해 가장 강력한 상태의 핵심 스킬을 연발로 쏴댄다는 게 중요하다. 비법의 6중첩 신화 4~5연발, 화법의 불작 6연사, 냉법의 2얼창 두빙얼불 6연사가 대표적 테크닉.[10] 달라란의 논리는 '달라란 마법 포기 → 마법사들 흩어짐 → 전세계에서 와장창' 이었다. 쿠엘탈라스측에서도 일리가 있다고 판단했다.[11] 워3의 언데드 영웅유닛인 리치가 네크로맨서+냉법에 해당하는 존재들이고 죽음의 기사가 '죽음의 마법학자' 아제로스 정수 특성으로 불러내는 해골 마법사도 암흑 화살과 냉기 화살을 쏘며 공격하는 패턴을 보이는 걸 보면 언데드들은 비전 마법 중에 냉기 특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심지어, 차기 확팩인 어둠땅의 말드락서스에 관해 사전공개된 내용을 보면 언데드 마법사들의 집단인 의식의 의회도 네크로맨서와 냉법들이 이끄는 모임이라고 한다.[12] 님 법사 해봄? 컨 쩔어야함[13] 그 외에는 언데드, 노움, 나이트 엘프 정도가 어느 정도 네임드를 보유 중이다.[14]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것이다. 비전 마법을 처음 아제로스에 전파한 티탄 노르간논이 비전 마력을 수호하고 발전시킬 존재로 선택한 것이 말리고스와 그의 푸른용군단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칼렉고스는 2대 용의 위상이었고. 다만 위상의 힘을 잃었어도 칼렉고스가 최강의 마법사라는 걸 보면 괜히 위상 자리에 있었던게 아님을 알 수 있다. 티탄의 피를 옆에 두고 마법을 연구한 아즈샤라조차도 용들 사이에선 젊다는 칼렉고스에게 미치지 못한다는 소리니까.[15] 대표적으로 사론의 구덩이에서 법사들은 얼방을 써서 살아남으며, 부서진 해변 진입때도 법사들은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