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지방조직(脂肪組織)은 지방 세포 등으로 이루어진 체내 조직을 말하며, '체지방'(體脂肪)이라고도 한다. 쉽게 생각하면 혈액 속에 있는 지방이 아닌 피하 지방, 내장 지방 같은 것을 생각하면 된다. 영어로는 adipose tissue, body fat, fat depot 등으로 일컫는다. 체내의 지방성분은 지방 조직만으로 이루어진것은 아니므로 체지방, 특히 피하지방을 말할 때는 구별해서 불러야 맞는다.결합 조직(connective tissue)의 한 종류. 흔히 지방 세포(adipocyte)로만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외에 면역 세포, 내피 세포등 다양한 세포들이 조직 내에 존재하며, 이를 stromal vascular fraction (SVF)라고 일컫는다.
2. 기능과 분포
1940년대 말 까지만 하더라도 단순 칼로리 저장소라 생각되어 왔지만, 그 후 지방 조직이 개체의 에너지 항상성(energy homeostasis)을 조절,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이 밝혀진다. 비록 신체 곳곳에 퍼져있지만, 하나의 장기인 셈. 주요 지방 조직의 기능으로는,
비만은 심각한 문제지만 사실은 이 체내 지방 조직들이 과다하게 쌓인 상태이지, 신체 조직 무게 몸무게(제지방)가 많이 나가는 상태가 절대로 아니다. 예를 들어 근육이 많고 뼈가 굵어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경우는 의학적으로 날씬한 상태이다. 같은 80kg라고 해도 다 다른데는 이유가 있다.
지방조직이 존재하는 곳은 다음과 같다.
- 피부 밑 (피하지방. 뱃살, 가슴, 엉덩이, 허벅지 등)
- 내장 주위 (내장지방) : 내장에도 쌓이고, 배꼽을 중심으로 한 복부에 주로 쌓인다. 주로 내장 사이사이에 분포하는 내장지방의 형태로 축적된다.
- 골수
지방이 빠질 때는 이 위치를 제외한 부분에서 주로 빠진다. 즉 뱃살은 잘 안 빠지고 얼굴살 같은 것이 잘 빠지는데, 사람마다 신체의 위치마다 쌓이는 두께가 달라서 그렇다. 그래서 배나 다리가 나중에 빠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같이 지방 소모를 시작해도 얼굴처럼 지방층이 얇은 위치가 먼저 소모가 끝난 것뿐 지방은 전체적으로 빠진 것이다. 즉, 마지막에 복부와 다리 등이 빠지는 이유는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서 지방의 축적이 많기 때문이다.
3. 백색 지방과 갈색 지방
지방 조직은 백색 지방과 갈색 지방 총 두 가지로 나뉘는데 백색 지방의 경우 중성 지방을 저장하는 일종의 저장소로 체내 지방 세포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주로 피하 조직과 내장 주변에 존재한다. 이 중 특히 내장 지방이 많을수록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고 추정된다.일부 개발 중인 화학 요법 다이어트는 백색 지방을 자극해 백색 지방을 갈색 지방으로 변환시켜 자연 다이어트를 유도하는 형태를 추구하고 있다.
요새 갈색 지방을 이용한 다이어트 광고가 판을 치고 있다. 캡사이신과 폴리페놀만 먹으면 백색지방이 없어지고 비만과 모든 게 해결된다는 식의 광고인데 속지 말도록 하자.
4. 비만과 지방 조직
지방조직에서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식욕을 억제한다. 살이 쪄서 지방조직이 많아지면 렙틴 분비가 많아지고, 따라서 식욕이 줄어든다. 이것이 더 이상 살이 찌지 않게 해서 균형을 맞추려는 인체의 항상성인데[1], 살찐 상태가 지속되면 이 사이클이 깨진다. 즉, 늘어난 렙틴 양에 인체가 적응을 해버려서 렙틴 효과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렙틴 저항성이 생기면 분비되는 렙틴은 많아도 식욕은 그대로 유지돼서 비만이 유지된다.피부 밑에 쌓이는 피하지방은 흔히들 말하는 '겉으로 비만'의 구성 요소로, 과하면 서술했다시피 렙틴의 효과가 떨어짐과 동시에 몸무게를 크게 늘리는 짐덩어리를 키우는 거나 마찬가지, 지탱해야 하는 관절 등에 무리를 준다.
