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꼼의 머그잔 여행 (2007) Mug Travel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장르 | 애니메이션, 가족, 코미디, 모험, 드라마 |
감독 | 임아론 |
협력프로듀서 | 김광회 |
음향 | 김태균 |
주연 | 김태균 |
음악 | 김태균 |
제공 | EBS |
제작사 | RG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
배급사 | RG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CJ CGV |
개봉일 | 2007년 3월 22일 |
상영 시간 | 76분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3만명 |
상영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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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빼꼼, 베베, 꽁꽁, 도도, 후다닥... 말이 필요없는 웃기는 녀석들이 떴다!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는 베베의 마음을 알아챈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꿈에도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다. 바로 마법 펜던트!!!
2007년에 제작한 빼꼼 극장판 시리즈 극장 개봉은 CGV에서 단독개봉을 하였다.2. 예고편
[kakaotv(8936665)] |
3. 제작
RG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임아론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그가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빼꼼을 각색한 극장판 영화이며, 이 영화와 TV 애니메이션은 총 590만 달러의 예산으로 동시에 제작되었다.사실, 애니메이션이 나오기도 몇 년전 트레일러와 포스터가 나왔었다.
4. 상세
크리스마스 이브에 홀로 있는 베베라는 이름의 어린 소년은 산타클로스로부터 마법의 펜던트를 받고 환상적인 모험을 하게 된다. 텔레포트의 힘을 가진 머그잔을 타고 여행하는 베베는 북극에서 사막까지 여러 다양한 장소를 탐험한다.
애니메이션 화 판 에서는 주인공은 빼꼼 이지만 빼꼼 말고 "베베" 라는 주인공 캐릭터가 나온다.
이상한 머그 잔이 갑자기 베베의 집에 나타나서 베베가 이상한 곳으로 간다.
5. 캐스팅
- 나레이션 - 지원숙(인트로), 이선
- 베베 - 지원숙
- 빼꼼, 후다닥, 두치 - 김태균
- 꽁꽁, 험, 젊은 산타 - 박상호
- 도도 - 장현주
- 곰인형 - 강순애
6. 줄거리
꿈을 꾼다는 건 참 멋진 일이야. 어렸을 때도 그렇고 어른이 돼서도 그렇고 지금 너는 어떤 꿈을 꾸고 있니?
영화가 시작하면, 붉은색 물로 추정되는 배경이 나오며, 내레이션의 위의 대사와 함께 시작된다.그렇게 시작하면 빼꼼은 스카이 다이빙을 하고 있으며[1], 아래 언덕에서는 베베와 꽁꽁, 도도가 사이좋게 뛰어 놀고있다. 한편 빼꼼은 여유롭게 스카이 다이빙을 하던 도중에 낙하산 가방이 아닌 평범한 가방을 가져오는 바람에 추락할 위기에 처했고, 가방안에 쓸만한 물건을 찾는데 마침 우산을 발견해서[2] 우산을 잡고 천천히 내려가면서 간신이 추락 위기는 면했지만, 도중에 우산이 망가져 아래로 떨어졌고 뛰어놀던 친구들과 서로 부딪히는 바람에 구르게 되고 하필이면 도도가 바위 절벽에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꽁꽁은 베베한테 도도를 구해달라고 요청했지만[3], 베베는 워낙에 겁이 많은 터라 다음 절벽으로 뛰질 못했고 보다못한 꽁꽁은 간신히 빼꼼한테서 빠져나와 뛰어 도도를 구하려지만 결국 도도는 떨어지고 만다. 결국, 꽁꽁은 베베한테 "왜 안 구했어!?"라는 듯이 베베한테 호통을 쳤고, 동시에 갑자기 빼꼼도 베베를 공격하려고 가까이 다가오자 베베는 뒤걸음 치다가 똑같이 절벽으로 떨어진다.
