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어질테다 | ||
장르 | 학원, 개그 | |
작가 | 행자 | |
연재처 | ||
연재 기간 | 본편 | 2017. 05. 12. ~ 2018. 03. 16. |
외전 | 2018. 08. 03. ~ 2018. 09. 07. | |
연재 주기 | 금 |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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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학원·개그 웹툰. 작가는 행자.어릴 적 소꿉친구였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서로 정반대의 포지션에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제목이나 줄거리를 보면 삐뚤어진 남주인공으로 인해 벌어지는 헤프닝을 다룬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주인공이 남주인공과 만나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다뤘다.
2. 줄거리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코찌질이였던 소꿉친구가 삐뚤어지기에도 충분한 시간인 것일까?
어릴 적 골목대장이었던 백소미는 작고 약했던 강훤을 동네 아이들로부터 지켜주는 좋은 친구였었다.
그러나 고등학교 입학식 날, 10년 만에 다시 만난 이 둘의 모습은 한 마디로 정반대! 전교생이 무서워하는 일진으로 성장한 강훤 때문에 평범한 여고생인 백소미의 고교 라이프에 레드라이트가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어릴 적 골목대장이었던 백소미는 작고 약했던 강훤을 동네 아이들로부터 지켜주는 좋은 친구였었다.
그러나 고등학교 입학식 날, 10년 만에 다시 만난 이 둘의 모습은 한 마디로 정반대! 전교생이 무서워하는 일진으로 성장한 강훤 때문에 평범한 여고생인 백소미의 고교 라이프에 레드라이트가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3. 연재 현황
레진코믹스에서 2017년 5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연재됐다.알파종을 찝찝하게 완결내고 돌아온 행자 작가의 신작으로, 순위도 거의 바닥이고 지각을 밥먹듯이 하던 알파종 연재 때완 달리, 연재가 몹시 순조롭고 순위도 상위권에 있으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2] 행자 작가의 말로는 대략 4~50화 정도의 분량이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알파종 재연재도 생각해 보고 있다고 하는데
그러나 완결이 막바지에 이르자 5주 연속 휴재를 하였으며,[3] 휴재 이후엔 그마저 독자의 기대를 배신하는 급전개였다. 자세한 내용은 평가 문단 참고. 2018년 3월 16일 총 46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약 5개월 후인 2018년 8월 3일 외전으로 재연재를 하였으며 전작에서 해결 못한 갈등들을 외전을 통해 풀어나간다.[4][5] 2018년 9월 7일 총 6화로 외전 역시 완결되었다.
2021년 3월 8일 계약 만료로 인해 레진코믹스에서 본편(1~44화)의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2021년 9월 6일 외전 또한 계약 만료로 인해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2024년 작가의 포스타입에 다시 올라오면서 볼 수가 있게 되었으나 유료다.
4. 특징
장르는 학원물과 개그인데, 정작 내용을 보면 개그라고 하기엔 조금 민감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물론 임제국과 본격적으로 엮여 상황이 꼬이게 되기 전까지는 개그물스러운 면도 있었다.5. 등장인물
- 강훤
본작의 남주인공. 17세. 어렸을 때는 힘없는 체구가 약하고 소심한 어린 아이였으며, 그의 소꿉친구인 백소미가 늘 그를 지켜주었다. 그러나 고등학생으로 다시 만난 그의 모습은 전교생들이 무서워하는 양아치로 성장해 있었다. 그에게 크게 맞아 맹장이 터진 애도 있다고 할 정도. 이후 소미를 만나며 점점 태도가 좋아진다.
- 백소미
본작의 여주인공. 17세. 어릴 적에는 동네 골목대장으로 당시 힘없던 강훤을 지켜주었다. 그러나 현재 고등학생인 그녀의 모습은 평범한 여학생에 성격도 소심한 아이로 바뀐 상태다. 게다가 자꾸 이상한 악몽을 꾸는데 그 때마다 그날의 일진이 안 좋은 징크스가 터진다. 징크스가 거의 3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과거의 안 좋은 사건과 관련있는 듯. 강훤의 부탁으로 그의 과외를 맡게 된다. 강훤을 몰래 좋아하고 있다. 이래저래 학교생활이 몹시 순탄치 못한 불행한 여주인공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밑에 애들보단 나은 수준이지만 이쪽도 중학교 때 박주은을 못생겼다는 이유로 괴롭혔고 자신도 박주은과 같은 상황이 됐음에도 고등학교 올라와서도 비슷한 행동을 보여주는 이중적인 캐릭터.
- 남세라
17세. 작중 등장하는 여자 양아치로, 인간 말종이며, 소문이 안 좋은 아이라고 소문났다. 작중 설명으로는 자기가 싫어하는 애들은 끝까지 괴롭힌다고 할 정도. 이후에 결국 소미에게 모진 짓거리를 저질러버린다. 초등학교때 왕따를 당했다고.
