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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6:18:52

유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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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질병분류기호(ICD-10) C50
진료과 유방외과
관련 증상 무증상, 유방의 종괴, 통증
관련 질병

1. 개요2. 진단3. 원인4. 유형
4.1. 조직학적 분류
4.1.1. 유관암4.1.2. 소엽암
4.2. 호르몬 수용체 발현에 따른 분류
5. 병기
5.1. 병기의 구분 기준
5.1.1. T 병기5.1.2. N 병기5.1.3. M 병기5.1.4. 등급(grade)5.1.5. 수용체 발현 여부
5.2. 병기 설정
6. 증상7. 진단
7.1. 영상검사
8. 치료
8.1. 외과 수술8.2. 항암제 치료8.3. 방사선 치료8.4. 호르몬 치료8.5. 재건 수술
9. 재활10. 예방11. 그 외12. 예후13. 유방암과 관련된 유명인사

1. 개요


파일:external/www.cancer.go.kr/upload_40766e4_139527f2cb1__8000_00004354.jpg

, breast cancer

유방 조직에 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2019년 기준 이전까지 1위였던 갑상선암을 제치고 여성 암 발병율 1위로 등극하였다. 한 해 유방암으로 진단 받는 환자 수가 2만 명에 달하며, 여성에게는 매우 흔한 암종 중 하나이다.

2. 진단

처음에는 건강검진용 유방촬영술(X-ray)[1] 또는 유방초음파에서 보이거나, 유방에서 뭔가가 만져져서 병원에 내원하는 식으로 발견된다. 가끔은 겨드랑이(액와) 림프절[2]이 커져서 림프종을 의심하고 조직검사를 했더니 유방암 전이로 진단되어 거꾸로 유방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유방촉진법(한국유방암학회 권장 촉진 방법)을 통해 발견하는 방법이 자가 스크리닝으로 권고된다. 해당 방법을 통해 생리가 끝난 후 10일 정도, 유방이 가장 부드러운 기간에 촉진할 수 있으며, 생리가 없는 임산부 또는 폐경 여성이라면 매 달 같은 날짜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 영상.

애매모호하다면 유방촬영술(mammography)이나 초음파 같은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촉진을 통해 1cm 이상의 종양이 만져지는 경우 양성이라고 하더라도 암이 아닌 것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가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영상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MRI를 동반한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확진은 조직검사(생검, biopsy)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때 필수로 에스트로겐(estrogen) 수용체,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수용체 발현 여부 및 Her-2/neu 증폭의 이상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이는 수술 후 호르몬 치료 시행에 중요한 검사 결과로, 추후 약제를 쓰는데 중요한 지표이다. 후술하겠지만 암세포에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수용체가 발현되는 경우[3] 타목시펜(tamoxifen)을 통해 호르몬 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Her-2/neu 수용체 증폭이 있는 경우 Trastuzumab(Herceptin)을 투여하게 된다.

한국의 경우 40세 이상부터 국가 조기 검진 프로그램[4]을 통해 2년 주기로 유방암을 검사 받을 수 있는데,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30세 이상 여성의 경우 매달 1회 촉진(자가진단)을 권장하고 있다.

3. 원인

가공식품 위주의 식생활, 서구화 된 식단 유입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 만악의 근원 흡연, 음주, 운동 부족과 비만[5], 방사능 노출, 성 조숙증으로 인한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스트레스 등이 꼽히고 있다. 오래 앉아서 일하는 경우에도 유방암 위험이 높다. 관련 기사 정말 여러 가지 이유로 다양하게 걸리는 암인데, 그 중에서 관련이 높다고 알려진 것은 것은 특정 유전자 보유에 대한 가족력. 대표적으로 BRCA mutation(일명 '브라카')이 있는 경우 유방암 및 난소암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암이 없어도 안젤리나 졸리처럼 예방적으로 유방절제술/난소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임신모유 수유를 하게 되면 유방 조직의 세포 분열이 더 더디게 이루어지고 종양이 생길 확률이 내려간다고 한다.[6] 아이를 낳지 않거나 30대를 넘어서 출산을 할 경우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는 설이 의학계에선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므로 현대 사회의 비혼, 딩크족 인구 급증으로 감소하는 출산율과 증가하는 평균 출산 연령이 서구화된 사회의 증가하는 유방암 확률과 연관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임신 및 모유 수유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부분이어서, 이와 아예 연관이 없는 직업에서 유방암의 발병율이 높다. 평생 독신 생활을 해야 하는 가톨릭 수녀나 불교의 비구니가 대표적인 예이다. 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원장의 인터뷰. 이 때문에 영어로 유방암을 부르는 별명 중에 nun's disease(수녀병)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 이는 유방암이 호르몬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가설이 있다. 임신 기간 동안 자연스럽게 에스트로겐이 낮고 프로게스테론이 높게 유지되는 기간에 노출되게 되는데, 과도한 에스트로겐 노출이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에스트로겐 노출 여부가 발생 과정에 매우 중요한 자궁내막암에 비하면 조금 관련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유방이 클수록 유방암 발병률이 높다. 유방이 크면 유방 내부의 유선 조직도 큰 경우가 많아서 암이 자랄 공간이 많기 때문. 물론 유방이 작다고 해서 유방암에 절대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유방 내 유선 구조 비율이 높은 '치밀유방'인 경우에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치밀유방은 다른 유방 구조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편으로, 치밀도가 가장 높은 4형 유방인 경우 일반 유방인 2형에 비해 약 4배 가량 발병율이 높다. 치밀 유방인 경우에는 유방이 매우 작더라도 유방암 발병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게다가 치밀유방은 사전 진단에 있어서도 큰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엑스레이나 초음파 등을 통한 암세포와 정상세포의 구별이 힘들다. 유선 조직이 치밀하여 엑스레이에 똑같이 흰색으로 떠서 암과 혼동이 되거나, 조직 사이에 자리잡은 암을 발견하기 힘들어질 수 있다.[7] 동양인에게 치밀유방 구조가 많고, 그 중에서도 한국인이 특히 더 치밀유방 구조가 많은 편인데, 2022년 통계에 따르면 치밀유방으로 분류되는 3형과 4형을 합친 케이스가 대한민국 여성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특이하게도 완전형 안드로겐 무감응 증후군(Complete Androgen Insensitivity Syndrome)을 가지고 있는 사람(46, XY)은 외관상 완벽히 여성이고 발달된 유방을 가지고 있는 등 여성의 특징이 뚜렷한 편이지만, 유방암 발병 사례가 보고된 바가 전혀 없다(지금까지 양성 종양인 미성숙 섬유선종 1례만 보고됨). 왜 그런지는 아직도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방암이 여성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난소가 없는 안드로겐 무감응 증후군에서는 발생률이 매우 낮을 것으로 보인다.[8]

