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에게 길러진 소녀는 칠흑의 검을 가슴에 품는다 死神に育てられた少女は漆黒の剣を胸に抱く | |
장르 | 판타지, 여주 |
작가 | 아야미네 마이토 |
삽화가 | 시에라 |
번역가 | 유경주 |
출판사 | 오버랩 대원씨아이 |
레이블 | 오버랩 문고 NT노벨 |
발매 기간 | 2018. 07. 25. ~ 2024. 02. 25 2019. 11. 15. ~ 발매 중 |
웹 연재 기간 | 2018. 01. 01. ~ 연재 중 |
권수 | 8권 (完) 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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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하이 판타지 라이트 노벨. 작가는 아야미네 마이토(彩峰舞人), 삽화가는 시에라(シエラ).[1]주인공 올리비아 바레트스톰이 사신 제트를 찾아 떠난 여정에서 활약을 펼치는 영웅기를 다룬다. 판타지 장르지만 마법적 요소보다는 군사, 전쟁물 성격이 짙다.
원작 소설은 본래 7권 완결을 예정하였으나 마무리할 내용이 많아져 상하권으로 분리, 2024년 2월 25일 마지막 8(7하)권이 나왔고 완결[2] 되었다.
2. 줄거리
칠흑의 눈동자를 가진 소녀는 은빛 머리카락을 나부끼며 전장을 질주한다. 칠흑의 검을 들고 순진무구한 웃음을 띤 채 수많은 적을 도륙하는 소녀의 이름은 올리비아. 스스로를 사신이라 말하는 존재에게서 폭넓은 지식과 전투 기술을 철저하게 배운 소녀였다.
올리비아가 열다섯 살을 맞이하던 날, 사신은 홀연히 모습을 감췄다. 올리비아는 단서를 찾아 왕국군의 지원병이 되어 전장의 불길 속에 몸을 던지기로 결심하기에 이르고….
올리비아가 열다섯 살을 맞이하던 날, 사신은 홀연히 모습을 감췄다. 올리비아는 단서를 찾아 왕국군의 지원병이 되어 전장의 불길 속에 몸을 던지기로 결심하기에 이르고….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2018년 07월 25일 2019년 11월 15일 | 2018년 11월 25일 2019년 12월 17일 | 2019년 04월 25일 미정 |
04권 | 05권 | 06권 |
2020년 01월 25일 미정 | 2020년 08월 25일 미정 | 2021년 05월 25일 미정 |
07권(上) | 07권(下) (完) | |
2022년 04월 25일 미정 | 2024년 2월 25일 미정 |
표지는 올리비아 바레트스톰의 독차지 였으나 마지막 권에서 클라우디아와 애쉬튼이 들어갔다.
4. 특징
전형적인 여주 무쌍물이다. 주인공이 15살의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작중 최강에 속하는 지라 거의 치트키급으로 활약하는 내용이 거의 전부.[3] 게다가 주인공이 어릴 적부터 사신에게 길러졌다는 설정인지라 평범한 인간과는 사고방식이 뒤틀려있어서 외부인이 보기에는 전형적인 예쁜 미친년이다.한국어판의 경우 번역이 굉장히 직역인 경우가 많다. 일본어에서 사용되는, 한국어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단어들까지 그냥 한글로만 바꾸어 표기해놓은 경우가 많다.
5. 등장인물
등장인물의 이름의 경우 정발인 경우는 외래어 표기법을 무시하고 정발명을 우선으로 표기하며, 정발명이 등장하지 않은 경우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이름으로 언급한다.5.1. 파네스트 왕국
- 올리비아 바레트스톰 [본명]
본작의 주인공. 은발자안의 불세출의 미모를 지닌 미녀다. 아기이던 시절 부모가 죽고 사신인 제트에게 거두어져 신전에서 자라며 제트에게 언어, 전투 기술, 군략 등을 배우며 성장했으며 15세가 되던 생일날 갑작스럽게 제트가 목걸이와 칠흑의 검만 남긴 채 사라지자 제트를 찾기 위해 세상으로 나서서 파네스트 왕국군에 지원한다. 입대 계급은 준위[5].