어지간히 오래 병적인 비만 상태가 되지 않는 이상은 셀룰라이트가 거의 생기진 않지만, 피하 지방의 지방 조직이 너무 과하게 부풀고 몰려들면 지방층 위의 피부층까지 형태를 망가뜨려서 우둘투둘하게 만져지는 셀룰라이트가 된다. 이 셀룰라이트는 손으로 모아야 보이는 단계에서 대놓고 흉측하게 함몰된 피부층이 보이는 단계까지 있다.
반면 내장 근처의 내장지방은 '안으로 비만'의 구성 요소로, 겉으로는 말라보이나 이쪽의 지방이 신체 비율에 비해 과도하게 몰린 '마른 비만'들이 버젓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피하 지방과는 상관 없이 내장 지방은 자기들끼리 따로 몰리는 놈들이기 때문이다. 피하 지방이 외모를 해친다면 내장 지방은 신체 내부, 심혈관 쪽에 위험을 가져오므로 건강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2] 다행히도 다이어트를 겸한 체지방 조절 과정을 거치면서 둘 다 줄어드니 비만이라면 반드시 살을 빼자.
내장에도 더는 지방이 저장될 자리가 없으면 온갖 엉뚱한 곳에 지방 조직이 쌓이게 되는데 이를 이소성 지방이라고 한다. 근육, 심장, 간 등 쌓여서는 안 될 곳에 지방이 쌓여 장기의 효율성을 저하시키며, 급기야 전반적인 기능 부전을 일으키기도 한다.[3] 지방간도 간에 지방이 쌓인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비만이면 키가 크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여아의 경우 성조숙증, 남아의 경우 여성형 유방 등에 걸릴 수 있다. 비만인 경우 성장호르몬과 남성호르몬 분비를 방해하고 여성호르몬 분비를 과도하게 높이므로 성장에 큰 지장을 주고 성격도 소극적, 부정적으로 만드니 성장기인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비만에 주의해야 한다.
5. 지방 조직에 관한 오해
지방이 주는 느낌이 둔해 보여서 오해하기 쉬운데, 한번 쌓인 지방이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다. 지방은 활발하게 대사된다. 즉, 계속해서 분해되고 합성된다.# 섭취하는 열량이 소모하는 열량보다 작으면 분해량이 합성량보다 많아 지방 조직이 줄어든다. 즉 살이 빠진다.살이 빠질 때는 오로지 칼로리 관계에 따라 전신의 지방이 빠지는 것일 뿐 부위별 운동과는 상관없다. 즉, 먹을 것 다 먹으면서 윗몸 일으키기 한다고 뱃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절식하면서 운동해야 점차 뱃살이 빠지는 것이다. 물론 위에서 설명했듯이 전신의 지방세포에서 동일한 비율로 지방이 감소하므로 지방세포가 적은 얼굴살 등이 지방세포를 대량으로 보유한 턱[4], 복부, 허벅지, 엉덩이 등보다 먼저 빠진다. 물론 지방흡입 수술은 확실하다. 이는 지방 흡입 수술이 정확하게는 지방 세포를 제거하는 수술이기 때문이다.
지방이 근육보다 밀도가 낮아서 같은 중량일 때 지방의 부피가 더 크긴 하지만 1.2배~1.3배 정도다. 인터넷에 떠도는 근육과 지방 모형 사진들은 부피 차이가 너덧 배는 되는 양 엄청난 것처럼 되어 있는데 다 가짜다. 수분을 완전히 짜내서 철저하게 지방만 남기면 2배를 넘어갈 수는 있지만 그게 한계다.
전신에 걸쳐 빼는 다이어트도 덜 먹고 많이 움직이는 수밖엔 없다. 지방을 직접적으로 분해하는 약은 없으며 효소니 캡사이신 성분이니 리놀리산이니 하는 것은 죄다 검증되지 않았다. 식욕을 떨어뜨려 간접적으로 지방을 줄이는 식욕 억제제는 있는데, 그중 안전해서 흔히 쓰이던 리덕틸(염산 시부트라민)이 2010년에 위험 판정을 받아서 퇴출되었다.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는 약은 실존하나, 그 나머지는 향정신성 의약품이다. 약으로 빼자는 생각은 되도록이면 자제하자.
비만세포는 세포가 뚱뚱하다고 붙은 이름이지 지방과 비만과는 전혀 상관없는 면역세포다.