4. 유형

발생 부위에 따라 유관과 소엽 같은 실질 조직에서 발생되는 암과 그 외 간질 조직에서 생기는 암으로 나눌 수 있으며,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하는 암을 침윤(浸潤, infiltration, 인접 세포나 조직에 파고드는 것) 정도에 따라 침윤성 유방암과 비침윤성 유방암(상피내암)으로 나뉜다.

4.1. 조직학적 분류

다양한 종류의 암이 상피내암(제자리암; carcinoma in situ)[9]를 단계와 침윤성 암(invasive carcinoma) 단계를 가진다. 유방암 역시 그러한데, 상피내암만 존재하는 경우 암의 다른 조직으로의 직접적인 침범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론상 전이를 하지 않는다. 따라서 전절제술 등의 치료를 받았다면 이론상으로는 완치가 된다. 굳이 '이론상'이라는 말을 붙인 이유는 조직검사의 한계로 인해서 사실 엄청 작은 침윤성 암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견하지 못해서 상피내암으로 진단된 경우 나중에 재발이나 전이 등이 관찰되는 경우가 드물게 있기 때문이다. 또 상피내암이 넓게 퍼진 환자의 경우 상피가 애초에 쉽게 암으로 전환되는 성질인 사람들인 경우가 있어서, 이런 경우 수술로 원래 있던 암을 완전절제를 했더라도 새로운 암이 다른 곳에서 발생할 위험이 있다.[10]

한편 대표적인 조직형으로는 유관암(ductal carcinoma)과 소엽암(lobular carcinoma)이 있는데, 사실 드문 아형이 더 존재하긴 하나 이 두 아형[11]만으로도 90% 이상의 유방암을 분류할 수 있다.

4.1.1. 유관암

Ductal carcinoma.

유관 세포에서 유래하면 유관암이라고 한다. 다만 딱히 어떤 분화를 보인다고 하기 애매한 중간분화암들이 모두 전부 유관암 카테고리로 분류되기 때문에 다소 이질적인 암들이 한꺼번에 묶여 있는 카테고리이기도 하다.

4.1.2. 소엽암

Lobular carcinoma.

이름만 들으면 소엽에서 생겨난 암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유관암과 정의상 구분되는 지점은 세포와 세포 사이 연접이 깨져서 응집성이 떨어진 암이다. 실제 조직 진단에서 소엽에서부터 나오고 있는가를 확인하지는 않는다. 유관암에 비해서는 비교적 스펙트럼이 좁은 암이지만, 드물게 공격적이고 분화가 나쁜 암으로도 보일 수 있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개 호르몬 수용체 검사를 하면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중 하나 이상이 나오고, HER2 증폭은 없는 타입이 많은 편이다. 임상적으로 이 아형이 한 가지 문제가 되는 부분은 덩어리를 형성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주변 조직에 반응성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영상의학적으로 잘 안 보인다는 점이다. 따라서 부분절제수술 후에 절제면에 종양세포 양성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다.
참고로 분자병리적으로 소엽 상피내암/침윤성 소엽암은 원칙적으로 E-cadherin[13]이라고 부르는, 세포와 세포를 서로 달라붙게 하는 분자의 소실이 있어야 한다. 통상적으로 E-cadherin의 소실된 세포는 세포가 어딘가 붙어 있지 않고 자기 멋대로 돌아다니게 되는 특성이 생긴다. 이 특성 때문에 뜬금없이 먼 곳으로 전이하기도 하고, 세포 한두 개가 종양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뜬금없이 발견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특징을 지닌 암이 위암 중 예후가 나쁘기로 악명이 높은 미만성(Diffuse) 유형이다.[14] 다만 원발의 위치적인 특성인지는 몰라도, 유방의 소엽암이 미만성 위암만큼 예후가 나쁘지는 않다. 세포 분열을 표지하는 Ki-67 등을 검사해 봐도 소엽암은 낮은 축에 속한다.