성격은 15세까지 다른 인간과 전혀 만나지 못하고 사신에게 길러진지라 평범한 인간의 가치관과 동떨어져 있으며, 오히려 사신의 가치관에 가깝다.[6][7] 존댓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8] 기본적인 상식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제트에게 인간은 잔혹한 동물이라 배우고 사신은 막 죽은 사람과 아기의 영혼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죽여도 사신의 먹이라고 생각하며 사람을 죽이는 것에 전혀 거리낌이 없으며, 특히 오드가 높은 사람을 죽일 경우 '제트가 좋아하겠지'라며 아무렇지 않게 학살한다. 피에 많이 더럽혀져서 그런지 비슷한 누군가와 다르게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한다.
성격 만큼이나 전투력도 인간과 동떨어져 있다. 근력부터 엄청난데다, 지치는 모습이 안 나올 정도로 체력과 지구력도 뛰어나고, 스피드는 순간이동을 방불케하는 경지이며, 도약력은 웬만한 나무보다 높이 뛰어오를 수 있고[9], 검술은 말이 필요없는 초일류, 활이나 석궁은 물론 투창에 나이프 던지기까지 어지간한 저격수는 그냥 쌈싸먹는 수준이며, 근거리에서 발사한 석궁을 맨손으로 잡는 반사신경에, 동체시력도 망원경 급이고, 멀리 떨어져있는 자객의 시선을 감지할 정도로 살기를 감지하는 능력이 발달했다.
일단 전투에 들어가면 적들 사이로 들어가 무쌍을 찍으며, 살기를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 기습도 안 통하는데다, 속도가 너무 빨라 원거리에서 활을 쏘기도 전에 접근해버린다.[10] 이 때문에 적에게는 공포의 존재로 인식되고 있어서 제국군에게는 괴물이나 사신으로 불리고 있다. 그녀가 적들을 하도 많이 쉽게 죽이다 보니 제국군 생존병력이 미쳐버리거나 두려움 속에 전투불능이 되는 이들이 수두룩하다고.
그래도 아무나 막 죽이는 건 아니고 오직 적으로 인식한 자들만 죽이며, 아군에게는 친절하고 아군들을 배려해주는 편이라 아군인 왕국군에게는 든든한 존재이며 그녀를 은발의 전처녀라고 부른다.[11] 그렇다고 적군이라도 그렇게 무분별하게 죽이지는 않으며 목적이 있거나 저항하지 않으면 살려준다.[12][13] 또한 오드가 옅어진 세상에서 유일한 마술사이기도 하기 때문에[14] 마법사들이 중추에 있는 신국 메키아에서는 그녀를 빼내려고 획책 중이기도 하다.
본래 성씨는 없었지만 훈장을 수여받고 귀족이 되면서 바레트스톰이라는 성씨를 갖게 되었다. 이 성씨를 고른 것은 대가 끊긴 귀족 가문을 고르던 중 제트가 준 목걸이와 똑같이 생긴 문장이 있었기 때문. 바레트스톰 가문의 대가 끊긴 이유는 불명으로, 제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파울 폰 바르차
파네스트 왕국 제7군 군단장. 1권에서는 중장이었으나, 남부 전선에서 거둔 대승으로 대장으로 진급했다. 타국에도 널리 알려진 명장이라 귀신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절세미인에 뛰어난 무력을 소유한 올리비아를 손녀처럼 여기고 있다. 처음 올리비아를 봤을 때 원래 그녀의 무력이 뛰어나다는 말을 듣고 호전적인 인상인 줄 알았으나 불세출의 미모를 지닌 미녀라서 놀랐으며, 그녀를 보고 자신의 손녀가 떠올랐으며 심지어 나이가 같아서 그런 소녀를 전쟁터에 보내는 건 어른으로서 할 일이 아니라며 반대했지만 상황이 별로 좋지 않아서 결국 받아들였으며 1년 뒤에 공을 세운 올리비아를 보고 그녀라면 문제 없을 거라며 안심하며 훈장을 수여했다.
- 오토 슈타이너
파울의 부관. 예의범절에 까다로운 사람이나 사실 군은 상하관계나 예절이 무척이나 중요시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올리비아의 태도에 화를 내고 지적할 뿐인 이 분의 반응이 무척이나 너그러운 셈이다. 시계를 핑계로 지각한 올리비아에게 자신의 회중시계를 주고 좋아하는 올리비아를 보며 자신의 여섯 살 딸을 떠올리는 것을 보면 상당한 딸바보.
