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いしていたのに (사랑하고 있었는데) | |
가수 | 하츠네 미쿠 |
작곡가 | MARETU |
작사가 | |
조교자 | |
페이지 | |
투고일 | 2023년 7월 28일 |
달성 기록 | VOCALOID 전당입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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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랑하고 있었는데는 MARETU가 2023년 7월 28일 오후 7시에 유튜브와 니코니코 동화에 투고한 하츠네 미쿠의 VOCALOID 오리지널 곡이다.뉴 달링 이후 약 1년 반만의 투고로 투고 예정 트윗이 올라왔을 때 조회수가 백만 회를 넘는 등, 반응이 뜨거웠던 편.
2. 영상
- 니코니코 동화
[nicovideo(sm42540632)]
- 유튜브
3. 가사
絡めた鼓動 捧げたもの 카라메타 코도- 사사게타 모노 엉켜버린 고동 바쳤던 것 忘れないよ あの記憶も 와스레나이요 아노 키오쿠모 잊지 않을거야 그 기억도 体中に 刻みつけよう 카라다쥬-니 키자미츠케요- 온몸에 새겨넣자 もっと 못토 좀 더 もっともっと 못토 못토 좀 더 좀 더 逃さないよ 니가사나이요 놓치지 않아 あなたのこと 아나타노 코토 당신을 とられたくないよ 토라레타쿠나이요 빼앗기고 싶지 않아 私のもの 와타시노 모노 나의 것 ひとつになろう 히토츠니 나로- 하나가 되자 身も心も 미모 코코로모 몸도 마음도 もっと 못토 좀 더 もっと もっと 못토 못토 좀 더 좀 더 終わってしまう前に 終わらせよう 오왓테시마우 마에니 오와라세요- 끝나버리기 전에 끝내버리자 乾ききった おままごと 카와키킷타 오마마고토 바짝 마른 소꿉놀이 愛していた。 아이시테이타 사랑하고 있었어. 愛していたのに。 아이시테이타노니 사랑하고 있었는데. こうしてやる、 코-시테야루 이렇게 해줄게, 裏切り者は。 우라기리모노와 배신자는. 返してくれ 카에시테쿠레 돌려줘 私の想いを。 와타시노 오모이오 나의 마음을. 愛していた、 아이시테이타 사랑하고 있었어, 愛していたのに、 아이시테이타노니 사랑하고 있었는데, ずっと…。[1] 즛토 계속.... 柔らかい指 야와라카이 유비 부드러운 손가락 優しい顔 야사시- 카오 상냥한 얼굴 とられないように 토라레나이요-니 빼앗기지 않도록 ここにしまおう 코코니 시마오- 여기에 버리자 あなたはもう 아나타와 모- 당신은 이제 私のもの 와타시노 모노 나의 것이야 ずっと 즛토 계속 ずっと ずっと 즛토 즛토 계속 계속 終わってしまう前に 終わらせよう 오왓테시마우 마에니 오와라세요- 끝나버리기 전에 끝내버리자 腐りきった おままごと 쿠사리킷타 오마마고토 썩어빠진 소꿉놀이 信じていた 신지테이타 믿고 있었어 信じていたのに 신지테이타노니 믿고 있었는데 信じていた 신지테이타 믿고 있었어 信じていたのに 신지테이타노니 믿고 있었는데 愛していた 아이시테이타 사랑하고 있었어 愛していたのに 아이시테이타노니 사랑하고 있었는데 愛していた 아이시테이타 사랑하고 있었어 愛していたのに 아이시테이타노니 사랑하고 있었는데 愛していた。 아이시테이타 사랑하고 있었어. 愛していたのに。 아이시테이타노니 사랑하고 있었는데. こうしてやる、[2] 코-시테야루 이렇게 해줄게, 裏切り者は。 우라기리모노와 배신자는. 入ってきて、 하잇테키테 들어와, 私の内側! 와타시노 우치가와 나의 안쪽에! 愛していた、 아이시테이타 사랑하고 있었어, 愛していたのに、 아이시테이타노니 사랑하고 있었는데, ずっと…。[3] 즛토 줄곧.... |
4. 분석
사랑하는 사람이 배신해서 죽이고 먹었다는 내용이다. '네가 배신했으니까 우리 관계가 끝나버리기 전에 내가 널 먹어서 끝내줄게' 이런 내용으로 볼 수 있다. 핑크도 식인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핑크에서처럼 2번째 사비를 시작할 때 전기톱처럼 들리는 소리가 등장한다.
타이포그래피는 6개의 회전하는 약실에 총알을 넣어 발사하는 리볼버의 실린더를 그린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2번째 사비 이전 브릿지에서 무언가를 장전하는 소리가 들린다. 드럼 소리가 총 소리처럼 들리기도 한다. 한편 마레츠가 공개한 원래 스케치를 보면 수술대의 조명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무래도 애인의 시체를 더욱 위생적으로 먹음과 동시에 증거인멸도 더 쉬워져 경찰이나 주변인에게도 들키지 않을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기도 하니깐.