남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1%를 차지하는 암으로서, 대개 침윤성 유관암이 많다고 한다.

4.2. 호르몬 수용체 발현에 따른 분류

호르몬 수용체(에스트로겐 수용체,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HER2의 음양 여부에 따라서도 유방암 타입이 고전적으로는 넷으로 나뉜다.

이와 더불어 암세포 증식 지수인 ki-67 지수를 기준으로[17] Luminal A, Luminal B, HER2+, TNBC로 나누기도 한다. 하지만 ki-67 지수는 아직 유방암 예후와의 상관관계가 제대로 입증되지 않았고, ER+, PR+ 유방암에 한해서는 지표의 의미가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서[18] 잘 쓰이지 않는 구분이다.

참고로 35세 이전의 젊은 여성은 유방암의 발병률이 낮은 편이다. 만일 젊은 여성에게서 둥글고 움직이는(movable) 종괴가 월경(menstrual cycle)에 따라 크기가 변하게 될 경우 십중팔구는 10~30대 여성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양성 종양인 섬유선종(fibroadenoma)이다. 대개 단순절제를 통해 치료하게 되나, 일부에서는 엽상종양(Phyllodes tumor)[19]가 발견되기도 한다. 그 외 낭종(cysts)이 발견되기도 하는데, 세침흡인(aspiration) 시 피가 보여지지 않을 경우 양성(benign)적 종양으로 진단할 수 있다. 또한 종괴가 느껴지고 양쪽 가슴에 통증이 월경과 동반될 경우 섬유낭종성 변화(fibrocystic change)일 경우가 많다.

그래도 젊다고 안심할 게 절대 아니다. 대한민국의 유방암 환자 중 40세 이하가 약 25%로 생각보다 많으며, 폐경 전 유방암 환자의 비율이 과반수를 넘어가고, 시대가 흐를수록 여성의 흡연율 증가, 운동 부족, 서구화된 식습관, 성조숙증 등으로 젊은 유방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40대 중반 이하의 젊은 여성은 상대적으로 안 좋은 예후를 보인다. 일단 호르몬 양성 유방암일 때 폐경 전과 폐경 후는 폭포수와 수돗물의 차이에 빗댈 정도로 폐경 전의 예후가 더 나쁘다. 갱년기 이전에는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많아서 유방암 세포의 성장이 훨씬 빠르기 때문. 또한 나이가 젊을수록 신진대사와 세포 분화 속도가 매우 왕성하여 암세포 성장이나 전이 재발이 상대적으로 빨리 일어나고, 통계상 젊은 여성에게서 암 타입이 나쁜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젊은 여성들이 '젊으니까 암이 아니겠지' 하는 마음과 가슴 노출에 대한 거부감에 암 검진을 등한시하다가 조기 발견을 놓치고 상당히 진행된 후에 암 진단을 받는 것이 통계적으로도 영향이 크다는 것. 때문에 여성들은 나이를 막론하고 주기적으로 암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5. 병기

원발암의 크기와(T) 림프절 전이의 유무 및 개수(N), 원격 전이 여부(M)에 따라 TNM 병기를 책정해 병기를 결정하는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2018년 미국 암 협회(AJCC)에서 암에 대한 병기 설정을 변경하여 개정 8판을 내놓음에 따라 유방암 또한 병기 기준이 수정되었다. 기존의 병기 시스템에 조직 분화도,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HER2까지 변수에 포함시킨 것. 이에 따라 병기 따로, 예후 따로 타입이 따로 놀던 것이 병기 중심으로 확실히 묶이게 되었다.

5.1. 병기의 구분 기준

유방암의 경우 TNM은 물론 조직학적 악성도, 상술된 수용체(receptor)의 발현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최근 업데이트된 8판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을 모두 반영하다 보니 다른 암종에 비해 병기 판정이 매우 복잡하다.