- 알퐁스 샘 가르문드
파네스트 왕국 국왕. 딸 셋과 아들을 둔 장년의 왕이지만 코르네리어스 원수를 '할부지'라고 부르며 의지한다. 학문과 경제에 재능이 있어 평시였다면 좋은 왕이 될 수도 있었지만 겁이 많고 싸움을 싫어해 제국과 전쟁이 시작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왕국에게 있어 최악의 군주가 되어 버렸다. 그나마 올리비아 등장 이후 전황 타개의 기회를 보고 진언한 코르네리어스에게 군령권을 일체 위임할 정도의 생각은 할 수 있다.
- 코르네리어스 윔 글루닝
제 1군의 사령관이자 왕국군의 원수. 언제나 이기는 장군이라는 이명으로 불리는 엄청난 명장이나 2권까지만 해도 왕에 의해 발이 묶여있어 그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3권에서 족쇄가 풀리자마자 그 이명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님을 제대로 보여줬는데 제국 3장의 필두인 그라덴 폰 힐데스마이거가 직접 이끄는 천양 기사단을 말 그대로 가지고 놀았다. 호각인 것처럼 보이게 해놓고 실상은 상대의 목을 서서히 옥죄고 있었으며 그라덴이 이를 타개하기 위해 안개를 틈타 보낸 5천의 병력조차 이분의 지시하에 괴멸했다. 올리비아를 대하는 태도는 파울과 마찬가지로 친한 할아버지-손녀 수준.
- 나인하르트 블랑슈
클라우디아의 사촌 오빠이자 제1군의 부관. 첫 등장은 자신의 친구를 죽인 자무엘을 올리비아가 매장시켰다는 소식을 듣고 감사인사를 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상상과 너무나도 다른 올리비아의 모습[15]에 벙쪄버려 입만 뻐끔거릴 뿐이었다. 덕분에 그에 대한 올리비아의 첫인상은 물고기 흉내를 무지 못내는 인간(...).[16] 어쨌거나 이후에도 그녀에 대한 태도는 호의적이라 바레드스톰가의 기록을 찾기 위해 왕립도서관에 들어가는 수속을 밟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둔감 기질이 있어서 부관이 자신을 연모하고 있다는 군의 수장인 코르네리어스 원수조차 눈치를 깐, 전군이 알고 있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그 사실이 밝혀진 것이 올리비아에 대해 원수가 제국에게는 사신이지만 왕국에는 여신이라고 평하자 이에 호응해서 외모도 여신급이라고 무심코 내뱉은 것이 깨알 포인트.[17]
- 사라 슨 리베
파네스트 왕국 제6군 군단장. 계급은 중장으로 파네스트 왕국의 제4왕녀이다.[18] 단장급 중에서 유일한 여성으로 실력이 명백하게 다른 단장들에게 밀리는 그녀가 중장으로 있는 건 왕족이 친히 국민을 수호한다는 겉보기에 가깝다.[19] 웹연재본에서 제6군에 대한 언급은 오귀스트 중장의 철갑기병단에 반파당한 채 페시타 성채에 후퇴했다는 것이 전부지만, 서적판에서는 내용이 좀 더 추가되어 전장이 북방과 중앙으로 움직인 후 스왈란 왕국군의 공격으로 백척간두의 위협의 상황에서 자신의 목을 내놓고 다른 병사들을 살리려 하다가 지원 요청을 받은 올리비아가 스왈란 왕국군을 철수시켜 살아남았다.
- 브랫 앤필드
파네스트 왕국 제2군 군단장으로 계급은 중장. 적당적당한 듯 보이면서도 일은 확실하게 하는 능력자. 하급장교 시절엔 귀신 파울에게 훈련 받은 적이 있어 파울을 무서워 하는 한편으론 존경하고 있다. 남부전선의 승리 이후 제7군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재정비 할 것을 상부에 건의하여 전황의 변화를 가져오는 한편 자신의 제2군의 전멸 위기도 타파한다. 이후에도 새벽의 쌍사자[20] 작전에서 제2연합군 총사령관을 맡는 등 작품 후반 올리비아의 부대와 자주 연합 작전을 수행한다.
