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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3:19:11

밀하우스 마나스톰

1. 개요

파일:external/wow.zamimg.com/433769.jpg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fccf66> 영명 Millhouse Manastorm
종족 노움
성별 남성
직업 비전/화염 마법사
진영 황혼의 망치단(이전), 티리스가드
상태 생존
지역 폭풍우 요새, 바위심장부, 달라란(수호자의 전당), 메카곤[1]
인간관계 매그너스 마나스톰(아버지), 밀리피센트 마나스톰(아내)
성우 디노 안드라데(영어 WoW), 엄상현(한국 WoW, 하스스톤)
누가 악당이야? 누가 악당이냐고? 맞았어! 우리가 악당이지!(Who's bad? Who's bad? That's right: we bad!)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 파란 머리노움 마법사로, 심슨 가족밀하우스를 패러디한 인물이다.[2]

2. 행적

2.1. 불타는 성전

아웃랜드 폭풍우 요새의 던전 알카트라즈 감옥에 붙잡혀 있는 노움으로, 최종보스인 선구자 스키리스 공략 시 교도관이 2번째로 여는 감옥에서 나온다. 적대관계는 아니며 일단 우리 편에서 싸워 주긴 하는데 버프 걸고 물 마신다고 시간을 꽤 소비하는 데다가 공격을 받을 수 있으며 피도 많지 않아 죽을 수 있다. 특히 스키리스가 나오기 전까진 몹과 멀리 있어서 운 좋게 살았더라도, 스키리스가 나오고 나면 그의 정신 분열의 대상이 될 수 있어 그 죽창딜에 순식간에 죽기도.

자뻑도 심한 데다가 쓸데없이 말도 많지만 개그 캐릭터이기 때문에 은근히 인기가 많다. 첫 등장 대사부터 "여기가 얄리얄리얄랴셩 어디쯤인가?"인데, 이 부분은 청산별곡의 후렴부로 발음이 상당히 어렵다[3].

사실 이 때 이 캐릭터의 진짜 존재 의의는 폭풍우 요새입장 퀘스트였던 나루의 시험 연계 퀘스트 중 하나의 목표라는 것이었다. 알카트라즈 영웅에서 그를 살린 채 선구자 스키리스를 처치해야 하는데, 악명 높은 불타는 성전 영웅 던전 중에서도 탑티어급 난도인 알카트라즈 영웅에서 별 도움 안 되는 짐더미까지 살려서 싸워야 하는 이 퀘스트를 폭풍우 요새 공격대를 가려는 모든 캐릭터가 수행해야만 했었다.

2.2. 대격변

사실 황혼의 망치단 소속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나루가 구하려고 했던 자가 악역이라니 이상해 보이지만 나루의 끈기 퀘스트 항목을 보면 나루 함선으로 밀항했다고 나와있다. 우연한 사건으로 죄수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밀항했던 것 자체부터 뭔가 꿍꿍이가 있었던 듯하다. 심원의 영지 퀘스트라인에서는 세계 기둥과 관련해 제련장인으로 스카우트된 것을 알 수 있다.

인스턴스 던전 바위심장부 초입에 등장해 얼음 화살과 공포 등으로 파티를 귀찮게 굴다가 마지막으로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려고 시도하지만 첫 번째 보스인 코보루스가 땅을 뚫고 등장할 때 날아가서 하늘의 별이 된다...[4]

2.3. 판다리아의 안개

5.1 패치에서 1인 투기장 콘텐츠 싸움꾼 조합을 통해 재등장한다.

2.4.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주둔지에서 플레이를 돕는 추종자로 고용할 수 있다. 주둔지 선술집을 2레벨까지 올리면 2층에서 등장하는데, 본인 말로는 이제 갱생하고 아제로스의 고아들을 구제하기 위한 연구를 하는 중이라고 한다. 그걸 위해 필요한 게 왠지 축소판 강철의 별... 강철의 별을 동력원으로 한 기계를 만들어 고아들에게 깨끗한 물과 동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걸 곧이곧대로 믿는 플레이어는 없었다. 주둔지에서 밀하우스가 근처에 있을 때 말을 걸면 대놓고 자긴 뭔가 다른 흑심이 있다는 티를 내고, 같이 순찰도 돌 수 없다.