그러나, 다행히 악몽이였다는 걸 안 베베는 한숨을 쉰다. 베베는 자신이 제일 아끼는 곰인형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어린 소년이였다. 자신이 꾼 꿈 이야기를 엄마한테 들려주기 위해 엄마 방으로 가보지만 엄마는 아직 주무시는 터라 들려주지 못했다. 아쉬워하는 베베는 배가 고팠는지 부엌으로 향한다. 그렇게, 새장 옆에 있는 사탕병을 보고 사탕을 먹을려 하지만, 너무 높고 키가 작은 터라 손이 닿질 않아서 의자를 써도 소용이 없었고 팔을 계속 뻗다가 의자가 넘어지면서 병을 쳐버려 병이 구르면서 하필 새장과 창문이 열리는 바람에 새가 날아가고 만다.
그렇게 새를 찾으러 서둘러 밖으로 달려가고, 새는 꼴통과 왠 산타가 구세군 일을 하는 거리까지 날아왔다. 꼴통은 새를 졸졸 따라다니다가 우연히 건너편 나무에 몸을 숨기고 있는 베베를 발견한다. 꼴통과 눈이 마주친 베베는 황급히 몸을 숨기지만 끝내 꼴통한테 들켰고[4] 뜬금없이 베베가 아끼는 곰인형을 빼았아간다. 이를 보다 못한 산타가 뼈다귀로 꼴통을 멀리 유인한 뒤 곰인형을 베베한테 돌려주려고 하는데 베베가 망설이는 순간 꼴통이 다시 베베를 쫓는다. 산타가 꼴통을 막아 볼려고 잡아보지만 도중에 나무에 부딪혀 놓쳐버렸다. 그렇게 끈질기게 베베를 쫓다가 베베는 하필 손이 미끄러져 곰인형을 놓쳐버렸고 결국 겁에 질려 곰인형을 뒤로하고 황급히 집으로 들어간다.
그날 밤, 결국 곰인형을 잃어버려 슬픔에 빠져버린 베베는 다른 곰인형으로 마음을 달래보려고 하지만 역시 소용없었고 결국 슬픔을 가득 안고 잠이든다. 잠을 자는 도중에 갑자기 밖에서 날개 소리가 들려서 잠에서 깬 베베는 눈 앞에 무서운 괴물의 그림자를 보고 겁을 먹고 이불를 꽉 덮는데 알고보니 도망친 새가 돌아온거였다. 새를 집에 들어보내기 위해 창문을 여는데 도중에 또 발을 헛디뎌서 넘어지고 만다. 그러나 새는 또 밖으로 날아가버리고 밖을 보자 집 앞에 있는 벤치에서 아침에 봤던 산타가 자다가 일어났고 그 순간 곰인형이 살아 움직이며 베베한테 인사를 한다![5] 그렇게 춤을 추는데 산타가 자꾸 자신을 손가락으로 치자 화가나 산타를 머리로 때려 눕힌다. 베베는 곰인형의 행동이 매우 재밌기만 했으며 그 순간 갑자기 빛이 나더니 다시 인형이 되어 떨어진다. 이걸 본 베베는 황급히 벤치로 뛰어 나가 보지만 곰인형과 산타는 금세 사라진 뒤였다. 그리고 이때 도망친 새가 무언가를 가지고 오는데 바로 산타가 차고 있던 펜던트였다.
그 펜던트는 마치 잔 위에 올려진 머그잔 형태를 하고 있었다. 베베는 일단 자고 일어나서 생각하기로 결정하고 눕는데, 펜던트가 바닥에 떨어지는데 갑자기 펜던트가 빙빙 돌고 빛이 나더니 펜던트 안에서 엄청 커다란 머그잔이 나왔다. 이걸 본 베베는 신기해 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파일럿 옷을 입고 있는 개[6]가 나타나 깜짝 놀란 베베는 두치를 때리는데 그러고는 두치는 혼자 이리저리 날 뛰다가 쓰러졌고 그틈에 베베는 빠져나가 보려지만 머그잔 때문에 지나 갈수가 없었고[7] 그 사이 두치가 깨어나자 머그잔에 닷면에 올라가 조심스럽게 지나가려지만 결국 떨어져 머그잔에 타고 만다. 그리고 두치도 펜던트와 함께 타는데 베베는 빠져 나가려지만 미끄러워서 올라가지를 못하고 있고, 두치는 머그잔에 떨어진 베베가 그린 남극 그림을 보고는 무언가를 깨달았는지 곧바로 베베를 태우고 어디론가 출발한다.