- 리제 프로이세
제2군 군단장 브랫의 부관. 안경을 쓴 금발 미인. 왕국무관학교 수석으로 클라우디아의 동기이다. 수석 답게 뛰어난 통찰력과 운영능력을 갖추고 브랫을 보좌하는 한편으론 브랫을 연모하고 있다.
5.1.1. 올리비아의 부대원
- 애쉬튼 제네필더
명문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징병을 면제받았으나 왕국의 상황이 나빠져 결국 그 권리를 박탈당하고 징병되고 만다. 싸움 실력은 살짝만 방심해도 금방 죽어버릴 수준이나 머리는 좋고 지식이 많아서 놀라운 작전을 잘 짜낸다. 올리비아가 군사가 어울린다고 군사 취급을 했는데 파울에 의해 정식으로 올리비아의 군사가 되었다. 이 때 원래는 이등병이었는데 준위로 폭풍 진급되었으며 이후 능력을 십분 발휘해 중령까지 오른다. 올리비아보다 4살 연상이다.
요리를 잘 하는 듯하며 그중에서도 본가 레시피로 만드는 겨자 소스가 굉장히 맛있다. 클라우디아의 말에 의하면 귀족 요리와도 견줄 수 있다고 한다.
- 클라우디아 융
올리비아의 부관. 많은 무관을 배출한 귀족 집안 출신의 기사이다. 부친은 왕국 10검의 일원으로 검의 달인이다. 본인도 그런 부친에게 배워 실력이 좋은 편이며 왕국무관학교를 차석으로 졸업했다. 하지만 권위적인 성격은 없는 깐깐한 여성. 그래도 올리비아와 만난 후 상당히 부드러워졌다. 눈으로 상대의 진실 여부를 아는 능력이 있으며[21] 이 눈 덕분에 동체시력도 뛰어나다. 올리비아는 이 눈이 오드를 이용한 것이라고 알려주며 '천수안'이라고 이름붙여 준다. 실제로도 올리비아보다 6살 연상이지만 언니/누님 기질이 있어 천연이고 상식이 없는 올리비아를 잘 보필한다. 처음엔 '알기쉬운 남동생'으로 챙겨주었던 애쉬튼을 중반 이후 남자로써 의식하게 된다.
- 자일 마리온[22]
자칭 올리비아 친위대 대장. 올리비아가 왕국군에 입대 후 받은 첫 특수임무인 람부르크 요새 수복 작전에서부터 애쉬튼 등과 함께 올리비아를 따르고 있는 20명의 소대원 중 한 명. 본래 사냥꾼이었기 때문에 활과 추적 등에 재능이 있어 애쉬튼 보다는 전투에 익숙하지만 올리비아 앞에선 거기서 거기(...) 북부전선 즈음에는 홍의 기사단 소대장 한 명을 처치할 정도로 까지 성장한다. 천재와 괴물들이 넘쳐나는 이 작품에서 몇 안 되는 평범한 병사의 대변인. 이후 준위로 진급.
- 가우스 오즈마이야
남부방면 전투에서부터 올리비아 부대에 합류한 척안의 부사관. 냉철하고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 이후 소위로 진급.
- 루크 크로스워드
크로스워드 삼남매의 장남으로 계급은 대위.
- 에리스 크로스워드
크로스워드 삼남매의 장녀로 루크의 여동생이자 에반진의 누나. 계급은 준위이지만 올리비아의 카게무샤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올리비아보다 한참 연상인데도 올리비아를 언니라고 부르며 따른다. 평시 외모는 트윈테일이다. 같은 올리비아교 신도(?)로서 자일을 말이 통하는 상대로 생각한다.
- 에반진 크로스워드
크로스워드 삼남매의 막내. 계급은 오히려 누나인 에리스보다 높아서 중위이다. 본인왈 병(...)에 걸린 누나에게 태클을 거느라 늘 고생하는 역할.
5.2. 아스베르트 제국
- 람자 13세
아스베르트 제국의 황제. 대대로 아스베르트 제국의 황제는 전쟁을 싫어하고 현명한 통치로 이름 높았으며, 람자 13세 또한 마찬가지로 현제로 칭송받았지만 뜬금없이 대륙 통일을 선언하고 전쟁을 시작했다. 작중 언급을 보면 다르메르의 꼭두각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 다르메르 구스키
아스베르트 제국의 재상. 평범한 인물이 아닌 듯하다. 다른 사람이 우연히 그에게 사신 같은 형상이 보였다고 하는데, 제트와는 또다른 사신 제니아의 부하로 밝혀진다. 목적은 황제를 이용해 대륙을 통일하고 불사를 손에 넣어 영원히 대륙을 지배하는 것.