검은바위 첨탑 상층에서 축소판 강철의 별을 구할 수 있으며, 이 퀘스트를 마치면 100레벨 에픽 추종자로 들어오고 밀하우스로 변신하는 장난감을 준다. 버프창에는 "파며어어어어얼!" 이라고 적혀 있으며 변신후 대사는 다음과 같다.
(변신): 화끈하게 놀아주마 귀여운 것!
(공격): 조오오오오옿았어! 이렇게 신나게 두들겨 팰 덩어리를 누가 준비해 놨지?
(공격): 밀하우스 마나스톰 님의 분노를 느껴봐라!

2.5. 군단

밀하우스의 아내인 밀리피센트 마나스톰이 리메이크된 보랏빛 요새 침공의 보스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개그 캐릭터인 남편과는 달리, 영리하고 유능한 기계공학의 대가라는 설정이다. 밀리는 머리카락이 이상하다고 놀리는 걸 아주 싫어하는 모양이다.[5] 밀리피센트를 볼 때 밀하우스 분장 장난감으로 변신하면 '밀리피센트가 싫어합니다'라는 디버프가 걸리며 안 그래도 작던 노움이 진짜로 벌레만 해진다. 그리고 '밀하우스가 좋아합니다'라는 버프도 걸리는데 이건 아무 효과가 없다.(...)

밀리피센트의 말을 들어보면 밀하우스의 본명은 '밀하우스 제리무스 마나스톰'인데, 이 말에 환영으로 나타난 밀하우스가 자기 이름이 아니라며 격렬히 부정한다. 영어 원문에서는 "That's not even my middle name!" 이라고 반응하는데 밀리피센트가 밀하우스의 이름을 까먹었거나 애초에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암흑 사제유물 무기잘아타스는 밀리피센트 마나스톰을 만나면 그 마나스톰 가문이 이렇게까지 몰락했냐며 안타까워 한다. 그리곤 기계공학과 비전 마법 같은 조잡한 것들은 가문에 아무 도움이 안 될 거라면서 밀리피센트를 까버린다. 잘아타스가 이런 반응을 보이는 걸 보면 마나스톰 가문은 고대 신을 섬기는 이들 중에서도 이름난 명문이었던 듯?

밀하우스 본인은 마법사 대장정 퀘스트에서 등장하며 중간에 추종자로 들어온다. 수라마르 지하에서 강력한 유물인 나이트본 영혼석을 찾고 있다. 밀하우스의 마법은 엉뚱하지만 강력한데, 악마를 아이스크림처럼 녹여버린다. 실력자들만 모인 마법사 전당의 일원인 만큼 마냥 개그 캐릭터는 아닌 듯. 함께 수라마르 지하를 헤치고 나이트본 영혼석을 대마법사 바르고스가 가져갔다는 사실을 안 후 플레이어의 용사로 들어온다. 이후 플레이어는 마법사 대장정 끝에서 나이트본 영혼석을 회수하는데, 밀하우스가 영혼석에 유난히 자기 거라며 집착한다.

냉기 마법사 유물 무기 획득 퀘스트 중, 밀하우스의 아버지인 매그너스가 언급된다. 키린 토가 매그너스를 잡아 그를 뒤틀린 황천에 영원히 떠다니는 감옥안에 봉인 중이라고 한다. 하스스톤 전장에서 밀하우스의 전우 카드로도 등장했는데 밀하우스에게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얘기하는 것으로 보아 뭔가 뒷 얘기가 있는 듯 하다.