그리고 다음 장면에서 갈매기가 날으는 아이스 월드가 배경으로 나오면, 낚시를 하다 졸아 버린 꽁꽁의 모습이 비춰진다. 이때 낚시대에 무언가 걸리자 잠에서 깨 힘껏 잡아 당기는데 엄청 커다란 물고기였다. 이걸 본 꽁꽁은 땡 잡았다 듯이 힘껏 당기지만 물고기는 안 나오고 이빨만 나왔으며 이빨한테 쫓기다가 간신히 따돌린다. 그렇게 숨을 고르고 있는 사이 갑자기 낚시하던 구멍에서 요동이 치더니 머그잔이 튀어 나온다. 이걸 본 꽁꽁은 도망치다가 얼음 바위에 몸을 숨겨 대피하고 바위에 부딪혀 머그잔 밖으로 나온 베베를 냅두고 두치는 막무가내로 떠나버린다.[8]
그리고 다음 장면에서 드디어 진짜 주인공이였던 빼꼼이 등장한다. 빼꼼은 얼음에 엉덩이를 문지르고 엉덩이가 찍힌 곳에 손으로 라인[9]을 따라 그리고 얼음을 뽑고 그러더니, 갑자기 물에 방귀를 뀐다.[10] 그 충격으로 물고기들이 기절해서 물 위로 나오는데 크기가 좀 작아서 맘에 안 들어하다가 갑자기 커다란 초록 물고기가 튀어 올라와 손에 있던 물고기를 물고 들어간다. 빼꼼은 초록 물고기를 잡기 위해 무언가를 생각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한편 꽁꽁은 아직도 물고기가 잡히지 않아 주저하고 있던 찰나 얼음 벽에 기대서 집에 돌아갈수 있을지 걱정하는 베베를 발견한다. 빼꼼은 초록 물고기를 잡기 위해 작은 물고기를 미끼로 이용하고 있었으며, 마침내 초록 물고기를 물 밖으로 나오게 하는데 성공했지만 발로 차는 바람에 멀리 날아가고 한편 베베는 펜던트를 작동시키는데 타이밍 안 좋게 초록 물고기가 펜던트를 물고 가버리고[11] 이를 발견한 꽁꽁은 초록 물고기를 포획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초록 물고기를 찾고 있던 빼꼼은 꽁꽁이 자신이 잡은 물고기를 가지고 가려는 걸 보고 포효를 치며 달려들지만 얼음 구멍 빠지고 말고, 그틈에 꽁꽁은 서둘러 달아나고 이때 빨간 물고기가 빼꼼의 꼬리를 물어버리며 빼꼼은 아파하며 튀어오른다. 물고기가 아직도 꼬리를 물어 아파하지만 그 덕에 빠져나올수 있었다. 초록 물고기가 펜던트를 먹는 바람에 베베는 꽁꽁을 쫓아간다.[12]
아이스 월드의 제일 잘 나가는 미녀 펭귄 도도는 집에서 얼굴을 가꾸고 있었다. 도중에 초인종이 울려서[13] 나가보더니 빼꼼이 자신을 문 빨간 물고기를 선물로 가져와 도도한테 고백을 해보려했지만 도도는 빼꼼이 싫었는지 단 숨에 차버린다. 그 다음에 또 초인종이 울리는데 이번엔 꽁꽁이였다.[14] 사실 도도는 꽁꽁을 좋아하고 있었으며, 꽁꽁이 준 커다란 초록 물고기를 선물 받고 집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돌에 부딪혀 물고기가 넘어지는데 그 충격에 입안에 있던 펜던트가 나왔는데, 도도는 꽁꽁이 준 건줄 알고 매우 감사해 한다.
베베는 펜던트를 어떻게든 되찾기 위해 창문 앞을 기웃거렸다가, 수상함을 느낀 도도가 창밖을 확인하다 실수로 컵을 깨뜨려 빗자루를 가지러 자리를 비운 사이 식탁에 올려있던 펜던트를 되찾기 위해 손을 뻗어보지만 그 사이 도도가 눈치를 채버려 베베를 빗자루로 후려쳐 내쫓는다.