6. 몸매와 지방 조직
빨래판 같은 복근(식스팩)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피하 지방을 빼야 한다. 복근은 작은 근육이라서 키우기도 어렵다. 누구나 복근을 가지고 있는데, 복근 위의 피하지방 때문에 안 보이는 것이다. 체지방률 10% 미만부터 복근이 선명히 보인다고들 한다.[5] 물론 벌크가 있으면 훨씬 더 좋다. 다른 근육도 커팅을 해야 선명하게 보이지만 특히 복부는 지방을 걷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바디 프로필 등을 찍을 때는 체지방률을 7~8% 미만으로 낮춰야 근육이 강조되어 멋진 사진이 나온다.참고로 지방 1g에는 9kcal의 에너지가 있다고 배우지만, 이것은 순수한 기름일 때의 열량이다. 실제 체지방은 지방뿐만 아니라 수분으로도 이루어져 있어 1g당 7.7kcal의 에너지를 낸다. 1kg를 빼려고 할 때 9,000kcal을 소모해야 하는 게 아니라 7,700kcal을 소모해야 하는 것이다. 70kg로 남성이 한 시간 빡세게 수영하면 운동만으로 500 kcal를 소비한다. 체온정도 되는 온수에서 1kg 빼려면 15 시간을 수영해야 한다. 다만 지방조직을 1kg를 뺀다면 그에 따라 체액 필요량이 감소하고, 피하지방의 수분도 감소하면서 동시에 운동 후 이상 칼로리 소비 현상인 애프터번이 일어나 실제 체중은 이보다 더 많이 감소한다. 게다가 기초대사량과 수면 시간, 기타 뇌 활동 등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1kg 7,700kcal는 쉽게 소모 된다. 역으로 생각하면 가령 10kg 체중을 빼고자 마음먹었다면 실제로 감량해야 할 칼로리는 체지방 10kg 소모 칼로리인 77,000kcal 보단 적은 것이 된다. 또한 '내가 ~kg을 빼서 정상체중을 만들어야지' 하고 마음먹었을 때 그 감량하고자 하는 체중 중 체지방의 비율은 생각보다 낮을 수 있다.[6]
그래서 하루마다 얼마만큼의 칼로리 적자를 내서 무조건 일정기간마다 얼마만큼 빼서 목표에 도달하겠다 같은 모든 계획을 너무 빨리 다 세워 놓으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 정확히 그대로는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럴 때의 심리적 좌절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큰 틀만 잡아놓고 건강관리라 생각하고 여유있게 목표를 잡는 것이 좋다.
이에 관한 대비책 정보는 운동 관련 정보, 다이어트, 무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 등등의 문서를, 이것이 신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에 관한 정보는 체지방률 문서로.
7. 하체 지방이 잘 안빠지는 이유
정확히는 운동하면 체지방 자체는 전신에서 골고루 빠진다. 문제는 몸매가 날씬해지기 위해서는 체지방을 소모하는 것에 더해서 그 체지방을 담고있던 '지방세포'를 분해해서 없애야하므로, 최종적으로 휴식-수면 중에 지방세포가 분해돼서 다른곳으로 전용되어야 진짜로 살이 빠진 것이라고 볼 수있다.즉 하체 체지방이 잘 안빠진다기보다는, 체지방은 골고루 빠지지만 유독 하체만 지방세포가 잘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인체가 글리코겐 만충에 따른 혈당 과포화상태를 가장 효율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진화한 결과로, 식후 혈당 과포화가 만성화되면 이에 따르는 온갖 쇼크와 부작용(소위 당뇨)을 막기 위해 어떻게든 가장 빠른 속도로 혈당을 지방으로 전환시키려고 하게 된다. 해소되지 않는 혈당 과포화는 수족과 망막이 썩어들어가고 면역력이 급전직하하여 잡병에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수준으로 무서운 위기, 소위 급성 당뇨다. 평소에 식후 혈당 과포화가 만성화되어서 인슐린 감수성이 바닥친 생활습관을 갖고있었다면, 잠깐 운동을 해도 당장은 혈당 과포화라는 비상사태를 대비해 혈당을 가장 빠르게 지방으로 바꿔 저장할 수 있도록 하체에 대량의 지방세포를 최대한 유지하려고 함이 당연하다. 즉 인간의 몸은 평소에 생활 습관을 보고 그 주인을 판단하기 때문에 운동 며칠 한다고 앞으로도 또 과식 폭식을 안할거라고 쉽게 납득하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외모가 중요한 현대사회에서는 특히 체질적으로 살이 전신에 골고루 찌는 사람이 하체에만 찌는 사람보다 훨씬 보기가 좋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똑같은 만성적 혈당 과포화의 결과라는 전제 하에 당뇨에 대한 내성 자체는 하체에만 찌는 사람이 더 높으며, 특히 폴리네시아인처럼 유전적 전신비만성향인 경우 운동을 전문적으로 열심히 해도 지방이 잘 걷어지지 않는다. 일장일단이 있는 셈. 겉으로는 보기 좋은 마른 비만, 체지방 형성 부전 체질 또한 오히려 건강 면에서는 대단히 좋지 않다. 적어도 하체 지방은 식생활이 방탕한 주인을 당뇨로부터 어떻게든 지키려는 신체의 눈물겨운 노력의 결과이며 지극히 정상적인 형질이니, 괜히 부모 원망하지 말고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건강하게 사는 것이 좋다.
