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야!
1. 개요
웹소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야!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목록
- 다즐링 피커딜리
본작의 주인공. 나이는 3살 → 10살(44화 이후) → 18살(82화 이후). 하늘에서 최초로 지상에 내려온 인간으로, 타고난 모든 것이 아름다웠기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하지만 받은 사랑을 누구에게도 나눠주지 않고 상자 속에만 모았고, 그런 그녀 때문에 싸움이 늘어갔다. 이를 눈여겨 본 신은 어느 날 그녀에게 하나의 문제를 내었고, 그녀가 이를 맞추지 못하자 사랑을 모은 상자를 뺏어 하늘로 돌아갔다.
이후 그녀는 신이 낸 문제의 답을 맞출 때까지 영원히 환생하는 삶을 살게 되었고, 그렇게 무수한 세월이 흐른 결과 삶에 지겨움을 느끼고 안식을 찾기 위해 문제를 맞추고자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문제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해 또 한 번 죽음을 맞이한 후, 본작 시점에서 황녀로서의 새 삶을 시작한다.
- 제프 헤더 피커딜리
다즐링의 아빠이자 제국의 황제. 본래 황가의 혈통은 아니고 공작이었으나, 전생의 주인공이 황위를 넘김으로써 황제에 등극했다. 다즐링이 전생에서 기억하기론 분명 냉철하고 유능한 장군이었는데 본작 시점에선 그저 딸바보에 불과하다.
다즐링이 전생에 정복전쟁을 한 곳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것을 인연으로 거두게 되었다. 허드렛일을 하다가 검술에 관심을 가진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검술을 익혀 최고의 기사가 되었고, 결국 전생의 주인공을 보좌하게 되었다고.
- 헤카테 피커딜리
다즐링의 엄마이자, 제국의 황후이며 대장군. 다즐링의 전생에선 제프와 라이벌이었는데 현재에는 둘이 결혼했다는 사실에 다즐링이 적잖게 충격을 받았다. 역시나 제프와 함께 엄청난 딸바보다.
원래 떠돌이 였으나, 어렸을적 우연히 제프와 전생의 주인공을 만난 뒤로 인생이 바뀌였다고. 노력끝에 기사단장으로 이름을 날리다가 적당한 시점에 은퇴를 하려하나, 갑작스런 주인공의 죽음으로 은퇴를 미루고 황제가 된 제프를 돕다가, '이 사람이면 여생을 함께해도 좋겠다.' 싶어서 먼저 청혼하여 부부가 되었다고.
작중 시작 시점에선 부재중이었는데, 무려 3년이나 전쟁터에 있었다고 하며, 전쟁터에서 다즐링을 낳았다고 한다.
- 릴리스
헤카테를 보좌하는 인물. 녹색 장발의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다즐링의 전생에 의하면 그녀는 본래 뱀이었으며 태곳적 신의 땅을 자진해서 떠난 유일한 존재라고 한다. 뱀은 원래 재앙이 있는 곳에 나타나기 때문에 다즐링의 의심을 산다. 그렇지만 현재까지는 힌트를 준다던지 하는 식으로 다즐링을 돕는듯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 울리카 레드 메건
프롤로그에서 친구인 주인공 곁에서 편안히 죽음을 맞은 노년 여성. 일국의 왕이었으며 자식을 두지 않았기에 가장 신뢰하는 주인공에게 왕위를 넘긴다는 유서를 남겨 그런 자리에 관심 없던 주인공을 기어코 왕으로 만든다. 이 선택으로 인해 울리카의 왕국은 전생의 주인공의 손에서 제국이 되어버리고 만다.
- 아비가일 마샤 플뢰르
플뢰르 후작. 황녀의 말벗이 되어줄 자식들을 데리고 황성에 오게 된다. 황후인 헤카테의 명으로 혼자가 된 칼라일의 후견인이 되어 돌봐주고 있다. 칼라일의 말에 의하면 친자식처럼 살뜰히 보살펴 준다고.
- 로노웨 마샤 플뢰르
플뢰르 후작의 딸이자 베리스의 누나. 다즐링과는 달리 평범한 어린아이 수준이라 베리스와 함께 남매가 개그 콤비를 이룬다.
그런데 21화에서 다즐링이 도서관에서 만난 그녀의 뒤로 붉은색 거대한 악마의 형상이 나타난다. 즉 로노웨의 정체는 겉만 어린아이인 악마였던 것[1]. 그리고 49화에서 낙원에 놀러왔다가 악마를 증오하는 천사와 투닥거린 악마가 로노웨와 외형이 똑같다.
여담으로 대사가 오묘하게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인터넷 밈으로 간간이 보이기도 하는데, 바로 선술한 "앙녕하딤니카 폐하" 짤이다."안녕하십니까 폐하" 라는 말도 제대로 못 하면서 발음이 몇배는 더 어려워 보이는 자기 이름 "로노웨 마샤 플뢰르"는 아무렇지도 않게 또박또박 말하는 모순(?)이 특징. 선술한 그녀의 정체를 생각하면 어느정도는 복선이었겠지만,[2] 떡밥 회수 시점이 너무 늦어버린 것도 있고, 이미 전후사실은 모른 채 여기저기서 짤방화 되어버린지 오래이다(...).
- 베리스 닐 플뢰르
플뢰르 후작의 아들이자 로노웨의 동생. 누나랑 똑같이 그냥 애라 개그 콤비를 이룬다.
베리스라는 이름 역시 솔로몬의 72악마 중 하나이고, 로노웨가 진짜로 악마였음이 밝혀지며 이쪽도 악마일 가능성이 높다.'
이후 48화에서 전생이 드러나는데, 그 정체는 천사였고, 낙원에서 만난 로노웨를 닮은 악마를 싫어했다.
- 칼라일 파시넬리 베르가못
플뢰르 후작가에 몸담고 있는 남자아이다. 사실 그의 출신가문인 베르가못 가는 제국에 두개밖에 없는 공작가다. 변방 왕국의 왕족들이 흡수되어 만들어진 가문이며, 제국에 가장 늦게 편입된 탓에 세력기반이 탄탄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끝없는 견제를 받다가 결국 누군가의 사주로 인해 베르가못 가 전체가 살해당했고, 아기였던 칼라일만 간신히 살아남은것을 황후인 헤카테가 명하여 플뢰르 후작가에서 돌보게 하였다. 베르가못 방계는 모두 살해당하거나 유배를 가서 어쩔 수 없었다고.
이런 사정 탓인지 나이에 비해 조숙하나, 무언가 부채감을 지고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다즐링의 조언을 듣고 검술단련을 시작한다.
- 사샤 데이브 블라디미르
수많은 책사를 배출한 블라디미르 가문 출신 영식으로, 제프가 다즐링의 공부를 돕게한다는 명목으로 데려왔다.
굉장히 똑똑한 면모를 보이나, 한편으로는 매우 수상한 행보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다즐링과의 첫 만남때 눈빛이 쎄해진다던지(이런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내용 전개상 17화에서 본인이 직접 언급한 신이 가장 먼저 창조하고 잊어버린 존재 인것이 유력해보인다. 태고적부터 살아온 릴리스가 묘한 경계를 보이는것도 그렇고, 현재로선 흑막 유력후보이다.
- 프레이리 이베느 블라디미르
블레디미르 가문 출신 영애로, 사샤의 누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