꽁꽁은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복수를 기다리던 빼꼼이 나타나 표효로 위협하지만 꽁꽁은 놀라기는 커녕 그저 빼꼼이 한심하기만 했고, 결국 참다 못한 빼꼼은 눈덩이로 꽁꽁을 맞추어 꽁꽁과 추격전을 벌인다. 도망치는 도중에 베베와 부딪히자 베베도 일단 꽁꽁을 따라 도망치다 동굴에 들어가며, 이 시점에서 베베와 꽁꽁은 동료이자 친구가 되는 계기가 된다. 동굴을 발견한 빼꼼은 처음에는 위험해 보여 망설였지만 용기를 내어 들어간다. 그 동굴은 아름다운 에메랄드 보석들이 있는 신비의 동굴이 였다. 빼꼼은 신기함에 빠져있다가 서둘어 얼음 뒤로 숨는 두 명을 발견하고 천천히 움직인다. 그렇게 둘을 발견한 빼꼼은 달려들지만 앞에 있던 얼음에 비춘 모습이 었다. 그때 빼꼼이 발을 너무 쎄게 구르는 바람에 천장에 있던 고드름이 떨어질려는 걸 안 3명은 천천히 걸어서 빠져나가려 한다.[15] 그러나 결국 고드름들이 계속 떨어지자 3명은 서둘러 동굴을 빠져나가려 하며, 빼꼼은 간신히 먼져 빠져나왔지만 베베와 꽁꽁은 나오지 못했다. 그리고 같이 빠져나온 에메랄드를 보고선 그대로 그냥 가버린다. 이때 베베는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꽁꽁은 빠져나오지 못했다.
다음날 도도는 일광욕을 하는 중에 눈앞에 에메랄드를 보고 처음에는 좋아했지만, 가져 온게 빼꼼이라는 걸 알고는 그냥 못 본채하다가 에메랄드를 내려쳐 부숴버린다. 빼꼼은 끝내 주저하며 떠나려는 순간 도도가 파편을 밣아 미끄러져 큰 파편에 머리를 부딪혀 뇌진탕을 당하여 쓰러진다. 이를 본 빼꼼은 서둘러 도도를 응급처치를 하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이때 꽁꽁이 어떻게 됐는지 도도한테 알리기 위해 베베가 달려오지만 타이밍이 안 좋았고, 따라가지만 도중에 땅이 부서지는 바람에 조심히 벽에 기대어 가보지만 베베는 끝내 떨어져 커다란 눈덩이가 되어 굴러가다가 눈에 묻힌 동굴 입구를 뚫어버리며 그 덕에 꽁꽁을 구출 할 수 있었다.
한편 빼꼼은 집에서 도도한테 얼음 찜찔을 해주고 있었고, 빼꼼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마침내 도도는 정신이 들어 누가 자신을 보살펴 주는지 궁금해 했지만, 빼꼼이라는 걸 알고 다시 인상을 쓴다. 빼꼼은 도도한테 식사를 대접해 주려고 하지만 준비한 음식들에는 온갖 문제란 문제가 다 있어물[16] 끝내 폭발한 도도는 가려는 찰나 초인종 소리에 빼꼼은 도도를 의자에 묶고 나가보지만 땅에 떨어진 물고기들를 보고는 기분 좋게 먹으러 간다. 그틈에 베베와 꽁꽁은 도도를 구하러 들어간다.[17]
이때, 끝내 자신을 유인하려고 한 계략이란 걸 눈치 채고만 빼꼼이 들이닥쳐 그들을 잡으려 하지만, 3명은 간신히 의자 채로 밀며 탈출했지만, 빼꼼도 떨어진 의자 받침대를 스키로 이용해 쫓는다. 추격 도중 자신이 베베 일행들보다 먼져 앞서게 되자 멈춰서 그들을 잡는다 이때 코 앞에 절벽이 있어 베베가 서둘러 멈춰 세워보지만 역부족이 였고 결국 빼꼼도 합세해 설메를 간신히 멈춰 세우지만, 눈덩이들이 내려오는 바람에 모두 부딪혀 절벽에 떨어지게 되고, 베베는 이틈에 펜던트를 되찾아 머그잔을 소환해 간신히 떨어질 위기는 모면하지만 빼꼼까지 떨어지는 바람에 베베와 꽁꽁은 위로 튕겨지고 머그잔이 무게를 못 이겨 떨어지자 두치는 서둘러 머그잔을 내려쳐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며, 베베와 꽁꽁도 무사히 차원에 빨려 들어간다.