- 오스번 폰 그랄바인
아스베르트 제국 남부방면 총사령관. 작중 첫 대규모 전투인 이리스 회전에서 제국군 총대장으로서 왕국군 제1군과 7군의 연합군을 상대했다. 후방의 본진에 있었지만 올리비아가 지휘하는 별동대에 뒤에서 기습당해 전사. 올리비아에 의해 창 끝에 목이 매달리는 굴욕을 겪기도.
- 펠릭스 폰 지거
아스베르트 제국 3장 중 한 명. 제국 삼대 기사단 중 하나이자 수도인 제도 방위를 담당하는 '창(蒼)의 기사단'의 단장이다. 단, 창의 기사단이 수도방위 전속 부대인 것은 아니며 필요하면 제도를 떠나 출정할 수도 있다. 올리비아 보다 5살 연상으로 매우 젊은 나이에 제국 3장에 올랐다. 사실은 대륙 굴지의 암살 조직인 아수라의 후예로 아수라 사상 최강의 존재. 5살 시점에 이미 성인의 그것에 필적하는 양의 오드와 이를 제어하는 능력을 갖춘 천재다
- 로젠마리 폰 베를리에타
아스베르트 제국 3장 중 북부방면 총사령관. 제국 삼대 기사단 중 하나인 '홍(紅)의 기사단'의 단장이다. 붉은 눈동자와 강인한 인상의 여장부. 남부방면 사령관 오스번의 부관을 역임했고 그에게 검술을 배운 적도 있다. 올리비아가 오스번을 끔살한 것 때문에 올리비아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왕국군 제3군과 제4군을 괴멸시켜 올리비아와 제7군을 북부전선으로 끌어들인다. 하지만 올리비아와의 일기토에 패해 중상을 입고 전선을 이탈. 이후 펠릭스에게 오드의 사용법에 대한 특훈을 받고 복귀하여 다시 복수를 노린다.
- 그라덴 폰 힐데스마이너
아스베르트 제국 3장 중 한 명. 킬 요새에 주둔 중인 '태양의 기사단'의 단장이다. 제국 3장의 필두로 계급은 원수. 다소 다혈질인 면은 있으나 군인으로서는 성실하고 면밀한 사람. 그러나 무력이 탁월하지는 않다.
5.3. 신국 메키아
- 소피티아 헬 메키아
신국 메키아의 지도자. 호칭은 제7대 '성천사'이며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두뇌의 소유자이다. 올리비아의 마술의 위력에 대해 알게된 이후 올리비아를 메키아 측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한다. 대륙 제일의 정보망 부엉이를 활용해 제트의 정보를 수집해 주겠다는 말에 올리비아가 거의 넘어갈 뻔 하기도.
- 아멜리아 스트라토스
성상군(聖翔軍) 소속 장수. 계급은 천인상(千人翔)으로 타국의 소~중장급.
- 요한 스트라이더
성상군(聖翔軍) 소속 장수. 계급은 상급천인상(上級千人翔)으로 타국의 중~대장급. 일견 경박해 보이지만 비상한 두뇌를 갖고 있고 화염계 마법을 특기로 한다. 올리비아가 전선에서 활약하기 시작하자 올리비아의 실력과 정체를 알아보기 위해 왕국에 잠입하여 올리비아들과 접촉하기도 하는 등 메키아의 핵심 전력.
- 라라 미라 크리스탈
성상군(聖翔軍) 제독으로 타국의 상급대장~원수급. 소피티아에게 절대적인 충성심을 갖고 있다.
- 제파
아스베르트 제국의 첩보부대 아지랑이(陽炎)에 필적하는 메키아의 첩보부대 부엉이(梟)의 수장. 첩보원의 개인 전투 능력은 아지랑이가 조금 더 낫지만 대륙 전체에 퍼진 광범위한 일루미너스교 신도들 덕분에 정보수집 능력은 부엉이가 훨씬 더 뛰어나다고 한다.