5.1.1. T 병기

T는 Tumor의 약자로, 원발 종양(primary tumor)이 해당 위치에서 얼마나 커졌는지, 주변 구조를 침범하였는지를 본다.
병기 설명
T0 암의 증거가 없음(no evidence of primary tumor). (즉, 암이 아님)
Tis 제자리암, 상피내암(carcinoma in situ)
T1 종양의 크기가 20mm 이하
  • T1mi : 종양의 크기가 1mm 이하
  • T1a : 종양의 크기가 1mm 초과 5mm 이하
  • T1b : 종양의 크기가 5mm 초과 10mm 이하
  • T1c : 종양의 크기가 10mm 초과 20mm 이하
T2 종양의 크기가 20mm 초과 50mm 이하
T3[20] 종양의 크기가 50mm 초과
T4[21] 종양이 흉벽(chest wall) 또는 피부를 직접 침범한 경우, 또는 염증성 유방암인경우. 크기는 보지 않는다.
  • T4a : 종양이 흉벽(chest wall), 피부를 침범하였으나 가슴근육(pectoralis muscle)을 침범하지는 않은 경우
  • T4b : 염증성 암종이 아니지만 피부궤양 또는 동측 위성결절/부종이 있는 경우
  • T4c : T4a, T4b 모두 해당되는 경우
  • T4d : 염증성 유방암

5.1.2. N 병기

N은 lymph node에서의 node의 앞글자로, 부위 림프절(regional lymph node)[22] 전이가 얼마나 있는지를 본다. 참고로 부위 림프절이 아닌 엉뚱한 곳의 림프절인 경우는 원격전이(M1)로 본다. 임상적, 병리적 판정 기준이 다르다. 보통 임상적 병기는 앞에 c를, 병리적 병기는 앞에 p를 붙인다.
병기 설명
N0 부위 림프절 전이의 증거가 없음.
N1mi (임상, 병리적 동일) 부위 림프절 미세전이(0.2mm 초과 2.0mm 이하)
N1 부위 림프절 전이가 있음
  • 임상적: 움직이는 동측 Level I,II 겨드랑이 림프절로의 전이
  • 병리적: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1~3개 있음.
N2 부위 림프절 전이가 있음
  • 임상적 : 고정되어 있거나 뭉쳐진 동측 Level I,II 림프절로의 전이 또는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 없는 내유 림프절 전이
  • 병리적 :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4~9개 있거나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 없이 내유 림프절 전이가 있음.
N3 [23] 부위 림프절 전이가 있음
  • 임상적 : 쇄골상/하 림프절 전이가 있거나 겨드랑이 및 내유 림프절 전이가 모두 있는 경우
  • 병리적 :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10개 이상 있거나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와 내유 림프절 전이가 모두 확인되는 경우, 쇄골하 림프절 전이가 있음.

5.1.3. M 병기

M은 metastasis의 앞글자다.
병기 설명
M0 원격전이의 증거가 없음
M1 원격전이가 있음.

5.1.4. 등급(grade)

일반적인 암은 병기설정에서 T, N, M 3가지만 보면 되지만 유방암의 경우는 조직학적 등급(grade)을 같이 확인한다.[24] 등급이 높을수록 세포의 악성도가 높은 것이다.
등급 설명
G1 고분화(well differentiated), 양호한 조직학적 등급
G2 중등도분화(moderately differentiated), 보통 수준의 조직학적 등급
G3 저분화(poorly differentiated), 불량한 조직학적 등급

5.1.5. 수용체 발현 여부

상술된 ER, PR, HER2 발현 여부에 따라 병기가 다르게 설정된다. 명칭은 본 문서에서 임의로 정한 것이다. 병리학적 병기에서는 ER만 양성이거나 PR만 양성인 경우가 동일하다.
수용체 설명
TP 삼중양성(Triple Positive)
EP ER, PR 양성, HER2 음성
SP ER, PR중 하나만(Single) 양성, HER2 양성
HP ER, PR 둘 다 음성, HER2 양성
HN ER, PR중 하나만(Single) 양성, HER2 음성
TN 삼중음성(Triple Negative)

5.2. 병기 설정

크게 I, II, III, IV 기로 나누고 이를 IA, IB처럼 A, B로 세분화한다. 흔히 말하는 1기, 2기, 3기, 4기가 이 I, II, III, IV를 말한다.
이때 M0인 경우 I-III단계고 M1인 경우 IV단계 이기에 I-III단계에서는 M0표기를 생략하였다.


아래는 임상적 병기의 구분 기준이다.
병기 설명
IA기 T1N0, T0N1mi, T1N1mi(이상 TN 및 G3의 HN 제외)
IB기 T1N0, T0N1mi, T1N1mi(이상 TN 및 G3의 HN), T0N1, T1N1, T2N0(이상 TP, G1-2의 EP), T2N1, T3N0(이상 TP)
IIA기 T0N1, T1N1, T2N0(이상 G1의 SP~TN, G2의 SP~HN, G3의 EP~HP), T2N1, T3N0(이상 G1-2의 EP, SP), T3N1, T0-3N2(이상 G1-2의 TP, EP)
IIB기 T0N1, T1N1, T2N0(이상 G2의 TN, G3의 HN~TN), T2N1, T3N0(이상 G1의 HP~TN, G2의 HP, HN, G3의 EP~HP), T3N1, T0-3N2(이상 G3의 TP)
IIIA기 T2N1G3HN, T3N0G3HN, T3N1, T0-3N2(이상 G1~2의 SP~HN, G3의 EP~HP), T4N0~3, T0~3N3(이하 G1~2의 TP)
IIIB기 TN이면서 T2N1, T3N0(G2-3), T3N1, T0-3N2(G1-2), T3N1G3HN, T0-3N2G3HN, T4N0~3, T0~3N3(이하 G1~2의 EP~HN, G3의 TP~HP)
IIIC기 T3N1G3TN, T0~3N2G3TN, T4N0~3, T0~3N3(이하 G1~2의 TN, G3의 HN, TN)
IV기 원격전이가 있는 모든 경우(M1)(T, N 무관)