그렇게 온 차원은 뜨거운 사막. 동료들은 뿔뿔이 흩어졌으며, 이때 사막의 방랑자 후다닥이 힘없이 쓰러져있는 베베와 꽁꽁을 발견한다. 그렇게 쓰러진 베베한테 물을 먹이는데 도중에 깨어난 꽁꽁이 목이 마르다며 허락도 없이 자신의 가방을 뒤지자 화가나 바로 떠나버린다. 그렇게 온 곳은 넒은 오아시스다. 거기서 라디오를 들으며 일광욕을 즐기기 시작한다.[18]
한편 도도와 함께 있던 빼꼼은 도도를 업고 사막을 헤매던 도중 목이 말라 쓰러졌으며, 이때 신기루에 속아 넘어가 그대로 얼굴을 담그다가 도도는 굴러 떨어진다. 이때 도도와 빼꼼도 오아시스에 도착하여 수영을 즐긴다. 하지만 도도는 극지방 동물이 었기에 사막 환경을 적응하지 못해 집에 돌아가고 싶어했다. 빼꼼도 그럴 듯했지만 졸려서 그런 표정을 지은 것이었다.
이때, 도도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소리를 따라 가다 보니 후다닥이 있는 곳까지 와버린다. 도도는 후다닥의 라디오를 함부러 건드리다가 큰 소리에 놀라 끝내 라디오를 떨어뜨렸고, 이를 본 후다닥은 라디오가 고장난 걸 알자 도도의 다리를 붙잡고 위협한다. 그렇지만 도도의 비명 소리를 듣고 쫓아온 빼꼼이 때마침 발견해 덮치자 후다닥은 도도를 던지고[19] 코코넛 나무 위로 대피한다. 그렇지만 빼꼼이 나무를 흔들어 꼬리를 붙잡히게 되고 결국 멀리 날아가게 된다.
그렇게 날아간 후다닥은 모래늪 앞에 있던 베베와 꽁꽁이 있는 곳까지 날아와 꽁꽁과 함께 늪에 떨어졌으며[20], 꽁꽁은 도도 목에 있어야 할 펜던트가 후다닥 목에 걸려있자 그걸 뺏으려고 덮치며 둘은 대판 싸우다가 모래가 가르앉고 있어서 서둘러 빠져나가야 할 상태가 되었다. 꽁꽁은 후다닥을 밣고 먼져 올라가지만 꽁꽁은 후다닥을 구해 줘야 할지 망설이다 얼굴이 다 잠기고 나서야 펜던트 줄로 그를 구해주었다. 그렇게 후다닥은 펜던트 때문에 이랬다는 걸 알고 꽁꽁한테 돌려주고 서로서로 화해하며 동료가 되었다.[21]
한편, 빼꼼은 도도한테 코코넛 주스를 만들어[22] 주고 잠이 들었고, 베베 일행은 어떻게든 도도를 데려오기 위해 휘파람까지 불었지만 베베와 꽁꽁이 휘파람을 못하자 후다닥이 휘파람을 부는데 너무 크게 부는 바람에 빼꼼이 깨버렸고 빼꼼은 주변을 둘러보다가 출출했는지 물가에 있는 물고기를 보자 잡으러 가지만 쉽게 잡히지 않자 후다닥의 가방에 있는 물건들을 모두 집어 던지더니 가방채로 다 던지다가 물고기들이 던진 코코넛을 이용해 물고기들을 모두 포획한다.