- 한가연
강훤과 함께 다니는 친구. 17세. 소미에게 먼저 다가와 친하게 지낸다. 임제국을 좋아한다.
- 오신희
강훤과 같이 다니는 여학생. 17세. 약간 도도녀 스타일이다. 강훤을 좋아해서 여주인공인 소미와 삼각관계다.
- 임제국
18세. 남주와 여주가 같이 PC방에 놀러갔을 때 처음 등장한다. 본인은 남주를 자기가 제일 아끼는 후배라고 하는데... 한가연이 언급하는 다른 학교의 선배가 이놈이다. 한가연 본인은 이 선배를 좋아하는 듯 한데... 본인은 정작 소미를 더 좋아하는듯 티를 낸다. 2017/9/8일자로 공개된 작품에서 본인이 실수라고 말하지만 마지막 행동이 영 수상해보인다. 그뒤로 소미를 밖으로 끌고나와서 어떻게 해보려는 수작을 부리지만 강훤이 구라를 쳐서 어찌어찌 상황이 종료된다. 마지막에 오늘일 나불대지마 ㅅㅂ년아라고 톡을 보내며 끝. 강훤마저도 얘보고 위험한 ㅅㄲ라고 할 정도이다.
- 천예빈
31화인 중학교 회상편(?)부터 새로 나온 인물. 당시 14세였고 지금은 주인공과 같이 17살로 추정된다. 양아치로 불리며 처음엔 소미와 친하게 나오는듯 싶었으나 실은 소미를 중학교 시절 가장 불행하게 만든 주역이다.
- 임다솔
중학교 회상편부터 새로 나온 인물. 당시 14세. 얘도 마찬가지로 천예빈과 함께 다니는 양아치다.들러리
- 박주은
중학교 회상편부터 새로 나온 인물. 당시 14세. 첫 등장부터 위의 두명에게 괴롭힘당하는 비운의 캐릭터다.얜 뭘 잘못했냐?이후 외전에 잠깐 나와서 자신의 과거 때의 억울했던 감정을 호소한다.
- 김대현
32화에 잠깐 등장한 인물. 당시 14세. 중학교 시절 소미의 남사친 정도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여중이다 보니... 소미에게 과자가 가득 담긴 상자를 선물하기도 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소미를 버린다.
6. 평가
연재 초반에는 레진코믹스 학원물 중 상위권 안에 들고 금요웹툰 4위로 알파종 때완 달리 큰 인기를 끌었다. 게다가 학교 일진들을 미화하고 아예 판타지물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 대다수의 학원물과는 달리, 실제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진짜모습, 고등학생이 가질법한 걱정들을 주인공인 소미를 통해 생생하게 묘사하는등 작품성은 상당히 좋은 작품이다. 그리고 행자작가 특유의 개성적인 그림체도 한몫 했다.[6] 게다가 작가의 첫 데뷔작인 알파종 또한 장르가 조금 생소하여 순위만 많이 낮았을 뿐 작품자체는 상당히 재미있고 내용도 좋다. 이를 보면 행자작가의 스토리텔링 능력은 수준급이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문제는 작가의 책임감이 크게 결여되어 있다는것. 알파종연재 당시에도 점점 휴재가 많아지고 결국 작가가 작품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해 작품을 완전히 끝맺지 못하고 성급히 완결을 했다. 이때 작가는 블로그에 사과글을 올리고 다음작품엔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지만 삐뚤어질테다가 완결이 막바지일 때 갑자기 5주연속 휴재를 달성했으며, 5주가 지나 작품을 올린뒤에 또다시 휴재를 했다. 거기다 블로그엔 휴재에 대한 명확한 이유조차 올리지 않았다. 사실상 알파종 후반기와 별차이 안 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셈. 또한 차기작인 노력의 만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최종화를 보면 성급하게 완결을 냈다는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든다. 백소미가 초반에 사귄 두 친구와의 갈등은 해결되었는지 나오지도 않는데다가, 가장 큰 문제인 남세라와의 갈등조차 해결하지 않은채 흐지부지 완결을 내버린 것이다. 이 부분은 외전을 통해 해결되긴 했지만 작가가 블로그에서 밝힌 외전을 연재하게 된 계기가 돈 때문이라고 한데다 강훤의 과거도 귀찮아서 안 그린다고 보면 사실상 작품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완전한 결말을 내릴 생각이 없음을 대놓고 밝힌 거나 다름없다.
작가 블로그 글을 보면 작가가 자기자신이 초심을 잃었다는 걸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다. 물론 그렇다고 아무 말없이 휴재를 하고 작품을 흐지부지 완결내버린건 변명조차 못 된다.
최근에 작가가 블로그에 후기를 올렸는데 여전히 기나긴 휴재와 급전개에 대해선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아마도 블로그에 독자들 댓글 자체가 적은데다 그나마도 대부분이 응원글이여서 많은 독자들의 평을 알지 못해서 그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