아래는 병리적 병기의 기준이다.
병기 설명
IA기 T1N0, T0N1mi, T1N1mi(이상 G2-3의 TN 제외), T0N1, T1N1, T2N0(이상 TP, G1-2의 EP), T2N1, T3N0(이상 G1인 TP, EP)
IB기 T1N0, T0N1mi, T1N1mi(이상 G2-3의 TN), T0N1, T1N1, T2N0(이상 G1-2의 SP, G1의 HN, G3의 EP), T2N1, T3N0(이상 G2인 TP, EP, G3의 TP), T3N1, T0-3N2(이상 G1-2의 TP, EP)
IIA기 T0N1, T1N1, T2N0(이상 G1의 HP, TN, G2의 HP, HN, TN, G3의 SP~TN), T2N1G3EP, T3N0G3EP, T3N1G3TP, T0~3N2G3TP
IIB기 T2N1(이상 G1~2의 SP~TN, G3의 SP~HN), T3N1G3EP, T0~3N2G3EP
IIIA기 T2N1G3TN, T3N0G3TN, T3N1, T0-3N2(이상 G1의 SP~TN, G2~3의 SP~HN), T4N0~3, T0~3N3(이하 G1~2의 TP, EP)
IIIB기 T3N1G2TN, T0~3N2G2TN, T4N0~3, T0~3N3(이하 G1의 SP~TN, G2의 SP~HN, G3의 TP~HP)
IIIC기 T3N1G3TN, T0~3N2G3TN, T4N0~3, T0~3N3(이하 G2의 TN G3의 HN, TN)
IV기 원격전이가 있는 모든 경우(M1)(T, N 무관)

6. 증상

침윤성 소엽암(invasive lobular carcinoma)이나 "특히" 침윤성 유관암(invasive ductal carcinoma)의 경우 가슴 주위에 종괴(mass) 및 림프절(lymph node)이 촉진되거나, 주위의 피부에 보조개 증상(dimpling)이 보여지며 유두의 함몰(nipple retraction)이 나타나게 된다. 혹은 아무런 증상 없이 유방촬영술(mammography)을 통한 스크리닝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고.

유방통을 앓는 상당수의 여성들이 유방암을 걱정하는 사례가 많지만, 유방통이 있는 사람 중에서 실제로 유방암을 진단 받는 환자는 5%도 되지 않는다. 다만 유방암이 아니라 관확장증, 관주위유방염, 경화성 선증, 유방 낭종, 호르몬 이상 등의 증세일 수 있으므로 암이 아닐 가능성이 있더라도 병원에 가 보는 것이 좋다.그렇다고 본다

7. 진단

유방에 낭종성(cyst) 종양이 의심되는 촉진될 경우 유방촬영술(mammography)을 시행한 후 지체 없이 세침흡인(fine needle aspiration)을 시행하게 된다. 그 후 낭종이 양성(benign) 결과가 보여지거나 시술 후 사라질 경우엔 더 이상의 검사가 필요하지 않는다.

섬유낭종성 변화(fibrocystic change)의 경우, 여성의 월경에 따라 크기가 변하는 등, 특징적인 증상이 보여지기에 비교적 쉽게 진단하게 된다. 이 경우에도 세침흡인(fine needle aspiration)을 시행하여 종괴가 낭종성인지 고체인지 확인할 수 있다. 혹은 보전적인 방법으로 초음파 검사(US)를 시행하여 종괴가 낭종성(cystic)인지 확인할 수 있다. 그 후의 관리는 다음과 같다.

섬유선종(fibroadenoma)은 전체적으로 뚜렷하고 부드러우며 흡사 고무 같은(rubbery) 느낌의 무통증성 종괴가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발견된다. 특히 움직이는 형은 섬유선종의 특징적인 소견으로, 다른 종류의 유방 종괴들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섬유선종이 촉진될 경우, 우선 초음파검사(US)를 시행하게 된다. 그 후 대부분은 단순절제를 통해 엽상 낭육종(Cystosarcoma phylloides)으로의 발전을 예방하게 된다.

유방촬영술에서 석회화(calcification)된 종괴가 보여질 경우, 즉시 생검(biopsy)을 통해 종괴를 검사하게 된다.
그 외,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이는 유방 종괴는 생검(biopsy)이 필요하다.

조금이라도 고형성 병변이나 암이 의심되는 경우 세침흡인검사는 생검에 비해 제한점이 많다. 유방암이라도 등급이 낮고 분화가 좋으면 세포 자체만으로는 이형성을 적게 보여서 양성과 구분하기 힘들다. 또한 악성이 의심되더라도 침윤성 유방암인지 상피내암인지를 구분하는 것은 세포 자체의 모양보다는 구조적인 측면과 근상피세포 같은 주변 세포와의 관계를 참고하기 마련인데, 세침흡인검사에서는 구조가 소실되기 때문에 모두 확인하기 어려운 특징이다. 이러한 점을 때문에 세포 자체적인 특징만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갑상선암 등에 비해서는 유방암에서 세침흡인검사가 다소 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확실히 확인하려면 아무래도 생검이 바람직한 검사이다.