하지만, 빡친 후다닥은 일행들을 뒤로하고 가방을 되찾으러 물속으로 들어간다. 짐을 찾는 도중에 물속에 사는 수장룡 용용이와 마주치자 겁에 질려 서둘러 물위로 올라와 발버둥을 친다. 그걸 본 빼꼼은 코코넛으로 후다닥을 명중시켜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고 그 틈에 베베와 꽁꽁은 도도를 구출한다. 물에 들어온 빼꼼도 용용이와 마주치게 되고 겁을 먹고는 용용이의 눈을 찌르고 코코넛을 던지며 용용이를 따돌리다가 꼬리에 내던져 육지로 나오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도망치는 베베 일행을 보고 쫓아가다가 베베가 머그잔을 소환시켜 일행들은 머그잔에 타게 되고 두치는 빼꼼을 보자 서둘러 출발한다. 하지만 빼꼼은 끝내 바위를 이용해 머그잔 손잡이를 잡았고 그 바람에 머그잔은 기울린 채로 날아간다. 이로인해 팬던트가 바위틈으로 떨어지고, 용용이가 자신을 덮치려하자 겁먹은 빼꼼은 서둘러 머그잔에 탑승하지만, 그로인해 도도가 호수에 떨어지고 용용이가 도도를 덮친다. 꽁꽁이 결국 떨어져 물속을 확인해 보지만 도도는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에 절규한다.[23]
빼꼼 역시 울면서 좌책감을 매우 느끼고 있었기에 빡친 꽁꽁이 자신을 때려도 별다른 대꾸를 하지 않았다. 이후, 후다닥은 짐을 싸고 일행을 뒤로하고 떠난다.
한편 죽은 줄 알았던 도도는 살아있었다. 즉, 용용이는 도도를 헤치려는게 아니었고 도도를 좋아한거 였다. 용용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베베 일행이 동굴을 발견해 도도를 찾아냈고, 베베가 덩굴을 도도한테 던지지만 하필 덩굴에 묶여있던 돌에 머리를 맞는 바람에 발버둥을 치다가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때마침 도착한 빼꼼이 몸에 덩굴을 묶고 뛰지만 거리가 모자른 바람에 벽을 간신히 붙잡았는데 그게 외줄다리가 되어 꽁꽁이 무사히 도도를 구했다.
하지만 용용이가 다시 나와 또 다시 빼꼼을 죽이려고 여러번 덮치지만 번번히 실패해 바위에 부딛히는 굴욕을 당한다. 마침 베베는 펜던트도 발견하지만 떨어진 바위 때문에 땅이 갈라지더니 덩굴을 고정시킨 돌도 깨지며 덩굴이 풀려 친구들이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겁쟁이 베베는 결국 용기를 내어 건너편 절벽에 도달하는데 성공하여 친구들을 구하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펜던트는 용용이가 빼꼼을 덮치려고 바위에 부딪힌 충격으로 결국 물에 떨어지고 화가 난 용용이는 몸 전체를 물 밖으로 나와 빼꼼을 덮치지만 도도가 바위에 깔릴 위기에 처하자 번번히 구해주다가 결국 떨어지는 바위들과 함께 떨어지고, 빼꼼은 떨어 질 위기에 처한 꽁꽁과 베베를 구해주고 끝내 떨어지고 만다. 동굴이 무너지자 일행들은 서둘러 밖으로 나간다.
한편 후다닥은 또 오아시스에서 음악[24]을 들으며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데, 라디오가 고장나 주저하는 도중에 죽은 줄 알았던 빼꼼이 펜던트까지 챙기고 무사히 헤엄쳐 육지로 탈출 한 걸 목격한다. 후다닥은 험한 고생을 해 탈진한 빼꼼을 조롱하다가 그 사이 빼꼼은 깼고 후다닥을 혼내려는 순간 또 다시 용용이가 나타나 겁을 먹고 후다닥은 나무 위로 올라가고 빼꼼은 멀리 멀리 도망친다.