5.4. 기타 인물
- 제트
사신. 어느 외진 신전 앞에 쓰러져 있는 남성의 시체에 안겨있던 올리비아를 발견하고 흥미가 생겨 올리비아에게 지식과 기술을 가르쳐주며 15세까지 길렀다. 올리비아의 15세 생일에 칠흑의 검과 올리비아가 아기 때부터 가지고 있던 목걸이만 남겨둔 채 홀연듯 사라졌다.
비록 사신이라서 인간의 가치관을 가르쳐주진 못했지만 올리비아가 완전히 뒤틀리지 않도록 잘 키워줬는데, 요즘 시대엔 전쟁도 일어나지 않아서 평소처럼 영혼을 먹을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사람을 죽이려고 하자 그럭저럭 식사는 하고 있다는 말로 무마시킨다. 안 된다고 가르쳐야 하는 게 정상이겠지만 제트는 인간의 상식과는 먼 사신이기 때문에 이렇게 한 것만으로도 잘 키운 거라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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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간의 일을 이야기하던 중 올리비아는 제트에게는 친구가 없느냐고 묻는데 제트는 과거에 있었다고만 답한다. 소설 6권과 7권의 묘사로 미루어 그 친구는 다름아닌 올리비아의 모친. 다만, 올리비아의 모친이 처음 제트와 만났을 때 제트는 "여기서 다시 만난 것도 무언가의 인연이다"라 언급한 점, 그 모친도 '분명히 처음 만나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는 묘사, 그 모친이 남편 엘리옷으로 하여금 자신을 두고 먼저 도망가도록 설득할 때 심연인의 수호신이라고 전해 내려오는 사신의 존재를 언급한 점, 그리고 사신 제니아가 주인공 올리비아와 싸울 때 올리비아를 세번째라고 칭한 것 등으로 미루어 보면 올리비아의 모친 이전에도 제트가 심연인과 인연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며 이에 대한 내용은 최종권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였지만 이 부분은 맥거핀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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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아
제국 재상 다르메스에게 힘을 부여해 대륙에 혼란을 일으키려는 또다른 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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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 사신
말 그대로 사신.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지만 인간의 일에는 일체 간섭할 수 없다고 한다. 간섭할 수 있는 건 자아가 없는 아기와 방금 죽은 사람에게만 간섭할 수 있다.
- 파네스트 왕국
듀베디리카 대륙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왕국. 아스베르트 제국의 침공을 받아 나라가 멸망하기 직전까지 몰렸지만 올리비아가 군에 들어와 활약하면서 역으로 제국을 밀어붙이기 시작한다.
- 아스베르트 제국
듀베디리카 대륙 북쪽의 대국. 황제는 람자 13세. 어느 날 뜬금없이 대륙 통일을 선언하고 전쟁을 시작하여 왕국을 멸망 직전까지 몰아붙였지만, 올리비아의 활약으로 밀려나기 시작한다.
- 신국 메키아
여신을 섬기는 일루미너스교 신도들이 주축이 된 종교 국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비대칭 전력인 마법과 마법사들을 매우 중시하며 자신들에 의한 대륙 통일을 노리고 있다.
- 서덜랜드 도시국가연합
듀베디리카 대륙 남쪽에 위치한 중립지역. 이름에서 보듯이 중규모 도시들의 연합으로 구성된 국가이다. 연합 전체의 규모만 보면 왕국이나 제국과 호각을 이룰 정도로 크지만 연합국가의 특성상 정치적 결단을 내리기 위해 시간이 걸리고 우왕좌왕하기도 한다.
- 오드
사람마다 그 양에 차이가 있는 일종의 기(氣). 잘 다루면 강도, 속도, 유연성 등 여러 측면에서 인간의 육체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 뛰어난 능력자는 라이트 세이버 마냥 물질화도 가능한 듯.
- 마법과 마술
모든 생물이 갖고 있는 마소를 활용해 초자연적인 현상을 일으키는 기술. 마법은 체내의 마소를 활용하는 것이기에 술자 개인의 마소 소지량과 조절하는 역량에 따라 그 위력이 정해진다. 메키아는 이 마법을 매우 중요시하여 마법사들이 군의 지도부를 차지하고 있다. 설정상 대륙 전체에 마법사 수가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다. 한편 마술은 자연에 존재하는 마소를 이용하는 기술이다. 그래서 양은 무한이나 마찬가지이고 대신 조절하는 능력이 더 중요시 된다. 본래 이 마소를 활용하는 기술은 마술이 전부였으나 마술은 제대로 다루기 어렵기에 마법이 생겨났고 현재는 마술은 인간 사회에서는 완전히 실전되었다. 한마디로 마법은 마술의 하위호환.
