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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1:09:56

사라 퍼거슨

<colcolor=#000><colbgcolor=#b7ba7e> 요크 공작부인
사라 퍼거슨
Sarah, Duchess of York
파일:172571e8-29a8-4346-97b8-892c7cee4615.webp
이름 사라 마거릿 퍼거슨
(Sarah Margaret Ferguson)
출생 1959년 10월 15일 ([age(1959-10-15)]세)
영국 잉글랜드 런던 웰백 병원
배우자 요크 공작 앤드루 왕자 (1986년 결혼 / 1996년 이혼)
자녀 장녀 베아트리스, 차녀 유지니
아버지 로날드 퍼거슨
어머니 수잔 바란테스
형제 언니 제인
종교 성공회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서명 파일:사라 퍼거슨 서명.svg
1. 개요2. 작위3. 생애4. 가족관계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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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앤드루 왕자의 전 왕자비. '퍼기'(Fergie)라는 애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2. 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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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280px-Arms_of_Sarah_Ferguson.svg.png
파일:1280px-Royal_Monogram_of_Sarah,_Duchess_of_York.svg.png
이혼 이전의 문장 이혼 이후의 문장[1] 모노그램

1996년 이혼 이후로는 왕족이 아니게 되었기 때문에 전하[HRH] 경칭을 사용하지 않는다. 앤드루가 다른 여성과 재혼하거나 사라가 다른 남성과 재혼했다면 칭호가 변경되었을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 아무도 재혼을 하지 않아 이혼 당시 정한 칭호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3. 생애

1959년 10월 16일, 로날드 퍼거슨과 그의 첫 아내였던 수잔 배런테스의 2녀 중 차녀로 태어났으며, 위로 2살 위의 언니 제인이 있다. 상류층 출신으로 아버지 로날드 퍼거슨은 6대 버클루 공작의 증손주였고,[3] 영국 왕실의 폴로 코치로 찰스 왕세자와 안면이 있었다.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왕실 폴로 경기에 초대 받아 앤드루 왕자와 함께 어울려 놀기도 했으며, 다이애나 스펜서와도 일찍부터 친구 사이로 지냈다.

15살이 되던 해인 1974년에 부모가 이혼하였는데, 어머니는 이혼 1년 만에 폴로 선수 핵터 배런테스와 재혼했으며, 연이어 아버지도 1976년에 수잔 댑포드[4] 라는 여성과 재혼하면서 앤드루와 앨리스[5], 엘리자베스[6] 등 3명의 늦둥이 자녀를 더 얻었다.

1986년 앤드루 왕자와 결혼해 두 딸 요크의 베아트리스 공녀, 요크의 유지니 공녀를 낳았다. 그러나 두 딸을 낳은 직후부터 사라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휴가 도중 갑부 존 브라이언과 톱리스 차림으로 태닝을 즐기면서 브라이언이 사라의 발가락을 키스하고 빠는 장면이 파파라치찍히면서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7] 결국 1992년부터 별거에 들어갔으며, 1996년 5월 30일 이혼하였다.[8] 다이애나와의 친분 덕분에 앤드루를 만난 데다가, 앤드루 왕자를 만나게 해주는 조건으로 거액의 금품을 요구하여 구설수에 올랐다.

법적으로 이혼하긴 했지만 아직도 앤드루와 같은 저택에 살며 사실상 동거 중이고, 왕실 행사에도 초청받고 있다. 이혼 이후에도 딸들과 온 가족이 모여 스키 여행을 가거나 함께 휴가를 즐길만큼 돈독함을 자랑하고, 더욱히 전 남편과도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는지라 간간히 재결합설이 나오고 있으나 이때마다 당사자들은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카밀라와의 불편한 관계 때문이었는지, 2023년 5월 6일 거행된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의 대관식에도 초청받지 않았다. 대신 다음날 윈저성에서 열린 축하 콘서트에는 전남편 앤드류 왕자, 두 딸과 함께 참석하였다.

2023년 6월, 유방암을 진단받아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2024년 1월 22일, 악성 흑색종 피부암을 진단 받았다. 얼마 전 찰스 3세가 전립선 비대증으로 치료를 받고, 캐서린 미들턴 왕세자비가 복부수술을 받은 와중이라서 왕실 가족의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한다.

4. 가족관계

자녀 이름 출생 배우자/자녀
1녀 베아트리스 공녀
(Princess Beatrice)
1988년 8월 8일 ([age(1988-08-08)]세) 에도아르도 마펠리 모치
슬하 1녀[9]
2녀 유지니 공녀
(Princess Eugenie)
1990년 3월 23일 ([age(1990-03-23)]세) 잭 브룩스뱅크
슬하 2남[10]

5. 여담



[1] 왕실과 관련된 상징물이 모두 빠졌으며, 미혼을 뜻하는 마름모 모양으로 형태가 바뀌었다.[HRH] Her Royal Highness[3] 로날드 퍼거슨의 어머니이자 사라 퍼거슨의 친할머니가 6대 버클루 공작의 친손녀로, 엘리자베스 2세의 숙모인 앨리스 왕자비의 사촌동생이였다.[4] 사라의 친모인 수잔과 이름이 같아서 구분을 위해 줄여서 수(Sue)라는 애칭으로 불리곤 한다.[5] 1986년 이복누이인 사라의 결혼식에서 화동을 섰었다.[6] 1985년생으로 사라의 큰딸인 요크의 베아트리스 공녀와 불과 3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7] 이 사진이 언론에 보도되었을 당시 사라는 딸들과 함께 밸모럴 성에서 휴가를 보내는 중이었는데, 하필이면 아침 식사 시간에 신문을 읽던 엘리자베스 2세필립 공이 이 사진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사라의 회고에 따르면, 당시 여왕 부부는 사진을 본 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으며 식사 시간동안 계속 정적만 흘렀다고 한다.[8] 다이애나가 찰스 왕세자와 이혼하기 3개월 전이다.[9] 시에나 마펠리 모치[10] 어거스트 브룩스뱅크, 어니스트 브룩스뱅크[11] 돼지고기를 뜻하는 영어단어 포크(pork)와 공식 칭호인 '요크'(York)의 발음이 비슷한 것을 빗댄 것이다.[12] 다만 그로부터 7년 후인 2018년에 열린 해리 왕자의 결혼식에는 참석했다. 해리 왕자는 어머니 다이애나의 친구이기 이전에 자신에겐 전 작은어머니였던 사라와는 줄곧 인연을 유지해왔던 터라, 사라를 자신의 결혼식에 적극적으로 초대했다고 한다.[13] 실제로 테러 속보가 시작되기 바로 직전,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 프로그램에서 퍼거슨과의 인터뷰가 방영중이었다.[14] 캔터 피츠제럴드(101~105층 입주)로 추정되며, 이 회사는 임직원의 절반이 훨씬 넘는 658명이 사망해 9.11테러로 가장 많은 임직원을 잃은 기업이다. 당시 92층 이상에 있었던 사람들은 전부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