이러한 하체 비만을 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인체가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열량원을 지속적으로 적게 섭취하던지, 또는 행군이나 수영같은 장시간 주간 유산소운동으로 근글리코겐 고갈을 유도한 후 충분한 야간 휴식(수면)과 아침 영양섭취를 반복하여 근육-간의 글리코겐 수용량(카보로딩 한계)을 펌핑시킨 상태를 최소한 1년은 지속해야 한다. 그래야 인체가 하체 지방세포가 불필요하다고 인지하고 의미있는 양의 지방세포를 줄인다. 어차피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저장하는 능력이 높다면 굳이 지방으로 저장할 필요가 사라지기 때문에, 골격근량을 올리는 무산소운동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는 의외로 헬스가 파워리프팅이나 크로스핏에 비해 가지는 건강 상의 장점이기도 하다. 다른 운동방식에 비해 수행능력은 떨어져도 카보로딩 능력이 오르기 때문.
아무리 운동량이 많아도 비만인의 다이어트의 속도에 한계가 있는 이유이기도 한데, 극한의 열량소모를 통해 지방은 단시간에 소모시킬 수있어도 지방세포 자체는 금방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8. 가축의 지방 조직
고기를 생산하는 가축도 체지방률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체지방률이 너무 높으면 비계가 과도하게 많아지며, 너무 낮으면 마블링이 부족해진다.소고기는 마블링이 많을수록 등급이 높아 비싸게 팔 수 있으므로 대부분의 나라에서 소의 건강은 무시하고 소의 체지방률을 최대한 높인다.
9. 여담
- 고기 등에 붙어 있는 식용으로 쓰이는 지방조직은 '비계'라고 한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다이어트 홈쇼핑 방송서 쇼호스트의 멘트가 체지방·내장지방 혼동한 것에 대해서 제재를 내린 적이 있다. 관련 기사
[1] 최근 연구에서는 렙틴이 단순히 식욕 뿐만 아니라 기초대사량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렙틴 농도가 짙을 수록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는 식.[2] 이 때문에 건강과 관련해서 단순한 체지방 비율만을 보는 것 보다 내장지방이 얼마나 심한지를 보는게 중요하다. 정확한 내장지방의 양은 CT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나 단순히 내장지방 확인을 위해 CT를 찍는건 비용이 과다하기에 통상 복부둘레를 통해 그 정도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3] 암이 사람을 죽이는 이유가 암세포 침투로 인해 각종 조직의 효율성이 저하되기 때문임을 생각하면 여간 해로운 것이 아니다.[4] 복부 다음으로 늦게 빠질 정도로 잘 안 빠진다.[5] 물론 복근이 크면 체지방률이 높아도 선명히 보인다. 심지어 어떤 이는 체지방률이 25%가 넘는데도 복근이 선명한 이도 있다.[6] 예를 들어 170cm에 75kg, 체지방률이 20%인 과체중이 살을 12kg 빼서 63kg, 체지방률은 13%를 목표로 할 경우, 현재 75kg 중 지방은 15kg, 나머지 제지방량은 60kg이 된다. 12kg이 전부 지방이면 감량 후엔 지방이 3kg만 남으니 말이 안 되고, 감량후 체중인 63kg의 13%면 8.19kg이 되므로 전체 빼고자 하는 체중 12kg 중 15kg-8.19kg=6.81kg만이 빼야 할 순 지방이 되며 나머지 5.19kg은 감량시 어느 정도는 따라올 수밖에 없는 소량의 근손실과 수분, 체액, 피부 부피 등의 감소가 되는 것이다. 즉 지방과 제지방의 감소율이 7:5에 가까울 정도. 물론 체지방만 놓고 보면 15kg에서 50% 가까이 빠지는 것이기 때문에 체중이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쉽지 않아지는 걸 생각하면 여전히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단 희망적인 편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