7.1. 영상검사

X-ray 등 영상 기기를 통해 이상 조직이 발견될 경우 미세침, 주사, 조직채취 총, 맘모톰 기계 등을 통해 유선 조직을 채취 후 검사를 진행한다. 암으로 판정되었을 경우 정확한 위치와 전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MRI나 CT 검사를 병행한다.

8. 치료

8.1. 외과 수술

암 세포 조직을 적출하기 위해 외과 수술이 이루어진다. 조직 적출 수술을 하면서 동시에 림프절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림프절을 같이 절제한다. 림프절 전이 여부를 조직 검사 등을 통해 미리 아는 경우 전이 위치에 따라 겨드랑이(액와) 림프절을 절제한다. 만일 전이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라면 유방암이 첫 번째로 전이될 것으로 생각되는 감시림프절(sentinel lymph node)을 먼저 절제하여 동결절편 검사를 통해 전이 여부를 확인한다. 여기서 전이가 없다면 림프절 절제를 멈추고, 전이가 있다면 겨드랑이 림프절을 추가로 절제한다. 물론 다소 먼 림프절로의 전이가 수술전에 이미 확인되었다면 추가로 절제할 수도 있다.[25] 암 세포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유방 조직을 살리기도 하고, 추후 재건 수술의 여부 또한 결정된다. 근래들어 의학 기술의 발달로 되도록 살리려고 하는 편이나 암세포의 크기가 크거나 전이가 되었다면 어쩔 수 없이 많은 부위를 절제하게 된다.

8.2. 항암제 치료

수술 이후 제거하지 못한 미세하게 잔존해 있을 암을 없애 전이 및 재발률을 확실히 낮추기 위해서 보조적 치료로써 단일 혹은 다수의 항암제를 사용한다. 최근 들어 암의 크기를 줄인 후 수술하기 위해 항암제를 먼저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26][27] 주로 도세탁셀, 아드리아마이신 등 다른 암에도 많이 쓰이는 화학 항암제를 이용하며 HER2가 양성인 환자에 한해서 허셉틴, 퍼제타 등의 표적 치료제를 이용한다. 최근에는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에 한해서도 입랜스, 버제니오, 키스칼리 등의 CDK4/6 억제제 계열의 표적 치료제가 나와 각광 받고 있다. 또한 요즘 대세인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와 티쎈트릭을 병용하는 항암 치료가 난치성의 공격적인 유방암으로 통하는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티쎈트릭은 식약처의 적응 중 승인까지 받은 상태이다.

8.3. 방사선 치료

현재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의 약 90%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약 50년 이전까지는 모든 유방암의 표준 치료가 유방전절제술이었으나, 최근에는 초중기에 발견되는 유방암의 대다수는 유방보존수술을 시행한다. 유방보존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재발율은 대략적으로 30% 전후인데, 방사선 치료를 추가할 경우 이러한 재발율의 7할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어 유방전절제술과 유사한 수준의 치료 결과를 갖게 된다.[28]

그 외 유방암이 유방 외 부위로 전이되었을 경우, 전이암 부위의 통증 등 증상을 완화시키고 병소를 줄이기 위해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

8.4. 호르몬 치료

암세포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을 인위적으로 억제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한다. 아무나 다 받는 것은 아니고 검사를 통해 암 조직이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양성일 경우 시도하는 방법이다. 가장 흔한 약제가 타목시펜(상품명: 놀바덱스)이며, 폐경 후 여성은 아로마타제 억제제 계열의 약제를 사용한다. 또한 호르몬을 생산하는 난소절제하여 하는 호르몬 치료도 있다.

타목시펜(놀바덱스)은 유방에는 억제제로 작용하지만 자궁에는 오히려 자궁내막증식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이 약을 쓰는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기본 검진을 받을 것이 권고된다.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통상의 산부인과 검진 이상의 복잡한 검사를 받는 것은 아니므로[29] 산부인과 질환도 검진 받을 겸 해서 검진을 받으면 좋다.

8.5. 재건 수술

유방암 수술 후 여성성과 연약함을 상징하는 가슴의 상실로 인상이 지나치게 강해 보이게 되어[30] 콤플렉스가 되면서 우울증, 대인관계 기피, 자신감 상실 등의 문제를 겪는 환자들이 많다. 최근의 유방암 물리수술 트렌드가 되도록 유방을 살리는 방향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나, 암의 크기가 클수록 한쪽 혹은 양 가슴을 도려낼 수가 있어 유방, 유륜의 모양이 망가지거나 아에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보형물 삽입, 피부 이식, 최소 부위 절개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원래 가슴성형의 목표는 이런 환자들을 위한 것이다.