- 심연인과 아수라
대륙 역사의 그늘에서 잊혀진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가진 전투종족들. 오드라 불리는 인체에 존재하는 기를 보통 인간보다 훨씬 많이 갖고 있으며 이를 운용하는 기술을 연마하고 또한 대를 거쳐 전수해 왔다. 보통 사람은 눈으로 따라가기도 힘든 속도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순족술'과 신체를 강화하는 '육체활성'으로 대표되는 인간의 범주를 넘어선 수 많은 체술들을 쓰고 다양한 무기를 최고 수준으로 다룬다.
심연인은 고대 왕국이 괴물같은 외세의 침략에 맞써 싸울 때 고대 왕국을 도왔고 그 보상으로 지위를 얻었지만 그 거대한 힘을 두려워한 이들에게 토사구팽 당했다. 이 때 심연인을 처리하기 위해 고대 왕국이 끌어들인 이들이 아수라이다. 이들은 대륙에서 심연인과 쌍벽을 이루는 전투종족이었으며 비록 1:1로는 호각이라도 아수라는 암살을 업으로 하는데다 고대 왕국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심연인은 대부분 절멸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이후 세월이 흘러 광음력 983년 (작품 시작 시점에서 15년전). 성장한 올리비아[24]는 남편 엘리옷[25]과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딸 캐롤라인과 함께 숨어 살고 있었지만 아수라의 추적자들에게 들키고 만다. 도주하던 올리비아는 시간을 벌기위해 추적자들에게 단신으로 맞서고 2:1의 상황에서도 분전하지만 결국 죽게 된다. 남편 엘리옷은 치명상을 입으면서도 딸 캐롤라인을 데리고 아내가 말해준, 심연인의 수호신 제트가 있다고 알려진 신전 '명계의 문'이 위치한 '돌아오지 못하는 숲'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하지만 신전 앞에서 힘이 다해 절명한다. 이 때 살아남은 딸이 바로 주인공 올리비아(실제로는 캐롤라인). 올리비아가 제트에게 받은 홍마석 목걸이는 모친인 올리비아 바레트스톰이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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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01권 | 02권 | 03권 |
2020년 01월 27일 미정 | 2020년 08월 27일 미정 | 2021년 04월 26일 미정 |
04권 | 05권 | 06권 |
2021년 10월 27일 미정 | 2022년 07월 27일 미정 | 2023년 03월 25일 미정 |
07권 | 08권 | 09권 |
2023년 11월 27일 미정 | 월 월 일 미정 | 년 월 일 미정 |
코믹스로도 연재되고 있다. 작가는 마츠카제 스이렌(松風 水蓮)[26]. 2023년 11월 27일 코믹스 7권이 발매 되었다. 순정만화에 가까운 그림체이나 신체절단이나 유혈 장면이 자주 나오는 편.