펜던트도 찾았고, 용용이도 따돌렸으니 이제 친구들만 찾으면 되지만 험한 일은 너무나도 많이 겪은 탓에 이미 지칠대로 지친 빼꼼은 바위에 기대 잠이 든다. 이때 탈출한 친구들도 빼꼼이 기대고 있는 바위 바로 뒤에 기대 앉아 비록 빼꼼이 자신들을 위협하긴 했지만 자신들을 도와 준 일[25]도 많았기에 정이들어 모두 빼꼼을 걱정한다.[26] 하지만 빼꼼이 살아 있다는 걸 알고 모두들 기뻐하며 빼꼼한테 안긴다. 평소 빼꼼은 매우 싫어하던 도도 역시 빼꼼을 많이 걱정해 주었고, 펜던트도 돌려 받는데 성공한 베베는 이제 모두 각자의 세계로 돌아간다. 아이스 월드로 돌아와 빼꼼과 꽁꽁, 도도와 작별 인사로 서로 껴안으며, 다시 또 만자는 듯이 손을 흔들며 헤어진다.
그렇게 긴 모험을 끝낸 베베는 집에서 고요히 잠을 자고 있는 도중에 종소리에 깼는데 산타 할아버지가 또 거리에서 구세군 일을 하는 걸 보고 인사하러 뛰어갔는데 처음에 봤던 그 산타가 아닌 수염이 없는 젊은 산타가 일하고 있었다. 베베는 사람을 잘 못 봤다듯이 그냥 지나치려고 하는데, 산타가 베베한테 막대 사탕을 주고 베베는 감사를 전하며 헤어진다.
그때 또 다시 꼴통과 마주치며 추격전을 벌이다가 놀이터로 향한다. 미끄럼틀 파이프 다리를 건너 꼴통을 따돌리지만 꼴통은 다리를 건너다가 목이 걸리는 바람에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베베는 비록 자신을 위협한 개지만 구해주기로 결정한다. 베베는 이번 모험으로 건너편을 뛰어 넘을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용감해 졌으며, 꼴통을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꼴통은 자신을 구해준 베베한테 미안함과 고마움으로 인형을 돌려주었고, 둘은 서로 좋은 친구가 되었고 내리는 눈을 맞으면서 뛰어다녔고, 수염있던 산타의 동상의 펜던트를 클로즈업하면서 영화는 끝난다.
크레딧이 모두 올라가고 뒷이야기가 나오는데 나무에 올라가 있던 후다닥은 용용이가 깨어나지 않는 틈에 짐을 싸고 떠나려는 찰나 그 사이 용용이는 깨어나 후다닥 앞에 다가오더니 순한 강아지 마냥 소리를 내며 후다닥을 혀로 햙았다. 이를 본 후다닥이 딸꾹질하고 겁을 먹은 장면으로 끝난다.
7. 평가 및 흥행
대체적으로 호평이 많은 편이지만 약간의 혹평도 있는 편이다.주로 있는 혹평은 빼꼼 극장판이나 정작 빼꼼은 조연이자 중간보스여서이다. 실제로 영화의 중심은 베베이며 나오는 캐릭터도 도도,꽁꽁가 더 많다.
그래도 이후 극장판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본편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극장판으로 2007년에 나온 한국 애니메이션 극장판이라고는 힘든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주었다.[27]
결론적으로는 단점도 있긴하지만 당시 한국 애니메이션 침체기에 있던 작품이라 생가하면 나름 수작이란 평이다.
흥행은 개봉 첫 주말에 관람객 48,244명을 달성하면서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상영 과정에서 이 영화는 전국적으로 총 135,261명의 관람객을 모았으며, 총 608,835 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며, 생각보다 큰 흥행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2007년 3월 라트비아에서 열린 제5회 비미니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상영되었고, 이 영화제에서 "The Best Film for Children"(어린이들을 위한 최고의 영화)상을 수상했다. 이후 벨기에에서 2007년 4월 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참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그럭저럭 화제는 되었던 셈.
8. 기타
일본판에서는 나레이션 역으로 히라노 아야가 담당하였다.머그잔 파일럿 두치는 원래 2002~2003년 파일럿판으로 추정되는 에피소드에 나왔던 고슴도치 캐릭터로 디자인 되어있었다. 실제로 티저 트레일러에서 해당 캐릭터가 나오지만 정식으로 나올 때는 디자인이 리파인되어서 개와 비슷한 형체로 나왔다.
펜던트의 디자인도 초기와 정식 개봉에서 다른데, 구 트레일러를 보면 펜던트가 별모양으로 되어있었으며, 정식 개봉에서는 잔 위에 머그잔이 올려있는 형체로 리파인 되었다.