성형으로 보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으나, 재건술을 시행하지 아니하는 경우 생기는 부작용이 상당히 크다는 점이 인정되어[31] 2015년 4월 이후 재건술을 시행하는 환자는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실손의료보험도 청구 가능하다.

9. 재활

예후는 좋은 에 속하지만,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 대부분이 암에 대한 충격에 더해 유방 절제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으로 우울증 등 심리적 장애와 항암 치료로 인한 체력 감소, 조직 상실로 인한 수술 후유증 같은 육체적 장애를 호소한다. 자궁암과 더불어 주변인들의 배려와 따뜻한 격려가 필요한 병이기도 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자. 만약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당연히 금연이 필요하다.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를 한 경우 수술 받은 쪽의 부종이나 운동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재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10. 예방

가족력이 있을 경우 유전자검사를 통해 특정 유전인자(BRCA)를 찾아 미리 유선 조직을 절제하는 방법이 있다[32]. 예방적 유방 절제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이고 이 외에도 예방적 항호르몬제 복용, 적극적인 추적 관찰 등의 위험 감소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안젤리나 졸리가 예방적 유방, 난소 절제술을 받고 유방에 가슴성형용 인공 보형물을 삽입한 사실을 고백하기도 하였다. 만약 직계 가족 중에 유방암이나 난소암 환자가 있다면 나이가 젊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유방암과 난소암 검진을 받도록 하자. 일찍 발견할수록 5년 내 생존 확률이 높아진다. 흡연 등 유해 물질과의 접촉을 줄이고 좋은 음식을 챙겨 먹으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자.

여성호르몬이 많을수록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발병률이 높다. 여성호르몬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 활동량 부족과 비만(마른 비만 포함)이므로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11. 그 외

유방암은 여자만의 병이 아니다. 물론 환자의 99% 이상이 여성인 것은 사실이지만, 드문 확률로 남자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 남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약 1% 정도를 차지한다. 게다가 남성 유방암은 여성 유방암보다 더더욱 위험하다. 암이 자랄 공간이 적어 전이가 잘 되고, 분자 유형상 흔하지 않은 타입인 경우도 많다. 남성 여성형 유방이 유방암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있다. 환자의 생존율은 성별과 큰 관계가 없어,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남성 유방암도 가능하니 짐작이 갈 부분이지만, 트랜스젠더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 참고로 트랜스 남녀 모두 위험하다. 가족력이 있다고 하면 의사도 잠깐 겁을 먹을 정도. 남성 유방암이 암이 자랄 공간이 없어서 전이 위험이 높아 위험하다면, MTF에스트라디올 주사를 통해 그 공간을 굳이 만들어주는셈이니 더 말이 필요 없고,[33] FTM 트랜스젠더의 경우 몸에 들어오는 테스토스테론에스트로젠으로 방향화(!)하다 유방암이 발견[34]되는 몹쓸 사례가 보고되면서 전문가들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나... 목숨은 여차저차 부지하더라도 암을 선고 받고 나면 트랜스젠더들은 호르몬 치료는 평생 못한다고 봐야 한다. 때문에 호르몬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면 심혈관 질환, 성인병 외에도 여성암 가족력을 꼭 물어보고 시작할 정도.

중국에서 유방암 환자에게 치료를 해주겠다고 겨드랑이시멘트를 주입한 돌팔이 의사가 있어 논란이다. 환자는 사망했고 이 의사는 결국 경찰에 체포당했다. #

12. 예후

전체 5년 생존률이 93.2% 정도로 갑상선암, 피부암, 전립선암, 고환암 등과 마찬가지로 아주 예후가 좋은 암 중 하나다. 진행 속도가 느리며 내장기관이 아니므로 절제 등 치료가 쉬운 편이고, 연구 성과와 신약 개발이 매우 활발하고 성공적이어서 생존률은 더더욱 증가 추세. 근래 시점의 생존률은 이보다 더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35] 때문에 유방암은 10년 생존을 기준으로 보는 추세이며 이 또한 전체 생존 비율은 85%로 매우 높다.

하지만 유방암도 이므로 방심할 수 없으며, 특히 40대 중반 이하의 젊은 환자는 나이가 많은 환자에 비해 예후가 나쁜 편이다. 신진대사가 활발한 만큼 암세포의 활동도 활발하여 암의 진행 속도가 빠르며 , , , 로 전이가 잘 되기 때문. 유방암이 전이되어 골육종, 간암, 폐암, 뇌종양이 되면 생존율이 급격하게 낮아진다.
암의 진행 상태 생존률
0기 98%
1기 96%
2기 92%
3기 75%
4기 34%

