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브레이크 블레이드에 등장하는 인물.
크리슈나 왕국 의 대령(大左)으로 국경수비군 사령관. 브레이크 블레이드 시작 시점에서는 크리슈나 왕국의 서부 방어 최요충지인 미조람 요새에 틀어박혀 아테네스 연방의 대규모 공격을 막아내고 있었다.
생김새는 검버섯이 피고 대머리 증세가 있는 추레한 할아버지. 행동이나 대사에서 연륜에서 묻어나는 여유가 느껴진다.
미조람 요새 자체가 천혜의 요새인 점과 더불어 발드 장군이 남기고 간 정예 병력, 본인의 신중함이 합쳐져 3배의 병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미조람 요새를 굳건히 수성하고 있었다. 이 수성은 아테네스 연방군의 보급선을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수도가 공격당하는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끝까지 버텨냈으며,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 요새를 비우고 모든 골렘을 빼내어 기습, 서부에 침투한 아테네스 연방군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이 기습작전에서는 본인도 골렘을 타고 전투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오 노익장 오오.
하지만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이 짤려서 단 한 컷도 등장하지 않으며 끝까지 함락되지 않았던 미조람 요새도 원작과는 달리 함락되고 만다.
그리고 15권까지 진행된 지금은 발드장군에 버금가는 크리슈나의 명장군의 위치라는 것이 확실히 드러났다. 아테네스측에서도 사가레스를 무너트린다면 크리슈나는 끝장이다 라고 얘기할 정도. 그리고 현재 나르비 스트라이즈과의 대화에서 미조람 요새의 구조적인 약점을 파악하고 앗삼에서 벌어지는 일과 미조람 요새의 구조적인 약점이 맞물리면 미조람 요새는 함락된다고 걱정한다.[1]
결국 아테네스 연방이 구조적 약점을 노린 매복기습으로 이드 소좌와 함께 허망하게 사망하였다.
[1] 실제 제스는 미조람 요새에는 함정이 있으며 이를 알고있고 아레스 장군과 크리슈나 공략법에 대해서 서로 합의를 본 전략을 계획하는것을 보면 사실 미조람 요새의 구조적인 약점을 알고있음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아레스 장군이 라이가트 아로에 의해 죽자 제스의 계획이 원래와는 많이 어긋난 형태로 진행되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