베베가 펜던트를 되찾기 위해 꽁꽁을 쫓아가는 장면에서 초기에는 꽁꽁이 베베를 수상하게 여기고 가까이 다가가 위협하는 설정이 였지만 정식에서는 그냥 째려보기만 한다.
용용이의 경우에도 원래는 네오라는 이름의 파란색 네시로 디자인 할 계획이 였는 듯하다. 그러나 구 트레일러에서도 우리가 아는 용용이가 나온다.
처음에 나온 산타의 이름은 MR. 험으로 파일럿 판에서 거리에서 일하는 할아버지로 나오는 캐릭터 였다고 한다.
[1] 정식 애니메이션 1화를 번안했다.[2] 그 이전엔 과일, 담요, 볼링공, 냄비 등을 꺼내 얼굴을 맞았다. 정식 애니에서는 지상에 내려왔을때 가방에 나온 물건들이 떨어져 맞는다.[3] 꽁꽁은 빼꼼한테 깔려있는 터라.[4] 베베가 다시 살며시 얼굴을 내밀때 꼴통이 없어진게 보인다.[5] 사실, 산타가 꼴통을 잡는 모습에서 갑자기 목에 차고 있던 펜던트에서 빛이 나는데 이것 때문일 확률이 높다.[6] 작중에서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으며, 크레딧에서 두치라고 이름이 나왔다.[7] 여기서 약간 의문이 드는데, 방문은 바로 뒤에 있었는데 왜 베베가 거기로 가려고 한지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아무래도 장롱 속에 숨을 생각이 었던 듯.[8] "바이바이~"라고 손인사 하는 건 덤..[9] 참고로 엉덩이가 하트 모양인데, 이를 본 내레이션도 "너 엉덩이가 하트 모양이구나."라고 말하면서 비웃는다.[10] 그러고는 자기 방귀를 맡고는 기절한다.[11] 이때 물고기가 발광한다.[12] 도중에 꽁꽁이 자신을 쫓아오는 베베를 보고는 베베도 물고기를 노리는 걸로 생각하면서 째려봤지만, 이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다시 움직인다.[13] 초인종 소리가 얼마나 큰지 아예 집 전체가 요동을 쳤다.[14] 도도는 이번에도 빼꼼인 줄 알고 화를 내며 문을 열었으며, 그 모습에 꽁꽁도 놀란다.[15] 도중에 빼꼼이 방귀를 뀌는 건 덤.[16] 고기는 이빨이 그대로 남아 있지를 않나, 사과에는 애벌레가 나오질 않나.[17] 도도는 처음엔 베베를 그때 그 도둑이라면서 째려봤지만 자신을 구하러 왔다는 걸 알고 화해한다.[18] 도중에 호수에서 이상한 괴음이 들리자 수상함을 느끼끼도 하였다.[19] 이때 펜던트가 미끄러져 후다닥 목에 걸린다.[20] 그 충격으로 후다닥은 선글라스가 부서지고 만다.[21] 후다닥은 펜던트가 자신의 목에 걸려있는 줄 몰랐기에.[22] 컵에 따라주는 줄 알았지만, 컵 위에 그냥 코코넛을 올렸다...[23] 이를 본 작중 화를 한번도 안낸 베베도 빼꼼은 화난 눈빛으로 째려본다.[24] 참고로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은 태진아의 미안 미안해다.[25] 동굴에서 고드름을 맞을 뻔한 베베를 구해주고, 절벽에 떨어질 위기에 처한 썰메를 멈춰 세워주기도 했고, 동굴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한 베베와 꽁꽁을 구해주는 등 외에도 도와준 일이 있기에 마냥 일행들이 빼꼼을 미워 할 수만은 없다는 걸 깨달은 듯 하다.[26] 베베는 아예 울었다.[27] 베베가 북극으로 올때와 사막으로 갈때 모래, 눈, 물의 표현이 매우 자연스러웠고 베베가 눈 산을 구를때 볼링, 핀볼을 표현하는 장면은 당시도 그렇고 현재 한국 애니메이션에 손을 꼽을 만한 놀라운 퀄리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