8. 외부 링크
[1] Arcaea의 메인 일러스트로 매우 유명하다.[2] 서사의 큰 줄기는 깔끔히 마무리 지었지만 일부 설정과 떡밥은 맥거핀으로 남았는데 작가 후기에 따르면 사족이라 생각해 일부러 밝히지 않는다고야. 다만 추후 주인공 올리비아가 제7군에 입대하기 전까지의 과정을 그린 외전을 쓸 생각이 있다고 한다.[3] 하지만 주인공이 이렇게 능력이 있는 이유는 사신에게 직접 언어, 전투 기술, 군략을 가르침받았기 때문에 이렇게 능력이 뛰어난 걸 개연성이 있게 만든다.[본명] 캐롤라인 바레트스톰. 올리비아는 그녀의 모친 이름이다.[5] 이후 소위, 소령, 소장을 거쳐 중장까지 진급한다[6] 그 예로 오토가 애쉬튼이 어떤 사람인지 묻자 성향과 성격이 아닌 그냥 인간이라고 답했으며, 애쉬튼과 클라우디아를 '좋은 인간'이라고 말하는 것이 그 증거다.[7] 오죽했으면 독자들은 올리비아는 선악의 개념이 없는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옳고 그름을 알고 있지만 인간의 범주에서 보지 않는 상위 존재적인 통달에 가까운 거라고 해석하고 있다.[8] 올리비아가 경어 표현을 불편해 하거나 자신과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는 묘사가 종종 나오는데 이는 올리비아에게 있어서 인간의 언어가 외국어이기 때문이다. 올리비아와 제트는 제트가 인간의 언어를 사용하도록 지시하기 전까지(만화판 보너스 만화에 언급) 사신의 언어와 문자로만 소통했으며 이는 인간의 그것과 구별하여 묘사된다. 흔히 일본 판타지물에서 인외의 존재가 사용하는 언어를 가타카나를 이용해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경우 쓰기만 그렇게 할 뿐 인간과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작품에선 일반적으론 서로 소통이 되지 않는 것으로 묘사된다.[9] 올리비아를 죽이기 위해 자객 4명이 나무에 올라가서 기습 공격을 시도했지만 올리비아는 그 나무들보다 더 높이 뛰어올라 자객들의 머리 위를 차지한 후, 착지하기도 전에 자객 4명을 몰살시켰다.[10] 올리비아가 적진에 잠입했을 때 적측 수장이 '좁은 통로에 있으면 도망칠 곳이 한정되어 있으니 멀리서 화살을 동시에 발사하면 죽일 수 있다.'라고 하자 돌아온 장군의 대답은 '이미 시도해봤지만 화살을 쏘려고 하려는 순간에 눈 앞에 나타나 병사 3명의 목을 동시에 날려버렸습니다!\'였다.[11] 물론, 왕국군 병사들도 그녀가 적을 학살하는 모습이나 그녀한테 도륙이 난 적들을 볼 때면, 올리비아가 아군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12] 실제로 1화에서도 자신에게 덤벼든 적을 죽였으며 그런 광경을 본 적군들은 도망쳤지만 뒤쫓지 않고 두려움에 가득한 적에게 질문을 하자 만약 도망치면 쫓지 않는다고 했으며 페시타 성체에서도 만약 자신의 부탁을 들어준다면 부하들의 목숨을 살려준다고 했는데 실제로 그 약속을 지켰다.[13] 한편으론 개그이기는 하지만 코믹스판 보너스 만화에서는 오히려 점점 가차 없어지는 올리비아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처음엔 도망가면 살려줌 -> 도망가니 발목을 베어버림 -> 목숨 구걸 해왔지만 명령이라 죽임 -> 적장 효수 -> 쓰러뜨린 적에게서 무기 강탈(...) 및 선물(...) 현지 조달[14] 불이나 폭발도 사용할 수 있다.[15] 엄청나게 우락부락한 여성을 생각했는데 실상은 대귀족 영애조차 쌈싸먹는 엄청난 미소녀였던 것이 원인이다.[16] 이 말을 듣자 클라우디아는 뿜었다. 나인하르트를 그렇게 평할 사람이 없다고.[17] 이때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장교들이 벙쪘다. 심지어 원수마저. 나인하르트가 남 외모 칭찬하는 거 들어본 적도 없다나.[18] 그녀의 언급으로는 서자라고 한다. 알퐁스 국왕의 적자로는 병약한 장남과 그 아래 딸이 셋 있다. 나이 순으로는 사라가 장녀이지만 서자이기에 제4왕녀인 것.[19] 본인 역시 그걸 잘 알고 있다.[20] 원문은 두 마리 사자가 나오는 가부키의 렌지시(連獅子)이나 여기서는 파네스트 왕국의 상징인 쌍사자라는 뜻[21] 색으로 보인다고 한다.[22] 웹 연재본에선 성이 마리온인데 코믹스에서는 스트라이커로 나옴.[23] 올리비아에게 준 칠흑의 검이 제트의 팔이다[24] 부모와 여동생의 생사여부는 불명이나 아수라의 언급으로 미루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25] 심연인은 아니다[26] 일본의 라이트 노벨인 우리 집의 여우신령님 코믹스, 웹게임 コクラセ 공식 코믹스, 소녀는 서가의 바다에서 잠든다의 작화 담당.