파괴적인 마법에는 재능이 꽤 괜찮은 듯, 부서진 해변의 거미 소굴을 불태우는 전역 퀘스트의 화염마법이 밀하우스가 만든 마법이라고 한다. 다른 직업으로는 알 수 없고 마법사 캐릭터로 수행할 때만 카드가가 알려준다. 난이도는 꽤 어려운지 다른 수습 마법사는 실패를 겪었다며 플레이어의 눈썹을 태워먹지 않았나 걱정해준다. 또한 마법사 플레이어를 오랜 친구로 여긴다고 한다.

2.6. 어둠땅

저편에서 아내인 밀리피센트와 같이 등장한다(알파 던전 체험 영상). 브원삼디의 모조를 두고 모종의 계약을 하여[6] 서로 개발품을 경쟁하고 있었던 모양. 둘다 상대에게 이기려고 브원삼디와 계약했다. 밀리피센트와 밀하우스를 죽도록 패주면 항복하고 모조를 포기하겠다며 물러나는데, 이때 아내를 잃을바엔 모조를 포기하겠다는 말을 한다.[7] 그 동안 아내에게 두드려맞는 공처가의 모습을 보였던 걸 생각하면 의외의 모습. 전투가 끝나면 서로 하트를 띄워대며 좋아한다. 이걸 본 브원삼디는 참된 사랑이라며 흐뭇해하고 자신도 옛날에 연애를 했었다며 고문당하는 와중에도 썰을 푼다.

2.7. 용군단

하늘빛 평원에서 아내인 밀리피센트와 또 같이 등장한다. 마법사 플레이어로 로닌의 방패에서 아래쪽으로 가다보면 얼음으로 막힌 동굴 안에서 밀리피센트와 같이 연구를 하고 있는데, 여기서 변이를 오리로 바꾸는 마법서를 찾을 수 있다.

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4. 하스스톤

한글명 밀하우스 마나스톰 파일:external/media-hearth.cursecdn.com/339.png
영문명 Millhouse Manastorm
카드 세트 오리지널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공용
종족 -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2 공격력 4 생명력 4
효과 전투의 함성: 다음 턴에 상대편이 시전하는 주문의 비용이 (0)이 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화끈하게 놀아주마, 귀여운 것!"[8]
("I'm gonna light you up, sweetcheeks!")
소환: 위대한 밀하우스 마나스톰 님의 진정한 힘을 보아라! (Prepare to face the mighty Millhouse Manastorm!)
공격: 화끈하게 놀아주마, 귀여운 것! (Here it comes!)
사망: 끄아아아악, 노움 죽네! 끄아아아악, 또 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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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편에서 등장할 때의 구역명이 메카곤으로 되어있다. 놈리건과 메카곤의 통일을 틈타 슬쩍 이주한듯.[2] 참고로 한국판 성우인 엄상현은 심슨 가족 EBS판에 출연한적이 있는데 광대 크러스티, 더프맨 등의 역할을 맡았다.[3] 이 대사의 원문도 말장난으로, "Where in Bonzo's Brass Buttons am I?" 다. 그나마 이건 얄리얄리얄라셩보다는 발음하기 쉽다.[4] 시전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느려서 보통 잡몹들 잡으면서 가도 3분의 2정도밖에 못채운다. 게다가 일부러 시전하게 냅둬도 거의 시전이 90%정도 됐을때 노움 특유의 넘어트리는 판정 때의 텀블링 모션이 나오면서 시전이 취소된다.[5] 밀리퍼센트 마나스톰이 군단에서 가장 올리기 힘들었던 감시관 평판을 올려주는 네임드라 유저들은 밀리퍼센트를 썰고 인스턴스를 초기화하고(...)를 반복해서 썰려져 나갔다.[6] 다만 대사를 보면 서로 상대도 브원삼디랑 계약한지는 몰랐던것으로 추정된다[7] 밀리피센트도 먼저 눕히면 남편이 더 소중하다며 모조를 넘기겠다는 말을 한다.[8] 2015년 8월 19일 패치 이전에는 "위대한 밀하우스 마나스톰 님을 비웃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자는 없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