13. 유방암과 관련된 유명인사



[1] 검사용 흉부 X선 검사와는 다른 검사다. 어지간히 진행되지 않았다면 일반 흉부 X선에서 유방암은 거의 안 보인다.[2] 유방암이 전이한다면 우선적으로 액와 림프절로 전이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3] 정상 조직도 수용체가 어느 정도 발현된다.[4] 국민건강보험공단 암검진 참고.[5] 활동량이 적고 체지방이 많을수록 여성 호르몬 분비량이 많아져서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진다.[6] 노산과 유방암의 상관관계.[7] 애초에 유방촬영술에 사용되는 엑스레이 기기가 유방을 잡아당겨 플라스틱 판으로 찍어누른 상태로 촬영하는 건데, 치밀유방의 경우 일반 유방에 비해 더 많이 잡아당겨 더 납작하게 누른 상태로 더 많은 촬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검사 자체가 더 고통스럽게 된다.[8] 안드로겐 무감응 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여성형 특징은 지방 조직에서 생성되는 여성호르몬에 의한 것이다. 정상인에서도 지방 조직에서는 미량의 여성호르몬이 생성된다. 비만인 사람들이 성격이 소심하거나 의기소침한 경우가 많은 이유도 여성호르몬이 많은 편이기 때문이다. 다만 난소에서 생성되는 호르몬과는 종류가 다르다.[9] 암 병기로서는 0기, 종양의 행동 양식을 나타내는 ICD-O code는 2를 부여 받는다. 참고로 0은 양성, 1은 경계성(borderline), 2는 제자리암(in situ), 3은 악성(malignant)이다.[10] 특히 부분절제술을 한 경우에서 재발 위험이 있는 군이다.[11] 정확히는, 이 2가지가 일정 비율로 섞여 나오는 경우도 많다.[12] 림프관 침범을 잘 하는 암은 위암, 대장암, 폐암 등 다른 메이저 암들 중에서도 얼마든지 존재한다.[13] 유전자명은 CDH1.[14] 반지세포암종(Signet ring cell carcinoma)이 속하는 타입이다.[15] HER2는 정상 세포에도 존재하는 단백질이지만, 이 타입의 암세포에서는 유전자에 HER2를 코딩하는 부위가 증폭되어 비정상적으로 HER2가 많이 생산된다.[16] Herceptin(상표명), 성분명은 Trastuzumab(트라스투주맙).[17] 보통 14%를 기준으로 하며 임상적으로 20% 이하를 정상 수치로 본다.[18] ER+ PR+인 유방암 환자가 전체의 절반인 것을 생각하면 임상적 의의가 큰 연구 결과다.[19] 섬유선종과 관련 있는 종양으로 그 자체로 양성, 경계성, 악성이 존재한다.[20] 여기까지가 유방 자체의 구조만 침범한 경우이다.[21] T3까지는 유방이 주요 부위를 침범하지 않은 상태라 수용체 조건이나 악성도가 괜찮다면 3기에서 1~2기로 내려갈 수도 있지만, T4는 유방을 벗어나려고 하는 단계인데, 전이 확률이 높아져 수용체 조건이나 악성도가 아무리 좋아도 3기 초로 판정된다[22] 겨드랑이 림프절, 내부 유방 림프절 등 주위의 림프절이라고 정의된 림프절군을 말한다.[23] 이 단계는 수용체 조건이나 악성도가 괜찮아도 치료가 어려운 편이며, 3기로 판정된다[24] 조직학적 등급이 병기에 영향을 주는 다른 암종으로는 식도암이 있다[25] 다만 수술 범위가 커진다.[26] 암의 크기를 줄이고 수술할 경우 유방 보존의 확률이 높아져 항암제를 사용한다.[27] 때로는 항암 치료 단계에서 완전관해 되어 수술에서 암이 흔적만 남고 사라져 있어 제거할 암세포가 없게 되는 좋은 케이스가 생기기도 한다.[28] 60년대 후반에 이탈리아의 밀란 그룹과 미국의 NSABP 연구 그룹에서 각각 동시에 유방보존절제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결과에 따르면 유방보존절제술에 방사선 치료를 추가하였을 경우 유방전절제술과 비슷한 효과를 보여 유방을 보존할 수 있는 치료법이 널리 받아들여지게 되었다.[29] 주로 자궁경부세포진 검사 및 자궁 초음파.[30] 여성의 일자 몸매는 강해 보이는 느낌을 주기 때문.[31] 균형이 깨져서 척추에 무리가 간다. 그 외에 상기 기재한 우울증 문제도 크다.[32] 유전자검사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나 환자 본인이 유방암 혹은 난소암이 발병, 40세 이전에 유방암 확진, 남성 유방암, 유방암을 포함한 다장기암이 발생한 경우 의료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33] 에스트라디올의 가장대표적인 부작용이 유방암이다 대부분의 에스트라디올 약품에는 유방암에대한 경고 문구가 삽입되어있음을 알수있다.[34] 이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FTM에게 유방 절제는 단순히 정체성 확립만이 아니라 목숨이 달린 문제가 된다. 또한 유방암 외에도 자궁암, 난소암, 갑상선암 등도 주시해야 한다. 어째 다 여성암들이다.[35] 이 문단에 나와있는 유방암의 생존률은 모두 2001년~2012년 수술 환자 대상이며, 이 시기는 표적 치료제 허셉틴도 제대로 상용화 되지 않았을 때이다. 또한 근 몇 년간은 병원마다 4기 환자의 5년 생존도 70% 가까이 또는 그 이상으로 보고 되는 추세로 아래 생존률과 현격히 차이난다.[36] 해당 방송이 마지막 무대여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