사비에서 한 박자마다 상대방 몸을 찢어발기는 소리와 함께 영상 좌측 상단의 하트가 1/4씩 줄어든다. 하트는 원래 심장 모양에서 따온 도형으로, 4등분을 한 것은 좌심방, 좌심실, 우심방, 우심실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4] 하트가 다 닳았는데도[5] 계속해서 공격하는 부분은 이 곡에서 가장 일품이라고 할 수 있고, 댓글에서도 이에 대한 감명 표현과 칭찬이 가장 많다. 노래를 복잡하게 해석하지 않더라도 화자의 감정을 상당히 임팩트 있게 효과적으로 잘 전달한 연출로, 마레츠 곡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파격적이고 마레츠적인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칩튠 느낌의 다른 곡들과 다르게 시우와 이 곡에서는 오르간 등의 악기를 사용하였다. 특히 오르간과 사비 마지막의 종소리의 사용은 결혼식을 연상시킨다.[6] 오르간은 서양의 교회를 대표하는 악기로, 결혼식과 장례식 같은 종교적 행사에서 연주되곤 한다. 이 곡의 경우 장례식과 결혼식 둘 중 어느 쪽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다. 또한 결혼과 식인은 모두 둘이서 하나가 된다는 소재에 들어맞는다.[7] 식인을 하면 양분으로서 영원히 함께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영원 속의 사랑을 노래하는 종교 음악처럼 들리기도 한다.[8] 중간에 선창 후창이 있는 부분은 종교 합창단처럼 들리기도 한다. 결혼 뿐만이 아니라 식인도 아즈텍이나 파푸아뉴기니같은 일부 문화권에서는 종교적 행사 내지 의식이었고, 실제로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장례식 때 죽은 사람의 사체를 먹음으로써 영원히 함께 하고자 하기도 했다. 시우의 타이포그래피도 다분히 종교적 뉘앙스가 있는 만큼 엮어서 생각해보기 충분하다. 영상 마지막에 노래가 끝나고 나서도 몇 초 간 'ずっと…。(줄곧)'라는 자막이 남아 있는 것 또한 영원을 상징할 수 있다.[9] 실제로 곡 두 번째 사비 이전 브릿지에 - -
'ずっと…。(계속…)' 라는 가사에서 종이 총 세 번 울린다. 1절에서 1번, 2절에서 2번. 결혼식에서 종을 과거, 현재, 미래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세 번 울린다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의미심장한 부분. 예를 들어 1절 가사 첫 두 줄은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전까지의 투고 곡, 특히 뉴 달링에서 화자는 상대가 자신을 파괴해주길 원하는 쪽이었는데, 이번 곡은 상대를 죽여버리고 있다.
뉴 달링에서처럼 사비 외의 부분에서는 영상이 자막만 있는 검은 화면이기에 듣는 사람은 화면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곡을 해석하는 데 자기 자신을 포함시켜 볼 수도 있다. 교활에서 청자에 대한 풍자를 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 만큼, 뉴 달링과 이번 곡에서도 청자를 끌어들였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곡 제목은 '사랑했는데 날 배신하다니'로도 해석할 수 있지만 '사랑했는데 난 왜 이런 짓을 했을까'로도 해석될 수 있다.
총평을 해보자면 이 곡은 그 구성과 가사가 비교적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10년동안 이어져 온 마레츠 메인 세계관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분명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종결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여지껏의 트위터를 보면 마레츠가 이 곡 이전까지 수 년 간 임사체험도 하고 별의 별 정신적 혼돈을 겪은 것으로 보이는데, 자신의 여정의 끝에서 종착지에 해당하는 심오한 무언가를 발견했다고 볼 수 있다.
5. 2차 창작
이 노래의 일부분이 사랑했던 무언가를 칼로 찌르는 등의 트렌드에 사용되었다.[10]5.1. 목록
여기에서 볼 수 있다.[1] 첫 번째 종[2] 殺してやる(코로시테야루), 죽여줄게로도 들리는 몬더그린이 있다. 노래의 주제와도 맞는 걸 보면 의도한게 맞는 듯. 영상 자막을 보면 1절에서는 제대로 う(우)로 적혀있는데 2절의 う(우)는 실제로 ろ(로)로도 보이게 써 놨다.[3] 두 번째 종, 세 번째 종[4] 바퀴벌레의 맛에서도 0:50에 하트를 4등분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심장이라는 소재는 시우에서도 등장한다. 시우에서는 처음과 마지막에 심장소리가 등장하며, 특히 마지막에는 심장이 멎는 소리가 나온다.[5] 보통 게임에서 하트가 다 닳면 즉사 또는 회복 불가능한 확정사를 의미한다. 즉 상대를 죽일 목적 뿐이었다면 이 시점에서 더 공격할 필요가 없는 것.[6] 축혼 행진곡은 오르간으로 연주되는 경우가 많다. 종소리는 결혼과 같이 중요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데 널리 쓰여온 상징이다. 타이포그래피에서도 START라는 단어가 보인다.[7] 결혼을 하면 재산 등이 공유되게 된다.[8] 타이포그래피에 ETERNITY(영원)라는 단어가 있다.[9] 바퀴벌레의 맛 영상의 마지막에서도 이와 비슷한 연출을 사용했다.[10] 버블티를 빨대로 찌르는 기출변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